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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못다는 이유

글쓴이 빨강머리앤

등록일 2012-05-16 10:04

조회수 7,777

댓글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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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란...

대꾸해주는 글. 즉.. 대답..

길게는 동의하는 이유나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 논리정연하고도 장황하게 쓸 수도 있지만

짧게는 긴~~~설교 끝에 '아멘' 으로 화답하듯 몇글자만으로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댓글을 안 쓰는 혹은 못 쓰는 이유...

 

1.너무 짧게 쓰면 민망할까봐---그러나 원글작성자 입장에서는 없는 댓글보다는 짧은 댓글이라도 있으면 덜 민망함. 많으면 더 좋고..

 

2. 공격 받을까봐---마음 여린 사람은 한 번의 공격으로도 영영 쑥쑥을 떠나기도 하지요. 그러나 자기 생각이 그러하면 그러한 겁니다. 공격이 아니라 건전한 토론으로 생각하면 훨 수월해집니다.

 

3. 귀찮아서---손가락 몇 번 놀리기 귀찮으면 들어와 읽기도 귀찮아야죠... 무료싸이트라고 너무 물로 보는 것 아님???

 

4. 내 답이 틀릴까봐---우리는 학자도 아니고 선생도 아닙니다. 맞고 틀리다기 보다는 그저 같이 애 키우면서 경험을 나누면 그만이에요. 간혹 오가는 댓글 속에서 정답을 찾기도 합니다.

 

5. 담소 나누는 분위기에 끼어들기 머쓱해서---첨부터 친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댓글 단다고 '넌 뉴구?' 하며 따 시키거나 무안주지 않습니다. 걱정마쇼~~!!

 

6.무식하다고 욕 할까봐---남들 다 아는 것이나 너무 쉬운 것을 물어보면 무시할 것 같죠? 세상에 첨부터 고수가 어디 있간디?? 무식이 용감이어요. 용감해야 얻을 수 있어요.

 

7. 나중에 달아야지 미루다가--- 원글 작성자는 목이 빠져라 눈이 뻘개져라 모니터 들여다 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 애타는 마음을 겪어본 자는 알겄지요? 미루지 말고 하나라도 달고 나가셔요. 이미 쑥쑥 들어올 때 남의 글 읽을 생각으로 들어왔으면 양심적으로다가 하나는 달고 나가야 예의...

 

8. 광고글인지 아닌지 애매모호해서 괜시리 낚일까봐---요새 이런 글들이 종종 올라와서 저도 헷갈려요.

 

산에 가서 야호~~를 외쳐도 메아리가 있어야 제맛이지요. 아무도 안 쳐다봤대도  혼자 배에 힘 꽉주고 두 손 나팔 만들어 야호~~를 외쳤는데 아무 소리도 안 나면 다시는 외치고 싶지 않겠지요.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야~호. 야~호.야~호.호.호...' 가 들리면 쾌감도 느끼고 산에 갈 때마다 외치고 싶을 거 아녀요..

 

위에는 적지 않았지만 번외로...

제가 댓글을 잘 못다는 이유는....

나만 너무 나대는 것 같아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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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마미 2012-05-23 08:21 

저도 완전 찔리네요 ㅎㅎㅎ

난 5번에 콕...찔렸어요..

자주 들어오질 못하니 들어올때마다 이방인인듯하여....

 제가 봐도 좀 소심한데요....

맘 단다이 묵고 좀 변해봐야겠어요^^

 

바다맘 2012-05-22 08:18 

ㅋㅋ완전 찔립니다..

모든건 핑계..감사히 받았음..작은감사의표시는 해야죠..

저도 반성합니다^^

 

 

열정맘 2012-05-18 21:17 

소심혀서리..글을 잘 쓰지 못헤서리.. 한동안 들어오지 못했더니..

반성합니다.^^`

빨강머리앤 2012-05-19 16:41:52
열정맘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댓글 달아줄 능력자임을 압니다.
숨어 계시지 말고...
방긋 방긋 나와주셔요~!
관심과여유 2012-05-18 16:13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이 댓글 달면서

얼마나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는지...

그러곤, 그 다음날 또 읽어보고~~~~ㅎㅎㅎ

 

어쩜 이리 많은 분들의 마음을 콕!!! 찍어주시는지....

 

그런데, 정말 글을 한두번 올리고보니,

몇자라도 달리는 댓글이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

 

빨강머리앤 2012-05-18 18:44:32
그쵸? 무플절망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녀요..
근데 무플에 절망하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덕을 쌓아야 한다는...^^
다둥이엄마 2012-05-18 11:07 

댓글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저도 댓글을 거의 안 다는 엄마 중 한 사람입니다.

사실 굉장히 소심하기도 하지만,...

저는 본 글에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거의 서로 아시는 분들이란 생각을 했어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저 사람들끼리는 서로 무척 친분이 두텁구나.

내가 끼기에는 좀 서먹한데...뭐 그런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얼마전 제가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을 써 주셨어요.

물론 아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모르는 분들도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무척 새롭고 기쁘더라구요.

 

반대의 입장에서 느낀 행복한 감정을 생각하며

앞으로 댓글 자주 남기도록 할게요.

좋은 글 감사해요.

빨강머리앤 2012-05-18 18:46:01
다 아는 분이기는요. 생면부지 남들이지요.
그래도 처음 댓글이 어렵지 자꾸 달다보면 친해지고 옆집 엄마보다 더 친근한 존재가 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단점은... 너무 깊이 들어오면 요것이 늪이 된다는 것..ㅋㅋ
은주리 2012-05-18 07:59 

백배 공감...

거기다 하나 추가하자면... 운영자가 누구 하나 편 든다고 할 까봐.....

사실 편 들고 싶을 때도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이 쑥쑥에서 회원들 차등두고 편애한다 그럼... 곤난해지기에

뒤에서... 아이고~ 내가 편 들어드려야 하는데.. 하고 발만 동동구를 때도 있었답니다.

그럴때... 참 내가 비겁한 것 같기도 하고...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유게에는 참 그래도 답변을 드릴 말이 많은데...

아직은 쪼깐한 아들 엄마라 초게에 들어가면... 아하~! 그렇구나... 만 외치지, 아직 뭐라 답변을 쓸 주제가 못되는 것 같아... 나대는 것도 겁나기도 하지요. ^^

너가 뭐슬 안다고 까부냐 야~ 뭐 이런 .... ㅎㅎㅎ

 

항상 명쾌하고, 똑부러지시는 빨강머리 앤님.. 최고심다~

(내 오죽하면 앤님 글을 복사해서 울 아들 때린집에 보내는 편지에다 고대로 썼겠어요.... ㅎㅎㅎ)

빨강머리앤 2012-05-18 09:09:10
ㅋㅋㅋ 저작권 침해.. ㅋㅋㅋ
꼭 운영자 아니어도 편 들었다가 되려 곤란한 상황 만들어드릴까봐 정말 편 못 들기도 해요.
그런데 은주리님.. 비겁하다 여기지 마시고 공정하게 대하심이 운영자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셔요.
사적인 감정과 공적인 일처리는 별개의 문제이니까요. ^^
윤민짱 2012-05-17 21:13 

아이 중간고사 오늘끝나서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괜히 미안해지고.. 반성이 되네요...

위에 있는 여러가지 이유로 달지 못한 댓글...

여러분들이 같이 나누고.. 노력한다는걸 알면서도

쉽게 달지 못했던 댓글

노력하겠습니다.

 

빨강머리앤 2012-05-18 09:18:21
중간고사는 잘 보았을까요? 결과야 어찌되었든 후련~~ 하시죠?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 이유야 다 있죠. 그래도 핑계가 마음을 전달해주지는 못하는 거 같아요.
가끔씩 윤민짱님 댓글 보이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그 날 모였던 청주 아지매들 다 어데로 또 숨으신건지.. ㅎㅎㅎ
공주 2012-05-17 13:54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너무 웃기네요..^^*

저도 맨날 읽고 나갔는데 찔리네요..앞으로 잘써볼랍니다..

빨강머리앤 2012-05-17 14:38:56
다 제 경험에서 나온 야그들 아니겠습니까..
마음이 다 거기서 거기에요.. ㅎㅎ
이명자 2012-05-17 13:00 
잘 담아갑니다.
라이트 2012-05-17 11:19 

앤님 멋져요..^^

근데, 전 댓글을 못다는 이유가 뭘까나요...!!!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결국...모두 핑계라는 것..~~~^^;;;;

자주 닉넴 내밀도록 해 봐야겠어요...~~~^^

(근데, 아이표방에는 잘 내미는뎅...ㅎㅎㅎ)

빨강머리앤 2012-05-17 14:40:11
저도 주로 자주방에만 댓글 달게 되고 그것도 시간이 꽤 걸리는지라 딴 글에 글 달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아무 방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쬐끔만 시간을 내어보려구요.
예쁜쿠키 2012-05-17 11:11 
ㅋㅋㅋ 이유들이 구구절절 옳소예요~~^^
완전 저 찔려서 짧게 댓글 남기고 갑니다.
전 주로 7번에 해당되요~~ㅋㅋ
이동중에 쑥에들어오는지라 나중에 해야지하고 잘 미루게 되더라구요~~^---------^

내 글에 댓글 수가 적으면 완전 소심해지궁~~ㅠㅠ
이제부턴 흔적 남기고 갈께요~~^^
빨강머리앤 2012-05-17 14:40:59
네. 예쁜쿠키님..^^
가만 보면 닉넴들도 진화를 하나봐요. 점점 멋져지는 거 같아요..
혜원진현맘 2012-05-17 09:38 

저요...

모두 해당....

어쩜 앤님...돗자리...빌려들릴까요^^

 

사실 요즘 바쁘다는 핑게로 꼭 올려야할 곳에만 올리고 싸악 나가고...그랬는데...

반성합니다.

 

댓글수 많은 곳만 들어가 가끔 댓글 달고 싸아가 나가고 ...그랬는데

반성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댓글 달면 가끔 에러가 나서 귀찮다고 나가고...그랬는데

반성합니다.

 

이제는 조금씩 여유를 내어 꼭 댓글달고 모든 글 한번을 꼭 읽어보도록

노력할게요^^

 

앤님..멋진 글...짱~~~~

빨강머리앤 2012-05-17 14:38:32
아이고. 혜원진현맘님처럼만 하면 쑥쑥은 태평성대가 될 것이오~~ ㅎㅎ
바쁘고 힘드셨잖아요. ^^
내 이노무 스마트 폰들을 죄다 모아서 걍~~~ !!! ㅋㅋㅋ
eugenesmom 2012-05-17 03:23 

ㅋㅋ ..

이 댓글은 뭘까요..^^;;

빨강머리앤 2012-05-17 08:59:56
글쎄.. 뭘까요?? ㅋㅋ 이런 댓글도 재미있죠?
메이플맘 2012-05-17 01:19 

어쩜 이리 정리를 잘 하셔요?

저도 위에 해당사항이 많네요..

한가지 더 추가 하자면 댓글 단 시간이 뜨는게 싫어요..ㅋㅋ

전 컴 할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로 밤 12시 넘어 새벽이라..남들이 저더러 잠 안자고 뭐하나 할까봐...ㅋㅋ

소심녀가 앤님 글로  용기를 얻고 갑니다.

빨강머리앤 2012-05-17 09:01:53
우와. 댓글 단 시간까지 보시는구나.. 가끔 작은 아이가 자기 옷차림이나 머리스타일 가지고 투정을 부리는데요. 그럴 때마다 제가 그럽니다.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사람들은 너한테 관심 없어..' ㅋㅋㅋ
메이플맘님이 몇 시에 댓글 다느냐에 관심 갖는 사람 별로 없을테니 염려마시고 올리셔요..
그리고.. 밤에 일하는 사람도 많답니다. ^^
annie0614 2012-05-17 00:37 

저는 부끄러워서요. 그냥 눈동냥이 감지덕지인데 성의 없이 '감사합니다'라거나' 좋은 하루되세요'를 남발하면 성의가 없어보일까봐 .......

마음은 늘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손이 부끄러워서 못 올린 댓글이지만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빨강머리앤 2012-05-17 09:02:30
네. 상투적인 말도 때로는 필요한 것 같아요. 자주 뵈요~~
원재유나맘 2012-05-16 21:02 

평소 제가 생각했던 내용들이네요..

댓글을 길게 못써서 민망했는데...조금이라도 써야겠어요

빨강머리앤 2012-05-17 09:03:38
솔직히 너~~~무 긴 댓글은 읽기 힘들어요.. ㅋㅋ
간단해도 진심이 담겨있으면 통하지 않을까요?
희서맘 2012-05-16 20:59 

공감 100%~~

잘 지내시죠??^^

빨강머리앤 2012-05-17 09:04:29
앙~~ 너무 오랫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희서맘님 쑥쑥영유 때문에 많이 바쁘신가봐요..
너무 뜸하신 거 아녀유~~??
바다별 2012-05-16 19:16 

모두 공감~!

 

또 하나 더.

그 좋은 글 다 읽고 댓글 달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가사 일에 지장을 줄 때가 종종 있기 때문에. 직장맘만 바쁜 거 아니랍니다.ㅎㅎ

 

나도 마음만은..

빨강머리 앤이다.

빨강머리앤 2012-05-17 09:05:00
땡큐~!
직장 안 다니는 데 저도 너무 바빠요..
벨벳 2012-05-16 19:16 

ㅋㅋㅋㅋㅋㅋ

잘 지내죠?^^*

 

빨강머리앤 2012-05-17 09:06:05
내가 서울을 떴다고 너무 나한테 무심한 거 아녀요?? 흥.칫.
가끔 연락 좀 주쇼~~
느린맘 2012-05-16 16:53 

저도 앤님 글에 댓글한번 달아봅니다.

3번 같은 경우 말씀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손가락 놀리기 귀찮다...? 무료싸이트니 물로 본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이렇게 무례한 표현을 쓰셔도 되는건지요?

그런뜻으로 쓰신것 아니겠지만 정화되지 않은 표현은 읽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수 있습니다.

 

 

가가멜종채맘 2012-05-16 18:33:17
음!!!!!! 그렇게 느낄수도 있군요 그러나 전 유머로 받아들였는데 ^_____ __^
느린맘 2012-05-16 20:36:43
유머라고 하기엔... 아무리 만만한 상대여도 저는 저런표현을 머릿속으로도 떠올려보지못헤서 많이 놀랬습니다.
앤님의 평소 글스타일을 모르지 않습니다. 표현보다는 글속의 진심을 읽고자 노력합니다.
이런말도 있습니다. 생각이 넘치면 말이된다.... 표현이라는것은 생각을 담는 그릇입니다. 어떤 회원이라 할지라도 쑥쑥에 클릭을 할때는 애정을 갖고 들어오는 것이지요. 운영자로써 방문자에겐 감사할 일입니다.
이런 말을 하기엔 저 역시 너무나 미흡합니다만 번창을 원한다면 한분한분 개성을 존중해야하는것이 원칙입니다. 단골 한분이 백명을 이끌고 옵니다. 반대로 한번 떠나간 손님은 절대 다시 찾아주지 않습니다. 2006년도 부터 거의 매일 쑥을 클릭했습니다만 댓글을 단것은 100번도 되지 않을듯. 손가락 놀리기 귀찮냐, 물로보냐라는 표현을보니 요즘말로 멘붕입니다.
빨강머리앤 2012-05-17 09:25:18
어디서 심한 쌍욕이 들려서 '누가 이렇게 심한 욕을 쓰나.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쁘네' 하고 생각하다가 가만 지켜보면 욕쟁이 할머니가 애정을 듬뿍 담아 쏟아내는 말이라는 걸 알게되요. 그러고 나면 그 심한 쌍욕이 기분 나쁜 욕이 아니라 그냥 웃음이 나는 상황이 되어버리죠.
3번 글만 계속해서 오토리버스시켜 읽어보니 저도 정말 기분이 나빠지네요.
그런데 첨부터 끝까지 자꾸 읽어보니 아무렇지도 않은 거예요.
댓글달자! 기분 나쁘게 쓰려는 게 아니라 유머러스하게 쓰자! 하다 보니까 저런 표현이 나온 거라 앞 뒤 쭉 이어 읽으면 저를 욕쟁이 할머니 쯤으로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런 의미에서 동의해주시는 거 같구요.
그런데 혹시.. 제가 느린맘님의 글을 읽고 좀 이해가 안되어서 여쭙는 건데.. 저를 쑥쑥의 직원이나 운영진으로 알고 계시는지요??
저는 쑥쑥의 회원관리를 해야하는 사람이 아니어요. 같은 회원으로서 침체된 게시판 분위기 좀 띄어보고자 글 올린 것인데.. 제가 운영진이라면 한분한분 개성을 존중해야 하고 이런 글 올리면 안되는 거 맞는데요.. 주인과 손님의 관계가 아니라 저도 손님의 한 명이라 ...
저도 인간인지라... 상처 받을 수 있는 사람.. 이랍니다.
anthropo 2012-05-16 16:26 

이궁...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귀차니즘+ 소심문화가 확산되나봅니다.

내 아이 교육을 생각하고 있으면 저 위에 적으신 이유 암것도 생각지 말고 덤벼드셔요.... ^^

댓글을 달고 생각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방법도 생각나고 자세도 다잡고 그랬던 기억이네요.

어찌 보면 쑥쑥에서 공유되는 생각을 마구 달구고 토론하기 좋은 시기는 아이가 저학년-중학년일 때 인 거 같아요. 예외는 있지만, 고학년 엄마가 댓글달면 훈수두는 거 같은 느낌 들기도 하고...늘 비슷한 얘기 테잎 돌아가듯 하는 거 같아 더 이상 할 얘기가 없어서 한발짝 물러서는 경우도 좀 있겠지요.

저는 미치도록 바빠서... 큰아이 어릴 때는 바빠도 자주 오게 되더니, 이제 공유할만한 이야깃거리나 대상이 없는 듯하여 자제하게 되네요.

아놔. 대범의 아이콘 쯤으로 머리속에 저장되어 있는 빨강앤님까지 나댄다 할까봐 댓글 자제한다니요! ^^

아놔. 알파벳 교육 오만자료를 공유하셨던 걸로 기억하는 제이맘님이 아는 게 없어서... 라니욧 !

홍박샘님도, 빨강앤님도, 브죵님도 첨에는 다... 누...규...? 였답니다. ^^(전 지금도 어떤 분들께는 누구..?일듯)

 

빨강머리앤 2012-05-17 09:28:33
대범은요.. 자꾸 상처받고 잠 못 자고 우울해지구..
대범이 어디 갔나봐요...
저도 비슷한 이야기 계속 하는 거 같아 혼자 쑥쓰러워져 댓글 쓰다 말기도 하는데요.
듣는 사람은 또 처음일 수 있을테니까..
anthropo님 같은 분은 자제 하지 말고 같은 이야기라도 계속 테잎 돌려주세요.. please~!
도현빈서맘 2012-05-16 16:14 

음,저도 여러가지 해당되는 거 같네요..

좀 더 분발하도록 노력하겠슴다..^^

빨강머리앤 2012-05-17 09:28:56
넵, 갑사합니다~!
우리아이최고 2012-05-16 16:08 
닉네임이 너무 민망해서 댓글 적다가도 지우곤 합니다.
제이맘 2012-05-16 16:49:22
저 완전 지금 웃고 난리났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배아프게 웃어봤어요...ㅎㅎㅎ
닉네임 넘 좋아요...안잊어버릴듯 하고..
우리아이최고 맞아요....잘하든 못하든..최고의선물 아닙니까...^^
빨강머리앤 2012-05-17 09:30:45
닉네임 때문에 딱 찍히셨어요.. 완전 멋진 닉네임이에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 아입니꺼~!
다이얀맘 2012-05-16 15:48 
요 ~바로 밑에 제이맘 글보고 제가 적엇나 순간 착~각 햇네요 ^^
딱 제마음이네요~~ 유게 친구들 다 오데로 갓나? 오데로 ㅎㅎ








유게 친구들 오데로 갓나
제이맘 2012-05-16 16:54:50
다들 그러실것 같아요...
흠..아이의 실력이 갑자기 월등해 진다면 어찌하다보니 이렇게 됐다는 글이라도 올리겠지만..
초기쳅터 입문한뒤 꾸준히 그 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니 딱히 할말이나 노하우도 없어지더라구요..^^
글고...유게와는 다르게 초게는 왜이리 엄친아도 많고..학년마다 쑥쑥 차이가 나는지...
앤님 글이 아니였음...또 조용히 있을뻔했답니다..
유게친구....아이표방으로 오세요~~~
빨강머리앤 2012-05-17 09:31:57
이 글 보고 집 나갔던 유게 친구들 다시금 모였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그 문구가 떠오르네요..
집 나가면 X 고생이다~!
이뿐엄마 2012-05-16 15:44 

저도 잘 몰라서 못다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쑥에 들어온지도 얼마 안되고, 엄마표 한지도 얼마 안되니,  

나 말고 더 많이 아는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주겠지..미루는 마음도 있구요.. 

다들 비슷비슷한 마음이셨나봐요.. ^^

 

빨강머리앤 2012-05-17 09:33:19
암 걸린 사람에게는 같은 암 걸린 사람과의 교류와 정서 지지가 참 중요하잖아요. 치유된 사람의 경험담은 말 할 것도 없구요. 때론 '나도 같아요..'라는 말 한 마디가 더없는 위안이 되기도 한답니다.
제이맘 2012-05-16 15:12 

유게에 있을때는 자주 달게 되던 댓글...

근데..초게 오니깐 모르면서 나서는거 같기도하고..

달리 1학년 엄마로써 조언이나 정보를 댓글로 달기도 뭐하고...

암튼..반성하면서 입장은 그렇네요..

 

저같은 맘들도 많으실것 같아요.

유게 졸업까지는 같이 댓글놀이 하던분들이 거의 다 빠지신듯 하거든요..

제가 댓글 못다는 이유는...아는게 없어서.....네요......

빨강머리앤 2012-05-16 15:31:03
그러게 말여요.. 자주 뵈던 제이맘님 초게에서 조용하시니 섭섭..서운..
뭘 알려줄 필요가 있나요? 선배맘 글 읽고 아.. 그렇군요. 해도 되고. 저라면 이렇게 할텐데요.. 해도 되고..
사실 고학년 엄마들이 저학년 엄마에게 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어요. 초심을 잃고 헤매일때 저학년 엄마들이 일깨워주기도 한답니다.
호호하하 2012-05-16 16:13:14
제이맘님~
에고고... 저도 제이맘님과 같은 마음.
거기다 유게는 현재 발목잡힌 게 있어서 어쩔수 없이(??) 꼬박꼬박 들어가는데
초등오면 갑자기 제 자신이 넘 작아지고 아는 것도 없고 그러다보니
익숙한 유게에서만 놀게 되네요...... 반성하게 되네요.
qndqnd 2012-05-16 14:45 

저도 가끔 느끼는 것들...

반성에 제곱이요 ^ ^

빨강머리앤 2012-05-16 15:32:01
겨우 제곱?? ㅋㅋㅋ
저도 스마트폰 때문에 컴터 잘 안 켜게 되어서 좀 뜸했는데 그래도 컴터 키면 하나라도 달려구요.
설탕물 2012-05-16 13:57 

전 1~8번 모두에 해당하구요.... 밤톨님 말씀처럼 '넌 누규?'할까봐서 또 못달고...

에효.....

쓰잘데기없이소심해서도 못달고...

..

근데, 저 지금 댓글 달고 있는거 맞쬬????ㅋㅋㅋ

빨강머리앤 2012-05-16 14:44:27
요새 댓글 잘 달고 계시잖아요. ^^
제가 쑥쑥 생활 오래 하다보니 댓글 잘 다는 분들 아그들이 영어도 잘 하게 되고 그럽디다.
정들고 주고받고 하면서 깨쳐간다는 뜻이지요.
짧아도 좋은 댓글~~랄랄라~~
작은기적 2012-05-16 13:30 

댓글못다는이유~~

앤님 아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셨네요 ~~ ^^b

전...... 어디에 속하는지................ ^^a

그래도 한때 댓글 안달면 손꾸락에 가시가 돋았었지요.... ㅎㅎㅎ

요즘은.... 컴앞에 오래 앉아있지 못해서~~~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마음은 굴뚝같은데..... 시간이 허락지를 못해 못다는 경우도 있고...그래서 담으로 미루다보면

깜빡하고 잊고 있다가 다음페이지 넘어간거 일부러 찾아가기도하구요~~~

또.....마음이 복잡할땐 그래서 맘의 여유가 없을땐 댓글이 안써지기도 하지요 ~~ ^^;;;;

그렇다고~ 대충 상투적인 멘트 달기는 또 허락지를 않네요~ ^^;

 

요즘 좀 뜸~한 작.기 찔려서 주저리 변명하고갑니다. =====3333333

빨강머리앤 2012-05-16 14:45:16
너무 나댄다고 할까봐 부러 페이지 지나가기 기다렸다가 댓글 달기도 해요. 저는...ㅋㅋㅋ
작은기적 2012-05-16 15:05:54
ㅋㅋ 그생각은 지가 했었는디요~~ ^^;;
앤님일랑 마구마구 나대(?)주셔요~~ ㅎㅎㅎ
앤님글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인께로~~~ ^^
밤톨 2012-05-16 13:17 

저는 "넌 누규?"할까봐가 가장 컸네요. ㅎㅎ 이러믄서 애한테만 자신감을 갖으라하믄 뭐가 될런지..ㅎㅎ

댓글 못다는 8가지 이유.. 참 글도 잘쓰시고...유머도 있음서.. 뼈도 있고.

용기내어 자꾸 들이밀어보겠슴당!

빨강머리앤 2012-05-16 14:46:58
예쁘게 곱단장 할 필요도 없는데 뭘 그리 망설이시나요? 보여야 넌 누규? 도 가능하지요.. 어짜피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 모두다 모르는 사이인걸요.
글로만 만나니 어쩜 한마디 글로도 마음의 위로와 위안을 얻을 수도 있으니 그게 또 큰 매력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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