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still You
/ Josh Groban /
Through the darkness
I can see your light
And you will always shine
And I can feel your heart in mine
Your face I've memorized
I idolize just you
I look up to
Everything you are
In my eyes you do no wrong
I've loved you for so long
And after all is said and done
You're still you
After all
You're still you
You walk past me
I can feel your pain
Time changes everything
One truth always stays the same
You're still you
After all
You're still you

망초꽃
그대 기다리는 빈 들녘에 초록비 하얗게 내린다
쭉정이 몇 알 남은 들녘 모퉁이에도
그리움의 햇살 저만치 다가오고
가시지 않는 미련 속탄 몸부림친다
바람도 잠을 자던 이른 봄
서러운 눈물 다 토해내지 못하고
희망 없는 척박한 땅에 묻혀
하얀 웃음 그리워했다
내 빈자리 앙금남아 홀로 떠났지만
그리움은 죄가 아니라며
너그러운 속마음 보인 채 지천에 핀 망초꽃
한낮 뙤약볕 밀려올 땐
흔한 웃음보이며 내면의 그늘 숨기려한다
/ 곽대근/
망초꽃은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서 꽃을 피운다.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버린땅에서 흐드러지게 꽃을 피운다.
이제 온 천지를 하얗게 지천으로 피어날 망초꽃은 무엇으로 피어날까?
사랑일까,소망일까,원망일까,절망일까,아니,누구의 절규일까...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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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듣는 마리스텔라님의 글과 음악이 정말 좋군요~
매마른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어느새 제 감정도 매말라가는 것은 아닐가, 이따금씩 바람이 불때면 너무 늙어버린 나를 발견하고는 문득문득 대학때 화염병을 던지던 제 혈기왕성한 모습이 떠오르곤 합니다.
지금 마리스텔라님의 글들을 모두 읽어보고 있는데, 제가 가진 수학에 대한 견해와 참 비슷한 점이 많군요. 저같은 비전공자가 감히 이런 말씀드려서 기분 나쁘시지 않을가~ 하는 걱정도 듭니다. 비슷하다는 말이요. ^^
그래도 참 기쁩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너무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수학에서는 더욱 그러한 점들을 많이 느낍니다.
칼럼 많이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어느새 마리스텔라님 팬이 될 것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좋은 주말 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