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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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무관하지 않아..우연한 기회에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과 함께..두번을 방문했습니다..
맘이 좋지 않은...일이 있어..올립니다..
ㅎㅎ긴장은 마시구요..그저..담엔 그러지 않았음 해서요..
책..을 팔더군요..것도 저렴하게요..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들 사가시더군요..휴..(부러워라~~^^)
근데요.. 책코너에 보니깐..Hard Cover 라는 곳이 있더군요..
아시죠..어떤 뜻인지요..
맞습니다..맞고요..^^
외국에선 똑같은 책이라도 딱딱한 것은 쫌 비싸구..겉장이 딱딱하지 않은것은 쪼금 쌉니다..(같을때두 있구요..--;;)
근데 어떤 어머님들 두분이 "오머오머..하드 칼라가 더싸다.." "어머 정말"~
하시며 책을 고르시더군요..
첨엔..잘못 읽으셨겠지 했습니다만..두분이 동시다발적으로 잘못 읽었다고 하기엔..그렇다고..모르셨을꺼야 라고 하기엔..음..암튼..당황스럽더군요..아이들도 듣고 있었는데..( 서로 얼굴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ㅠ ㅠ )
원어민이 읽어주는 스토리 텔링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주위로 몰려들었구..그 아이들 주위는 엄마들이 계셨습니다..
뒤늦게 온 아이들이 들려주는 동화를 들으려고 둘러싼 엄마들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려 했지만~ 한국 엄마들 대단 하시더군요..절대 안비켜주시더라구요..
물론..관심이 있어 오신분들이니..그럴수 있다 생각도 했습니다만..~
기껏 5~7세 아이들 비켜준다고 어른들이 안보이는것도 아니고..다 내 자식처럼..생각해서..조금만 양보 했음 보기 좋았을텐데..아주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암튼...재미난 경험이었구...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음..하는 바램으로..정신없는글 올립니다...^^
| 영어박람회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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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시드니 등록일 2003-02-05 02:13 조회수 2,559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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