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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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없는데 그리미님의 약간의 압력에 눌려 뒷북칩니다.
사진또 올립니다.
혹시 궁굼해 하실까봐 속 내용을 보세요, 무조건 지르지 마시고요.
플러스 경험담:구절구절 옳으신 말씀이신데 가장 공감하는 부분은 뒤에서 두번째 ~그리고 부터입니다.
논픽션을 디밀었을때 딱딱하거나, 혹은 한글 과학 수준이 높으면 내용을 알기에 재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꼭 책으로만 접근하려 하시지 마시고, 만약에 아이가 책으로 일단 관심이 없다면 dvd도 같이 보여주시는게
어떨까요? 저희는 오하나 싸이언스 보여주었습니다. 분야별로 실사로 나와있습니다.
Focus On Science 계속 진행해 왔었습니다(아주 띄엄띄엄). 한페이지씩 읽고 한페이지 문제 풀기입니다.
지문에 비해서 문제가 쉬운편으로 그리미님 말씀처럼 책읽듯이 지문읽기를 강조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문제의 마지막 부분에는 항상 쓰기가 있는데 완벽한 문장쓰기를 권합니다.
구매시 조심하실 것은 답지가 없으니 답지도 같이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사회쪽으로는 미국 교과서 읽는 리딩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내용은 초3부터 배우는 사회 과학분야가 많습니다.
법과 지역사회 재화 용역 등등등 한국에서 배우는 사회랑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정도의 단계가 아래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부분에 한글로 단어 해석 시키는 것이 있는데
영어 단어를 바로 쓰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집도 문제보다는 지문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책읽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서로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래는속 내용입니다.
잘 살펴보시면 한국에서 배우는 사회 내용과도 많이 비슷한데 미국과 관련된 내용도 많아요.
갠적으로 둘째에게 풀리고 있는 교재가 있는데, 이건 아이가 고른것입니다.
앞의 것은 풀리고 있고 뒤의 것은 준비중인데 일년 내내 풀리는 것은 아니고 한번 잡으면 주욱 풀립니다.
참고로 공부를 세상에서 두번째로 싫어합니다. (첫째는 뭔지모름..설마 첫번째는 아니겠지요)
진짜 고맙게도 둘째는 영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학습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하면서 영자신문 보기를 많이 고민해 보았는데 논픽션은 이것으로도 넘쳐나기 때문에
영자신문 욕심은 버렸습니다.
왼쪽 보라색 책에 대한 속 내용입니다. 아래에서 처럼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세번이 연달아 나오면서 심화로 갑니다. (매 주제마다) 위 책 표지에서 1,2,3으로 게단 표시가 바로 그 의미입니다.
아래 사진도 침팬지에 대해서 단계별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매 주제마다 그렇게 진행이 됩니다.
즉 침팬지에 개괄적으로 배우고(1단계) 그걸 연구한 사람등 관련된것 알아보고(2단계) 아프리카로(생태..3단계) 넓혀 갑니다.
이상 어리버리 진행하고 있는 엄마가 용감하게 추가 댓글 올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얼마전 제가 낮잠자는 사이 둘째가 얼마전에 컴퓨터에서 보물을 찾았더군요.
동영상, 상세한 해설문과 함께 아주 잘 나와있어요.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입니다. 권해 드리고 싶어요.
영어 말고 사진만 봐도 어매 좋은거~~~
http://kids.nationalgeographic.com/kids/animals/creaturefeature/
: 그리미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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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수과학을 좋아하고 탄탄한, 그러나 영어 읽기 레벨은 낮은, 적어도 초등 5학년 이상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글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일단 사회과학 쪽으로 책읽기가 탄력만 붙으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른 아이들입니다. 예전에 굉장히 유명한 학원 설명회에서도 영어가 폭풍처럼 성장하는 아이들을 딱 두가지로 예를 들었는 데 그 첫째가 책 굉장히 많이 읽은 아이들 둘째가 사고력 수학이 잘 되어 있는 아이들이라고 했을 만큼 책 기반이 없어도 영어가 폭풍성장하는 유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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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이나, 읽기 레벨이 낮을 때, 꼭 문학작품만 고집하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들로 공략하는 방법이 참 좋습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라 이미 한글로 그 기반이 아주 탄탄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쉬운 레벨부터 올라가다 보면 어느 새 어려운 책도 읽게 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라 싫어하지 않고 읽을 수도 있고, 수과학, 사회를 망라한 비문학 지문은 대체로 문학 지문보다 간단명료하기 때문에 읽기도 훨씬 쉽습니다. 이렇게 진행하다 영어로 된 과학책을 잘 읽게 된 경우는 영어로 된 과학책이 한글책로 번역된 책보다 훨씬 쉽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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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수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접근법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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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은 것으로 아래 세 학습서를 권합니다. 학습서긴 해도 중간에 나오는 문제들은 스킵하고 그냥 책읽듯 몇 차례 반복하는 게 좋습니다. 문제 풀거나 하지 말고 소리가 있으면 소리 들으면서 한 번 보고, 그냥 책읽듯 자주 몇 번 읽습니다. 이런 학습서를 학습서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그냥 사회, 과학 도서라 생각하고 많이 읽다 보면 어느 새 용어는 물론 과학적 사회적 개념까지 영어로 잡히게 됩니다. 이게 가능한 것은 이미 수과학적 지식이 충분하기 때문에 어, 이건 광합성을 설명하는 거네, 광합성이 영어로 이말이구나를 바로바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 어, 이건 관성을 설명하는 거네 하면서 관성이란 말을 알아채기도 하고, 눈에는 눈이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건 함무라비 법전이네, 하는 식으로 바로바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사회과학 레벨을 올리고 싶으시면 문제 풀지 마시고 그냥 책처럼 마구마구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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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서 세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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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cus on science
> content reading social
> content reading 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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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 권 중에서 나중에 더 많이 도움이 되는 것을 골라보라면 Foucus on science랑 Content reading social 이 될 것입니다. math는 이쪽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롭긴 하지만, 비문학지문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사회와 과학이 되겠지요. math 또한 사고력 수학 방식으로 되어 있어 아주 좋습니다. math와 social은 오디오도 있습니다. science는 과거에는 오디오가 있었으나 현재는 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아직 사회과학 입문과정이니 B단계부터 구입해서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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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 교재들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에 아주 아주 예전 글이 있으니 나중에 따로 올려볼게요. 쑥쑥에 있을 줄 알았는 데 없어 주소 못 붙이겠네요. 다른 것들은 연관글이 쑥쑥에 있어 주소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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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ial의 끝단계까지 모두 몇 번의 책읽기를 마치면 The story of the world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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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은 용어에 익숙하면 레벨이 쭉쭉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디비디를 통해 용어를 익숙하게 해 주면 읽는 데 아주 크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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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학 디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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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스쿨버스
> 빌아저씨 비디오
> the way things work
> 호러블 히스토리 디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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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바퀴의 원리로 거품기도^^
미끄러운 경사진 면에서는 마찰력이 적어 물건이 잘 미끄러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enes<유전자>
Genes라고 주제를 보여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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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아저씨 비디오에 대해 쓴 주소
>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2254&page=3&period=all&sel=name&search=%B1%D7%B8%AE%B9%CC
>
> the way things work에 대해 쓴 주소
>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2382&page=3&period=all&sel=name&search=%B1%D7%B8%AE%B9%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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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에 사회, 과학적 지식의 토대를 쌓아준 디비디 목록입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과거에는 사회과학 쪽 책들이 오디오가 안 딸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희집은 오디오는 흘려듣기용으로 쓰는 데, 그렇게 흘려들으면서도 사회과학 용어도 잡고 지식도 얻고, 원리도 이해하는 데 유용했는 데, 이런 디비디라면 더욱더 용어, 지식, 원리를 시각적으로도 볼 수 있으니 이해가 잘 되는 건 당연! 매직스쿨버스부터 시작해서 정말정말 도움이 많이 됐던 디비디들입니다. 물론 재미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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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과학 관련 쉬운 지식책이 나중에 어려운 사회과학책 읽는 데 밑바탕이 된다. 사회 과학은 용어만 잘 알 면 쉽다. 문학책들보다 문장 구조도 단순하기 때문에 일단 용어에 익숙할 필요가 있다. 쉬운 책들로 용어에 익숙해지면 사회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순식간에 레벨 높은 책도 읽을 수 있다. 이미 한글로 그런 지식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용어만 되면 쉽게 익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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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지식책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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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책들이 어려운 사회과학으로 넘어가는 데 크게 한 몫합니다. 쉽다고 그냥 넘기지 마시고 도서관에서라도 마니마니 빌려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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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 read and find out 시리즈
> DK시리즈
> Seymour Simon
> Four Co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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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운 지식책목록에 대해 제가 자세하게 올린 주소를 붙입니다.
>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8503&page=1&period=all&sel=name&search=%B1%D7%B8%AE%B9%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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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과정이 지나서 사회과학으로 어느 정도 레벨이 높아지면 오히려 뉴베리 책들도 잘 읽습니다. 뉴베리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면 더 빠르게 올라가는 아이들은 사회과학이 잘 되어 있는 아이들입니다. 뉴베리가 문학작품이라도 레벨이 높은 작품들은 거의 다 사회과학적 이해력이 있어야 잘 이해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책들을 잘 읽게 되는 이유는 수과학 쪽을 잘 하면 논리적이고 비판적 분석력이 생기는 데, 이런 것들이 사회, 경제, 역사 등의 내용이 들어간 글을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소 문학적 감수성은 떨어지는 반면, 이런 분석적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도 영어도 잘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국어나 영어나 나중에 인증시험이나 수능 등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게 비문학입니다. 비문학을 많이 접한 아이들이 고득점을 받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 이런 과정을 거쳐서 비문학이 잘 되어 있는 아이들은 나중에 쥘 베른 작품 같은 공상과학 소설 등의 작품등으로 서서히 문학도 접근하면 됩니다. 물론 prey 같은 생명과학이 담긴 책들로도 진행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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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신화를 좋아한다면
> 리브리박스의 이런 책들을 구입해서 거기서 소리를 다운받아 흘려듣거나 집중듣기해 봅니다. 이미 그리스신화 내용 줄거리를 알기 때문에 좀 쉬운 것부터 한다면 잘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그리스신화 관련 책으로 Tales from the Odyssey 가 오디오와 함께 나와 있습니다.
>
Tales from The Odyssey / Mary Pope Osborne / 각 권 110쪽 내외 / 총 6권
>
> 그리고 리브리박스에 있는 그리스 신화 중 듣기 좋은 것 책제목과 주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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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로마신화 Myths legends of ancient greece rome
> http://librivox.org/myths-legends-of-ancient-greece-rome-by-em-berens/
>
> 그리스신화에 관련해 더 궁금하시면 제가 쓴 이 글을 보시면 더 자세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48864&page=1&period=all&sel=name&search=%B1%D7%B8%AE%B9%CC
>
> 앤드류 로스트, 이상한 여자애 나오는 과학챕터가 프래니 케이(인가요? ㅋㅋ 아직도 가물가물 ㅋ) 이 두 시리즈는 챕터북 중에서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만한 과학 도서.
> 직소존스, 인사이클로피디아 브라운 같은 탐정물도 수학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다. 수학의 추리 논리 파트에 해당하니 수학과학적 논리가 잘 발달되어 있는 아이들은 듣거나 읽으면서 마치 자신이 탐정이 된 것처럼 추리하는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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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가장 많이 할 것, 일단 듣기 능력이 좋아지면 이 모든 걸 좀 수월히 할 수 있으니 최대한 dvd 자주 보면서 오디오 많이 들으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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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과정들이 다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미국교과서 사회, 과학 등으로 진행하는 방법도 무척 좋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을 단계가 오면 말이지요. 이건 나중 일이니 그때 맞춰서 또 해 가면 될 것입니다.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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