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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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영어와 관련된 것들을 보거나 듣거나 하는 그 시간만큼은
아이가 요구하지 않는 이상 굳이 해석해 주지 마시구요.
일단, 발음부터 가르치세요.
비디오나 오디오 볼 때 쉬운 말부터 따라하세요.
엄마가 같이 따라하면서 동작을 해 주면 아이도 재밌게 봅니다.
엄마도 같이 발음 연습을 많이 해서 좋은 발음으로 들려 주세요.
해석을 피하라는 이유는 여기 있습니다.
엄마가 아직 영어를 잘 못하는 단계라면 더욱더 그렇지요.
...영어 질문-> 해석-> 우리말로 답변 생각-> 영작-> 영어로 대답
이런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어 질문-> 영어 생각-> 영어 대답...
바로 대답이 나오지요.
뜻을 잘 몰라도 발음만 정확히 해 준다면
아이가 다른 것을 듣거나 볼 때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유아 영어라는 것은 아직까지 어려운 게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만약 우리말로 해석한다면 그냥 우리들이 다 알고 있는 수준의
것입니다.
그러니 영어로 말 할 때 그냥 그림이나 동작 설명으로 넘어 가세요.
참고로 first Dictionary DK 것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6살 이지만 초기 단계니까 이 책부터 매스터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엄마가 시간 날 때마다 이 책의 설명을 보고 아이와 같이 볼 때 단어만
말해 주는 게 아니라 약간의 설명을 붙여 주는 거죠.
예를 들어, spoon 이면 " Where is a spoon? "
A spoon is a tool that you use to pick up food.
이런 식으로 그대로 읽어 주든가
어려우면 When you pick up food, you need what?
이렇게 해도 됩니다.
것도 어려우면 그냥 해설에 나오는 단어들만 두어 개씩
알려 줘도 됩니다. 전혀 안 하는 것보단 도움이 되죠.
그러고 형용사의 경우는 동작과 해 주면 아주 좋구요.
big, small 이면 엄마가 일어날 정도로 크게 팔을 벌려 해 주고 몸을
구부려 작다는 걸 알려 주구요.
아, 저게 씨디도 있어요.
그거 듣고 엄마가 연습하는 것도 좋겠군요.
그럼...이만...
| 그 시간만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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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결맘 등록일 2003-02-14 13:08 조회수 1,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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