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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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늦습니다^^
아 또래 다른 친구는 엄마 물 주세요 하는데(얘는 또래보다 더 빠르긴 하더군요)아 울딸래미는 그저 물물..만 외쳐대니...지금도 단어, 그것도 한정된 몇몇 단어만 말할 따름입니다 단어 하나 더 말하기 시작할때 우리 가족은 경이롭게 아이를 쳐다봅니다 이렇게 아이한테 맞추어 가니 별로 걱정될 게 없어지더군요^^
말이 늦은 아이는 장점이랄까...늦되는 대신 정확한 언어구사를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 친구 아이가 네살까지 말을 안해 한걱정을 하면서 지냈는데 나중에 말이 트니 엄청 말을 잘하더군요...넘 걱정마세요 두돌이 아이도 그저 단어만 말하는 엄마도 있습니다^^ 그래도 책 읽어보라고 하면(그냥 장난으로) 책 들고 중얼중얼...말도 안되는 소리로 읽는 모습이 얼마나 웃긴지 모릅니다 다만 늦될 뿐이지 말을 못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고 편히 살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제 모임이 생겨(안양/의왕지역입니다 모임방에 놀러오세요^^)영어책도 접해줄텐데 친구들이랑 해서 인지 아직 영어찬양만 부르는 모임을 좋아라 하네요 박수도 치고 고개도 까딱까딱....
제 생각에는 영어만 강조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두 언어의 접근도 괜찮다고 봅니다 사실 굉장한 노력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우리말환경이 단연 앞서기 마련이고요...그 시기의 아이에겐 노래와 율동으로 접근하는게 쉬운듯 싶어요 아이도 좋아하고요 그러면서 차차 영어책도 읽어주고 생활영어도 접해준다면...저는 그게 지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님 걱정마시고 아이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세요
요요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셔요.
> 얼마전 쑥쑥을 알게된 15개월딸래미를 둔 초보맘입니다.
> 우리 아인 말이 늦은지 엄마 빠빠 그외에 말을 시키면 비슷하게따라하는것도 있지만, 끝자나 처음자만 말을 하죠...
> 이 시점에서 한글이랑 영어랑 어떻게 해야할지요.
> 말을 하기전에는 절대 영어를 하면 안된다고 어디 소장님이 말씀하셨다는데....
> 만은 조언 부탁합니다.
| 두돌된 우리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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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누이맘 등록일 2003-02-26 09:31 조회수 1,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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