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황당하셨죠? 제가 그런 멜 보내서.. ^^
너무 궁금해서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은데, 물어볼 사람이 없으니 진짜 답답하데요.
그래서 용기내서 멜 보낸거였는데, 이상하게 생각치 않으시고, 이렇게 알려주시니 감사해요.
제가 아가씨때는 이러지 않았었거든요. ㅠ.ㅠ 길가다가 싸움이 벌어져도 그냥 고고하게 지나갔었는데...
아줌마가 되면 남의 일에 무지 관심이 많아잔다잖아요?
그래도 이번 일은 남의 일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일어난 일이니, 나도 알 권리가 있어 라고 스스로 우기며, 멜 보낸거였어요.
그날 저도 태지맘이라는 사람이 올린글은 봤었거든요. 근데, 읽어도 뭔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고(학교 다닐때 국어 잘했었는데,쭉 읽어봐도 주제파악이 안되더군요) 꼬리 글들도 요상하고 해서 그냥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그런 희안한 일이 일어났었었군요...
호랑말콩같은 x 같으니라구..
어쨎든 다 마무리된 일이니 기억에서 지워버려야겠죠?
주번님(주번한테는 보통 "야!주번"이라고 부르는데..히히,죄송!)
개인멜 못받아서 좀 아쉽네요. 실감나는 한편의 스토리였을텐데..^^
우리 꼭 도시락 한번 나눠먹어요.
그리고, 낼이 님의 좋은날이시라니, 오붓한 시간 보내셔요.
전 아직 계획없구요, 그냥 생각나면 휘리릭~ 바람이나 쐬고 오죠 뭐.
그럼 아름다운 밤(장미희버전) 보내세요.
주번님의 글입니다.
> 당연히 멜이 간 줄 알았는데
> 되돌아 왔네요.
> 간만에 작품글 하나 썼는디 못보시게 되서
> 애석하네요(찔끔,양심이찔림)ㅎㅎㅎ
> 목요일 얘기 궁굼하시다고요?
> 기다리실까봐 천상 교실에서(?) 떠들겠음다.
> 주번이 물뜨러가서 왜 이리 늦게 오나 하셨죠?
> 요즘 쑥쑥친구들이 얼마나 열심히 떠들며 공부
> 하는지 주전자 물을 수시로 떠다니다 보니 바빠서..(사실은..있잔나..
> 둘째시간 끝나고 도시락 까먹었걸랑. 근데..
> 이따가 니꺼 얻어먹어두 돼? 응?
> 된다구? 대답없으면 먹으러 간다.숟가락은 닦아났어.
> ......아무 대답없음......
> 그럼 대답한줄 알고 목요일날 해프닝 얘기 해줄께..)앗 반말을-암써리
>
> 궁굼한얘기 여기다 써도 될지...
> 목요일날 두신가 세신가 갑자기 태지엄마라는 아이디로
> 이상한글이 올라와 있었어요
> 그 밑으로 다른 아이디로 꼬리가 마니마니
> 달렸었는데 내용도 무슨 얘길 하는건지
> 참 이상한건 이메일주소가 죄다 똑같은거에요
> 히플러님 아이디로도 글을 가짜로 쓴거 있죠
> 우리부장 조현선님께서 이상하다는 메시지를 올리게 됐고
> 부장님 꼬리에 그 Badboy(여잔지도 모르겠지만)가 나쁜말을
> 막 쓴거에요.
> 아 정말 화난다.감히 누구를 ..
> 그것으로 끝내지 않고 자꾸 가짜아이디로 장난글을
> 올리는거에요 음란싸이트 뭐그런거 적어놓고 ...협박까지.
> 어쨌든 그날 타학교애들이랑 패 싸움 할뻔 했잖아요
> (아흐-간만에 몸좀 풀라고 했더니만)
> 지나가는여인님의 태권도 이단옆차기로 뻥-
> 그날 반장 히플러님은 수습하는라 히프살이 좀 빠지셨을거에요
>
> 아웃사이더씨 반가워요
> 목요일 애긴 좋은얘기가 아니라서 써도 되는건지..
> 따르르릉~~ 잠시 전화통화中임.(네? 네. 이따봐옹~~딸깍.)
> 참 오늘은 빼빼로 데이라고 하는군요
> 그럼 내일은 무슨데이인지 아세요?
> 알아맞추면 도시락 안 뺐어먹지.
> 내일은 우리집 큰남학생이랑 빵집에서
> 처음만난 날이야요
> 그래서 지금 남학생 만나러 가옹~(기분넘좋다)
> 반장이 나찾으면 물뜨러 멀리 갔다고 해죠잉!
>
> PS; What are you going to do this weekend?
> Do you have any plan this weekend?
> 요즘 홍역이랑 수두가 같이 돈다고 하던데
> 아이들과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 안뇽!!
>
>
| [일반][RE]히히,저도 아줌마 다 되었나봐용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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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outsider 등록일 2000-11-11 23:34 조회수 1,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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