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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OL 수업을 마치고..

글쓴이 완자민주맘

등록일 2012-08-13 10:07

조회수 2,14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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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세, 6세 남매를 둔 직장맘입니다.

다들 엄마표다 아이표다 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분들이 주위에 한 둘이 보이기 시작하고..

저 또한 내년이면 학교를 보내야하는 아이가 눈앞에 있는데 엄마가 해주는 것이라고는

먹여주고 씻겨주고 재워주고..

거기다가 추가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쑥쑥을 알고 지낸지는 3년 남짓이지만 직장맘이라는 핑계로 가뭄에 콩나듯 한 번씩 접속하여 눈팅하고..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눈팅을 하여도 도통 무슨 얘기들이 오고가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2012년 올해 큰 맘먹고 tesol 수업을 수강하려고 온갖 머리를 쥐어 짜내어 결국에는 수강하였습니다.

출근하여 일해야하는 오전에 하는 화상강의라 사정이 여의치 않아 환불 하기로 결정하였다가

우여곡절끝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선택은 결국 헛되지 않았습니다. 저의 선택은 완전 대박입니다.

처음으로 화상강의라는 낯선 환경에 낯선 사람들...

소심한 트리플 Big A형이 적응하며 살아남았습니다. ㅋㅋ

엄마표에 능숙한 선배맘들과 저와 같은 초보맘들이 함께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갑니다.

전 단지 그냥 영어책은 영어책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무지한 저에게

그림책이 무엇이고, 리더스는 또 무엇이며 게다가 챕터북은 또 무엇인가도 알게되었고

그 뿐만 아니라 엄마표를 하기위해 필요한 것들,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주의해야 할 것들 등등.

그 보다 더 무한한 정보를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직접 한 번 부딪쳐봐야 무엇이 힘들고 어려운지 어떻게 해쳐나가야할지는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답인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한테도 경험을 많이 시켜 주면 좋은 것과 마찬가지로 엄마도 역시 경험을 해 봐야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할 때 조언과 길잡이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 홍현주 박사님을 직접 뵐 수 있었던 점... 

연예인을 만났던 것 보더 훨씬 더 기쁘고 황홀했다는 것...ㅋㅋ

그 무엇보다도 박사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저를 감동시키고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 선배맘들의 노하우에 대해서도 많이 듣고 정보도 가지고 갑니다.

* 앞으로 내 아이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게 놀아줄(?) 수 있다는 것.

* 엄마표를 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

* 지방에서 이렇게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글로서 표현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정말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비록 일을 하고 있어서 수업에 참석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지만 녹화된 동영상을 통해 야밤에

열공모드에 돌입하기도 하고..

남편이 밤에 뭐하냐고 야동(?) 보냐고 투덜대기도 했어요..

당연히 야동봤죠.. 야밤에 동영상 보고 있으니 야동 맞죠??ㅋㅋ

 

6개월의 과정을 끝내고 나니 높은 산 하나를 등반한 느낌입니다.

엄마표를 시작하면서 시행착오도 격고 좌절도 할 수 있겠지만 쑥쑥과 함께라면 길게

끝까지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쑥쑥에 접속해서 클릭한 번의 선택이 6개월 전의 나와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함께 수업했던 분들, 열강을 해주신 박사님 그리고 이렇게 좋은 인연을 가지고 함께 갈 수 있는

쑥쑥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7
테슬,엄마표,영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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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243 2012-08-16 10:27 

일하시는데 어떻게 강의 들으셨어요?

저도 너무 듣고 싶은데... 직장맘이라 포기한 1인 입니다.

강의를 나중에 볼수 있나요?

완자민주맘 2012-08-17 10:45:41
직장에서 컴 접속만 된다면 스피커는 작동이 될테고 카메라가 없더라도 강의는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단지 얼굴이 보이지 않아서 답답할 수 도 있지만 강의를 듣는데는 지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강의가 끝나면 다음날에 녹화된 동영상을 집에서 야동(?) 보듯이 다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수업 하는 날에는 무조건 접속을 하셔야 출석이 인정됩니다.
부득이 참석이 힘들 경우에는 미리 연락은 주셔야하구요.
숙제도 꼬박꼬박 제출 하시면 충분히 수료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도전해보세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의 도전이 더 값진 것입니다.
주디judy 2012-08-14 12:06 

게시판에 테솔 후기들이 자꾸 올라오니... 기웃하게 되는걸요.. ^^

뒤죽박죽 엄마표가.. 체계적인 엄마표로 바뀔수있을거란 생각도 들고..

지금 좀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좀 어려울것같고..

좀 정리되고.. 여유있어지면.. 생각해 봐야겠다는 맘이 드네요.. ^^

다들.. 열심이신 쑥쑥맘들.. 자극만땅받고 갑니다..

완자민주맘 2012-08-15 14:46:18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저두 주디님 처럼 망설이다가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우여곡절 끝에 수강했는데 마음의 변화도 생기고
어느 정도는 가닥을 좀 잡은 것 같습니다.
후기는 후기일 뿐입니다. 다들 나름대로 느낀 것들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경험을 했거든요..
주디님께서 직접 느껴보세요. 경험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작은기적 2012-08-13 15:30 

와우~~~ 완자민주맘님~~ ^^

방가방가방가워요~~ ^^

아리따우신 완자민주맘님~~  애교작렬에 웃음가득한 님께서 트리플 big A형이라고라고라...@@

흐흐~~ 방가워라...저역시 트리플 Big~~~~ A형인지라 ㅋㅋ

 

후기 완전 대~~ 공감합니다.

저역시... 테슬통해~~ 엄마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한방에 날려버렸다죠!^^

겁쟁이, 소심쟁이 작.기가 박사님의 테슬강의를 통해 큰 용기와 힘을 얻었구요~~ ㅎㅎㅎ

 

완자민주마님~~

게시판에서도 자주 뵙길 바래요~~ ^^

한학기만하고 헤어져야해서.. 저 혼자 무지 서운했었네요 ㅎ ^^;;

이렇게 게시판에서 뵈니 느무느무 반가워 덥석 안고 갑니다용 ~~

 

진솔한 후기 추천 꾸욱 눌러용 ^^

 

 

완자민주맘 2012-08-13 20:21:18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함께 했던분들도 넘넘 좋아서 또 다른 강의에서 다시 뭉치면 좋겠습니다.
작.기님은 조용히 많은 내공을 가지고 계시던걸요..
부럽더라구요..
저두 이 번 강의를 통해 게시판에 자주 출근하려구요..ㅋㅋ
joah 2012-08-13 14:16 

끄덕 끄덕~~ 공감 200%입니닷!!!!!!!

6개월 과정이 다 끝났는데도 수요일 10시면 왠지 컴퓨터를 켜야할 것만 같아요

 

완자민주맘 2012-08-13 20:22:38
수업하는 날에는 매번 정시에 맞춰서 입장하거나 2,3분씩 늦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제가 먼저 접속하네요..
수업하는 날도 아닌데 이거 왜 이러는 걸까요?? ㅋㅋ
샬럿 2012-08-13 12:06 

완자민주맘님 반가워요...

테슬후기 감사해요..(왜 제가 감사를?..ㅎㅎ)

아름다우신 보습이 떠오릅니다..ㅎㅎㅎ

이제 게시판에도 자주 나오시고 그러셔요..

그럼 대부분 테슬동지들을 만나실수 있답니다..ㅋ

제가 지금 몸살감기로 글이 맘대로 안써지네요..

우리 앞으로 게시판이랑 문법반에서 또 만나요..

게시판 나오시면 열렬히 환영헤드릴께요^^*

투빈사랑 2012-08-13 12:14:56
저런 몸살감기라니....빨리 낫길 바라오~~~
완자민주맘 2012-08-13 20:23:57
ㅎㅎ 저두 감사해요. 환영해주셔서.. 이거 쑥스럽네요..@.@
전 샬럿님 있는 문법반에 꼭 같이 있을래요.. 샬럿 찍찍이처럼..
1학기 발표시간에 완전 뿅 갔잖아요...ㅋㅋ
노란프리지아 2012-08-13 11:51 

완자민주맘님,

 

정말 구구절절이 맞는 말씀을 멋지게 정리하셨네요~ 이렇게 쓰느 것이었군요~한수 배웠습니다.

우리들이 얻은 정보를 다른 엄마들도 얻는다면 그만큼 더 행복해지겠지요~

 

강의소개를 넘 정확하고 실용적이어서 추천 꾹~ 눌렀습니다.

완자민주맘 2012-08-13 20:25:52
에공공... 추천 완전 감사해용~
다들 좋은 분들과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었습니다.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게끔 골고루 갖춘 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중의 하나가 프리지아 입니다. 상큼. 발랄. 생기?? 저랑은 안어울리겠지만요...ㅋㅋ
마린 2012-08-13 10:30 

완자민주맘님 반갑습니다.

저는 목욜 테솔 수업 들었었어요.

 

야동ㅎㅎㅎ

저도 그 야동 많이 봤어요.

우리 신랑 저보고 이렇게 공부하면 서울대 가겠대요ㅋㅋ

 

마지막 종강 수업전날은 시댁에 제사가 있었어요.

그것도 시할머니 제사...

신랑은 수요일 휴가내고 애들이랑 내려가고 저는 이 수업 빠지기 싫어서 시댁 어른들께 욕먹을 각오하고 혼자 집에 남아있었죠.

시댁이 멀어서 제사지내고 담날 일찍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우리 어머니 제가 대단한 거 하고 있는 줄 아십니다.

바쁘면 안 와도 된다고...많이 격려(?) 해 주시더군요.ㅎㅎㅎ

 

네...이렇게 테솔수업은 빠지기 싫은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지난주 종강하고나니...참 허전하네요.

 

저도 테솔 수업 들으며 엄마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주관을 가지고 꾸준히 엄마표로 진행해 나갈 체계가 생긴 거지요.

이런 좋은 경험 하게 되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자민주맘 2012-08-13 20:39:59
마린님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멋지세요..
그 놈의 야동...ㅋㅋ 애들 재워놓고 신랑까지 나오지도 못하게 하면서 본 것...
어찌나 스릴이 있던지요..ㅋㅋ
울 신랑도 학교 다닐때 그 정도로 공부했으면 뭔일을 냈어도 냈다네요..
뭔일 냈으면... 그럼 저를 만나지 못했을 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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