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를 시작한지 1년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고 많은 도움을 받았지요.
직장맘이라 시간이 없어.. 처음엔 아이와 함께 엉덩이 붙이고 앉아 하루에 30분씩 꼭 집듣을 하였습니다.
초기엔 아이가 영어에 흥미가 별로 없던 터라 많이 칭찬하고 조금씩 알려주며 했었지요.
어떤 책은 전체적인 스토리를 먼저 알려주거나, 다 읽고 난 후 알려주거나 하기도 했지요.
아이가 커가면서.. 또 제 시간이 안나면서.. 아이에게 혼자 집듣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것의 필요성을 자주 알려주고 고무해주면서요.. 아이가 지금은 영어집듣은 꼭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습관이 되어 하루에 30분씩 정도는 꼭꼭 저녁에 하고 잡니다.(혼자)
그 동안 어스본 first reading, young reading.. ort 조금, winny the witch, 쥬니비(거의 제가 처음 책을 시작할땐 페이지마다 전반적인 스토리를 알려주면서 했습니다), 그 외 영어도서관에서 갖가지 책을 빌려다가 돌려가며 계속 하게 했습니다. 챕터북에 욕심을 조금 내면서 쥬니비를 해보았는데.. 단어 등 체계가 아직 안잡힌 상태에서 어려운 걸 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다른 그림이 있는 책을 더 좋아합니다.
내용을 물어보면 은근 제대로 알고 있는 편이구요.. 어떤 책은 본인이 재미를 느껴 혼자 읽어보거나 함께 cd와 읽기도 합니다.
그러다 한달 여 전부터 단어를 좋아 하는 책 속의 단어를 노트에 정리하여 하루에 한개씩 외우게 하고 있는데요.. 그것도 .. 이사에.. 아이 스케쥴, 제 일 등등 땜에 일주일에 10개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시 박차를 가해야 겠다고 생각하구 있구요..
정상어학원에 상담을 저 혼자 해보고 왔는데.. 그 곳에 가면 여러 activity 를 하며 재미있게 영어를 즐길 수 있겠다 싶긴 하고, 제가 또.. 이렇게 앞뒤로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라.. 학원에 보내는게 나은가 싶기도 해요. 학원비도 비싼데.. 차라리 그 돈으로 영어책을 사서 읽게 하는게 좋겠다 싶기도 한데.. 제 시간이 안되서요.. 아..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다 보니.. 학원 하나 갔다 오면 제가 나갈 시간이 되어서... 한숨 나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 건지.. 이렇게라도 하는게 나은 건지.. 학원에 무리가 되긴 하지만 보내는게 나은 건지.. 화상영어도 알아보니 아직은 때가 아닌 듯 싶기도 하고.. 아이에게 저번에 reading town 인가 하는 사이트에서 테스트를 받게 해봤어요. 거의 기대는 안했죠. 제일 아래에서 두번째 단계... ㅎㅎ
당연한 결과인 듯합니다. 단어를 모르니.. 내용속에서 유추를 하는 것이지 정확히 단어를 암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했던 거거든요..
지금 책도 고민입니다. 또 책을 들여줘야 할 듯한데.. 아이가 어스본 리딩처럼 속도가 있고 실감나게 읽어주는 cd를 좋아합니다. ort 를 들어보니 너무 느린 듯(물론 제게요.. 다른것에 비해.. )..
어떤 조언이라도 좋으니 부디 답글 올려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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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아이 엄마표..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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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집에 있더라도..
아이가 하는 영어 체크?라도 하고...
디비디 소리라도 들려주고.. 하는 것들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엄마가 집에 있어도 해야할 가사일도 있고..
또 나름 약속도 있고.. 어떤 날은 그냥 졸립고 힘든 날도 있고.. 그러니까요.
직장맘이면서... 또 살림까지 해내면서 아이 공부까지 봐주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이가 30분정도 혼자서 집중듣기하면서 또는 영어책을 꾸준히 볼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집에 없는 동안 자신의 학습을 스케쥴대로 할 수 있는 아이라면..
학습에서 큰 무리 없이 고학년 중등생활 맞이할 수 있는 아이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쑥에 몇년동안 집중해서 글을 읽으면서.. 또 저와 아이의 이야기를 써가면서 느끼는 것이..
아이들마다 가는 길이 다 다르단 것입니다.
감각적이고 변화무쌍한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독서가 잘 되면 판타지에 몰입하게 되는 경우도 보았고..
어떤 책이든 가리지 않고 많이 읽는 아이들도 보았습니다.
게 중에는 판타지 별로라하고 뉴베리 , 고전 등으로 넘어가는 아이들도 있는 것 같구요.
어쨋든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이면.. 확실히 성장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어민과 대화가 완벽하진 않더라도..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을 정도 되고..
읽은 책에대해서 그리 어려운 수준만 아니라면.. 서머리해서 말하는 것...도 곧잘합니다.
단어도 쉬운 단어부터 체계적으로 익히진 못했지만.. 디비디, 챕터북.. 온갖 방법을 통해 얻은 단어들이
섞여서.. 생각보다 많은 단어를 인지하고 있음도 깨닫게 됩니다.
테스트의 경우.. 2, 대 정도 보는 단계에선 그리 잘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꾸준히 그 상태에서 2년이상 노력하면.. 학원에서 어느정도 레벨이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행여.. 레벨이 생각보다 높지 않더라도.. 학원에 다니다보면.. 듣기 등에서 저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사실 주변엔 쑥의 방법처럼. 듣기를 그렇게 정성들여 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유아기때는 좀 듣다가.. 바로 읽기로 그냥 넘어가죠..)
학원을 다닌다고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학원에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은 금물인 것 같습니다.
학원 보내면서 책을 병행해서 읽어주면 좋은데.. 아무래도 학원 다니다보면....
책 읽기에 소홀해지죠.. 물론 챕터북으로 진도를 나가는 학원도 있지만.. 양적으로는 매우 적지요.
2점대나 3 점대 읽을 땐 전 다독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독 후에 정독으로 가도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엄마가 집에서 봐주기 힘들고..
아이도 변화를 요구한다면.. 학원에 보내시면서.. 학원 과정에 충실히 하시고..
거기서도 인정받게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그러다 어느정도 학원에서 얻었으면.. 다시 다독으로 가다가 고학년가서 정독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제가 아이 학원에 보낸 1년 정도 시간 동안..
다른 지인들은 더 책을 많이 읽혀서.. 저희 아이와 거리를 벌여놓았더군요..
한편 아쉬웠지만.. 집에 잇었다고.. 그 간격이 없었을까란 생각도 해봤구요..
또 나름 학원다니면서 아이가 학습적인 부분에서 어렵지 않게.. 잘 따라갈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으니.. 그것도 소득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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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언이라도 해달라 하셔서.. 제 경험을 두서없이 적습니다..
학원에 보내시더라도.. 듣기를 많이 해놓으면.. 훨씬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