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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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3권 진행중인데 다크한 면도 나오고 아직 버거울텐데
이거 말고 다른 책을 했음 하는 생각도 있고 등등 해서
읽기 연령대는 어찌되나 궁금해서 돌아다니다보니 한 미국부모가 각권별 연령대에 맞는 분류를 해 놓았더라구요.
이 집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reading interest가 명확하게 두 시대로 갈린다고 언급한 것도 재미있어요. BHP/AHP (before HP때는 빤스맨의 시기였답니다~)
해리포터를 처음 접한 아이들은 연령에 맞게 롤링작가가 세상에 내놓는 순서대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접했기 떄문에 상관은 없으나 이후 어린이들은 영화와 책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으니
다크한 내용들이 많아지는 후반부로 가면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
될 수 있으면 연령대에 맞게 읽어라 이런 조언도 있구요.
(악마는 프라다 영화를 보면 메릴스트립이 앤헤서웨이 시켜서 자기아이들 해리포터 후속작이 출간되기도 전에 어렵게 얻어서 읽는다는 내용도 있는데 요즘은 이런 목마름없이 원하는만큼 보고 읽을 수 있으니 좋긴해요.)
영화를 만든 감독도 다르더라구요.
1~3권이 한 감독하에 만들어졌고
4권은 다른감독
5~7권( 총 영화 4편)이 또 다른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더군요.
그러니까 크게 1부 2부 3부로 나뉘는 셈이고
1부로 분류되는 책 1권~3권은 그나마 판타지성이 강하고 서스펜스는 약하니
3학년쯤에는 읽어도 괜찮다는 생각이구요. 4권부터는 알아서 판단하에~
(based on American age)
6-7: A great age to begin.
Read aloud: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Watch: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7-8: Kids can start to read alone and enjoy the early movies and video games.
Read alone: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Watch: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Play: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Harry Potter: Quidditch World Cup, LEGO Harry Potter: Years 1-4
8-9: The books get a more intense. The movies get scarier.
Read: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Watch: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Play: Harry Potter: Quidditch World Cup
9-10: For the first time, the movies become really dark.
Read: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Watch: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Play: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10-11: Beloved characters die, and the movies get even scarier (you might wait until 12+).
Read: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Play: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11-12: Your kids can probably handle everything J.K. Rowling sends their way. (But you might want to accompany them to the more mature movies.)
Read: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Watch: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I,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2
Play: Harry Potter: Spells
심심하면 혼자서라도 해리포터 마구잡이로 집어넣고 몇시간이고 흘려듣기하는데
무리없이 재미있게 들리더라구요. 듣는것도 중독성 있어요. 아이도 잘 들린다네요.
생소한 어휘가 들리거나 보여도 문장자체가 어린이를 위한 것이라서 그런지 잘 들리고
아저씨가 워낙에 재미있게 읽어주니까 내내 들어도 질리지 않아요.
저도 읽다말다하다 어제 새벽 2시넘어서까지 1권 완독했는데 환타지류에서 여운마저 느꼈답니다.
마지막 덤블도어 목소리가 들리는 듯 조용하고 아늑한 지혜로움이 느껴지고
잘 몰랐던 해리/론/허마니는 물론이고 말포이까지 정이 가더라구요.
음향효과 시끄러운 영화는 꺼려해서 영화는 안 봤는데 7권까지 다 읽고나면 볼까 생각중
버스에서 해리포터 3권 읽는 중~
아..이 책 진행하면서 느낀 게..
아이가 더 나이들어서 해리에 빠지기전에 ..
그닥 바쁠것도 쫓길것도 없는 지금 예비초3이라는 싯점에서 해리에 빠지게 된 것이
그나마 시기적절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어휴 나이들어서 이거 빠져봐 ^^;; 시간이 좀 ~아깝지 않을까 싶어요~
도훈도형맘 
B Harry potter /A Harry po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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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말로만 듣고 있는 해리포터...
저와 5학년되는 울아이다 책도 영화도 접해보지 못했답니다.
판타지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남자아이인데
글구 수준도 턱없기도 하구. 그냥 침만 흘리고 있네요. ㅠ ㅠ
근데 책이 제가 봤을땐 더 두꺼운것 같던데, 해리도 혹시 종류가 있는지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