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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갈팡질팡..조언부탁드려요~

글쓴이 둘리모

등록일 2012-03-06 10:22

조회수 2,14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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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5학년 맘입니다

영어학원은 보내지 않은지 넉달째입니다

이사계획이 있어서 그만두고는 집에 있는 영어책을 마스터하고싶은 욕심에 아직 학원에는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아들 성향이 학원에서 꼼꼼히 혹은 몰입해서 매번 하는 아이가 아니라서요...

집에 있는 책만 듣구 외워도....란 생각이 강한데 듣는것 까지는 시키겠는데 그다음이 체계적으로 되지 않네요요. 참고로 저희집 영어책은 아이들 수준부터 그이상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집에서 봐주시구 성공하신 비법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학원을 다시 보내야하나...

있는 책으로 잘 해낼수 있을까...

갈팡질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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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2012-03-07 08:37 
아이들 성향 정말 다르죠

저희도 큰애는 한글책 읽힌후에 영어 밀면 집중 잘하고 비교 분석 하는데 둘째는 안 그래요

그래서 둘째는 좋아하고 만만한 명작만 한권을 50번 듣기 목표로 했는데요
읽기는 물론 외우기까지 해요

영어는 진짜 엉덩이 붙이고 미련스레 반복만이 살 길인거 같아요
둘리모 2012-03-07 19:31:51
네~저두 미련스런 반복 해 보겠습니다~감사해요^^
주스 2012-03-06 13:25 

아이들 마다 성향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평소에 한글로 된 책들도 다양하게 읽기를 즐겨하는 아이라면

영어공부도 책으로 잘 할 수 있는 반면, 평소 한글책조차 별로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면

책만으로 영어공부 시키기는 다소 버거울 수 있어요.

책읽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아이한테 하물며 영어책을 들이대면 당연히 거부하겠지요

전 큰 아이같은 경우는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라 영어책 많이 읽고 듣기로 효과를 봤구요

하지만 고학년 쯤 되면 문법적인 문제나 리스닝 롸이팅 문제로 학원도 함께 병행했구요

둘째 같은 경우는 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 집에 영어책이 쌓여있음에도 눈물을 머금고

다양한 영어 문제집들(서점이나 인터넷에 다양한 리딩, 롸이팅,문법,코스북 등 다양한 교재들이 댠계별로 많이 있어요)로 공부를 시켰습니다.

문제집들은 일단 내용이 책에 비해서 짧고 매 유닛으로 나뉘어 져 있어

쉽게 싫증내고 오래 집중하기 힘든 아이들한테는 효과적인것 같아요

그리고 문제를 풀고 맞추는 과정에서 남자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문제집으로 기초를 어느정도 닦고 역시 고학년부터는 학원을 병행했구요

암튼, 님의 아드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서 다시 도전해보세요^^

 
둘9764 2012-03-06 15:08:30
도움이 되는 답글 이네요..울아이도 그닥 책을 안 좋아해서..저도 책만으로는 힘들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2학년인데... 렛츠고,잉글리쉬 타임 같은 코스북을 병행하니 나름 괜찮더군요. 저도 1-2년 그냥 집에서 제가 하는데까지 해보다가 4학년부터는 학원을 보낼까해요...(3학년부터 보내야 하나 싶은 생각도 솔직히 있구요..) 근데 학원만 간다고 영어가 확 느는게 아니라.
아이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실력이 좀처럼 늘지를 않네요..학원가도 잘하는 애들한테 치여서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그냥 집에서 제가 인내심을 갖고 하려고 하는데..가끔 답답하긴 하네요. 어제 가르쳐준단어 오늘 또 모르고.. 피아노악보는 잘 외우는 아이가 왜 영어단어는 못 외우는지...
둘리모 2012-03-06 18:30:52
댓글 감사해요^^
이런 질문이 처음이라 어떻게 질문일해얄지..댓글이 있을지 걱정이 많았네요~
저희아들은 책읽으면 옆에서불러도 모르는데 그럼 희망을갖구 해봐두 되겠네요
듣기 꾸준히하고 엄마의 써포트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무엇을 도와줘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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