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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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과학그림책 단행본 소개 4탄격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안되겠기에 이렇게 자판을 두드립니다. 뭐~기다리는 사람은 없지만..제스스로의 숙제인것 같아서요.
집에는 원더와이즈 시리즈가 15권정도가 있는데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저번에 민섭맘과 함께 공구에 들어가서(35%) 절반씩 나눴거든요..ㅋㅋ
*냠냠-쩝쩝!
유혁이는 이책의 제목을 읽을때면 꼭 이렇게 읽는답니다. "얌얌~쩝쩝 느낌표" 히히~요즘 쉼표, 마침표, 따옴표, 물음표, 느낌표 등 문장부호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좀 웃기죠?
먹이사슬에 관한 책입니다. 원더와이즈의 그림책의 특징은 약간은 유아틱한 그림에 만화처럼 글이 여기저기에 포진이 되어있는데 큰글씨는 전체의 맥을 이끌어가고 작은 글씨는 부연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바로 때로는 물결을 치는 작은 글씨가 붕어빵의 앙꼬와 같은 역할을 하지요..
아이가 다소 지루할것 같으면 큰글씨만 읽어줘도 무방합니다.
책을 하두 많이 읽어주어서 거의 외울정도랍니다.
새싹~애벌레가 먹었어요~애벌레는 귀뚜라미가~귀뚜라미는 거미가~그리고 개구리가~수리부엉이가~창꼬치가~물수리가~여우가~~
그리고 여우는 뼈가 목에 걸려 죽게 되지요.
여우는 금빛 투구벌레와 파리가~그리고 구더기~미생물~그 양분을 다시 새싹이~밀이 된 새싹은 이번엔 사람이~~
이런식으로 자연은 순환을 거듭한다는 내용입니다.
*철썩철썩! 첨벙첨벙!
유혁이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너무도 좋아하던 책이고 지금도 역시 좋아하는 책입니다. 물의 순환에 관한 책이지요.
원더와이즈를 보면서 늘상 느끼는 거지만..다소 어려울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서 재미있게 풀어간다는 겁니다.
우리가 먹는물, 하늘에서 내리는 비, 아이들이 첨벙거리는 진흙탕물...이 물들이 다 모여서 어디로 갈까요?
바다~~
*머리위에는 뭐가 있을까?
아직 유혁이가 애기로만 보이는데 요즘들어서 유독 네버랜드 과학동화나 원더와이즈시리즈에 관심을 보이는것 보면 많이 컸나봅니다.
읽어주면서도 '짜슥~뭐 알기나 하까?'하는 생각을 간혹하면서도요.
이책은 말그대로 우리 머리위에 있는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볼까요? 그리고 나무위에도 성에도..고층빌딩에도요..그리고 구름, 대기권, 인공위성, 기구, 비행기, 우주, 태양~까지 방대한 우주 공간까지 망라한 내용입니다.그렇다고 내용자체가 그렇게 방대하진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가 갈수 없는 우주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켜줄 정도지요.
*똑딱-똑딱!
시간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원더와이즈시리즈 중에서 가장 글이 많은 책이고 역시 가장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이지 않는 시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도 어렵지만..시간의 개념을 모르니 어처구니가 없을따름이지요. 벗~~BUT 유혁이는 어찌된 일인지 아주 좋아한답니다. 이유인즉은~~~바로바로 숫자가 떼거지(좀 심한 표현인가요?)로 나오기 때문이지요. 1분 2분 3분 모자라~일초 이초 삼초~~그리고 1월 2월 ~~~~12월까지..월, 화, 수, 목, 금, 토, 일..1세기, 2세기,.3세기...그리고 계절까지 망라가 되어있습니다.
참고마운 책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지요.
*침대 밑에는 뭐가 있을까?
도대체 침대 밑에 뭐가 있을까요? 마루위의 먼지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점점 아래로 내려가지요. 터널, 탄광, ...그리고 지구의 중심부까지..
평상시 살아가면서 땅위의 것만 관심을 가지고 살아온 엄마에게 내가 딛고 있는 땅아래에도 보이지 않지만 생명이 살아쉼쉬기도 하고 더 깊은곳엔 뜨거운 마그마가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새삼스런 기분이 듭니다.
***이상 오늘까지는 이로써 마치구요..앞으로도 원더와이즈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유혁마더 
그림자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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