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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아이표방 <채니의 공부법>

글쓴이 채니맘

등록일 2012-09-10 08:46

조회수 11,206

댓글 124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56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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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1,2학년 아이표 자주방이 썰렁해진거 같아서.....

 

이번 주 대문지기로서 무한 책임을 통감하고...... 낚시성 제목을 걸었습니다~~ 하하하~~~

 

이제 겨우 이학년인 채니한테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겠습니까마는~~~

 

채니의 공부비결을 알려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냥 대충 생각나는 대로 몇 가지 써 볼게요

 

주말에 라이노님 추천하신 유수연, 조남호씨 강연 동영상을 봤는데.... 뭔가 찡하게 다가오네요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3&number=6293

 

학교때 꽤나 공부를 잘했던 제가 지금 요모양, 요꼴로 살고 있는 이유를 확실하게 깨달았어요 ^^;;;

 

(중등게시판에 강연동연상 있어요~~!!!)

 

결론은 독기~~!!!....... 끈기~~!!!....... 나태함, 자기변명, 그까이꺼 대충~~ 이 내 인생을 망친 요인이더군요

 

공부는 결국 엉덩이힘이라는 거~~

 

공부 뿐 아니라 인생에 힘든 순간에서 결국 승리하는 사람은... 먼저 시작한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집중력있게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라는 거~~~

 

너무 당연한 얘기지요..... 근데 알면서도 행동에 옮기는 게 쉽지 않다는 거~~~ 그게 나를 기냥~ 평범한 루저로 만든 이유더군요

 

그래서 전 채니한테 늘 강조하는 게 집중력과 시간관리랍니다

 

채니는 뭘 하든 찔금찔금 일이십분 하는 건 잘 없어요

 

영어책을 읽어도 너댓시간 심지어 8-9시간도 연달아서 읽구요 (진짜 본인이 원해서요~~!!!)

 

어제는 채니가 해리포터를 읽었는데..... 130페이지를 쭉 달아서 읽더군요

 

해리포터 페이퍼북 그 작은 글씨를 단한마디 불평도 없이 신나게 읽어내려가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더군요

 

만 7세가(채니는 12월생) 이 정도의 끈기면 앞으로 뭐라도 해내겠지요?

 

수학문제집을 풀때도 두세장 푸는 법은 없어요

 

보통 한번 잡으면 두세시간은 집중하거든요

 

그래머큐나 마이퍼스트 그래머, 리딩키 등등 쉬운 워크북들은 한권에 3-4일이면 끝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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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풀리딩스킬 같은 책도 한번 잡으면 일주일이면 끝내죠

 

어제도 리딩포보캐 한권을 3일만에 끝냈지요

 

한권씩 뚝딱뚝딱 끝낼 때 그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거..... 그게 공부의 원동력이 아닐까요?

 

(쉬운 워크북에 도전해보세요.... 문제 푸는 것도 꽤 재미있는 공부법이랍니다)

 

물론 반대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

 

전 공부는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유치원생도 아니고 이제 이학년이면 습관을 차차 잡아가야 되지 않을까요?

 

주말에 영*테스트랑 리딩타*  테스트 또 했거든요

 

지난 번에 했을때 시간이 모자라서 몇개 틀린 게 억울했는지 다시 해달라고 조르길래(채니가 근성이 좀 있어요~~ 요것도 비결이라면 비결이겠지요^^) 

 

 

한번 더 해봤더니...... 블루 92점 나오네요.... 시간도 십분이상 남았구요

 

리딩타* 은 넉달전에 4C 나왔는데..... 어제 해보니 5A 나오네요

 

넉달동안 리등은 일취월장 한 거 같은데..... 어휘에서 확실히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문제는 결국 어휘라는 거~~~!!!!....... 어휘는 외워줘야 한다는 거~~~~~ 왕도가 따로 없다는 거~~!!! 

 

영* 테스트 블루말고 오렌지, 그린은 아주아주 쉽거든요 (테스트는 무료에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도전정신도 비결중에 하나 아닐까요?

 

채니 키우면서 제가 가장 자부할 수 있는 거 하나는~~~~ 같이 영어책을 읽었다는 거에요

 

엄마는 안읽으면서 아이한테만 읽으라고 잔소리 하면 절대 안 먹힙니다

 

전 채니 읽은 영어책들 대부분 미리 다 읽었어요..... 단어도 미리 외워둬요

 

채니는 직접 사전을 찾지는 않기때문에 저한테 보통 물어보는데..... 제가 바로 대답 못하면......

 

"에이... 엄마도 모르는 단어인데.... 내가 몰라도 되겠네~~ " 그런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미리 외워야해요

 

그래도 뭐~ 헷갈리는 단어는 아직도 산더미 같죠

 

그래서 제가 가장 즐겨찾는 사이트는 네이버영어사전이에요

 

요새는 제가 해리포터, 워리어스, 퍼시잭슨, 시스터즈그림 돌아가며 읽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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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니가 뭐부터 읽을지 몰라서~~~ 미리 대비하는 거죠..... 틈틈이 단어장도 만들구요

 

첨에 해리포터 책 샀을때 어렵다~~ 싶었는데..... 요새는 술술 넘어가요...... 엄마 실력도 그만큼 일취월장 하는거죠

 

저는 꿈이 채니 다 키우고 늙어서 인문고전들은 원서로 읽는 거에요

 

그런 책들 한번쯤은 읽고 죽어야 사람답게 살다가는 게 아닐까요?

 

저는 채니가 책 읽을때 거의 옆에서 같이 책읽어요....... 스킨쉽해주면서요~~~

 

그런 시간을 채니는 너무 행복해하죠

 

엄마랑 뒹굴뒹굴 책읽을때가 가장 행복하대요

 

그러기 위해서는 티비, 컴은 사절이죠....... 집안일도 대충하고 산답니다

 

얼마전에 중등게시판에 세계샘님의 <많이 공부해야 뭐라도 건진다> 라는 게시글 읽어보셨나요?

 

공부는...... 꾸준함, 성실함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얘기죠..... 절대 공감합니다~~!!!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3&number=6264&page=2

 

영어공부를 시켜보니까 알겠는데요..... 영어는 한동안 빡시게 올인하는 시간이 있어야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답니다

 

하루 한시간도 투자 안하고.... 맨날 고만고만한 책만 찔금찔금 보고 있으면 절대 큰 발전은 없어요

 

조남호샘 강의에 그러더군요...... 학생시기에 정체성 확보가 중요하다고요

 

채니가 계속 영어를 파고들수 있는 원동력은....... "나는 영어를 잘해~~!!! "라는 자부심이 아니었을까요

 

영어 잘하는 아이라는 타이틀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면도 꽤 있는 거 같아요

 

영어실력이 늘어난다는 걸 본인이 느껴야 더 잘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법이거든요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다음 얘기는 수요일에 마저 할게요

 

댓글 가열차게 달아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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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j9713 2013-09-13 14:47 
잘 담아 갑니다...감사해요~
별빛바라기 2012-11-06 13:33 
잘 담아갑니다.
은혜둘 2012-09-18 07:01 
잘 담아갑니다.
다신 2012-09-14 14:39 
아~~ 전 아직 해리포터가 어렵더라구요 ~시스터즈그림책은 도서관에서 봤는데 잼있어 보여서 눈독을 들여놓고 있어요~~ 저두 초1 울 딸이랑 띵굴띵굴하며 책읽고 싶어지네요 ^^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kongzumom 2012-09-13 23:20 

저도 딸애가 초1인데 1학년차이안데 넘 대단한것 같아요.

잘 놀다가도 공부만 하면 졸리는 딸이라 더 부러워요.^^

요즘 영어에 대해 고민이 있었거든요.

학원을 보내고 있는데 레벨은 본인 실력보다 높게 나오는데 책 읽기 수준이랑 숙제하는 거 보면 눈치껏 하는 것 같아서 학원을 계속 보내야되나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숙제가 별로 없는 책읽기 학원으로 보내야되나 고민하고 있는데요...

채니맘님 선배맘으로써 좋은 말씀 좀 부탁합니다.
채니맘 2012-09-14 09:58:13
저는 유명 어학원은 경험이 없고 동네 학원은 여기저기 기웃거려봤는데....
맘에 드는 데가 없더라구요
오라는 데도 없구요~~ ㅎㅎㅎ
학원마다 천차만별이니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은 없는데....
1학년이면 엄마랑 즐겁게 책읽기 많이 하는 게 더 낫지 않나요?
학원숙제에 치여서 다독을 못한다면..... 오히려 손해일 거 같은데요
2점대 챕터는 혼자 잘 읽나요?
그 정도 수준이면.... 집에서 다독시키세요
영 기초가 없는 경우라면 학원보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유니은이맘 2012-09-13 13:13 

아하.... 맨날 고만고만한 책 찔끔찔금보면 무슨 발전이 있겠냐는 말씀에~

뜨끔하네요~   마음을 다잡아서~ 계획을 잘 세워봐야겠어요~^^

글 잘보고 갑니다^^
채니맘 2012-09-13 13:43:24
표현이 너무 강했나요? ^^
화이팅 하시길~~~
임현정 2012-09-13 12:14 
잘 담아갑니다.
임현정 2012-09-13 12:12 
잘 담아갑니다.
맑은내 2012-09-13 08:58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아이가 똑똑해서 부럽네요. 빡시게 해야 발전이 있다는 말 인상적이었어요. 영어에 신경 못써준 걸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우리 애 채픝터 북 읽긴 하는데 해리포터는 넘 글밥이 많아서 도전 안 하고 있는데 해 볼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같이 뒹글 뒹글 읽는 그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란 말도 와 닿았어요. 저도 그런 시간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저희 애도 책에 재미를 느껴 몰입할 수 있길 바라며...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채니맘 2012-09-13 09:11:07
도움 되셨다니 글쓴 보람이 있네요^^
아이랑 즐거운 독서시간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해리포터..... 소문대로 재밌더군요
시도해 보세요~~~ ^^
예남매맘 2012-09-12 15:47 
잘 담아갑니다.
eveat096 2012-09-12 15:18 

저도 2학년 딸아이 키우는데요. 이제 영어 파닉스 떼고 문장연습하는거 1년차에 접하고 있어요.

장거리 여행 간다 생각하는 심정으로 아이에게 느긋함으로 대하고 있는데.

말씀처럼 집중력을 키워서 동기부여를 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듯 싶네요.

왜 해야하는지와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야할듯싶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숙제하듯이 영어를 지금 대하고 있는데....읽다보니 무엇이 부족하고 채워져야하는것인지 알거같아요.

그리고 저도 원서까지는 아니지만 고전은 나이들어 아이가 좀 더 자라면 여유롭게 앉아서 읽어보고 싶네요.

생각만해도 그 여유가 느껴져서 멋지네요. 좋은말씀 잘 읽고 갑니다^^
채니맘 2012-09-12 15:28:06
도움되셨다니.... 제가 더 기쁘네요^^
앞으로 아이표방 자주 와주실거죠?
아이표방에 고수들이 많이계셔서 방향잡는데 길잡이가 되실거에요
외로운 길... 함께 가면 더 쉬우니까요~~
조니 2012-09-12 11:27 

공감 백번, 박수 백번 보냅니다.

이제 행동 백번 하면 될까요?  ^^
채니맘 2012-09-12 14:02:35
박수 백번 받았더니..... 배부른걸요~~ ㅎㅎㅎ
자.... 조니님도 행동개시~~~!!!!
부엉337 2012-09-11 22:21 

와우~~

열기 대단합니다.

전 큰 애가 중2 ,작은 애가 초1 이라서 초게,중게 이렇게 눈팅만 하다

이 열기에 놀랐습니다.

채니맘님,벨벳님,작기님,빨강머리앤님...등 의견에 혼자서 끄덕끄덕 하면서

요새 큰 애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는데

쑥쑥맘님들의 그 열정과 노력에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다들 서로 잘되자고 하는 얘기니까 상처받기 없기에요~!!!

 

전 작은 애 재우고, 큰 애 데리러 나갑니다~~
채니맘 2012-09-12 14:04:32
두 아이 나이차가 좀 있네요
키우시기 좀 힘드시겠어요
학원끝나고 밤에 픽업하러 가시나 봐요
저희도 머지않았네요
중학생은 많이 힘들죠?..... 엄마도 힘드시겠어요..... 동생도 어리니......
아자아자..... 힘내세요~~!!!
디올 2012-09-11 18:55 

아이표방에 100개의 댓글이 넘구~~

참 좋네요^^

 

서로 의견을 나누는 부분도 너무 좋구^^

너무 생기넘치는 아이표방 짱 멋져요~~~~~~~~~~~

 
채니맘 2012-09-12 14:05:37
일단 낚시글 성공이라고 봐도 될까요???
다음 대문지기가 잘 이어 주셔야할텐데~~~~
작은기적 2012-09-11 15:51 
100빠!!! ㅋ
채니맘 2012-09-11 16:04:10
작기님~~~ 백빠 찍으셨으니까 이제 아이표방에서 못 나가십니다~~!!!!
컴백 대환영~~~ *^^*
디올 2012-09-11 18:55:43
100빠^^
축하~~~
창공을날자 2012-09-11 10:41 

 

아이표방이 뜨겁게 달아올랐네요.   태그에도... 있듯이 기존불량회원 컴백.... 이런 문구

넘 재미있어요.    작년에 아이표방에서 신나... 열심히 댓글달고... 달렸었는데,

 

내 아이에게 뚜렷한 성장과 변화가 있을때는... 신나게 들락날락 했는데,

요즘... 그냥.. 꾸준히만 가자고 마음먹고

마음을 비우다보니... . 솔직히 글재주 없는 저로서는

대문을 여는게 부담스러워... 아이표방에 참여를 하지 못했네요.

 

밑에 다른 분들이 많은 좋은 댓글을 써주셔서.. 저또한 읽으면서 공감도 하고

저를 되돌아 보는 계기도 됩니다.    역시 채니맘님 대단한 힘을 가지셨어요. 

 

전... 많은걸 내려놓으니 솔직히 마음이 편안합니다.

예전에... 제가 아이들 열심히 책 읽어줄때 기억이 납니다.    한글책도, 영어책도

정말 목 쉬는줄 몰라가며... 읽어줬거든요.

 

그때 되돌아보면...... 하루에 일정시간 만큼 하지 않으면 뭔가 끝내지 않은것 같은 찜찜함..

그런게 있었어요.   그렇지만 소신이 있었다면 아이들이 아무리 더 읽어달라고 해도

취침시간은 철저히 지키는것, 기상시간은 되도록이면 늦지 않도록 지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 이것만큼은.. 철저히 지켰던것 같아요.

 

지금도 저희집은 아이들이 저녁에 책을 읽다가 졸리면 쓰러져 자기도 하지만... (저녁 8시쯤에도)

때론 졸립지 않아 더 읽고 싶다고 해도.... 9시30분 이전에는 마무리 하고 자도록 유도를 해요.

책의 세계에 빠지는걸 방해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은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저학년이니 엄마의 제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아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공부해왔다는 채니맘님.. 정말... 여러 분들에게 칭찬 받을만 합니다.

저도 초기엔 공부를 좀 했는데.... 요즘은 거의 손 놓고..... 아이들만 시키는 못된 엄마가

되었네요. ㅠㅠㅠㅠ     채니맘님의 열정을 조금이나마 배워....

아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엄마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갖어봅니다.

 

 

 

 
채니맘 2012-09-11 11:13:52
제 태그에 낚이셨군요~~~ 움하하하~~~
9시반에 재우시는군요
전 채니 11시반에 재우는데~~~~ ^^;;;;
대문지기 안시킬게요....... 이제 자주 오세요~~~ ^^
부엉337 2012-09-10 21:44 

와우~~~~~~~

너무 너무 따라 하고 싶어요~~~~~

지금부터 나의 마음을 다잡고~!!!!!

 

공부도 다이어트와 맥락이 같대요

한달에 -1kg잡고 서서히 빼야지 하면 뺐다가 한끼 잘먹어버리면 다시 찌고..

그런데 독한맘먹고 3개월간, 6개월간 해서 10kg이상 한계치까지 빼버리면

요요가 온다고 하더라도 단번에 원상복귀 되기는 어렵다는 점이 비슷하대요

채니맘 말씀 그대로 찔끔찔끔 고만고만한 책으로 하면 절대 큰 발전이 없다는 점

공감합니다.
채니맘 2012-09-10 22:07:01
공부와 다이어트라~~~ 멋진 비유네요
꼭 따라하시고~~ 성공하시길~~~ 아자아자~~!!!
라이트 2012-09-10 21:21 

제가 이제 눈팅의 시기가 시작되어야 될 듯 하여, 채니맘님의 글을 읽고도 댓글 달기를 주춤거리다가

이제서야 울 딸래미 일기쓰기 시켜놓고 댓글을 달아봅니다.

 

채니가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현재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는 것은 다름아닌 채니가 채니맘님의 그 열정과 노력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고 그로인해 채니에게는 더욱 더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보는게

제 생각이네요...

또한 그런 채니를 보는 엄마 입장에서는 채니가 월매나 기특할까요...~~~

요것이 엄마와 아이의 찰떡궁합이 아닐까요??^^

 

그리고 채니맘님의 글을 읽은 많은 쑥쑥맘님들은 내 아이에게 맞는 부분은 받아들이고 그리고 버려야 될

부분은 과감히 버릴 수 있는 현명함이 있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또한 채니가 초점이 아닌...채니맘님에게 초점을 맞춰야하는건 아닐지~~~

방법은 설령 다를지라도 채니맘님의 그 노력과 열정....그 노력과 열정을 옆에서 보면서 자란 아이들은

분명 틀릴 수 밖에 없지않을까..라는 제 생각입니다..(그것도 아이 성향에 따라서~~~ㅋㅋㅋ)

저 반성함돠~~T.T

 

아~~~

이젠 긴팔과 긴 바지를 꺼내어 입어야 할 시기가 다가온건가요??

춥습니다...추버요!!!ㅎㅎ

울 집 아그야는 지금 제 앞에 앉아서 일기쓰기를 세월아~~네월아~~하고 있는 중입니다.

엄마는 자판두드리고 앉아있구요. (다른 집도 요런 일상이라고 말해줘유!!!ㅋㅋㅋ)

 

암튼.....채니맘님의 멋진 대문!!!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입니다..^^

오늘 채니맘님의 글을 읽고 느낀점...'엄마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ㅋㅋㅋ

 

 

 
채니맘 2012-09-10 22:05:09
일기 열심히 쓰는 샐리~~ 대단하긴 한데.... 보는 엄마는 속터질거 같아요 ㅎㅎㅎ
저도 채니 일기 오래 붙들고 있으면 대충 빨리 써라~~ 그러거든요
벨벳님께 지적받고 급우울했는데..... 라이트님이 위로해 주셔서 기운이 살아났어요^^
괜한 글을 올려서 분란만 일으키나 싶어서.... 이제와서 지우지도 못하고 어쩌나 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안어울리게 소심한 면도 있답니다 ㅎㅎㅎㅎ
라이트님 말대로 현명한 쑥맘들이 가려서 들으시길~~~ ㅎㅎㅎ
작은기적 2012-09-11 05:36:39
라이트님~~~ ^^
저역시 반성했어요 ^^;;; 엄마가 바뀌어야 하는거 맞네요.. 교육이든 인성이든간에요 ^^

라이트님 눈팅하시게요?? 아이표방 다시 와서 라이트님과 어찌 친해볼려했더니.. ㅋㅋ 눈팅하지마셔요 ~ ^^

아침저녁 쌀쌀하네요 정말~~ 감기조심하자구요!!
울아이린 바로 비염시작되었네요 ~~ 쩝 ! ^^;;

라이트님 자주뵈요 ^^
벨벳 2012-09-11 08:51:16
라이트님 오랫만이여요`^^*
지난번에 올려주신 샐리의 일기장을 코를 들이대고 읽었네요.ㅎㅎㅎㅎ
어쩜 일기도 그렇게 재미있게 잘썼는지.
샐리에게 벨벳이모가 칭찬 이~~~~~~~~~~~~~~~~~~~~~~따만큼 하더라고 꼭 전해주셔요.
열정과 애정으로 자식을 키우는 엄마들이 대부분일테고,
내아이이기때문에 수위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는것이 과제인것 같아요.
조금 과한가??싶다가도 주위를 둘러보면 부족한가??싶어지지요.
요즘 엄마들은 대부분 부족하기보다는 과한쪽이 많더라구요.

라이트님 무슨 바쁜일이 있으신건가요?
이뿐 샐리이야기와 다정한 라이트님 이야기를 못듣는다는것은 슬픈일이네요.
하긴,,,저도 컴터 고장난 핑계루다가 슬쩍 빠질까....했었답니다.
눈팅하지마시고 지금처럼 좋은이야기 많이 들려주시길`!!!
아침,저녁으로 쌀쌀하지요`
감기조심하시고요~이번주도 아잣아잣`1!!!
디올 2012-09-11 18:57:49
라이트님 눈팅은 아니됩니다~~
샐리와 라이트님 이야기 좋아하거든요^^*

앞으로도 아이표방 지켜주셔야합니다!!!
벨벳 2012-09-10 19:38 

 

채니는 특별한 아이임에 틀림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읽으며 스킨쉽까지 해주시고 단어장까지 챙기시는 채니맘님도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많은분들이 채니맘님의 글에 공감하고 화이팅~!해주시는 맘과 같이

저도 함께 화이팅~을 외쳐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오늘은 채니맘님과 채니를 위해서 ,,

그리고 함께 공감해주시는 아이표맘님들과 쑥맘님들을 위해서
읽기에 거북한 글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저도 제아이 하나 키우는데에 급급해하기때문에 이런글을 쓸 자격이 될까??도 생각해보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보려구요...
두서없이 그냥 적어볼께요.

 

어떤엄마들은 채니맘님의 글을 읽고 무기력해지거나 집에 곱게 잘있는

내자식에게 레이저와 함께 잔소리폭탄을 터뜨리기도합니다.
많은 엄마들이 제 글을 읽고도 그런느낌을 받으셨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조심스럽고 자칫 자랑글처럼 느껴질까봐 많이 소심해지기도 했고,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길까봐서 입을 닫기도 했었습니다.


채니의 몰입력이 대단한것은 인정하고 칭찬할만한 부분이에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강제로 그렇게 아무리 시켜도 흉내낼수도 없는 몰입력을 가지고 있어요.
특별한 상위 몇%의 아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영재아라고 부르지요.
지금까지 채니맘님이 올려주신 글을 미루어보아 이런 아이들의 영역에 해당하는것 같습니다.
큰소리가 나는 극장의 소음을 견디기 힘들어한다는것도 그렇구요,,,뭔가 한가지를 시작하면 몇시간이고 몰입하는것도 그렇구요,,
수학이나 언어쪽 학습부분도 그렇구요,,,,
제가 영재아쪽으로 나름 공부를 해보았던것을 토대로 말씀드리는것입니다.
이런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과 사교육시장에서 중심을 잡기가 힘든게 사실이구요,,,
대부분의 영재교육들이 상업화되어있기때문에 올바른 상담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부모님들이 더욱 부모역할을 하기가 힘듭니다.
아이의 재능을 뒷받침해줘야함은 물론 정서적인면과 다른 부분들이 골고루 발달할수 있도록 부모역할을 해야하는데
어느정도가 맞는것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자칫 학습적인 면으로 부모님들까지

아이에게 가속도를 붙히기도 합니다.
벌써부터 외고를 염두에 두고 계신 채니맘님마음에

제 위에 쓴글들이 더욱 부채질을하여 상업적인 영재교육에
발딛음을 하게될까 염려되기도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해온 영재아들에,,,그리고 영재아들을 두고있는 부모님들의 고민들은

채니맘님의 고민과는 다릅니다.
아이의 특성상 정서적인 면을 더욱 염려하고 원만한 사회관계를 맺을수 있게 하기위해

많은 눈물을 흘리십니다.
학습적인면은 부모님의 도움없이도 어느정도 상위권을 유지할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사회관계나 정서적인면이 안정되지 않으면 사춘기 이전에 불안정한 모습으로 학습까지도

망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니맘님이 말씀하신 하루 1시간이상의 투자를 해야 영어가 빠르게 올라간다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공부는 엉덩이힘으로 한다는것도 그누구도 반박할수 없을겁니다.
공부를 해야 건질것이 있다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표방은 1,2학년 아이들의 방입니다.
대부분의 또래 아이들은 평균 집중력이 20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이 놀고 ,싸우고, 실패하고,다시 도전하고, 많은것을 경험하는 증요한 시기입니다.
아직 8~9세의 아이들이 하루에20분에서 1시간정도 영어책을 읽고, 영어소리를 듣고, 영어를 쓰고,

말하는것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한 아이들이지요.


우리방이 왜 아이표방입니까?
엄마표방이 아니라 아이표방이라는데에는 아이들의 자기주도적인 생활습관과 학습들을 칭찬하고
엄마들의 사소한 육아,개인적인 이야기거리들을 함께 나누는곳입니다.
물론 궁금한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4시간,또는 길게는 9시간까지 책을 본다는것이 채니의 특성이기는 하지만

부러워할것도 자랑스러워할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직 어린나이에 과도한 몰입력을 가진것에 대해서 ,,,

그시간에 놓쳐지는 아이의 부분들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해보셔야할것 같습니다.

부디 제글로 인해서 채니맘님과 아이표방님들 그리고 쑥맘님들께서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채니맘님께서 다시한번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채니맘 2012-09-10 20:35:42
길게 썼는데~~~~~ 날아가버렸어요 ^^;;;;;;

애정어린 조언 깊이 감사드려요~~!!!
아이가 어떤지는 엄마가 가장 잘알죠^^
채니는 절대 영재과는 아니에요
사교성 짱 좋구요..... 대인관계, 사회생활 너무나도 지극히 정상이랍니다
언어쪽으로 좀 발달한 면은 분명 있구요
채니의 집중력은 후천적으로 훈련된 거랍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공부란 게 제가 해보니..... 끈기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서요
저학년때부터 차차 훈련시키는 게 좋겠더라~~ 하는 제 생각을 말한 것 뿐이에요
근데 애너는 채니 이상 수준 아닌가요?
전 애너 따라가는 게 목표인데~~~ ^^;;;
이런 애도 있고 저런 애도 있는 거고~~~ 열심히 하는 애 얘기 듣고 자극받는 것도 괜찮은 일이라 생각해요
채니 잘하는 부분만 부각해서 쓰니까 애잡는 엄마처럼 보이기도 하시겠지만~~~
채니만큼 많이 논 애도 드물어요
올들어 특히 좀 집중력 있게 잘했지...... 작년까지 주말마다 놀러다녔거든요
에버랜드, 롯데월드, 캐리비안베이, 키자니아, 서울대공원, 각종 리조트, 호텔팩키지 등등 쑥에서 채니만큼 많이 놀러다닌 애 잘 없을거에요
저 애잡는 엄마 아니랍니다 ㅎㅎㅎ
빨강머리앤님이 저학년때 행복한 아이 말씀하시던데...... 우리 채니는 늘 행복하다고 입에 달고 살아요
엄마가 자기한테 올인하고 갖고 싶은 거 다 사주고 관심가져주는데..... 책많이 읽는다고 안행복할까요
채니는 책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늘 말한답니다
오해 없으시길~~~
벨벳님.... 제가 사랑하는 거 아시죠?
어쨌든 조언은 진심으로 고마워요~~~
벨벳님 우려하신 부분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해볼게요
(아까는 더 잘 썼는데..... 날아가고 다시쓰려니 문장력이 딸리네요~~~ ^^;;;; )
작은기적 2012-09-11 05:29:06
ㅎㅎㅎ 채니맘님 아까는 더 잘썼는데... 다시 쓰려니 문장력이 떨어진단 채니맘님 말씀 급공감해요 ㅋㅋㅋ저도 글 날라가고 다시 쓰려면 아주 머리가 텅 비더라구요 ㅋㅋㅋ (지송... 분위기 파악못하공 ^^;;;)

벨벳님의 글 매우 공감되는 좋은말씀이셔요.. 아이표방에대한 애정을 물씬 느낄수있네요~~ ^^
이것또한 훈련인 것 같아요....
쑥쑥엔 워낙 뛰어난 아이들이 많지요.. 그속에서 소통하다보면.. 참 힘빠질때도 많고... 괜히 엄마가 위축되기도하구요.. .하지만 그또한 좋은 겸험이고 훈련인것같더라구요... ^^
그러면서 실수도 하겠지요 ^^; 뛰어난아이들과 지극히 정상이고 예쁜 내아이를 비교도 하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분들의 좋은글들도 있고.. 아이표방에서의 좋은 만남과 소통으로 인해 지혜롭게 넘기실꺼여요..

저역시.. 대단한 아이들 볼때면.. 부럽죵~~ 하지만 뭐.. 그아이들과 엄마가 투자한 세월가 정성이있는
거데...영재성또한 무시못하겠지요.. 영재성이 아니더라도... 그아이들과 내아이의 성향과 취향이 분명 다르다른걸!! 알고있네요 ^^

벨벳님의 글을 통해 다시한번 아이린의 더 예쁜모습을 찾아야겠는걸요 ㅎㅎㅎ^^

채니맘님글도 감사했어요.. 쑥쑥이니 이런친구들도 만나게 되는것같아요~~~^^
그리고 오전엔 못본글이있네요.. .함께 책읽고 단어정리와 외우기까정~ @@
채니맘님의 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에고고... 좀더 노력해야겠는걸요 ㅎㅎㅎ ^^;;

어제 아들 재우다 9시 30분에 잠들어버려쓔~~ 그리고 4시 40분쯤 일어난것같아요... ㅎ
벨벳님의 이 애정가득한 글을 보고싶어 그랬나 ?!! ㅎㅎㅎ
이제 수영하러 나가야겠어요 흐흐흐~~~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시궁요..
2학기는 아이린과 함께 행복한 추억 가득만들어야겠네요...아이표방을 통해서용 ~~ ^^
홧팅! ^^
벨벳 2012-09-11 09:09:11
채니맘님 맞아요`
내아이는 내가 가장 잘알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러아이들과 엄마들을 보면서 느낀점은
그렇게 자신하지는 못한다는것입니다.
채니가 책읽을때가 가장행복하다고 말하고 ,엄마가 올인하고 갖고싶은것 다 사주고 관심가져준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제 어릴적 모습이네요.
저희엄마가 저에대한 과한 애정으로 제가 원하는것 이상으로 사주고 관심을 가져주셨지요.
전 그게 언제나 부담스러웠답니다.
어릴적에는 그런 제 감정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엄마가 원하는대로 맞춰주었던것 같아요.
울엄마니까...사랑하는 우리엄마니까..엄마말을 잘듣는 착한 아이여야하니까...
엄마입장에서도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시절이였으니 그정도의 지원과 관심으로 자식을
키우시는것에 대해서 자부심도 있으셨듯해요.
지금도 말씀하십니다...너한테는 정말 못해준것 없이 다해주었다...
지금도 역시나 저는 그런것들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엄마에대한 애정과는 상관없이 말이지요.
어쩌다보니 제 이야기까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게 되었네요.ㅋㅋㅋㅋ

채니맘님이 제 글을 도끼눈뜨고 읽지 않으시고 애정어린 조언이라 생각하시고 읽어주셨다니
제가 더 감사드려요.

작기님`^^*
수영다녀오셨나요?
아침에는 춥던데 정말 부지런도 하셔라~~~
저는 요즘 저녁식사후에 Anna랑 둘이 손잡고 아파트앞 한강공원에 나가서 산책 하고 있어요.
저희동네에 새로운 스포츠센터가 생겨서 회원모집을 하는데 엄마들 여러명이 함께 수영도 등록하고
하더라구요,,,저랑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함께 못하는데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운동을 좀 해야하지 않을까....
그런데 저에게는 운동이 큰 숙제네요.ㅎㅎㅎ
항상 머릿속으로는 해야지....하면서도 계속 미루게 되는....
수영도 다니고 운동하면 작기님 처럼 늘씬~해지려나요?^^*
채니맘 2012-09-11 09:26:34
엄마의 과한 애정이 부담스럽다고 하셨는데..... 그 결과가 궁금해요~~
지나치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자라면.....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요?
제가 멘토로 생각하는 벨벳님은 최고의 인성과 배려심를 가진 사랑스럽고 지혜로운 분인데.....
벨벳님이 엄마의 과한 애정으로 어떤 문제가 있으셨는지 정말 궁금해요
본인 얘기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일반론도 좋구요^^
채니는 엄마를 최고로 똑똑하고 멋진 사람으로 생각하거든요
엄마한테 대통령 출마를 권유할만큼요~~~ ㅋㅋㅋㅋ
물론 머지않아 그 믿음은 깨지겠지만~~~ ㅎㅎㅎ
우리 엄마가 최고의 엄마이고..... 그런 엄마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또 엄마처럼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부하겠다고 다짐하는 편이거든요
그게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정말 궁금해요~~!!!!!
빨강머리앤 2012-09-11 10:04:21
후천적으로 만들어졌든 선천적으로 타고났든 영재는 영재죠... 가만 내버려둬도 외고나 국제고 가는 애들 혹은 엄마나 아이의 피나는 노력으로 외고나 국제고 가는 아이들 모두를 우리는 그저 영재라고 부른답니다. (인정해요.. 인정해~~!!!^^) 노력으로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저 너머에 있는 아이들은 초고도 영재아라고 부르겠죠.
채니맘 뿐만 아니라 아이가 나이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내거나 고난이도의 책들을 재미있게 보았다(재미있게...가 중요한 포인트!!)는 글이 올라오면 대개는 칭찬과 부러움과 도전해야겠다는 댓글들이 올라옵니다.
내 아이와 그 아이를 구분해서 볼 줄 알고 그 내용 중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들만 취사선택해서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엄마들도 물론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제가 그런 뛰어난 아이들이 아닌 자기 학년에 맞는 수준의 아이들 편(?)에서 글을 쓰면 그 때서야 많은 분들이 솔직하게 고백(?)들을 하셔요.. 사실은 너무 상처받았고 자기 애가 못나보여 싫었고 다른 애들은 다 그렇게 하는 것 같아 조바심 났다구요..
물론 어느 누구에게 맞추어서 글을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 남의 기분 맞추어 줄 요량으로 있는 얘기 없는 것처럼 꾸밀 필요도 없지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니까요.
그래도 아이가 9시간씩 책을 몰아서 읽었다는 이야기나 12월생이어서 생각보다 실제론 더 어리다는 점들을 여러번 반복하시니 솔직히 그렇지 못한 우리 아이는 엄마인 나 때문에 못하나?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겠어요.
제가 쑥에서 벨벳님을 오랫동안 뵈어왔는데 채니맘님도 아시듯이 애나가 많이 영특하잖아요. 그래서 글 올릴 때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을 하셔요. 아무렇지도 않게 올린 글이 혹여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까 말이지요. 아마도 같은 맥락에서 채니맘님과 채니를 위한 조언을 드리고 싶었을 거라 생각되네요.
채니가 행복해 한다는 건 엄마의 글을 통해 느낄 수가 있네요. ^^ 아이가 행복하지 못하면 그렇게 신나는 어투로 글 올릴 수 없을테니까요. 아마 채니의 자신감도 엄마의 아이를 향한 무한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해주는 것에서 오는 거라고 믿어요.
제가 아이가 하나인 집이나 첫애를 기르는 후배 엄마들에게 종종 하는 말이 있는데요..
그 애가 큰 애 같아도 사실은 그냥 애기다.... 라는 말이요.
제가 우리 큰 애한테 항상 미안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다른 집 애들보다 정말 많이 놀렸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우리 작은 애는 채니랑 동갑인데 ...ㅋㅋ 노느라 코피 흘려요....
개인적인 생각의 차이니까 채니맘님이 틀렸다는 건 아니고 그저 저와 다른 견해인데..
저는 초등 2학년은 엉덩이 힘으로 공부해야 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규칙적인 생활하고 친구들 배려하고 학교생활 학교숙제 귀하게 여기고 그런 것들...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이나 밖으로 나가서 보고 듣고 생각해보는 시간 많이 가지는 것. 그런 것들은 커서는 정말 자리잡기 힘든 것들이니까요.
작년까지 많이 놀았다는 건 올해는 별로 놀지 않는다는...??
^^채니 조금 더 놀리셔도 충분히 잘 할겁니다.. ^^

이번 아이표방 후끈하죠? 채니맘님이 낚시성 글을 올려서리.. ㅎㅎ 채니의 공부법 이라 하니 채니에게 집중되는 글이 써지네요. 많은 칭찬과 조언과 덕담들 읽으면서 채니맘님 더욱 빛을 발하는 엄마로 나중에는 쑥에서 고귀한 선배맘으로 자리 잡기를 ~~~ *^__^*
채니맘 2012-09-11 10:17:49
역쉬~~ 빨강머리앤님이 한큐에 정리를 해주시네요 ㅎㅎㅎ
이래서 앤님을 무서워한다니까요~~ 촌철살인의 귀재라고나 할까~~~~ ㅋㅋㅋ
글 올릴때 좀 더 조심을 해야겠어요
전 단지 이렇게 하니까 길이 보이더라~~ 싶어서 남들에게 알려주고도 싶었고..... 같이 엄마표 잘해나가자 격려하는 맘도 있고..... 우리 똑똑한 채니 칭찬 좀 해주세요~~ 라는 맘도 있었겠죠
그 무엇보다~~~~ 아이표방이 썰렁해지는데...... 빨강머리앤님이 일요일에 썼다 지우신 댓글을 보고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뭔가 찔려서~~~
나만의 방식으로 아이표 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싶었어요 ^^;;;;;
이 방법도 아니라면...... 이번주 대문지기까지만 하고 찌그려져 있어야겠어요
예전처럼 눈팅족으로 컴백하죠 뭐~~
사실 쑥질도 힘들어요 ^^;;;;
빨강머리앤 2012-09-11 10:35:28
채니맘님 이런 식으로 쏙 들어가시면 결과가 어찌 되는지 아시지요? 채니맘님 열혈팬들한테 저 뭇매맞고 채니맘님은 빨강머리앤한테 한 소리 들어 소심해질 수 밖에 없는 가련한 여인네가 되신다는~~~ 은근 복수라 여겨질 수 있으니 내빼지 마시라요~~~!!!!

아.참. 아이표 방이 꾸준히 달구어지려면... 정보교류도 중요하고 넉넉한 인심과 끈끈한 정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들이면 가능하겠지요?
같이 노력해요~~!!
채니맘 2012-09-11 10:48: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강머리앤님.... 참 재밌어요~~
나 이제부터 빨강머리앤님 팬 할래요~~~~
팬클럽 결성 할까요?
앤님 같은 카리스마라면 쑥쑥같은 커뮤니티 하나 운영하셔도 되겠어요
어쨌든 이 사단의 나비효과는 빨강머리앤님이라는 거~~~ 라고 하면 지나친 비약과 책임전가인가요??
ㅎㅎㅎㅎ
전 이번주에 단지 문만 살짜기 열고 싶었을 뿐이라고요~~~~
작은기적 2012-09-11 11:02:57
제가 댓글달기엔 좀 거시기 하지만요.. .안타까운맘에...
채니맘님!! ^^
감히 누가 그 방법이 틀리다 맞다 운운하겠어요.. 그냥 서로 생각과 의견 나눈거라 생각되는데...... 비록 그문제가 자식문제다보니.. 예민할 수 밖에 없긴하죠...오해마시고용~~ 각자의 의견을 자유로이 나눌수있는 아이표방이 되면 좋겠어요.. 아니 쑥쑥이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분들이 그 의견과 생각을 접하고 취하는건 각자 알아서 할문제인 것 같구요... 모든글 다 공감할수있는건 아니쟎어요~ ^^
서로 아끼는 마음이 있기에 이런글도 적을 수 있는 것 같아요...무관심이 더 무서운거랍니다.
...☞☜.....소심작기 조용히 몇자 적고 갑니다용... 눈팅족 아니아니 아니되오~~~~~! ^^
작은기적 2012-09-11 11:04:40
푸히히... 댓글써놓고 엔터누를까말까 고민한사이 채니맘님 벌써 답글다셨군요 ㅋㅋㅋ
항상 뒷북인 작기는 그럼 이만 물러가옵니다. =============333333333
채니맘 2012-09-11 11:07:28
우리 착한 작기님~~~
붙잡아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
말이 그렇지~~ 설마 태그에 << 기존 불량회원 컴백 강력요청~~!!! >> 이라고 써놓고 일주일만에 내뺄까요? ㅎㅎㅎ
걱정마시어요~~~ 그냥 살짜기 좀 찌그러져만 있을게요^^
벨벳 2012-09-11 14:39:19
채니맘님 정말 궁금해하신가요?^^*
에이~~~~아시면서~!!!ㅎㅎㅎ
이야기하자면 끝도 없이 길어지겠지만 일반론적 의견들을 간단히 적자면요,,,
아이의 주체적인 삶을 엄마가 방해하는겁니다.
아이스스로 선택하고 과정을 겪어보고 결과에 따른 성취감과 좌절도 느껴보구요~
이런것들이 소중한 경험이 되어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엄마에 대한 존경심과는 조금은 다른 경외감(공경하면서 두려워하는)도 함께 가지게된답니다.
엄마가 너무나 완벽하다보면 아이는 파고들 틈도 실수를 허용할 틈도 없어지는것이지요.
그리고 아이에대한 엄마의 무한믿음과는 또다른 종류인 무리한 기대심을 가지고 있으면
아이가 당연히
부담감을 가지지 않을까요?
엄마의 기대에 못미치는 아이가 될까봐,,,,
물론 어느정도 아이가 잘 따라와주고 재능을 보이니 엄마의 기대치도 높아지는것은
당연한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다보면 그에 해당하는 당연한 결과가 주어지겠지요.
저는 채니맘님과 함께 오래오래 쑥쑥에서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동지로 지내고 싶답니다.
채니의 엄마를 향한 무한공경심이 오래도록 이어지게 하기위해 채니맘님도 무한노력을 하실줄로
믿쑵니다`~~!!!^^*
upscale 2012-09-10 19:02 

초1남 데이빗

 

와와~~올만에 화끈한 글 올려주셨는걸요!!

제가 지금 할 수 있는건 같이 책읽는 모습보이기와 미리 영어책 읽어두기겠네요~~

채니맘 똑같이 따라갈 수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것부터 시작해요~~^^

수요일에도 기대할께용^^

 
벨벳 2012-09-10 20:02:10
업스켈님 오랫만에 댓글 나눠요`^^*
데이빗도 업스켈님도 이번주 아잣아잣~!!!
채니맘 2012-09-10 20:46:47
업스켈님 방가방가~~~
화끈한 글 ㅋㅋㅋ
벨벳님한테는 혼났는데요 ^^;;;;;;
수요일에는 쉽게 따라할수있는 팁 중심으로 써야겠어요 ㅎㅎㅎ
young 2012-09-10 18:25 
기운 불끈 솟게하는 보약같은 글 감사합니다. 직장맘이라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엄마, 아이 모두 너무 훌륭하세요. 지금까지 엄마표로만 진행하셨는지요?  그러면 스피킹은 어떻게 신경쓰시는지, 흔히들 하는 집중듣기도 시키시는지 궁금해요.
채니맘 2012-09-10 20:50:41
채니 진행기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전에 쓴 글 있거든요
주로 엄마표에요
5살때 영유 몇 개월 다녔구요...... 이사땜에 중단했죠
7세때 원어민 과외 일년했는데..... 별 소득 없었어요
스피킹은..... 뭐 늘 문제죠~~
화상영어 시작했다가 안하려고 해서 현재 중단상태에요
음독 하는 게 스피킹에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저는 집듣 잘 안시키고 주로 음독을 시켜요
처음 보는 책은 무조건 음독부터 하구요..... 시디는 나중에 시간나면 듣게해요
집듣은 거품이 끼기 마련이고.... 진짜 리딩 실력은 음독 & 묵독에서 오는 거 같아서요
서연예원맘 2012-09-10 18:13 

초2 여아 로즈

 

채니맘님글에 공감안될 분이 없을듯해요.

정말 강력하네요^^

 

저도 얼마전에 세계샘의 많이 공부해야 건질것이 있다는글 읽었어요.

그후 로즈에게도 써먹는답니다.

아이가 수긍을하는것 같아요..이해가 되나봐요.

저도 아...하고 느낌이 오던데요.

맞아요..채니맘님의 글중에서도 영어에 올인해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말도 새겨두고 있답니다.

로즈야말로 고만고만수준의 책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거든요-.-;;

반성중입니다.^^

가끔 소개해주는 책도 사서보고 있답니다.

얼마전에 소개한 미국교과서읽는 교과서 리딩키도 사서보고 있어요.

로즈는 쉬운단계보고 있는데...말로 설명하던걸 확실하게 눈으로 쉽게 설명과 그림이 있어서

로즈에게 짚어주고 넘어가기 좋더라구요.

정말이지...책 소개도움많이 받고 있어요^^

앞으로의 진행기도 궁금하네요^^

 

로즈는 주말에 친구랑 약속해서..학교에서 삼총사라고 불리는 친구랑 같이 엄마들과 함깨

방방타고 맛난 점심먹고..자전거 타고..토요일은 그리보내고..

일요일엔 비가 온 관계로 집에서 동생이랑 놀고...

 

빌려온 권장도서가 한권있는데...200페이지 되는책을 한번에 쭈욱 읽어내는걸 보고

우~와 해줬네요...동생재울떄 혼자서 방해안받고 책에 빠진듯 읽었나봐요.

실로 처음 본 모습이라서...ㅋㅋ

로즈도 맘 먹으면 저리 빠져서 읽을수 있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그림그리기 신청서를 받아온것이 있어요.

상금도 걸려있고..로즈가 상금이 받고 싶은지 열심히 그리고 색칠도하고..

완성품을 보니 저도 뿌듯하더라구요.

욕심도 생기구^^

 

오랜만에 채니맘님의 열성적인 글을 읽고 자극받고 심기일전해야겠어요.

맛난 저녁드세요~~
작은기적 2012-09-10 19:13:01
서연예원맘님~~ 너무반가워요 ^^ 오랜만에 님께 댓글쓰고있는걸요 ㅎㅎ ^^;;;;
책에 푹~~~~~~~빠져 읽은 서연 그모습 정말 사랑스러웠을것같아요 ^^
저도 책에 빠진모습 보기좋아요.. 가끔 그게 도가 지나쳐서 잔소리를 듣긴하지만요 ^^;;;;;;;;;;;

서연예원맘님 그럼 저녁맛나게 드시공 자주뵈용 ~~ ^^
서연예원맘 2012-09-10 19:19:26
저도 방가방가요^^
심심하면 와이책을 항상 읽는 로즈라서 오랜만에 좀 두꺼운 문고책을 읽어줘서 놀랬어요^^
잊지않고 예전의 저를 기억하고 댓글도 달아주시고...너무 기쁘네요.
자주 뵈어요^^
벨벳 2012-09-10 20:04:52
서연예원맘님 오랫만이여요~^^*
와우~두꺼운 책을 한번에 읽어내다니..정말 예쁘네요.
무슨책이 였는지 궁금해져요~
얼마나 재미있기에~^^*
채니맘님이 책소개를 너무 잘해주셔서 많은분들께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로즈가 주말에 아주 신났군요~
로즈 그림그린것도 좋은결과 있기를~!!!
채니맘 2012-09-10 20:53:10
로즈도 리딩키 하는군요
그 책 의외로 좋죠?
로즈도 책 집중해서 잘 읽는군요
칭찬박수 날립니다~~~~ 짝짝짝~~~~~
주디judy 2012-09-10 16:21 

초2/남/헨리

 

채니맘님 노하우 공개에.. 아이방이 복작한걸요..^^  역시.. 채니의 실력은 놀랄만 하니까요..

끈기가 중요하다는데.. 그러니까.. 그 끈기.. 엉덩이힘 이라는게 쉽지 않으니.. 참.. 어렵지요...

암튼.. 채니는 기특하고.. 평범한 초2는 아니니까.

괜히 울 헨리한테 잔소리 하면 안되겠죠?

헨리한테도 살~ 살~ 구슬려서 좀 하라고 해야겠기는 하네요.. ^^

채니맘 2012-09-10 16:35:26
살살~~ 잘 구슬려보세요^^
저도 매일 살살~~ 구슬리고 있답니다
영어책 읽는 건 당연해서 안 구슬려도 되는데....
수학이나 워크북 할때는 아직도 협상을 잘해야 되요
벨벳 2012-09-10 20:06:21
울헨리도 기특하고 멋집니다.
이번주도 힘내서 아잣아잣~!!
공주 2012-09-10 15:08 

이런책들을 3일만에 끝낸다는 말에 정말 울아들 초5가 부끄럽네요...하루 한챕터하는것도 힘든데..

밀리지 않고 끝내도 윽~~~~

정말 부럽습니다. 이런끈기는 정말 필요하고 부럽네요..

리딩 많이 시키다가 요즘 전혀아하고 있어서 불안한데..

반성합니다..
채니맘 2012-09-10 15:17:04
제가 쓰는 방법은요~~
일단 한꺼번에 많이 시키는 거에요
한번 한계를 뛰어 넘으면 그다음은 쉬워지거든요
그리고 한꺼번에 많이 하는 책들은 무지 쉬운 책들이에요^^
미국 1, 2학년정도?
찔금찔금 하면 차츰 늘인다는게 어렵더라구요
하기 싫은 거 할때는 옆에서 엄청 비위를 맞춰주죠
왜 해야 하는지 이유에 대해 먼저 확실하게 알아듣도록 설명을 하구요
엄마가 여우짓 좀 해야 한다니까요 ㅎㅎㅎ
빨강머리앤 2012-09-10 14:33 

왔다네~~ 왔다네~~! 내가 나왔다네~~! 안녕하시므니까? 빨강머리앤이므니다. ㅋㅋㅋ

2학년 작은 딸이 있음에도 그동안 1.2 학년 아이표방에 못와서 죄송했어요.

제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다보니 과부하가 걸려서 말이죠..

그래도 가끔씩 혹은 자주 들어와 글 읽고 가긴 했답니다.

조금 있으면 3.4 자주방으로 넘어가니 가기 전에 저학년 알차게 보낸 기록이나 남겨볼까봐요.

늘 그랬듯이 저희집은 저학년에는 노는거 1순위. 그 다음이 학교 숙제. 그 다음이 한글독서입니다.

영어랑 수학은 시간 남는 날..., ㅋㅋ

행복한 저학년 시기가 평생을 행복한 인간으로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자주 뵈요~~!

신고식은 이쯤에서~~

 
채니맘 2012-09-10 14:46:46
빨강머리앤님 원래 우리방 멤버 아니셨나요? ^^
워낙에 바쁘신 건 다 아니까요~~~
혹시 쑥쑥에 스탭이신가요? ^^ ..... 제가 잘 몰라서~~~
빨강머리앤님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몇번 댓글에서 지적받은 게 맘에 콕콕 걸려서 쑥에서 빨강머리앤님이 제일 무섭답니다 ^^;;;;;
앞으로 자주 오세요~~!!!
빨강머리앤 2012-09-10 15:22:26
간혹 오해를 받긴 하는데 저는 쑥쑥에서 1원도 안 받는 채니맘님하고 똑같은 그냥 회원이랍니다.
저처럼 하고픈 말 다 하는 사람이 스탭이면 쑥쑥 망하지 않겠어요?? ㅋㅋ
(근데요.. 왜 저를 스탭이라고 생각할까요? 이상도 하여라 )
그리고.. 제가 남긴 댓글들은 왠만하면 거의 다 기억합니다.
미움받을 거 두려우면 댓글 잘 못 쓸텐데.. 제가 별로 그런 걸 안 두려워해서요..
아무런 힘 없는 일개 회원이오니 무서워 하실 필요 없으세요.
작은기적 2012-09-10 19:10:07
ㅋㅋㅋㅋㅋㅋㅋ 갸루상이 아닌 빨강머리애니상~ 이라고 불러 드려야 하남요? ㅎㅎㅎ
전 연기자 지망생을 무척 좋아는데~~~ ㅋㅋㅋ 울신랑은 그 코너가 왜 잼난지 모르겠다네요 ㅋㅋㅋ

앤님 바쁘셨군요... 그래도 모독당도 열심히 하시공.. 그부분에선 전 할말이없쓰므니당. ㅠㅠ
전 시 1학기때 저의 몸이 안좋아서리.. 병원댕기느라 좀 쉬었네요.. 그게 벌써 반년이나 흘렀어요...

앤님 자주뵈요! ^^
서연예원맘 2012-09-10 19:23:25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주시려고 오셨군요^^
앤님이 아이표방에서 무슨방이지...이름은...^^모르겠고요...
그때부터 쑥쑥에 눈으로만 보고 있다가 댓글달기 시작했던가...
싶어요...이렇게 다시 글을 보니 혼자 반가워서 댓글달아요^^
벨벳 2012-09-10 20:07:49
두팔벌려 환영해요.^^*
그나저나 요즘 그말투가 유행인가요?
Anna도 하루에 한번은 나왔다네~!!나왔다네~!!!00가 나왔다네~!!하던데...ㅎㅎㅎㅎ
예쁜강아지 2012-09-10 14:28 

초1/송현지

채니맘님 글에 고개 끄덕이며 읽었어요^^

정말 그렇구나!! 하면서요. 저는 그 무었보다 채니양에게 반한 것은 의욕입니다.

요즘 아이들 그렇게 의욕있는 아이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채니맘님은 근성이라 표현하셨지만요.

주변의 아이들을 보면서 저는 의욕적인 아이로 키우리라 다짐했었는데```

제가 공부를 강요하다가 그것이 아이의 의욕을 저하시킬까봐 항상 고민이랍니다.

아이의 성향과 방법이 잘 맞아야 하는데```저는 아직 채니맘만큼 잘 못하겠네요^^

그래서 이렇게 앞길을 비춰주는 글 써주심에 감사드려요^^

 

엄마랑 같이 읽기````이거 좀더 힘써야겠네요^^

읽는다고 하는데 단어외울정도로 완벽하게는 아니라````

그럼 다음 시간도 기대할께요.

 

저희 주말에는 독서골든벨 결선으로 마인드맴식으로 책 4권 정리하구요.

뭐 하던대로 리딩문제집, 학교숙제, 학습지, 나머지는 하이킹하고 놀구요.

작은놈 데리러 가야해서 그럼 댓글은 이따가요~~~

 
채니맘 2012-09-10 14:49:39
현지맘은 댓글 다시는 것도 참 참하세요~~~
독서골든벨은 뭔가요?
제가 띄엄띄엄 읽어서~~~ ^^;;;;
제가 욕심이 많아서 채니도 그런가봐요
그래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발산하면 좋겠지요^^
작은기적 2012-09-10 19:04:40
예쁜강이지님 오랜만여요 ^^그리고 반가워요 ^^

1학년도 독서골든벨하는군요.. 잼나겠당~~ 우린 3학년부터랍니다. 쩝!
마인맵으로 정리하셨다니.. 오호~~ 멋진걸요 ^^

자주 뵈요 예쁜강아지님~~ ^^
벨벳 2012-09-10 20:10:46
앗 예쁜강아쥐님 반가워요~^^*
우리도 댓글 오랫만에 인사나누네요`ㅎㅎㅎ
주말을 아주 알차게 보내셨네요~
짝짝짝짝~!!!
독서골든벨 좋은 경험하는것 같아요.
결과도 노력한만큼 좋게 나오길 빌어요~
평온한 저녁시간 되셔요~!!
커피한잔콜 2012-09-10 13:55 

초2 여 태희

 

역쉬... 채니맘님의 내공으로 벌써부터 아이표방이 후끈후끈한대요.

채니와 채니맘님의 열정은 정말 따라잡을수가 없네요.

저는 채니가 워낙 영어책을 좋아하고 잘 하길래 당연히 영유출신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워낙 똑똑해서 생일이 빠른줄 알았구요.ㅎ

 

똑똑하고 당찬 채니 뒤에는 역시나 더 열심이신 채니맘님이 계셨군요.

채니맘님 글을 읽고 요즘 나태했던 제 자신을 좀 반성하게 됐어요.

아이에게만 공부해라 잔소리를 하고...

아이 읽는 책은 읽어본지가 언젠지도 모르겠구요...ㅠ

(한글책도 도서관에서 빌려다만 주고 전 안 읽을지 너무 오래됐네요.

동생들이 있으니 태희에게 책 읽어준 적은 진짜 진짜 오래됐구요.)

 

채니맘님 수요일날도 좋은 글 기대할께요~~

 
커피한잔콜 2012-09-10 14:16:26
덧글들 달고 오니 계속해서 사진들이 업뎃 되네요.ㅎㅎ
채니맘님 정말 좋은 글 감사드려요~~
채니맘 2012-09-10 14:22:35
제 글이 자극이 되셨다면 다행이구요 ㅎㅎㅎ
사진없는 글은 좀 심심해서~~~
태희맘은 아이가 셋이라 정말 책 한권 읽을 시간도 없겠어요
전 채니 하나에 살림도 친정맘이 해주시고..... 또 주말부부라 가능한 일일거에요
작은기적 2012-09-10 19:03:06
동생들있으면 큰아이까지 책읽어주기 쉽지않지요~~~~~ 그맘 알고말고요! ^^
저도 2학기부터 자기전 한챕터씩 꼭!! 엄마가 책읽어주기로 계획에 넣었어요...
헌데... 매일 지키기는 어렵더라구요.. 둘째읽어주다보면 시간이 휘리릭가고.. 결국 그시간에 아이린은 혼자 읽게되는것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읽어주면 좋단... 노력을 하자구요 ㅎㅎㅎ

커피1콜님홧팅! 작기도 홧팅! ㅎㅎ ^^
벨벳 2012-09-10 20:12:08
커피한잔콜님 저는 요리도 잘하시고 아이셋을 멋지게 키우시는 모습보며
언제나 감탄이여요.
오늘저녁도 맛난것 만들어서 드셨나요?
이번주도 힘차게 아잣아잣~!!
나루나들 2012-09-10 11:40 

나루 2학년 남..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채니맘님과 채니...^^

엄마의 노력과 채니의 열정이 이루어낸 합작품이 아닌가..생각합니다...

감히 따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듯...ㅋㅋㅋ

자주 자주 연재해주세요...항상 많이 배우고 좋은 자극이 된답니다...^^

책소개도 탁월하시고...ㅋㅋㅋ

 

저는 요즘 하교후의 시간표를 많이 바꾸었는데...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1학기때만해도....피아노 바이올린 축구 논술 영어 이렇게 빼고는 저녁밥먹기 전까지 놀았거든요...

그리고 밥먹고 영어숙제 하면서 나들이 재우고 설거지 하면서 시키고...나루는 피곤하지...나두 피곤하지..나들이는 안자고 장난치지...문제집도 이때풀리고...일기도 쓰고...겨우하고 자기 바쁘고...그러니 편하게 책 읽을 시간도 안나지...10분이면 끝날것을 1시간씩 잡고 있을 때도 있구...

 

 

그래서 전면수정....밥 먹기 전까지...문제집이랑  대략의 공부를 끝내고..

밥먹은 후에는 일기랑 영어든 한글이든 책읽기만 남겨놓았죠....

구몬도 있었는데...요즘 학교에 가져가서 쉬는 시간에 다 해오더라구요...수학 국어 한자 3과목하는데 단계가 제법 있는데도...이제 구몬은 혼자 알아서 합니다...완전 좋아요..^^

그러니 나들이 재우기도 좋고...저번주는 제가 7시 30분에 잔적도 있어요...ㅋㅋㅋㅋ 넘 행복 ...^^

 

나루도 밥먹으면 쉰다는 생각에 훨씬 편안해졌고...만약 친구랑 가끔 놀았으면 또 저녁에 시간이 많으니 그 때 후다닥 하기도 하구요...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니 컨디션도 좋고...이야기도 많이 하고...저도 덜피곤하니 아이들한테 짜증도 덜내고....

 

하교후 시간표짜기 강추랍니다...중간에 휴식시간은 꼭 눈에 띄는 색으로 칠해주는 센쓰~~!!

이번주도 우리모두....채니맘에게 받은 좋은 자극으로 화이팅해보아요...^^
채니맘 2012-09-10 13:28:01
따라하기 힘든가요? ^^;;;;;
구몬을 학교 가져가기도 하는군요..... 성실하네요^^
좋은 자극 받으셨다니 글쓴 보람이 있네요
한 주 알차게 보내세요~~
커피한잔콜 2012-09-10 13:59:17
저도 1학년때는 무조건 놀이터에서나 집에서 놀고 저녁먹기 전이나 후부터 공부 시작했었는데
2학년 들어서고 난 뒤에는 먼저 공부부터 다 하고 놀아라~~~ 하고 바꿨어요.
그런데... 그러다보니 놀이터에서 놀 시간이 너무나 부족해지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놀 시간도 너무나 부족하구요.
그래서 요즘 또 고민이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요...ㅠ

나루는 참 성실하네요. 구몬을 학교가서 풀다니...
아마 태희에게 얘기하면 그럼 언제 놀아? 이럴것 같아요.ㅎㅎㅎ
작은기적 2012-09-10 19:01:03
동생이 어린가봐요~~ ^^ 어린동생있으면 아무래도 시간표짤대 시간분배에 신경을 써야겠더라구요...
나루나들맘님 아주 지혜롭게 챙겨주시는걸요!! ^^
앞으로도 홧팅외쳐드려요~~ 저역시 계획은 수시로 바꾸네요.. 대신 큰틀은 그대로가고.. 순서정도만 바꾸는 식으로요 ^^

즐거운 저녁시간되셔요 ^^
작은기적 2012-09-10 19:01:04
동생이 어린가봐요~~ ^^ 어린동생있으면 아무래도 시간표짤대 시간분배에 신경을 써야겠더라구요...
나루나들맘님 아주 지혜롭게 챙겨주시는걸요!! ^^
앞으로도 홧팅외쳐드려요~~ 저역시 계획은 수시로 바꾸네요.. 대신 큰틀은 그대로가고.. 순서정도만 바꾸는 식으로요 ^^

즐거운 저녁시간되셔요 ^^
벨벳 2012-09-10 20:15:30
와우~계획수정해서 성공하셨군요~^^*
구몬을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해오다니 정말 멋지네요.
친구들이랑 놀고싶을텐데....혼자서 알아서 하다니 정말 기특합니다.
짝짝짝~!!!!!!!!!!!!!!!
시간활용하는것과 중요한일 우선으로 하는것이 이제 자리잡혔나봅니다.
축하해요~!!!
휴식시간 눈에 띄는색으로 칠해주는 센쑤~도 멋져요~^^*
이번주 나루나들님네도 아잣아잣~!!!!!!!!!!
둘9764 2012-09-10 11:09 

채니도 대단하지만...엄마의 숨은 힘이 더 큰거 같네요..

엄마도 같이 영어책 읽으셨다니..정말 대단해요.

 

혹시 영문학 전공하셨나요? 해리포터 이게 결코 쉽지 않다고 하던데...그걸 어떻게 읽으셨나요?

(제동생이 일류대 영문학과 나와서 지금 외국가서 석박사 공부했는데..동생도 해리포터 한국애들이 읽는거 이해가 안된다고 하던데..단어가 어려운게 많다고..외국에서도 따로 단어장도 판다고 하더군요..)

 

울아이는 한글로 된 책도 1시간도 못 읽는데...영어책을 8-9시간을 읽는다니...정말 대단해요...

저도 아이 영어책 읽어주면서.. 애들 영어책도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구나 그런 생각 많이 들더군요.

원서라 그런지...그래도 사전 찾아가면서 하니까 그런데로 할만하긴 한데.

리더스북까지는 그냥저냥 할만한데..챕터북은 솔직히 엄두가 안 나던데..정말 대단하세요.

 

 
채니맘 2012-09-10 11:18:55
전 영문학 전공도 아니고..... 영어랑은 전혀~~~ 관계없는 전공이라서..... 그 흔한 토플, 토익공부도 안해봤답니다
고등학교때 학력고사 세대라..... 그 때 했던 게 다에요
채니 어릴때부터 같이 영어공부해왔죠
채니도 채니지만...... 저도 완전 용됐죠 ㅎㅎㅎㅎㅎ
하니까 되더라구요~~ 독기를 품고 열심히~~~~~!!!!
커피한잔콜 2012-09-10 14:01:20
저는 몇년전에 매직트리하우스 책을 보고 와~~~ 어렵다... 했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보니까 무지 쉽대요.
아마도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계속 접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ㅎㅎ
빨강머리앤 2012-09-10 14:26:48
영문학 전공과 무관한 게 영어지요.. ㅎㅎ
영문과 나와서 외국가서 석박사 공부한 사람보다 어릴 때 부터 영어를 편하게 익힌 아이들이 해리포터 쉽게 읽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에요. ^^ 그리고 영어권 아이들이든 우리나라 애들도 뭐 다 알고 읽는 거 아니구요.. 우리나라 애들도 우리나라 아동소설 뜻 다 알고 읽는 거 아닌 것처럼요..
리더스북 같이 읽으시다보면 챕터북도 같이 읽으실 수 있어요.
자신있게 꾸준히만 하시면 되요. 화이팅!!
나혁이맘 2012-09-10 10:58 

채니글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채니 아주 당찬 아이일것 같아요.^^

저도 늘 비슷한 생각으로 가고 있어요.

집중력과 시간관리.....집중적으로 읽는 다량의 독서.....

특히 어휘에 들이는 시간.....

전 우리말 어휘도 꽤 신경쓰는 편이예요.

나혁이는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끌고 가려고 노력해요.

나혁이도 3살때부터 책상에 앉아 2시간씩 꾸준히 활동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오히려 자꾸 시간이 줄고 30분내에 휘리릭하고 있는데

저도 예전의 나혁이의 집중력을 다시 발휘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엉덩이의힘....저도 그것이 최고라고 믿습니다.^^

왜이리 구구절절 가슴에 팍팍 와닿는 말씀뿐일까요......

저도 채니맘처럼 제 삶에 그런 느낌을 갖기 때문일거예요.

그래도 나혁이와 함께하는 오늘의 행복을 즐깁니다.

나혁이는 요즘 엄마보다 더 똑똑해지고 싶다고, 다시 슬슬 불길이 일고 있어요.

그래서 정말 숨어서 공부해야할판입니다.

전 가끔씩 나혁이 앞에서 단어도 찾어요.^^ 푸하하하하.....

나혁이 책 읽어주다보면 녹슨 머리탓도 있지만

생각보다 학교때 중점적으로 배운 단어들이 아닌 생소한 단어도 나오고 그래요.

그래서 구석에서 단어찾고 있으면 나혁이가 와서

자기보다 더 똑똑해질려고 숨어서 공부하냐면서 같이 와서 하기도 하구요.^^;

우선은 엄마와 경쟁하는 아들을 위해 저도 정말 공부해야겠어요.^^
채니맘 2012-09-10 11:22:10
채니한테는 제가 멘토거든요
엄마보다 더 똑똑해지고 싶다~~~는 욕구가 참 긍정적인 에너지인거 같아요
저도 채니 앞에서 단어 많이 찾아요^^....... 당연한 거죠
나혁맘도 나혁군도 화이팅 하시길~~~!!!
나루나들 2012-09-10 11:46:28
맞아요..엄마표는 정말 엄마가 같이 또는 한발짝 먼저 공부해야하는거 같아요...^^
나혁이의 불길이 활활~ 일어나길...^^
커피한잔콜 2012-09-10 14:02:32
나혁이맘을 아이표방에서 보다니...ㅎ
역시 채니맘님의 내공이 사람들을 불러모으나 봅니다.
가끔 읽기방에 놀러가긴 하는데 글만 보고 오네요.
저도 시간나면 댓글도 좀 달께요~~~
잘 지내고 계세요~~~
벨벳 2012-09-10 20:22:48
나혁이가 노는맛을 알았나봅니다.^^*
오늘의 행복을 즐긴다는 말`~~~정말 멋지네요.
저도 매일매일,,순간순간 행복을 느끼려고 노력하거든요..
나혁이의 불길이 엄마를 열공하게 하는군요.ㅎㅎㅎㅎ
이번주도 행복가득하시길`!!아잣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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