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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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잘 보내셨죠?
여러분들은 어떤 추석을 보냈을까요?
재롱이는 이번명절은 옛추억에 잠깐 잠겼었어요. 카카오스토리에서 초등학교 친구를 만났거든요.
카카오스토리에 댓글달며 새록새록 예전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는거예요....HO.HO.HO
초등학교5학년때 그친구집에서 실과 실습으로 프렌치 토스트 만들고,나박김치 만드는거 했는데..
계란을 부엌 바닦에 놓쳐서 깨고, 토스트만들기전에 식빵 다먹어 가게 다시 갔다오고...우리는 이방 저방 뛰어다니며 숨기장난하며 놀고 친구엄마가 다해주신 토스트와 나박김치가지고 선생님께 검사 맡으러 갔었던 이야기,....
선생님이 우리집이 가깝다고 집에서 풀 만들어 오라해서 엄마가 풀만들어 주신것 머리에 올리고는 케리부룩..케리부룩(예전 구두선전노래)하며 걷다가 풀 엎어져 머리에서 부터 온몸에 쫙~~ 풀 뒤집어쓴 이야기...
그친구와 함께 공유한 나에게는 너무나 재미있는 예추억....
우리아이들도 이런 옛추억이 있을까요?
초등학교6학년 딸에게 이번학기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라 하고는 정작 그 추억만들 시간은 주지 않네요.
좋은이웃(레인보우님) 덕분에 SQR알고 우리 judy가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좋은 이웃과 잘 이끌어주시는 홍박사님 여러어머님들께 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대문 열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떨리고 혹시나 오늘 잊을까 알람설정했는데...알람은오전 9시...걱정되어 일찍 열어요.
펑거스 
SQR 3기 # 45
# 세계사 이야기 읽기방 4권 9-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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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Ginny, 초3
저는 아직 피쳐폰이라 카톡이나 그런건 안하는데요.
그렇게 오랜 친구를 만나게 되는것도 참 재미있을거 같아요.
저는 그전 친구들은 잘 기억이 안나구요.
중학교 3학년때 같은반 친구인데,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
참으로 마음이 따뜻하고 순수한 친구였던 느낌이 남아있어요.
얼굴만 또렷이 기억이 나는데, 혹 길거리에서라도 오다가다 만나면 알아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