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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SQR # 23

글쓴이 말리꽃향

등록일 2012-07-17 09:53

조회수 2,638

댓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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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QR3기 여러분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니 거의 반이나 왔네요.

지나온 한걸음 한걸음이 다 사연이 있는것 같고 뿌듯하네요.

그리고 앞으로 갈 걸음도 만만치 않다라는 우려반 어떤 길들이 나올까 하는 기대반입니다.

 

집안에 식물이 많나요?

어떤 식물을 키우세요?

 

 

여자들의 로망이라고 할까요?

창가에 예쁜 허브 심어두고 가끔 그 허브 따다가 즉석에서 차 만들어 먹기도 하고

요리에 바질이나 타임 같은 종류를 향신료로 쓰리라는 그런 꿈을 꾼 적이 있었더랬습니다.

그래서 신혼 때 별로 비싸지 않은 허브인지라 욕심나는대로 6개 정도를 사고 혼자 흐뭇해한 적이 있었댔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 몽땅 죽어버린 허브를 보며 나의 꿈들은 그냥 신혼에 꾸는 작은 환상이라 여겼습니다..

집안에 곳곳에 초록색을 둔다는 거야 늘 황홀한 열망이겠지만 잘 못 키운다는 변명으로 삭막하게 지내왔었댔습니다.

유난히 예쁜 정원을 꾸미셨던 할머니와는 달리 분재와 난에 나름대로 취미를 가진 부모님과는 달리

전 그냥 식물 키우는 것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해 왔었댔습니다

 

그러다 제 생일에 시어머님이 공기정화식물로는 최고로 친다는 산세베리아 화분 커다란 것을 덜컥

배달시켜주셨습니다.

아 그때의 부담감이란~

한달에 한번 정도만 물 주면 된다는 주의 말도 잊고 왠지 목 말라할 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물을 듬뿍 주고

내가 준 줄도 모르고 남편이 듬뿍 주다보니 식물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냥 제가 산 식물이면 마음만 아프면 되는데 그래도 시어머님이 사주신 식물이라 나중에 혼날까 겁이나

안고 근처 꽃집에 가져가 처방 받았습니다.

처방받았음에도 1/3로 팍 줄어버린 식물을 보며 울 것 같았습니다.

그 뒤로 인터넷 뒤져보기도 하고 물 주는 것은 한달에 한 번이라고 칼로 잰듯 꼭 맞춰 줘야 되는 것이 아닌

집의 습도와 화분의 흙상태도 조건이 되는 것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상태의 화분 크기도 맞춰줘야 되는 것도

 

그제야 내가 허브를 못 키운 이유 산세베리아를 못 키운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허브는 잘 크는 식물이라 합니다. 야생초에 속하는... 그래서 바람과 햇빛이 꼭 필요한 그런 식물이었음에도

햇빛 한줄기 바람 한점 없는 아파트 식탁위에 예쁜 모양을 위해 가지런히 놓여 있었으니 견뎌낼 수가 없었던 건가봐요. 그냥 막 던져놔도 큰다는 산세베리아에게는 물만 듬뿍 듬뿍 줘버리고

그냥 내 고집대로 내 마음대로 식물이 원하는 조건은 무시한 채 키우니 식물들이 못 견뎠나봅니다.

 

 식물을 키우듯 아이를 키워야 겠다는 깨달음이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식물에 마다 그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듯 아이마다 그나마의 소질과 재능이 있을텐데

나만의 틀이 아닌 아이 스스로 잘 클 수 있도록 그들의 재능을 알아주고 그리고 때마다 더 잘 자랄수 있도록 화분갈이와 같은 그런 분위기도 만들어줘야 할텐데

그것을 잘 해야 하는 것이 부모의 능력일텐데...

허브를 키우기에는 원체 부적절했던 집에서 허브를 키워댔던 나.

혹 나의 아이도 허브 타입인지 산세베리아 타입인지 그리고 화분갈이를 해주는 적절한 자극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정원사의 마음이 아이 키우는데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아직도 반으로 줄어든 산세베리아 화분을 보며 아이에게 가장 좋은 길을 오늘도 생각해 봅니다.

제가 원하는 길이 아닌~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길을~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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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bi1970 2012-08-09 00:46 

18번 새라

재롱이 2012-08-06 09:35 

26 초6 judy

식물도 부지런하고성실한 사람이 잘 키우죠...아이도 식물 잘 키우시는 맘이 잘 키우고 계신것 같아요.

그럼 난 ...불량엄마... 이 불량엄마는 이 더운날 늦게라도 식물 잘 키우는 엄마들 따라 가렵니다.

윤민짱 2012-08-04 22:53 

3번 Ann초4

너무 많이 밀려 방학동안 차근차근합니다.^^

펑거스 2012-08-04 00:06 

9. Ginny, 초3, SQR # 23

 

아이에게 적절한 길보다는 내가 원하는 길이 더 알기 쉽고 실행하기도 쉬우니까요.

저도 아이에게 가장 좋은길은 어떤것일까 항상 스스로 하는 질문이지만,

언제나 생각에서만 그치고 마는것 같습니다.

저마저도 아직 미처 다 자라지 못한 어린이 같은 생각이 들어요, 어떤때에는요.

산세베리아가 일부 죽었다면 흙을 버리고 새흙으로 화분갈이 한번 해주시면 어떨까요?

잘 자라길 바랄께요.

 

하도 많이 밀리다 보니, 어떤걸 숙제제출 하고 어떤걸 안했는지 헷갈렸어요.

23번은 숙제 낸줄 알았답니다.

 

 

wldrk 2012-08-01 09:56 

말리꽃향님~~ 대문 잘 읽었습니다. 산세베리아~~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ㅎㅎ~~ 산세베리아에 대한 말리꽃향님의 글, 마음에 와닿네요^^ 아이도 홀로 독립해서 갈 수 있도록 그렇게 키워야 한다는~~

늦은 숙제 제출합니다.

미아카 2012-07-28 15:03 
13번 Andy 초5

휴가를 다녀와서 밀린걸 어디에 올려야 되나 했는데... 해당 페이지에 올리는게 나을것 같아 올리네요.

늦어서 죄송..

그래도 아이가 열심히 한거라서 올립니다. 늦어도

wldrk 2012-08-01 09:57:53
휴가 다녀와서 열심히 하셨군요, Andy가 대견하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
준석맘 2012-07-22 14:45 

24번 초4

아직도 글씨가 날라가고 정착되지 않은... ㅠㅠ

항상 말하지만 잘 안되네요.

오늘은 시간이 있어서 말리꽃님의 글 꼼꼼히 두번이나 읽어보았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wldrk 2012-08-01 09:58:55
글씨~~ 전혀 문제 아닙니다. 한 것이 중요하죠~~ 이 말은 제게도 최면을 거는 말이랍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dream811 2012-07-20 14:48 

19번 심소연 초5

부지런하게 식물을 키울 에너지가 없나 봅니다..

집안에 들여놓기만 하면 왜 이리 시들시들해 지는걸까요?

아이와 관계도 늘 변함없어야 하는데 지속적이지 못하는가 봅니다..

어렵게  숙제 했기에 늦었지만 올려봅니다..

wldrk 2012-08-01 10:00:45
dream811님, 반갑습니다. 소연이는 여전히 잘 하네요^^ 소연이 칭찬합니다. 화이팅!!
유석엄마 2012-07-19 06:53 

4번 초6 정유석입니다.

말리꽃향님,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도시농부를 꿈꾸며 베란다에 아기자기 허브며 화초며 상추를 키워봤지만, 쉽지 않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더하기나라 2012-07-18 13:44 

10.ch3stve

숙제만 얼른 올려놓구..

좀있다 다시 돌아올거에요^^

심바 2012-07-18 11:26 

1번 초4 김서연

 아, 말리꽃향님... 닉네임과 딱 맞는 글이네요...

저희 집은 정말로 화분을 못 키웁니다. 소실적에 그러니까 신혼시절 공기정화해보겠다고, 여러가지 화분을 샀다가 결국은 죽이고야 말았다는... 오죽했으면 산세베리아도 말려 죽였습니다.

사람이 각자 관심분야가 다르니 제가 아무리 신경을 쓰려해두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화분 물주기 담당은 서연아빠입니다. 서연이 아빠가 오히려 분갈이도 잘하고, 가지치기도 잘 해 주고, 그러네요... 헤헤헤헤

 

서연이두 화요일과 목요일은 당연히 SQR하는 줄로 안답니다.

제가 까먹고 워크지 안 뽑아 온날은 서연이가 먼저 컴터를 켜고 프린트 한답니다.

여전히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그래두 처음에 비하면 정말로 일취월장 한 거라고 서연이가 그러네요...헤헤

은행단풍 2012-07-18 10:22 

8번 토미 초5

저희 집에는 작년 봄에 이사오면서 미니화분을 샀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자라줘서 이번 봄엔 큰 화분으로

분갈이도 했답니다. (첨이에요. 제손에만 오면 죽어가는 마이너스의 손이라 기대도 안했는데~ )

상추,토마토, 로즈마리토 키워보고 있는데 아이가 방과후교실에서 가져온 매직빈(일반콩보다 몇 배나 큰 사이즈예요) 은 정말 얼마나 잘 자라는지 정말 쑥쑥 크고 있는데 방울토마토는 너무 안자라고 아직 땅꼬마예요 ㅠㅠ 언제 방울토마토를 따 먹을지 참!!! 애들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거든요.

 

토미는 sqr은 이제 당연히 하는 거라 생각하고 그냥 합니다. 즐기진 않지만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아직 완벽하게 외우진 않지만~

심바 2012-07-18 11:29:49
오웅... 방울토마토가 열리기를 기다리는 토미의 눈빛... 넘 훌륭하신 생각인데요...
저두 화분 키우는 거는 정말 젬병이지만, 한번 시도해 보고싶으네요...
토마토가 올망 졸망 열리면 가족이 다같이 즐겁게 먹으며 호호 하하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 상상만해두 즐겁네요...^^
culater 2012-07-18 10:18 

6번/ 에리카 / 초4

 

처음에 고무나무와 산세베리아 테이블야자를 어떻게 하다보니 사게되었어요.. 잘 안자라고 잎도 작고 그래서 이상하다 했는데 남편이 화분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화분을 갈아줬어요.

 

그랬더니 정말 너무 잘자라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그런 생각했었어요.. 자식도 화분과 같겠구나.. 어떻게 해주는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겠구나..  반성만 했었습니다..

심바 2012-07-18 11:30:57
맞아요.. 자식도 그렇고 식물도 그렇고 사랑이 필요한 것을...
정말 단순한 진리인데 가끔씩은 까먹고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에리카의 또박 또박 반듯한 글씨가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서현맘 2012-07-18 09:19 

30 초4 lara

저도 화초를 많이 길렀더랬어요.^^ 산세베리아,로즈마리, 서양란,다육이,행운목.이름모르는 화초들.....

아이들이 커가니까 손이 가지 않기두 했고, 이사했더니 베란다가 거의 없는 관계로 친정으로 이사보내고 지금은 몇가지 화초가 남지 않았네요..

그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게 금귤나무에요..화초라기는 좀 그렇지만 우리가족이 가장 아끼는 녀석이랍니다.

지금 꽃이 피는 시기인데...베란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은은한 향이 바람을 타고 ~~거실로 들어오는데 넘 좋아요.ㅎㅎ 그리고 열매도 넘 예쁘고요...맛도 있어요.ㅋㅋ

 

lara가 자꾸 늦게 하는게 습관이 되어버린듯 하네요

틀려도 별로 개의치 않는 것도 ...

그래두 많이 늘었다 칭찬해줬습니다.

 

 

 

 

 

 

 

culater 2012-07-18 10:19:27
틀린거 별로 없는데요.. 칭찬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는것 같아요.
심바 2012-07-18 11:31:42
저희 집도 늘 늦게 해요... 그래두 포기하지 않고 하고 있잖아요...
여유를 가지고 칭찬은 듬뿍... 아시죠?
포로롱 2012-07-18 08:27 

#28    초5   데니

 

맞아요늘 가장좋은 것을 잊고 살지요. ..
그나 저나 정말 멋진 시어머님이시네요 ^^


울 데니, 늦게 올립니다. 지난번것도 올리지도 않았더라구요 .ㅠ.ㅠ.

여기도 올리고, 22번에도  올려놓겠습니다. 

숙제  체크해주시는 어머님들..번거롭게 해서 죄송해요 ... ^^  

 

레니맘 2012-07-18 08:43:14
초5이면 많이 바쁘겠어요. 별로 하는게 없는거 같은데도 정신이 없더라구요. 전 집이 지저분해지더라도 모두 컴터 옆에 둡니다. 그래야 SQR 해야한다는걸 잊어버리지 않더라구요. 눈에 안보이면 바로 잊어버리는 나이가 됐다는 슬픈현실...
봄비처럼 2012-07-17 23:46 

15번, 봄비처럼..

초6-Julia, 초5-Peter,  SQR #23올립니다.

스스로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봄비처럼 2012-07-18 01:11:45
식물 이야기 공감가네요.
산세베리아... 거의 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풍성해진 화분이 있어요.
요즘에도 새싹이 쑥쑥 올라오더라구요.
시간은 좀 걸렀지만 생명력이 강한 거 같아요.^^

남편이 올린 글에 핸드폰으로 댓글 답니다.
Sqr3기 시작 즈음에 교통사고로 입원했는데 아직도 병원이네요.
엄마가 평소에도 그리 꼼꼼하게 챙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어쨋든 엄마 없이도 이렇게 성실하게 sqr 잘 해주는
아이들 기특하고, 아이들 잘 챙겨주는 남편에게도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댓글도 잘 못 쓰고 대충 무임승차하는 거 같아 죄송합니다.ㅠㅠ
행복씨 2012-07-18 01:51:02
에구.... 아직도 병원이신 줄은 몰랐네요.
많이 좋아지신 거죠?

줄리아와 피터가 이렇게 잘 하는 걸 보니 왕~ 부럽네요. 너무 기특하구요.
요롷게 키운 내공이 다~ 있으신 거죠? ㅎㅎ

맛난 거 많이 드시고 몸조리 잘 하시고,
얼른얼른 쾌차하셔서 방학엔 애들 곁에 있으실 수 있길 기도 드릴게요.
레니맘 2012-07-18 08:47:03
정말 멋진 남편에 아이들을 두셨어요. 물론 이게 다 님의 노력의 산물이겠지요. 스스로 SQR을 해내다니~
요즘 우리 레니는 하기 싫다는 말을 자주 해요. 첨엔 재밌을거 같아서 한다고 했는데 이제 재미가 없답니다. 그래서 어제는 저도 옆에서 같이 외우고 내가 먼저 외웠다고 자랑도 하고 자극도 주고 해서 진행했네요. 그래도 50번까지 해내자고 했는데 어찌될지...
교통사고였군요. 빨리 완쾌하세요. 의외로 오래 가더라구요. 힘내세요.
레니맘 2012-07-17 20:55 
23  레니/초3
음~ 전 식물을 키우지 않습니다. 식물을 위해서요. 식물도 살아있는 생물인데 괜히 제가 죄짓는거 같아서요. 저한테만 오면 다 죽네요. 물 주는것도 잊어버려서요. 있으면 좋기야 하지만요. 근데 요즘은 다시 한 번 키워보고 싶은 맘도 생겨요. 


말리꽃향 2012-07-17 23:06:04
ㅋㅋㅋ 맞아요. 식물을 위해서 키우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시어머님은 제가 잘 키울거라고 생각하셨나봐요. 산세베리아 빼고는 식물이 한개 더 있어요 .ㅋㅋㅋ 집안은 삭막 그자체용.~~
레니가 거의 틀리지 않고 잘했네요. 칭찬해주세요. ^^
행복씨 2012-07-18 01:55:57
엥? 레니가 초 1이었던가요? ㅎㅎ

저도 식물을 위해서 키우지 않아요.
언젠가 아이가 가져온 올챙이를 나지막한 접시에 두었는데,
물을 갈아주려다가 제 부주의로 그만 올챙이가 세면대 구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버렸어요.
올챙이가 그렇게 쉽게 미끄러져 내릴 줄도 몰랐거니와,
작지만 그래도 생명인데..... 내 실수로 하수구로 흘러갔다고 생각하니,
그냥 죽은 것도 아니고... 하수로..... 너무너무 오래 전 일인데도 잊을 수가 없어요....
너무 충격을 받았었거든요.....
서현맘 2012-07-18 09:32:15
아이가 4학년이 되니까 학교에서 강낭콩도 심어서 들고 오고 하네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식물을 키워보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준정맘 2012-07-17 19:32 

32번 준정맘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부터는 제가[한준형]이 엄마대신 올리겠습니다.

 

말리꽃향 2012-07-17 23:04:11
준형이도 참 잘했어요. ^^
봄비처럼 2012-07-18 00:37:42
오~,직접 올리기까지!
멋져부러요.^^
행복씨 2012-07-18 01:57:25
준형이가 스스로 올리기까지 하다니 대견해요~~~
다음 SQR도 열심히 해요.
다음 거엔 자유작문도 있는데, 자유작문 하면서 생각한 것도 써주면 좋을 것 같아요 ^^
레니맘 2012-07-18 08:49:14
와~ 직접 올렸어요? 스캔까지 떴네요. 정말 대견해요. 글씨도 예쁘게 썼네요. 정말 멋진 친구에요.
아나이스 2012-07-17 17:26 

2번 초5 소피아

 

말리꽃향님, 꿉꿉한 하루를 상쾌한 페퍼민트향처럼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시적이세용*^^*

저도 저주받은 손....green thumb을 가지고 싶지만, 친정엄마의 위로의 한마디로 맘을 접었답니다.

아이들이 키우는 집에서는 식물이 잘 못자란다고...물론 둘 다 잘 자라는 집이 많다는 건 알지만 정말 부지런한 집이겠지요ㅠㅠ

 

마지막 말이 가장 와닿네요. 엄마가 원하는 길이 아닌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길을~

 

아마도 목요일은 서울에 가기 땜에 못 올릴 것 같아서 같이 올립니다.

소피아가 이번 주에 캠프에 들어가거든요.

서둘러 하다 보니 담날 한 번 더 하는 것도 못하고, 글씨도 Fly to the sky~~~

#24부터 해서 그런지 좀 낫네요.

Writing prompt 한 거 보면서 느낀 건데요. 계속하면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좀 아이와 트러블이 있더라도, 이번에는 비록 좀 모자라더라도 계속 하는 거,

힘들면 좀 힌트 주고 봐주더라도, 쉬엄쉬엄 계속 하는 거

이것이 중요한 것 같애요.

 

#23

 

 

#24

말리꽃향 2012-07-17 23:02:12
아나이스님 과찬에 제가 몸둘바를~ 감사합니다.
소피아가 캠프 가는군요. 너무 좋겠어요. 아이들 캠프라면 깜빡 넘어가는데...
짧은 시간에 너무 잘했고 그림도 너무 잘 그렸어요. 돌고래 진짜 귀여워요. ^^
행복씨 2012-07-18 02:00:27
네, 욕심부리지 않고 쉬엄쉬엄 즐겁게 가야 오래갈 수 있다는 말이 정답이에요.
소피아, 캠프 가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많이 만들라고 전해 주세요 ^^
레니맘 2012-07-18 08:53:47
돌고래 넘 잘그렸는걸요. 혹시 꿈이 화가? ㅎㅎ
글도 정말 잘썼네요. 내용도 자연스럽고 자세하게 표현했어요. 행복한 하루네요.
행복씨 2012-07-17 15:17 

16번 Delphie (3)

 

말리꽃님 작가하셔도 될 것 같아요.

화려하지 않으나 진솔하고 담백한 글이 읽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들어요....

 

저도 신혼 초에 예쁜 화분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했던지....^^

역시 얼마 못가 다 죽이고 말았어요.

울 델피 태어나기 전까지는 그래도 화분에 관심 꽤나 많았지만,

아이 키우랴 직장 다니랴.... 이제 화분은 그냥 꽃집에서만 보고 와요.

그래서 저희 집 베란다는 아주 넓다지요. 아무 것도 없어서.....

 

요번 SQR 하면서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델피와 약간 트러블이 있었어요.

잘 쫓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부럽기도 하고,

울 델피한테 어떻게 맞춰가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는 가보려구요.

아나이스 2012-07-17 17:33:57
델피 3학년인 걸요. 지금도 잘하고 있구요. 사진으로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닌 거 알고 계시죠?
다 오십보 백보랍니다. 델피가 고학년이 되면 너무너무 잘하지 않을까 싶어요. *^^*
말리꽃향 2012-07-17 22:58:32
행복씨님~ 찌찌뿡~ 저만 그런거 아닌거죠? ㅋㅋㅋ 그리고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잘 쫓아가는 누군가는 저도 부럽네요. 저희집도 sqr 할때는 거의 전쟁입니다.
저흰 3학년때 아예 엄두도 못냈고 지금도 언제 그만둘지 몰라 가끔 가슴 졸일때도 있답니다.
그래도 끝까지 가봐요. 화이팅 !!!
봄비처럼 2012-07-18 00:41:03
힘내세요. 끝까지 회이팅!
(3학년... 부럽다는ㅋ)
레니맘 2012-07-18 08:57:29
그래도 또박또박 잘썼네요.
우리 레니도 요즘 하기 싫다는 말을 합니다. 재미없다구요. 그래도 무슨 일이 있어도 50번까지 해야 한다고 했어요. 어제는 옆에서 제가 같이 하면서 자극을 줬더니 겨우 했어요. 과자도 사주면서...
앞으로는 델피를 자극제로 삼아야겠어요. 같은 3학년이니~
레인보우 2012-07-17 13:34 

27 초 6 James

 

어쩜 말리꽃향님 글로 표현을 이다지도 잘하시는지요

윗부분 읽으면서 '그래 자식키우는거랑 식물이랑 똑같구나' 했는데 역시나...

저희집은 저만 손 안대면 잘 자란답니다

아이아빠가 워낙에 식물을 좋아해서 아침,저녁으로 들여다보거든요

물론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들만 있는것도 그 이유겠지만

고무나무,벤자민,행운목,선인장,산세베리아 그리고 이름모르겠는 녀석들.

아이들이 키우는 토마토, 고추 실험용으로 키우는 완두콩,강낭콩,가지외에 바질도 있구요

 

아이들이 작을때 애들아빠가 벤자민이 좀 시들거린다고 그많은 잎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닦아주는걸 보고 싸운적이 있어요

그정성으로 애들 좀 보라구 ㅎㅎ

근데 지금드는 생각이 제가 아이들을 그리 보살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반성의 마음이 확~드네요

물을 좋아하는 녀석인지 햇볕이 모자랐는지 잘 살폈어야 했는데 제 기준으로 기분에따라

키워온것 같아서요

두남매 성격이 극과 극인데 그런건 죄 무시하고 같은 잣대를 들이밀었거든요

에혀~

늘 좋은생각거리로 문열어주시는 대문지기님들,

오늘도 저를  되돌아보게 해주신 말리꽃향님 감사드려요

 

James는 시험끝나고 너무 홀가분한지 약간 나사빠진듯한 모습이네요

붉은수수밭을 연상시키고 있어요

행복씨 2012-07-17 15:21:38
붉은수수밭이요? ^^

저는 6학년 남자아이가 요로코롬 엄마의 안내에 따라 열심히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놀라워요.
6학년 남자아이들은 무조건 엄마말 안듣고 친구들이랑 돌아다니느라 바쁠 것 같은
선! 입! 견!이 있지 뭐에요....ㅋㅋ

제임스는 앞으로도 쭉 건실한 청년으로 잘 자라날 것 같은 기운 100% 이상이에요 ^^
아나이스 2012-07-17 17:37:25
그런 자상한 신랑 두셔서 부럽답니다. 제임스네 집은 식물도 아이도 잘 크는 집이네요. 구색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도 어디에 붉은 수수밭이 있는지 찾는 중이예요. 시험 끝나고 방학만 기다리고 있으니 저희 집도 아이가 붕 떠있어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말리꽃향 2012-07-17 22:54:54
너무 과찬이세요. 부끄러워요.
자상한 남편분을 두셨군요.(부러워요.) 저흰 부창부수라고 물 안줄때는 똑같이 안주고 물줄때는 서로 주다보니 남아는 식물들이 없었어요. ㅋㅋㅋ
저도 오늘 실컷 혼내다 제가 쓴 글 다시보고 또 반성하고 갑니다. =.=;;;
붉은 수수밭 ㅋㅋㅋ (딸아이는 많이 틀리면 열대우림지역이라고...먼저 선수치네요.)
봄비처럼 2012-07-18 00:35:09
분명히 싸운 이야기 읽었는데 너무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말리꽃향 2012-07-17 12:58 

5번 초4 아이리스

 

이번에는 조금 짧은 편인지 무난히 해나갑니다.

그냥 이대로 계속해서 주우욱 50까지 화이팅을 외칩니다.

 

레인보우 2012-07-17 13:35:11
날더운데 무난히 가는것만큼 바람직한것도 없지요
행복씨 2012-07-17 15:22:47
울 딸은 50회까지 가는 게 아직도 멀고 멀게 느껴졌나 봐요.
저는 벌써 반이나 온 게 신기할 따름이에요.
아나이스 2012-07-17 17:39:33
멋들어진 대문 감사합니다. 말리꽃향님.
네네, 아이리스 너무 잘했어요. '무난히'라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데요.
4학년 내공이 장난이 아닌데요.
봄비처럼 2012-07-18 00:27:10
회이팅!^^
보물1호 2012-07-17 11:08 

7번 초 6 루시

어머...말리꽃향님..저랑 찌찌뽕~!...저희 집에도 화분만 오면 죽습니다.

그리고 저도 어느 분이 산세베리아 왕 큰거 보내주셔서 생각날 때만 물주고 있는데

역시 조금 줄어든 것 같아요...덧글 달고 얼른 물주러 가야겠어요.ㅋㅋㅋ

아이 키우기에 대한 의견...백만배 공감입니다. 갑자기 긴장이 되네요.

제가 물을 안줘 루시가  안크면 어쩔까 하여...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ㅎㅎㅎ

 

루시는 이번 주에 sqr이 몇회가 끝이냐는 말만 물어보고 별말없이 하더군요.  

50회라 했더니, 끝이 있어서 좋다고 하면서 했어요.   

아무래도 외우는 실력이 부족한 듯 해요.

말리꽃향 2012-07-17 12:51:48
^^ 루시는 가장 훌륭한 정원사 밑에 있는 가장 훌륭한 나무 인듯한데요 ㅋㅋㅋ

루시 넘 잘했어요.
게다가 외우는 실력이 부족하다니요. 아이리스는 도저히 저 시간에는 죽어도 못할듯 합니다.
아이리스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몇회까지 하냐고 알아서 50카운트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50까지 끝까지 화이팅 ^^
레인보우 2012-07-17 13:39:41
아웅 언제봐도 바람직한 모습의 루시네요
암기실력이 모자란데 저렇게 잘하다니요
정말 잘했어요
행복씨 2012-07-17 15:26:15
요로케 가깝게 선명하게 찍어주시니 눈이 호강하네요.
언제나 글씨 얘기지만, 안할 수가 없네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사랑스러워져요.

울 딸은 시간재기는 감히 시도조차 할 수 없어요.
한 10번 정도 하면 시간재기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엄마의 착각이 도가 지나쳤었네요 ㅋㅋ

끝이 있으니 좋다...... 네..... 맞아요.... 끝을 바라보며 간다는 게 힘이 되기도 위안이 되기도 하죠.
끝에 도착했을 때, 우리 모두 서로의 성실함과 성장을 축하하는 날이 어서 오길 바래요.
봄비처럼 2012-07-18 00:25:37
깜빡 잊고 있었어요.50회까지인거...
끝까지 화이팅!
언제봐도 참 예쁘게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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