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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 마치고 엄마표로 전환한지 1년

글쓴이 예쁜앤

등록일 2012-04-03 01:52

조회수 20,582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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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이 2학년이 됐네요. 엄마표 한지 1년됐습니다.

영유 2년 마치고 초등 입학하면서 엄마표를 시작하게됐습니다.

저랑 비슷하게 영유 마치고 연계된 학원 수업 안하고 엄마표로 진행하는 분들 계시는거 같아요.

아마도 저처럼 걱정.. 불안.. 걱정..이 많으실듯해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니.. 좋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저랑 아이^^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할때 쑥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유치원에 맡겨두고 저는 집에서따로 진행하는 것이 없었어요.

유치원 가기 전에는 나름 열심히 했는데,,유치원 다니면서부터는.. 유치원에서 하는 것만도 힘든데

집에서까지 따로 하면서 부담주고 싶지 않았구요.

 

처음에는 학원에서 진행하는 교재 구해서 그래도 해보기도 했는데,, 그건 안되겠더라구요.

쓰기도 하고 싶고 말하기도 하고 싶고.. 해야할것들이 산더미였고

실제로 해봤는데,, 점점 내 아이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보이고 우선순위가 생기더라구요.

듣기와 읽기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쓰기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쓰기를 완전히 접었더니만,, 요즘 아이가 스스로 쓰기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이것은 한글 쓰기에 대한 충분한 연습과 자신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 한해 한글독서에 매진했거든요. 최소 하루 1시간 30분이상 읽고 반드시 독서록을 쓰게했지요.

동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200권(문고판입니다^^) 학교 도서관 50여권 서점등 기타 집에 있는 책들

읽고 독서록은... 200편을 썼어요.^^ 물론 혼자 힘으로 아니구요.

독서록 쓸때.. 제가 옆에서 코치 했죠. 전체적인 줄거리 이야기하게 하고 주제 뽑아내기 시켰습니다.

거의 강제적인 독서를 1년 하다보니까,, 올해.. "샬럿의 거미줄" 한글판 읽더라구요.

저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봤는데, 내용도 이해하고 주제도 어느정도 찾더라구요.

 

한글 독서록을 쓰면서 간단하게 주제 적기 방법을 터득했구요.

지금은 영어책도 시작했어요. 그간 영어책은 읽고 책에 있는 문장을 베끼는 정도였거든요.

지금은 3문장 정도로 주제를 쓰라고 했는데,, 어느 정도 해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문장은 만드는데,, 스펠링을 몰라서 잘 못쓴다는 건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꺼라고...^^ 기대중입니다.

 

학원 안다닌다고해서 돈이 안드는 건 아니었어요.

돈을 아낄려고 엄마표 시작한건 아니었기 때문에 대여 대신 책을 모두 사고 필요할때 마다

이것저것 해보고 했더니, 학원 다니는거라 비용적인 부분에 차이는 없었어요.

화상영어(월15만원) 캠프( 120만원) 책비용 한달에 15만원 내외...

 

체력이 좀 딸리는 아이라 1학기에는 수업 마치고 집에서 푹~ 쉬게했구요.

놀이터에서 실컷은 아니더라도 1시간 넘게 놀게했습니다.

학원 시간에 쫒기지 않고 시간되는 친구들과 언제든 놀게했구요.

학원 숙제가 없으므로,, 1학기에는 저녁에 9시에 취침해서 10시간 수면시간을 지켰답니다.

 

반 친구들중에는 미국 시권을 가진 아이도 있고 영유 4년차라는 아이

집에서는 영어로만 대화하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확실하지 않지만 과외를 포함해서 영어 학원 안다니는 아이는 울딸뿐이었을듯합니다.

저는 영어를 잘하면 학원을 힘들어하지 않을줄 알았는데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편해하는 딸 친구가, 영어학원 다니기 싫다고 울 딸을 부러워했다는 겁니다.

빡세기로 소문난 라이팅 전문 학원에서 1학년 치고는 높은 3.1 레벨을 받은 친구가

6개월만에 질려서 학원 끈고 주 3회 그냥 회화위주로하는 학원으로 옮겼답니다.

그외,, 대치동의 유명한 쥬니어 전문 학원들.. 이름도 외우기 힘든 엠아이.. 에이원(이거 맞나 몰라요?)

학원 다니면서 학교에서 영어 숙제하는 친구들 보면서

울딸은 저에게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몰라요. 일명 "좋은 엄마"

 

저는 3학년까지는 지금처럼 학원 안가고 영어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3학년 겨울방학쯤 방학동안 미국에 다녀올 생각이구요.

그 짧은 기간동안 영어가 늘거라는 생각은 안 하고

갈 수 있는 조건이기때문에 경험삼아 가고,, 여름방학동안에는 꾸준히 짧게나마 해외여행과 국내 캠프를

하려고 해요.

 

할인하길래 소공녀 원서를 사다 놓았습니다.

글씨가 워낙 작아서 보기 힘들텐데도 아무런 거부감없이 읽어내려 갑니다.

마틸다를 틀어줬더니, "마틸다 아빠는 왜 그래?"라며 화를 내고 마틸다 똑똑하다고 부러워 하네요.

곧.. 해리포터도 읽을 수 있겠구나.. 싶으니까 설레입니다.

 

학원에 다녀서 더 잘할 수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주변에도.. 정말 혀를 내 두를 정도로 잘 하는 아이

있거든요. 학원수업 잘 따라가고.. 유명한 학원 다니는 아이들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후회없고, 학으로 2년간도 지금처럼 해나갈려구요.

학원처럼 쑥숙 레벨 올라가지는 않겠죠.

저도 레벨에 욕심은 나지만, 대신 내딸이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합니다.

 

오늘 동생이 아파서 함께 병원 가는데,

호러블 헨리 한권 챙겨서 병원 오가면서, 병원에서 기다리는 동안 한권 뚝딱 읽더라구요.

동생 아프더라도 학원 버스 타고 휭~ 갔다가 다녀와서 숙제하느라 동생 이마 한번 안 짚어주는것 보다는

함께 진료 받으면서 동생 상태도 알고 아픈 동생을 위해, 동생 돌보는 엄마를 위해

스스로 알아서 자기 할일 찾아서 하는 모습 보면서 이게 더 낫다라는 생각했답니다.

 

엄마표를 통해 얻으려는 것이 실력이라면 학원이 더 나을수도 있지만,

그외,..살면서 느끼는 여유와 생활속의 "삶"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엄마표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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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맘지니 2012-04-27 09:38 

..... 오래전에 읽고 다시 들어와서 또 읽었습니다.

엄마표는 정말 어려운 거라고 요즘 실감하고 있는데.... 2달전 다시 시작한 딸아이가 영어학원을 가고싶지 않다는 표현을 계속 하고 있어서 다시 고민중입니다.

 

내가 이거 하려다가 망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학원에서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이 되서요.

서울서 살다가 지방에 내려갔더니, 학원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혹시 화상영어 어떤거 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email protected]

해피쭈쭈 2012-04-16 15:25 

대단하시네요.. 저희 딸도 영유 2년 다니고 지금 초등 2학년이예요. 저도 슬슬 엄마표를 하려고 하는 찰나에 이 글을 보고 많이 힘이 생겼어요.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댁의 따님이 했던 화상영어가 어떤건지 알려주실 수 있은신가요? 막상 고르려니 선택하기가 어려워서요. 게시판에 남기기가 곤란하시면 번거로우시겠지만, 메일로 보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 메일 주소는 [email protected]입니다.

운영자 2012-04-10 10:31 
축하드립니다!! 쑥쑥 4월 우수 게시글 LOTTO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공지글에서 번호를 확인해주세요.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donna 2012-04-09 16:31 

용기 얻고 갑니다.. 저도 늘 엄마표 동경하고 있는데 용기가 없어서 아직도 입니다.. 책만 읽게하면 될까요?

심장의언어 2012-04-08 00:10 
한글독서록을어떻게진행하셨는지팁좀부탁드려요
예쁜앤 2012-04-09 15:06:02
처음에는 한줄 독서록했어요. 책에 있는 부분 한문장 쓰게 했구요.
조금 지나서는, 책을 읽고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을 쓰게했어요.
책의 줄거리를 쓰게 하고 2학기부터, 책의 주제를 찾도록 했습니다.
물론.. 제가 말을 많이 했죠.
엄마는 이렇게 느꼈고, 이런 부분이 재미있었고.. 등등.. 제 이야기를 이야기해주고
나중에 스스로 말하더라구요.
샐롯의 거미줄을 읽고나서,
"샬롯은 돼지를 구하기 위해 거미줄에 글씨를 썼다. 샬롯 덕분에 돼지는 크리스마스에 잡아먹히지 않고 행복하게 살게됐다."라고 썼어요. 이 정도면.. 내용 파악은 된것 같구요.
샬롯의 죽을때 너무 슬펐다라고 하더라구요.
승아승윤맘 2012-04-07 23:38 

글을 읽어보니 대단하신 분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결혼전 영어전문학원 강사를 오래했었는데 내 아이를 가르친다는게 정말 어렵더라구요..

홈스쿨 하는 엄마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예쁜앤 2012-04-09 15:06:20
감사해요.
현스 2012-04-07 08:26 

대단하세요

저의 아이도 같은 유치원 2년 마치고 1학기 연계해서 다니다가 이사를 했습니다.

엄마표로 해야지 맘 굳혔다가 제가 힘들어서 못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부담없는 집 앞의 학원에 매일 보내고 있는데 레벨테스트에서  낮은 반에 들어가서 전 충격이었어요^^ 수준에 맞지않는 영유를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시켰구나 미안해 하며 지금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근데 6세 후반이나 했을법한 교재를 계속 반복을 하니 엄마로서 또 걱정이 생기더라구요.

넘 레벨을 낮춰서 시켜 역행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매일 원어민과 수업해서 듣기 하는 게 어디야하고 스스로 위로하며 보내고 있는데 님의 글을 보니 다시 생각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듭니다.감사합니다.

예쁜앤 2012-04-07 21:36:43
영유 연계해서 올라가는 수업은 아이들 레벨보다는 연차를 더 중요학 생각하더라구요.
같은 연차라도 실력은 천차만별거든요.
어릴때는 진도보다는 차분히 실력을 다지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레벨에 연연하기보다는 내 아이의 실력을 다진다는 마음 먹어야할것 같아요.
한글도 하다보면 이런것도 몰라.. 하는것이 있던데, 영어는 오죽할까 싶어서
영어는 쉬운것도 반복하는 편이에요.
rich1121 2012-04-06 09:28 

정말 멋지세요

엄마표로 진행하고 싶지만..

아직 아무것도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방향을 못잡고 있는 엄마입니다.

큰아이 여섯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 백지상태라면
어떤것부터 해야좋을지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파닉스부터 해야하나요?
아님 회화부터해야하나요..
교재는 어떤걸 시작해야하나요..
너무 막막한 질문들인지 모르겠으나..
정말 방향을 잡고싶은.. 엄마입니다..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mail protected]

예쁜앤 2012-04-06 09:55:35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전.. 조언하기가 부족하네요.
제가 글에 쓴것처럼 전.. 6. 7세를 영유를 보냈기때문에 파닉스 회화, 리딩등은 잡힌
상태에서 엄마표로 전환을 한겁니다.
저는 둘째도 있는데, 큰아이와 마찬가지로 영유를 보내서 어느정도 영어에 대한 기초를 잡은 다음
초등때부터 엄마표로 전환하거나,
미국에 연고가 있기때문에 둘째아이가 잠깐이나마 미국에서 유치원을 다닐 수 있을듯해요.
유아영어에 대한 방향은 제가 잘 몰라서요. 도움이 못 되서 죄송해요.
주울 2012-04-05 22:30 

우와 예쁜앤님

엄마표 1년밖에 안됐수?

벌써 소공녀 읽어요?   우리집도 아직 안읽었는데  대단하네요..

책을사면 엄마표라도  비용 안드는거 아니지요...소리까지 딸리면 더더욱  말이죠..

하지만 제대로만 하면  효과는 학원보단  낫지요...많은  선배들이 인정한 내용이죠..

늘 게시판에 묻는질문만 올라오더니  이렇게 그동안의 진행기가 보이니가  너무 반가워서 왔어요,,,

글한번 쓰기 쉽지 않죠..지나간거 거슬러 올라가며 쓰기는 더더욱요...

그래서 참으로 고마워요..

이런저런 수다라도  나눠주는 댁의  아이들이  넉넉하고 배려가 깊습디다...

실제로  밖에서 보는 우수한애들 뒤의 부모들은 얌체가 많아요..

절때로  베풀지 않으려고 하죠.. 모두에게 나누기보단 그시간조차  딱 내아이만 할것에만  집중해요..

세태가 이래서 그런지  게시판에  이것저것 나눠주는 분들은  자녀들이 다 잘되십사 하고  응원한답니다...잘하는 아이네는 딱히 여기서 얻어갈것도 없는데  말이죠..

암튼 다른길로 좀 샜는데.....맨날  애들  나가서  도전하라고 말만하지 말고  엄마들도  게시판에 이런글 저런글  소심함 내려 놓고 써봐요...첨 끌라믄  무섭기도 하지만..그것도 도전해봐야  애들맘도 알지요  ^^

예쁜앤님 글 잘 봤어요..앞으로도 종종 써주세요  ^^

 

예쁜앤 2012-04-06 09:51:50
소공녀는 글자가 작아서 그렇지 내용은 그리 어려운게 아닌가봐요.
내용 파악은 별개로 영어로된 책에 거부감이 없는것이 좋네요.
아이 레벨이 그닥 높은 편은 아니구요. 잘 하는 편은 아닌데, 책 읽기는 좋아하는 편이구요.
레벨에 관계없이 흥미있는 책을 집어서 읽어내도록 유도하려고 합니다.
제가 느꼈던 막막함과 불안감이 컸고, 그 시간을 쑥쑥에서 도움 받으면서 지나왔기때문에
저의 진행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면서 적었는데,
불편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을듯해요.
저학년까지는... 지금처럼 가려고 합니다. 저에게 학교 다녀와서 학원 버스 타고 또 이런 저런 학원에
다니라고 하면.. 전,, 싫을거 같아요. 그렇게 저보고 살라고 하면.. 안 살고 싶을듯해서요.
저 싫은건 내 딸에게도 안 킬려구 노력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해나가야겠다는 다짐 해봅니다.
감사해요.
포켓몬스터 2012-04-05 20:10 
부럽다...부럽습니다.
예쁜앤 2012-04-06 09:56:17
감사해요.
김정미 2012-04-04 22:31 
잘 담아갑니다.
호호송아지 2012-04-04 20:48 

대단하시네요...

나오미서윤맘 2012-04-04 15:19 

안녕하세요? 완전 초보 엄마 입니다. 영유라는게 오프라인 영어유치원인가요? 아니면 온라인 쑥쑥 영어유치원 프로그램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궁금합니다.

예쁜앤 2012-04-04 17:50:27
쑥쑥영어유치원은 아니구요. 저희 아이는 sl* 다녔습니다.
쑥영어유치원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네요. ^^
쌍둥이사랑 2012-04-04 14:29 

6세까지는 흘려듣기만 했고 7세부터 엄마표로 우리 쌍둥이 영어 함께 하고 있어요.

이번에 학교 들어갔답니다. 한글책 읽기는 잘 되어 있어서 제가 특별히 신경쓰지는 않고요~

함께 읽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답니다. 일명 리딩타임요~

 

작년 겨울부터 영어책에 딸린 워크북을 풀게 하고 있는데요. 아들이 워크북 풀기를 싫어해요. 특히 쓰는 부분요. 아무래도.. 잠깐 쉬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쓰기가 중요한것 같지는 않아서요~

예쁜앤 2012-04-04 17:53:32
저희도 워크북 해봤는데,, 집에서하면 진도만 빨리 나가고 제대로 안되는거 같아서 접었답니다.
쓰기도 중요하긴한데,, 충분히 들어가는게 있어야하는거 같아요.
한글책 읽기 잘 돼있다니.. 정말 부럽네요^^
홍박샘 2012-04-04 13:49 

폰으로 읽고 글이 너무 좋아서 댓글 달아야지 하면서 오늘 컴 앞에 앉았어요.

동생과 병원 가는 길에 영어책 들고 가서 읽다니 뭘 더 바라겠어요.

영어독서가 그렇게 생활의 일부가 되면 됐죠.

요렇게 빨리 잡아 주는 아이도 있고 좀 더 오래 걸리는 아이도 있고,

그냥 각자의 속도로 각자의 레벨로 가다가 결국 영어를 편안히 사용하는 아이가 되면

목표 달성이죠, 뭐. 이 맘 끝까지 갑시다요!

 

예쁜앤 2012-04-04 17:56:37
저는 기대치가 낮아서요. 영유도 그냥 읽기만 되면 좋겠다.. 싶게 마음 먹었어요.
엄마표하면서는 아는거 까먹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그것보단 좀더 잘 해주는거 같아요.
영어를 어려워하지 않고 필요할때 의사소통 가능할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지겨워하고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목표로하는 3학년까지.. 앞으로 2년간은 꾸준히 잘 해나가겠습니다.
홍박샘님의 답글에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imjw 2012-04-03 13:56 

저도 정말 부럽네요...

영유 약 8개월 다닌 둘째와 동급생이네요...

힘들게 공부로 접하지 않게 하려고 집에서 책만 읽히고 있는데,,, 저희

아이와는 수준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래도 저도 책의 저력을 믿으며...꾸준히 가렵니다.

님처럼 아이와 함께 공유하는 그 공감대와 여유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예쁜앤 2012-04-04 17:58:24
아휴.. 부족합니다. 공감대..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욕심이 앞서니까요.
앞으로 꾸분히 같이 가요^^
이변 2012-04-03 13:23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발전 있기를 바래요^^

전 초등1 입학한 아들있는데, 겨우 한글떼서 학교들어갔는데 혼자 책을 읽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1학년은 한글독서에 집중해서 하려고 하는데, 쓰기를 싫어라해서(이제 겨우 한글읽은지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너무 무리겠죠? ㅋㅋ) 독서록은 커녕, 아무것도 안되고 있답니다...

말로 할려고만 하고요...크크..

여름방학부터 일기쓰기 시켜보려고 하고,

독서록은 2학기 정도부터 해볼까 싶긴한데, 될 지 모르겠어요...딸이라 부럽습니다...

저번주부터인가 매일 수학문제집 2페이지씩 풀자고 했더니, 자기가 왜 해야 하냐고 따지네요...

저도 왜 1학년이 매일 수학을 풀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

둘째는 딸인데, 저도 님처럼 진행기 쓸 수 있을까요? 꿈꿔볼께요...^^

예쁜앤 2012-04-03 13:50:35
울 딸은 한글은 일찍 알았지만, 혼자 읽기는 잘 안했어요. 제가 다 읽어줬구요.
초등학교 입학해서도 많이 읽어줬고, 요즘도 아이 기분 풀어줄때 책 읽어줍니다.
아이가 싫어하는 사회관련 지식관련 책들.. 제가 한권씩 읽어줍니다.
저는...3학년까지는 제가 책 읽어줄꺼구요.
저희는 어린이신문보고 있는데, 아침에 밥 먹을때 잠깐 제가 기사 짧은거 읽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수학은 풀어야 합니다.. ㅋㅋㅋ 묻지도 따지지 말고 풀라고 하세요^^
감사헤요.
투썬맘 2012-04-03 11:40 

아이도 대단하지만 이렇게 잘 이끌어 오신 어머님이 더 위대해 보이네요..

지금 1학년인 우리 아들 영어수준은 예쁜앤님의 아이보단 훨씬 떨어지지만 저두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진행하고 있지만 제 맘처럼은 움직여 주질 않아 속상할때가 많아요..

태권도를 워낙 하고 싶어해서 그것만 딱 시키고 나머진 집에와서 저랑 같이 하지만

늘 아쉬움과 부족함을 느끼는건 한글독서 부분이랍니다..

예쁜앤님이 진행하신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작은 권수 부터 시작해서 저두 따라

해봐야 겠어요... 감사드려요..

예쁜앤 2012-04-03 13:53:09
저희도 영유 2년차가 무색하게 실력이 많이 부족했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저희는 쥬니비 존스부터 시작했구요. 지금은 로알드 달.. 가능하게 됐어요.
꾸준히 빼놓지 않고 했는데. 이건 참 잘 한듯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는 꼭 지킬 생각이에요.힘내세요
빅토리비키 2012-04-03 11:14 

저와 같은 케이스여서 힘이 됩니다.

이제 1학년이구요 영어유치원 2년 다녔고 엄마표로 전향했어요.

7세부터 일반유치원으로 옮길까를 수없이 고민했지만

이왕 시작한 일 한글 독서를 보충해주고 계속 끌어왔고 

지금은 엄마표로 해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부족해요 ^^ 주 수영 3회, 축구 1회,피아노 2회,로봇 2시간 하다보니,,,

수영, 축구 시간을 노는 시간이라 봐도될지,, 맘껏 뛰노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많습니다.

 

잘 진행하고계신 선배맘으로서 가끔 소식 남겨주세요

저도 어줍잖은 진행이지만 함께 같음 좋겠습니다. ^^

예쁜앤 2012-04-03 13:55:32
예체능 다하면서 영어 학원까지 소화하는 아이들의 시간관리와 체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답니다.
지금도 그렇게 지내는 아이들 있는데,, 한번 따라 다녀보고 싶은 생각도...
해피하게 진행한다고 하시니까,, 잘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비키님의 소식도 전해주시구요.
서로 격려하면서 잘 해나가자구요.
비니미니맘 2012-04-03 11:05 

저도 아이 올해 1학년 입학시키고 엄마표로 전환한 엄마에요..

불안한 마음에 매일 매일 쑥쑥에서 눈팅하다 님 글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우리아이도 영유 2년차 졸업했고 같은반 아이들이 다 연계반으로 다니고 저희아이만

그만 뒀네요..저로선 과감한 결정이지만 체력이 약한 아이가 매일 학원다니는 것은

도저히 못 하겠더라구요..대신 집에와서 매일 챕터북 열심히읽고 한글책도 열심히 읽는 것으로

만족하려구요..우리 화이팅해요.

예쁜앤 2012-04-03 13:47:44
아직도 많이 불아하시죠? 아휴.. 그 불안이 쉽사리 없어지진 않더라구요.
울 딸도 체력이 좀 약했구요. 학원 다니느라 체력 쓰면 학교 생활이 힘들듯해서요.
챕터북 읽고, 한글책도 읽고..요게 좋은듯해요.
화이팅하세요^^
단한번의삶 2012-04-03 10:2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큰애랑 동갑이네요^^

작은애를 두고 영유를 보낼까,,고민중이에요..

영유를 보내신것에 대해선,,,만족하셨나요?

보낸다면,,저도 초1은 다시 엄마표를 할 생각이고요.

 

영어캠프,,,경험이 있네요....

저희딸도 이번 여름엔 보내볼까 하는데,,,

보내신곳은 어떠셨나 궁금합니다....~~~^^

예쁜앤 2012-04-03 13:46:20
영유를 보낸것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둘째가 있는데,, 아마도 6세때... 영유 보낼거 같아요.
큰아이 영어 선택할때도 일반 유치원에 비해서 아이들 케어가 잘 되고
시설도 좋아서 선택한 부분도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선 만족하거던요.
6세때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영어 공부 했구요.
캠프는 대학 캠프 선택했구요. 가격대비 만족도는 높지 않으나,, 경험삼아...^^
올 여름에도 보내려구요. 이것 역시 경험삼아서요.
작은기적 2012-04-03 10:04 

비슷한 이유로 저도 엄마표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시작했습니다. ^^

정확히말하자면 엄마표결심한건 7세 가을후반부터죠~~~

예쁜앤님 정말 좋은엄마 맞으세요!!! ^^

와우~ 1년사이에 대단한 발전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예쁜앤님의 엄마표의 결실이겠지요~~ 앞으로도 쭈욱 응원합니다. ^^

 

마지막 글에 깊은감명을 받고갑니다. ^^

엄마표를 통해 얻으려는것이 실력만이라면 저역시 시작도 안했습니다!  아니 못했을 것 입니다. ~

예쁜앤님 덕분에 힘 얻어갑니다.^^ 다음에도 꼭 이야기 들려주셔요~~ ^^

이곳 비,바람이 몰아치는날~~ 님의 글로 아늑함을 느낍껴봅니다.~ ^^

예쁜앤 2012-04-03 13:44:17
저보다 훨씬 일찍 실행을 하신 분이시군요^^
저는 1년동안 영어를 이것저것 해보고 맞는것을 찾는 과정이 제딸이나 저에게 모두 좋은
경험이 된듯해요. 아이도 느낄것같아요.엄마가 내가 힘들어하는건 접어주는구나.. 이렇게요.
앞으로도 쭉 진행해서 더 나은 발전이루고 그 소식도 전하고 싶습니다.
은민마미 2012-04-03 06:48 

와......정말 초등 들어가니, 아이가 시간이 없는 것 같아요..

영유에서 엄마표로 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님의 용기에 박수 드립니다..

사실 저도 연계반을 두고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고 남아있을까, 나의 길을 갈까..헷갈렸던 부분이기도 하거든요..

엄마가 흔들리지 않아야 아이가 따라오는 것 같아요.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가시기로 모습..기억하겠습니다

예쁜앤 2012-04-03 13:42:17
네.. 용기는 필요한듯해요. 저도 정말 많이 고민했거든요.
엄마표로 해도 시간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필요한 시간은 낼 수 있다는것이
장점인듯합니다.
화이팅하세요
upscale 2012-04-03 06:36 

마음이 푸근해지는 글솜씨세요. 좋은엄마이신거 같아요! 화이팅~~^^

예쁜앤 2012-04-03 13:41:14
감사해요. 좀 길고 두서가 없지만 솔직하게 적어봤어요
좋은 엄마는 아니지만 그리 되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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