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준맘님
어제 올리신 글 저도 보고, 세미나에 오신다고 해서
인사를 나눌수 있을까.. 했었는데, 아이디를 못 들은것 같네요.
어느 위치쯤 앉아 있었다고 하면 거의 기억을 다 합니다.
(이런 종류의 기억만..^^:)
우선 제목대로 인준맘님의 교옥관과 맞으시고, 그 방법이 마음에 드셨다니
"휴~~ 정말 잘됐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정해진 2시간동안 어떻게 하든지 교재의 성격. 특성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강의 뒤 질문 시간에서 여러분들이 충분히 교재의 특성을 알겠다고 하셔서 또한번 "휴~ 잘됐다" 라고 했습니다.
오늘 항창 출근 러쉬아워를 통과해서 와주신 인준맘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정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인준맘님의 말씀처럼 많은 분들이 정보를 얻으셨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반가웠고,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
(누군지 제가 얼굴을 떠올릴수 있다면 더 좋을것을요.. 아. 아쉬워요..)
인준맘님의 글입니다.
> 이미 글을 한번 올린적 있는 인준맘입니다.
> 영어를 못하는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이유..
> 이번 세미나를 듣고 제가 역시 잘 결정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나이스님의 명쾌하고 즐거운 강의는 저에게 역시 발상의 전환이였습니다.
> 런투리드나 사이언스가 있어서, 아니면 아이에게 맞을지에 대해 궁금해
> 하시는 님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빌면서..
>
> 우선 stage 1의 경우는 일반적인 동물이나 현상에대해 쭉쭉~~설명해 놓은
> 책이 아닙니다.
> 어찌보면 너무 쉬워 15분도 걸리지 않을 정말 정말 쉬운내용..
> 하지만, 아이와 이야기를 풀어가면 정말 한없이 재미있고 아이의 생각을 쭉쭉!
> 펼쳐 갈수 있는 그런 책들입니다. 생각의 그물을 만들어간다고 할까요??
>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아이에게 자연속에 인간의 위치와 생명에
> 대한 존중감까지 잘 이끌수 있는 그런책입니다.
> 우선 대상은 제가 보기에도 아이가 생각을 해서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 말할수 있는 나이가 좋을것 같습니다. 제생각엔6-9 살정도??
> 초등저학년까지도 아주 재미있을것 같구요..생각의 발달이 빨라 자신의
> 의견을 잘 말하는 아이의 경우는 5살까지도??
>
> 제가 느낀것은 이책하나로 아이에게 과학적 지식을 주기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 책을 갖고 수업에 들어가기전에 공부하고자 하는 주제에 관해 여러가지 책을 찾아보고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 예를 들어 rex and me의 경우 책은 단순히 rex 와 나를 비교하는 내용같아 보이지만, 그전에 충분히 공룡에 대해 이야기 하고, 초식 공룡과 육식공룡, 공룡이 사라진 이유등에서도 생각해 봅니다.
> 말할때는 선생님(엄마)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 왜? 그렇다면? 등의 질문을 적절히 섞어 끝없이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 그런후 아이와 후반부에 이책을 이용해 좀더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을
> 한다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수업으론 그만입니다.
> 책은 일정패턴으로 계속되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 엄마와 아이라도 잘 해나갈수 있을것이라는 것입니다.
> 하지만 주의 할것은 이책만 가지고 수업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입니다.
> 여러책들을 접하고 아이와 같이 생각해보지 않으면 더없이 재미없고
> 이책을 왜 샀을까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 사이언스나 런투리드와는 또다른 매력이 분명있습니다.
>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비교하고 분석하며 결론을 내리는
> 과정을 재미있게 할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매우 흥미있는 책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 이런 교육방법이 마음에 드시는 님이라면 후회하시지 않으시겠지만,
> 아이에게 책만으로 쉽게 과학을 전해 줄수 있겠지..라고생각하면
> 큰일날 책입니다. 생각의 확장을 위한 책이니만큼 아이와의 충분한
> 대화나 토론이 없다면 정말 효과를 볼수 없는 책이니까요..
> 분명한것은 이런 교육방법과 함께 열심히 가이드북에 있는대로만 한다면
> 효과는 정말 좋을것 같은 책이라는 느낌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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