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좋은 책이면 같이 보는 사람이 많기를 바라죠.
하지만 하루 이틀에 끝낼 수 있는 책이 아니라서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우리 아인 아직 4살입니다.
지금을 보고 산 게 아니라 초등학교 가기 전을 보고 산 거죠.
여섯 살, 일곱 살, 그러니까 일이년 후에 이것을 한 아이와 안 한 아이와
현저하게 차이가 날 거라는 생각으로요.
물론 말은 더 잘 하는 아이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회화를 많이 배우고 많이 말해 봤다면...
하지만...어른인 우리들이라도 지구의 공전이라든가 자전이라든가, 그런 걸
회화를 많이 배웠다고 해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식물은 중요한 것이고 왜 중요한가...이런 식의 질문들...이요.
백과사전을 네살 즈음부터 사야겠다는 생각은 낳기 전부터 했습니다.
그러니까 알아볼 백과사전은 거의 알아 봤다고 봐야겠죠.
두 살 즈음부터는 기왕이면 영어로 된 걸로 하는 게 낫겠다 싶어 알아 봤습니다.
그 결과가 싸이언스죠.
과학 쪽에 관심이 많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면 좋겠네요.
지금 5권과 6권의 차트는 뽑아 놨는데 제가 전송 방법을 몰라 못 올립니다.
대부분의 과학백과 사전은 그림이 작고 설명이 많고, 그렇습니다.
퍼슷 디스커버리 권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 책도 제가 보기엔 그림이
작습니다. 저 한테 한 권 있는데...일찍부터 과학을 가르쳐 볼까 어쩔까 했지만
우리아이는 아직 세네 번 밖에 못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백과사전을 사고 있으니까 기와 사실 거면 이책이라는 거죠.
좋은 건 그림이 크고 선명하고 큰 글씨가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아직 아이가 글씨를 배우고 있는 중이라서 딱 맞죠. 글씨에 색까지 있습니다.
생물, 지구과학, 물리, 날씨, 우주...비교적 분류도 잘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라서 실험하는 게 많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나 과학잡지에 나오는 것들도 많이 나옵니다.
과학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게 확실히 도와 주죠.
더 많은 걸 접한다면 이것도 별 거 아닌 걸로 생각 되겠죠.
하지만 아이가 접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고 볼 때, 생생한 사진을 많이 보여
줄 수 있어 좋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를 왜 지금부터 보여 주느냐고 묻지 마세요.
다 그림 때문이지요.
세포 하나가 거의 아이 손바닥 만하게 나왔습니다.
words dictionary에는 나오지 않는 관성, 뉴튼의 법칙 등도 나왔구요.
초등학교 가서 까지 봐도 무난한 책이지요.
개인적으로 필요하시면 목차부분 보내 드리지요. 해설과 함께.
꼭 과학을 영어로 배우고 싶으신 분만 손 드세요.
쑥쑥몰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