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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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플러님의 홈페이지에 들른것은 참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전 분당에 사는 준태엄마 이선재라고 합니다
저도 유아영어교육을 하고 있는 사람이구요
저의 아이가 첫번째 실험 대상이기도 하지요
참고로 저희 첫애는 만 4세가 지났고 운동신경은 좀 느린편이며
말하는것을 좋아하는 사내아이랍니다
히플러님같이 매사에 적극적으로 놀이나 영어를 생활화 하지는 않지만 어떤 상황에 맞게 영어로 대화나누는 것은 즐겨하는 편이지요
특히 아이들은 영어로 된 노래를 아주 좋아하고 따라부르기도 잘 한답니다
되지도 않는 발음으로 즐겨부르다 보면 어느새 발음 교정이 되는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주제를 설정하여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는데(예를들어 날씨, 가족, 음식 등 범주를 정해 회화를 나누고 게임을 하는것)
우연히 The cozy corner라는 홈페이지에서 꼬마책 만들기에 관한 내용을 보고는 곧바로 아이들에게 응용해보았습니다
http://zzagn.net/cozy/index.htm의 주인님은 현재 미국에 계신분인데
자신의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적에 그곳의 교사들이 가르친 영어 학습법을 자세한 사진과 함께 설명해 놓았습니다
유명한 동화를 읽고 그 동화를 응용해 아이 스스로 동화책을 만들게 하는등 여러가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숨겨져 있는 좋은 사이트 입니다
좋은 영어동화책도 많이 추천해 주시고 있구요
특유의 글솜씨로 방문하는 자들을 편안히 해주는 말그대로 Cozy Corner입니다
제가 애들을 이방법으로 가르쳐본 결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방문해보셔요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칠때 엄마가 즐거워 하지않고 부담을 느낀다면 결코 아이들이 영어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작은 노력의 하나로 동화책이나 영어노래들을 가르치기 전에 엄마가 여러번 듣고 소화하여 외울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즐겁게 해야겠지요
여러분들이 아이에게 영어를 처음 가르치실때 좋은 책을 두가지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요
익히 잘 알고 계시는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와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입니다
이 책들은 문답형식으로 나와 아이들고 주고받으면서 하게 되있어 좋아요
이것들과 함께 나오는 카셋테잎도 있는데 기대외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보통 나레이션만 들어가 지루하지만 노래가 들어가 있거든요
우리애는 몇번 듣더니 다 외워버렸어요
저는 처음에는 일부 출판사에서 책에 끼워팔기식으로 테잎을 파는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었는데 의외로 이 테잎들은 노래도 너무 좋았어요
꼭 사서 들으시기를 강추 합니다
이 외에도 몇가지 테잎들에 노래가 들어있는것들을 사시면 대부분 괜챦을것도 같지만 제가 다 확인해보진 못했어요
Five Little Monkeys에도 노래가 끼워져 있지만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거든요
다음에 또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너무 수다가 길었군요
안녕히...
| [영어 그림책]영어교육에 대한 짧은 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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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준태맘 등록일 2000-07-18 23:52 조회수 2,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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