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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 [탄생화]

글쓴이 rosalia

등록일 2012-04-16 10:29

조회수 8,865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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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 
정말 중요하다고, 꼭 해야한다고, 해두면 좋다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별 생각없이...
학습지 회사 마케팅에 놀아 난건지, 내 아이와는 다른 특출난 아이의 성공담에 혹해서인지...
아님 중고등학교 올라가서 용어 자체를 이해 못해서 공부 첫걸음부터 스텝이 꼬였다는 괴담때문인지 한자는 늦어도 초등때부터는 시작하고 급수시험도 보고 그래야 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요.
그래서 한자공부하면 닌텐도 사주지~ 하는 당근으로 초2때부터 집에서 기탄한자를 매 주마다 한권씩 꾸준히 해왔습니다. 
A단계 하나 끝내려면 16주가 걸리는 코스인데 그것을 끝까지(H인지 I단계까지) 해냈습니다.
물론 엄마인 제가 끌어주고 점검하고 닥달하고 해서 같이 한 일이지만
그걸 끝까지 해낸 딸이 참 기특했습니다.
그렇다고 그 모든 단계의 한자를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요. ㅎㅎ

제가 여기서 욕심을 부렸습니다.
일단 기본 훑었으니 기탄급수한자로 갈아타서 다시 복습하면서 어문회 4급을 목표로 공부해
보자고!
4급이라는 목표는 급수한자 맨 뒷장을 보니 초등학생용은 4급까지 문제집이 출간되어서 아~ 그게 애들한테는 최대치구나~ 했지요. 딱 천자를 다루더라구요.
8급부터 시작해서 7급 문제집 어제 마지막 날이었는데...
그만 사단이 났습니다. 에공...
급수별 모의고사 문제지 한장 풀어보고 채점해서 모르는 것 같이 체크해 보자니까 있는 신경질 없는 신경질 다 내면서 징징거리고, 짜증부리고, 우는 소리하고, 투덜거리고, 우리 딸 특기인 이걸 왜 해야되냐고 따지고.
그 꼴을 본 애들 아빠가 문제집 집어 던지고 한자공부 그따위로 그만 하라고 소리지르고 한자공부 그만하니 닌텐도 압수한다고 그러고.(닌텐도를 덥석 딸에게 선사하신 분이 아빠지요~)
애꿎은 닌텐도만 처형당했습니다. ㅠㅠ
아주 주말을 꿀꿀하게 정리했습니다.

아이와 부모의 목표가 달랐었나 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급수따고 대입까지 한자를 계속 복습하고 익히는 걸 당연히 여겼는데
딸램이는 처음 시작한 문제집 끝까지 가면 된다고 꾹 참고 그걸 3년 이상 해낸거죠.
닌텐도 때문에...ㅠㅠ...
근데 이놈의 지겨운 대장정이 막을 내리나 했는데 이건 계속 뭘 들이미니 애 입장에서는 폭발한거죠. 

정리하고 보니 처음부터 한자공부 첫단추를 잘못 잠궜네요.
부모잘못이 크고요.
공부라는게 내적 동기가 중요한데 
아직 그런 동기가 하나도 없는 딸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한자만 그런게 아니라서요.
너무 우울합니다.

님들은 어떻게 시키시나요? 한자
우문에 현답 해주실거죠?

우울하고 쌩뚱맞지만 저의 탄생화 연재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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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탄생화] 펜 오키드(Fen Orchid) 
꽃말은 '훌륭함' 
난초과로 북아메리카와 유럽의 습지에 서식하는 희귀식물입니다.
물새를 닮은 꽃이 포도송이모양으로 피는 야생화로 원산지는 유럽과 아시아.
  


[4월 16일 탄생화] 튤립_빨간색(Tulipa) 
꽃말은 '아름다운 눈동자' 
백합과 구근초로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꽃입니다.
17C, 세계경제대국이던 네덜란드에 튤립의 소유는 부와 교양의 상징이라는 투기광풍이 불어 튤립공황까지 일으켰다합니다.
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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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한자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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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와 함께 2015-11-11 08:51 
한자 공부 고민하다 검색하니 이런글이 있네요.. 잘 읽고 갑니다.
말리꽃향 2012-04-17 09:55 

한자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아요 .저도...

유치원에서 8급 뚝딱 우수상까지 타오고 학교1학년 올라가자 교장선생님이 한문에 중점적으로 신경쓰셔서 또 열심히 7급 우수상까지 뚝딱 따오더니 2학년에 교장선생님 바뀌시고 시험은 백지화..그럼에도 우리딸은 쉽게 딸줄 알았는데... 6급 역시 ..느긋 느긋...

3학년 올라가서 시험을 볼려고 했더니 8급 한자도 잘 몰라서 너무 놀랐어요.

3학년 포기... 4학년 지금 걱정이 되어

다시 8급한자부터 한자 한자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 하네요 ㅠㅠ......

 

 

rosalia 2012-04-17 10:13:12
닌텐도 사은품에 마법천자문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딸이 비명을 지르더라는 ㅠㅠ
저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요. ㅎㅎ
브죵 2012-04-16 21:20 
초3때 학교에서 난생 처음 단체 급수시험 본다길래 멋도 모르고 5급 신청해서 바짝 공부해서 상장까지 탓으나....다 까먹고... 주변에서 유지가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 그래도 한자 쓸 때 기본 획순 필순은 나와요...
초단비 해보심도 괜찮을 듯해요 4과정정도부터....
rosalia 2012-04-16 21:57:3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초단비 딸이 안하면 저라도 할까봐요. 제가 더 모르는 것 같다고 딸이 무시하네요. -_-
브죵님 참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도움을 청하면 모른척도 안하시고 항상 도움주시니 막강 내공이 느껴집니다.
저는 쑥맘님들이 게시판에 문의하시면 콕 집어서 처방은 못해도 저의 좌충우돌 경험담, 체험기, 후기 등등은 계속 올리려구요.
그러면 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오공이 2012-04-16 17:29 

한자 공부...

저희아이는 초등 1학년인데...

작년 말부터 마법천자문에 꽂혔어요~~ 만화보고... 도서관 가면... 책 빌려오고..

그러더니... 자기혼자 한자 따라쓰고..

혼자 아는 글자로 낱말 만들기 하고... 저랑 한자 마법 게임하자고 하고...

그래서 때는 이때다~~

어린이 사자소학 들이밀었읍니다.

노트에 한구절씩 적어 놓으면... 아들램이 노트 한장 채우고...

근데...저는 강제는 하지 않아요~~

스스로 즐기니깐.... 즐겁게 하던테... 쓰기 싫으면... 그냥 냅둬요~~가끔씩 한마디씩 잔소리만 할뿐..

그냥 맘을 비우고... 자기가 하고 싶을때... 기분 내킬때... 조금씩 시킵니다~~

아이에게 넘 스트레스 주지 마세용~~

근데... 가끔...

내가 잘하고... 있나.. 의문이 들때는 있슴다~~ㅋ

남들과 비교하고... 뭔가 따라하려하면... 제가 더 스트레스 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 로 밀고가기로 했슴다~~ㅋ

 

 

rosalia 2012-04-16 18:02:44
역시 할 놈?들은 알아서 잘 하는군요. ㅎㅎ
저희 아이도 마법천자문에 꽂혔다가 권수가 뒤로 갈수록 열정이 사그러 들더라구요.
딸애 친구중에 님 아드님 같은 아이가 있었어요.
사자소학, 사자성어, 옛 말씀들에 꽂혀서 한자에 붓글씨 동시에 즐기면서 하던데
우리 애는 같은 선생님에 같은 기회가 있어도 식겁하더라구요.
에효~

위기가 기회라고 그냥 꾹 참으면 병들었을 것을 딸램이가 적절할 때 종기를 터뜨려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좀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이라 좀 사소한 변화가 필요한 것도 못견디는 것 같아요.
좀 힘들면 징징거리고...
매일 꽃말 올린다고 하면서 매일 징징거릴까 두렵네요. 좀 자제해야지.
많은 분들 조언 들으니 맘이 편합니다.
오랜만에 마법천자문 빌려다 보여줘야겠네요.
또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ㅎㅎ
oaktree 2012-04-16 16:45 

읽다가..따님이 넘 기특하고 안타까워서...글 달아요..ㅠㅠ

엄마가 옆에서 닦달+독려했다해도 긴시간 해내다니..넘 기특하고요..

따님 말 그대로..내가 왜 그걸해야되는지 납득이 안된상황이어서 넘 안타깝고 그러네요..ㅠㅠ

한자 죽어라~사용해야 하는 전공을 한지라..솔직히 어린아이들에게 한자시키는게 이해 안되는 엄마중 하나여요..

그냥..한자는..아이가 신문이나 책을 읽다가..아님 뉴스를 듣던지 다큐를 보던지 하다가..

아이가 물어온다던지..할때 그 의미를 정확히 알려주는 차원에서 한자를 사용해서 얘기해줍니다..

적절한 예가 떠오르지 않는데..음..예를 들어...교통사고뉴스 나올때 추돌과 충돌이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면...쫓을 追를 써서 뒤에서 쫓아와 들이받는게 추돌이고..찌를,부딪칠 衝을 써서 쌍방향으로 부ㅌ딪치는 걸 충돌이라고 한다..이렇게 그때 그때 설명해주면..우리말에 섞여있는 한자를 대충 감잡아서 어휘확장이 된다고 봅니다..

한자도 이렇게 꾸준히 한 아이이니..다른 것도 무척 잘 해내는 아이같어요..

이번 기회로 한자를 접으심이...^^;;

아...그냥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아래 공주님 글처럼..한자 필요한 학과 몇개 안되구요..그나마 요새는 한글로 가는 가자는 추세입니다..

그냥 결정하시는 데 참고하시길...^^

rosalia 2012-04-16 17:22:33
네~ 말씀 감사해요.
한자는 접은거죠. 접힌건가? ㅋㅋ

제가 한자를 너무 못해서 내신에서 무지하게 스트레스였습니다.
고교 졸업시 상위 7%안에 드는 성적이었으나 한자는 정말로 정규분포곡선의 최정점에 있었습니다.
몇 백등. ㅎㄷㄷ
글자는 쓸 줄 몰라도 보고 읽을 줄 알아야 하는데
쓰기와 읽기가 아무래도 연관이 있더라는 걸 많이 느낀 사람이거든요.
게다가 충돌과 추돌 애들이 물와봐도 가르쳐 줄 수준이 안됩니다.
네이버 한자 잘 돼있긴 합니다만 귀찮더라고요. ㅎㅎ
그런 지경이라 한자만 나오면 주눅이 들고 학과공부, 사회생활에 저는 약간 문제를 느꼈습니다.

아이한테 물어보니 학교에서 하는 한자도 어문회 7급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하는 건 열심히 했냐니 뻘쭘하고 난처한 표정을 지어서 서로 웃었습니다.
닥달한 엄마는 미안하고, g랄한 딸은 열심히 안해서 멋적고...그래서요.
한자 2권, 사자성어 2권 총 4권을 5학년 때 마쳐야 하는데 진짜루 싫답니다.

그래서 어휘를 중심으로 재밌게 서술된 어휘책을 찾아 도서관을 또 헤매고 서점을 찾아 다녀야 하겠다고 결론냈습니다.
재미있는 책은 진짜 신나서 읽으니 그렇게 접근해야죠.

난 이렇게나 도와줄라고 하는데 딸은 반발심이 크니 속상해요.
근데 딸도 안타깝지만 어미인 저는 안타깝지 않으신가요?
저는 제 처지가 너무 안타까와요...하하하
초록사과 2012-04-16 22:13:31
ㅎㅎ rosalia님 정말 귀여우세요 ( 초면에 실례가 ㅎㅎ)
상처 받으신거 보여요 안타까운 것도요 ㅎㅎ
oaktree 2012-04-17 08:50:34
아...rosalia님 상처받으신 거여요...??ㅠㅠ
경험을 나눈다고 좁은 소견에 글을 썼는데..상처받으셨다면 사과드려요..
쑥에서 글로 위안도 많이 받고 기쁨도 얻어가기에..글이 얼마나 큰 힘이 발휘하는지..그래서 글로 받는 상처도 크기에 조심한다고 썼는데..기분이 상하셨다면..사과드립니다..^^
rosalia님 글만으로는 상처받으셨다 못느끼고..그냥..명랑하신 분이시구나,,하고 함께 웃고 넘어갔는데..아래 초록사과님 글을 보고..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아차싶네요,,,
주제넘었다면 이해하시고요...오늘도 예쁜 꽃사진과 꽃말들..부탁드립니다..^^
rosalia 2012-04-17 09:36:06
아니에요, oaktree님. 제 딸에게 상처받았다는 말이에요. 초록사과님도 그 뜻으로 이해하신거구요.
아이구 깜딱이야.

제 딸이 뭘 해줘도 좀 불만이 많아서 제가 상처를 좀 많이 받거든요.
딸이 네살 때 콧구멍에 10가베 동그란 콩 같은 걸 집어넣어서 응급실로 간 적이 있는데
그걸 빼내준 의사한테도 아프게 했다고 뭐라 지적하고 의사 진짜 황당해 하고...그런 애라서요.
어떨지 상상이 가시는지 ㅠㅠ...

맘 푸세요.
앞으로 상처란 말 쓰지 말아야겠어요.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저~ 명랑한 거 맞아요.ㅎㅎ
공주 2012-04-16 13:55 

울아들도 초2정도까지 하다가 말았어요. 지금은 초5 남아....6급공부하다가 그냥...

저도 왜 이걸 이렇게 해야하나 싶고..중등가면 교과목에 있으니 해도 될거 같고.

예전에 이범이라는 유명한 학원강사하다가 사교육 근절 강의 하러 다니시는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우리나라 이 한자때문에 더 엄마들이 괜한 사교육을 더한다고 난리라네요.

사실 한자가 필요한 대학은 전국에 몇개 대학 몇개 학과가 안된다고..

생각해보니 그렇기도 하고.

그리고 한자를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자어의 의미와 감을 더 알아야한다고..

한자 안다고 사회국어 잘하는거 아니라고 하데요.  한자의미를 평소에 자꾸 인지시켜주는게 더 효과있고 어휘에  더 중요하다는 강의였어요.

이놈의 자격증땜에 더 엄마들이 열내고 있고 애들은 더 스트레스고...

저는 그전에 그만두기는 했지만 잘했다는 생각들더라구요.

물론 해두면 애들 미래에 도움은 되겠지만 현재 너무 힘들고 시간 너무 소모되고...

그냥 교과 한자 배우는게 더 머리가 커지고 이해해서 하는게 더 좋을듯해요..

제 사견이니 개념치는 마시고요...애와 관계를 잘회복하세요..

이쁜 꽃 잘구경하고 갑니다..

rosalia 2012-04-16 14:09:49
저도 이범 선생님 좋아하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엄마가 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아이와의 관계를 잘 형성해 나가는게 제 가장 큰 숙제에요, 사실.
제가 아이들 감정코칭에 관한 책을 열씨미 읽어대도 맨날 제 자리에요.
제가 그런 책 읽고 있으면 딸램 제 옆에 슬쩍 와서 한마디 합니다.

딸: "좀 도움이 돼?"
저: !@#$%^&*()_+ ?

딸도 괴로운가봐요. 엄마랑 궁합이 안맞고 맨날 파열음이 나니...

아침까지 분위기 냉랭하니 눈치 보면서 집을 나서는 딸을 보고 저도 맘이 계속 안좋고요.
이제 곧 올 시간이니 오늘은 잘 지내야지 심기일전 해봅니다.

저도 애들이랑 실갱이 하는 거 딱 질색인데 제 욕심이 과한가봐요. ㅠㅠ
봉봉 2012-04-16 11:54 

오~ 제 탄생화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

희귀한 꽃이군요 ㅎㅎ펜 오키드~ 훌륭하게 잘 클게요 헤헷!!

감사합니다 ^^

rosalia 2012-04-16 12:07:45
어머, 봉봉님!
생일 축하드려요.
유게에서 봉봉님 생일 축하하자고 미리 게시글도 뜨더니만 어제셨군요!
빨강머리앤님과 생일동기 같은데 어제 좋은 날이었나봐요.
쑥쑥의 능력자님들의 생일이었네요.
꽃말도 정말 훌륭!!!하더군요.
미역국 맛나게 드셨나요?
다시 한번 정~말 축하드립니다.
도현빈서맘 2012-04-16 10:56 

예쁜 꽃들이 제 눈을 행복하게 해 주네요..^^

감사해요...

툴립의 빨강이 오늘따라 더 강렬하게 다가오네요//

펜 오키드의 하얀색과 대비되어 더 그런가봐요...

 

우리 애는 초 3인데 작년에 전학을 오니 이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번 아침마다 한자를 하네요//

그 전에는 어휘에는 신경을 썼는데 한자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았구요..

 

저는 아직은 한자 쓰는 것 보다 어휘가 중요하고 커서도 읽을 줄 알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나중에 아이가 한다고 하면 집중해서 할 수도 있고 제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러네요.^^

아이 잘 다독여 주시고 충분히 대화해 보세요^^ 

rosalia 2012-04-16 11:32:03
댓글 감사합니다.
닌텐도 처형 후에도 딸이 지지 않고 궁시렁대대요.
학교에서도 5일중 4일은 한자를 하고 있다고.
제가 그랬지요.
그렇게 시간들여서 하는데 7급 글자를 못써서 이 사단이 났냐고.

저도 어휘가 중요하고 읽을 줄 알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낮은 급수의 한자는 쓸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한게 화근이었나봐요~

그리고 줄줄이 잔소리.
닌텐도로 철없는 너를 꼬셔서 미안하다,
앞으로 공부하는데 상따위는 걸지 않겠다,
네가 스스로 부족함을 느낄 때 힘들더라도 그 때 하는게 맞겠다,
라고 했지요.
학년별로 교과서에 나온 어휘집이나 던져주고 필요할 때 보라고 해야겠어요.

근데 우리 딸 학교도 왜 가야 하는지도 의문인 아이라
정말~ 힘듭니다.
매일 전쟁이에요.
초록사과 2012-04-16 10:54 

툴립에 이런 이야기가 새삼 신비하군요..

저는 한자 급수시험에 불만이 많아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한글 전용이 사교육만 추가 시킨 것 같아서요.

우리때는 학교에서 한자 배우고 ,,급수 시험 있었나요 ? (있어도 아무도 중요하다 생각 안했던 것같아요)

그냥 학교 교과서 한자만 하면 되었는데 이건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학교에서 학년별로 20-30개씩 반복해서 초등 졸업까진 100자나 200자 기본 한자만 익히게 바꿨슴 좋겠어요 ..

 따님이 화내는 것도 이해되네요..3년이면 정말 꾸준히 하기 힘들었을 텐데 ,, 닌텐도 아쉬워 어떻해요.. 노력해서 탄 부상인데 ..^^;;

rosalia 2012-04-16 11:37:41
한글 전용이 되고나서 한자조기교육, 한자급수 광풍이 불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을 봐도 한자는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불안한 부모의 마음을 사교육 시장에서 막 잡아 끌었죠.
전 낚인 건가요? ㅠㅠ

아마 학교에서 익히는 글자가 나름대로 초등학교 때 익혀야 하는 한자인가 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걸로 범위를 좁혀서 충분히 익히나~ 봐야겠군요.
닌텐도는...어찌해야 할지 저도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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