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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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민 선생님과 마카롱쿠키 만들었어요§
방학이 얼마 되지 않아 미리 예약해놓은 마카롱 쿠키체험교실에 다녀왔어요.
남자 얘들이지만 워낙 쿠키만들기를 좋아해서
망설임 없이 신청했답니다.집에서 만들기는 덥고 재료 준비에다,치우다가 지쳐요 ㅠㅠ
더욱이 원어민 선생님이 설명을 해 주신다기에 부지런히 메일로 온 교안자료를 프린트해서 교안자료는 총 6장 정도 되고요
마카롱쿠키의 역사에서 부터 만드는 방법, 재료,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잘 설명되어 있었어요.
미리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았답니다.5학년인 큰 얘는 알아서 척척, 3학년이 둘째는 조금 찾다가 지겨운듯..
그래도 효과적인 수업참여 준비라 생각하고 부지런히 얘들을 설득시켜 찾았어요...
전문용어는 사전에도 잘 없던데 이렇게 실사 사진까지 찍어 주셔서 감사감사^^
특히 OXFORD PICTURE DICTIONARY에서 보왔던 약간 애매했던 단어들을 다시 보니
엄마인 나도 개인적으로 반갑고 " 모든 공부는 언젠가는 일맥상통 한다" 는 생각을
다시한번 갖게 되었어요.
pastry bag(짤주머니) 얼마전 단어가 생각이 안나 걍 한국어로 했던 슬픈기억이..
미리 원어민 선생님 시연을 보고 아마 마카롱쿠키 역사에 대해 듣고 있는듯 하네요
아이들 모두 위생(hygiene)을 위해 baking cap을 쓰고 apron을 입었어요..
제법 파티쉐 같지 않나요?
체험은 제기동에 위치한 국제전문요리학교의 실습실에서 했는데 규모나 시설이 우선 전문적이라
아이들에게 직업체험시키기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용기에다 재료를 담고 무언가를 계랑하는 듯 하는데 아이들이 꽤 진지해 보이네요!!
개인 체험이 아니라 조별체험이라 그런지 모두들 저울의 눈금을 보면서 맞으면
서로 쳐다보며 기뻐하네요~~
계란을 깨뜨려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는 과정이에요
혹시 노른자가 터질까봐 조심조심~~
둘째 역시 조심스럽게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고 있어요~~집에선 이런 작업시킬 일
전혀 없죠.아마 처음이라 그런지 긴장들 하네요.KESELY샘이 아이들 진행과정을 중간중간
check하시네요.
한 사람씩 돌아가면 서 재료를 섞고 있어요~~
맛있는 쿠키 완성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아자아자!
눈으로만 봐도 벌써 윤기가 반지르하게 흐르는게 거의 완성된 듯 하네요..승리의 브이V
정말 두 사람의 호흡이 중요한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는 타임이에요.
조금씩 적당히 정확하게 넣어주어야
반죽이 밖으로 흘러내리지 않아요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반죽을 쿠키 팬에다 짜는 시간이에요.
똑바로 서서짜는 동안에 짤주머니를 90도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네요.
또한 반죽크기를 일정한 모양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두어야 맛있는 마카롱 쿠키가 완성된답니다.
중간중간 전문 조교선생님이 도와주시기도 해요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틀리나봐요.아이들도 시범에 우와 ~ 감탄을 하네요
완성된 쿠키 시트랍니다. 모양이 각각 제각기 인거 보이시죠?
오븐에 들어가기전에 조별로 번호를 써서 나중에 완성 쿠키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조별미션게임을 해서 우리 조가 1등을 해서 쿠키 한 판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완성된 쿠키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오늘 뜨거운 오븐앞에서 시연을 보이시느라
애쓰신 친절하고 예쁜 Kesley 샘과 찰칵 기념사진!!
그날 저녁엔 통에 담아온 쿠키를 롯데시네마에서 아이스에이지를 친구들과 보면서
간식으로 맛있게 냠냠 먹었어요
Input 있으면 output 있어야죠!!
집에와서 공책에다 교안을 주면서 체험일기처럼 써 보라고 했어요. .
처음엔 좀 귀찮아 했지만 중간중간 한글을 몇 개 섞어가먼서 쓰긴 썼네요..
이렇게 하다보면 외국친구나 선생님에게 자신있게 영어로 마카롱쿠키만드는 법 설명 할 수 있겠죠?
또한 매일 먹는 빵or 쿠키가 뚝딱뚝딱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노력에 의해
완성된다는 직업의식을 갖기에 충분히 유익한 체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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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bag02 
세계사 읽기 3권 15장~16장
원어민 선생님과 마카롱쿠키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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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면서 영어도 익히고 일석이조네요.
이런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