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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특이한 쓰기 진행기.

글쓴이 로빙화

등록일 2013-02-28 12:59

조회수 5,361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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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4  리미네의 쓰기 진행기입니다.


저희집은 엄마표로 영어시작한지 만 4년반, 쑥에 발을 담근지는 4년 정도가 되었네요.

영어진행의 흔적은 온전히 쑥에만 남아 있어 가끔은 쑥쑥게시판이 사라지면

어쩌나 불안하기도 합니다.^^

쓰기 진행기는 그간 책소개와 함께 가끔씩 올려왔기에 새로운 내용도,

추가할 것도 없지만,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하여 간단히 요약해보려 합니다.


리미는 평소 공상과 이야기 짓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이런 공상가적 기질로 인해 수업중 산만하다는 지적도 종종 받았었어요.

이야기짓기를 좋아하는 아이의 성향과, 엄마의 귀차니즘. 시간부족이 합쳐진 저희집 상황으로 인해 

대부분의 쓰기는 free writing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트 워드정도는 뉴런투리드 워크북으로 익힌 상태로 시작했구요.

아래는 저희집 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시점의 영작입니다.

morning, stone수준의 spelling을 재밌게 익히기 위해 이야기를 만들라고 했더니 이렇게 적어놓았습니다.

초등입학을 앞둔 겨울, 3년전의 일이네요.


초1여름방학까지 일요일마다 같은 방법의 짧은 글쓰기를 진행해오다가, 아래는 처음으로 길게 쓴 글입니다. 

어느날 자기도 챕터북을 써보고 싶다고 하더니  방에 들어가서 두시간동안 써가지고 나왔는데 

정성들여 쓴 글씨가 지금보다 오히려 나을 정도로, 정말 최선을 다해 쓴 것이 보입니다.

폭풍칭찬과 오바액션으로 격려해주고 그후부터 주말저녁을 이용해서 본인이 쓰고 싶은 이야기를 한두바닥씩 쓰기 시작했어요. 

한달에 2-3회씩 썼는데 아래는 초1겨울방학때 쓴 글과 초2 여름방학때 시작한 소설입니다.

매번 새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마다 기존 이야기는 관두고 새 이야기를 시작하길래 윗 소설은 책으로 묶어줄테니 끝까지 써보라고 격려해서 초3들어와서 4월까지 같은 이야기를 이어나갔구요.

약속대로 이렇게 셀프북으로 묶어주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그럴듯 하지만 읽어보면 내용은 아주 유치합니다. 딱 저학년 머리에서 나올만한 이야기..^

일년에 새소설을 하나씩 쓰면 책으로 묶어주겠다고 약속했건만,

이 소설 완성후, 일요일 저녁은 개콘이 점령해버리는 바람에 리미의 쓰기는 실종되어버렸고, 

그후 8개월동안 새 소설 서너 페이지 끄적거린 상태에서 벨벳님의 쓰기방 공지를 보고 

고민끝에 막차를 탔네요.


마침 겨울방학이고 해서, 쓰기미션, 책 두권의 독서, 수학문제집 2장풀이를 매일의 과제로 내어주고 

과제를 일단 성실하게 해놓으면 그 이후시간 활용은 컴게임을 제외한 무한 자유를 주기로 딜을 했습니다.

한글 글쓰기도, 창의적인 쓰기와 논리적인 쓰기 사이에 갭이 있다는 담임 선생님의 멘트도 있고 해서, 

논리적인 글쓰기를 시도해 보려고, 텍스트 요약부터 시작했어요.

아랫글이 쓰기반 첫 미션으로 시도한 요약글입니다.

처음에는 한두시간씩 걸리던 요약을 시간이 지나면서 요령이 생기니 30분 이내로 수월하게 해내게 되었어요. 같은 포맷의 글쓰기가 반복되니 엄마도, 아이도 지루해서, 중간에 아래사진처럼 자유영작으로 바꾸었다가 지금은 예전에 시도했던 새 어휘를 이용한 영작을 해오고 있습니다.


쓰기방 참여전 쓰기가 중단됬던 시기이 길어, 처음에는 기본적인 스펠링도 종종 틀렸는데 

지금은 스펠링오류가 많이 개선되었어요. 다 쓴후엔 꼭 다시 읽고 오류를 수정해보도록 권했더니 

문법오류도 스스로 고쳐놓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임과 자유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자율적인 노력이 이번 쓰기미션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가 되었습니다. 친구집에 놀러갈 때도 백팩에 읽을 책과 숙제거리를 싸가지고 가서 다 해놓고 놀겠다고 해서 친구 엄마를 놀래키고, 게다가 자기는 꿈이 있어서 공부가 싫지 않다는, 저도 첨 들어보는 용한 소리를 친구엄마에게 했다는 얘기를 듣고 기절할 뻔 했네요.^^

참고로 저희집에선 공부란 단어가 금기어입니다. 숙제, 시험준비라는 말로 대체할지언정 공부하란 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공부는 결국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게 남편과 저의 공통된 교육관입니다.


아이의 쓰기 변천사를 지켜보면서 흥미로왔던 것은, 아이가 쓰는 글이 그 무렵 읽는 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이예요. 다른 집처럼 리미도 해리포터에 열광해서 1-3권을 집중듣기 1회씩 한 후, 주말 나들이하는 차안에서 일년동안 3-4회의 반복 흘려듣기를 했는데 이 시기 쓴 영작엔 조엔 롤링스타일의 복문을 모방한 문장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후 윔피키드와 도크 다이어리, 그리고 미드 아이칼리에 빠져있을땐 미국 회화에서 흔히 쓰이는 O.M,G나 P,J같은 약어와 구어 이디엄이 많이 등장하고 문장들도 단문위주로 바뀌길래. 엄마눈엔 마뜩치 않아 이 책들은 치워버리고. 지금은 잠자기전 읽는 책들을 나니아처럼 문장이 좋은 책들로 골라주고 있는데, 아직까진 문학적인 output은 안나오네요...^


엄마표로 쓰기를 진행하면서 후회되지 않는 점은, 아이의 쓰기에 개입을 최소화했던 점이예요. 이번방학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원할때에만 쓰도록 했고, 옆에서 지켜보면 틀린 스펠, 문법 오류를 시정해주고 싶을 것 같아, 쓰기는 자기방에서 혼자서 하도록 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과정만 잘라서 보면 불완전하게 마련인데 과정을 보지 않고 완성된 결과물만 보게 되니 아이의 사기를 꺽지않고 칭찬과 격려해주기가 한결 수월했던 듯 합니다.

향후계획으로, 의견이나 주장이 강하게 들어가는 에세이는, 한글 글쓰기로도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펼칠 수 있을 정도로 배경지식도 쌓이고 논리머리가 영근 후에 시도하려고 합니다. 목표는 올해말 정도로 잡고 있는데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쑥에다 다 썼던 얘기들이여서  재탕하자니 쑥쓰럽지만
좋은 기회를 주시고, 두달간 교대번도 없이 혼자서 쓰기방을 열어주신 벨벳님에 대한
의리와 감사의 표시로 나름 열심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쓰기방 끝까지 참여하신 분들과,특히 다른 분들의 미션에 격려 댓글 열심히 다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저희집도 엄마나 리미에게 가치를 따질수 없는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쓰기방에서 서로 격려하며 맺은 인연들이 앞으로도 게시판에서 쭉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밥먹고 와서 다시 읽어보니, 미화된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보충하자면, 아이와 방학동안의 자유를 두고 딜을 하면서, 
자유를 누릴만큼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그 벌루다 손바닥을 몇대 맞기로 얘기가 되었는데, 
노력의 결과물을 볼때마다 마음이 누그러져 실제로 체벌한 일은 거의 없고 한두번 흉내만.
대신. 자유와 책임, 성실과 예절의 미덕, 꿈을 주제로 한 대화를 어느때보다 많이 나누었어요.
마침 5년동안 리미를 돌봐주신, 저희이상으로 주양육자의 역할을 해주신 아주머니가 
본인의 손주를 봐줘야 하는 사정으로 그만두셔서 
아이가 인생 처음으로 큰 상실과 이별과 그리움을 경험하고 힘들어하던 차.
일단 성인이 되면, 어떤 사람이 되든 무엇을 하고 살든은 전적으로 너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
엄마아빠가 성년이후의 너의 삶까지 책임져줄 수 없다는 이야기들이 어필이 좀 된 것 같아요.
아이의  all or none성향, 형그리정신과 욕심의 부재에 늘 걱정이 되었는데, 
방학동안 변한 모습을 보며,한시름 덜었네요.
공부는 둘째치고, 어디가서 밥은 먹고 살 듯 합니다.^^



























: 벨벳님의 글입니다.
>  
> 드디어 우리 쓰기반의 마지막 날입니다~^^*
>
> 그동안 방학인데도 열심히 한 우리 아이들에게 수고했다고,,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특히나 아이들 쓰기한것 매번 사진찍어서 올려주시는 쓰기반맘님들 사랑합니다~~~♡
> 이후에 쑥쑥의 다른글에서 뵙게되면 너무너무 반가울것 같아요~^^*
> 진행기는 답글로 올려주셔요~~~
>  
>  
> 저는 그저 대문만 여는 대문지기 역할을 했었는데 감사의 인사글을 읽을때마다
> 부끄러워집니다...
> 딸아이의 쓰기때문에,,,누구보다 저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반이기때문에 더욱 쑥쓰러워요~^^*
> 다른아이들의 쓰기는 어떤지,,,,처음과 얼마나 발전하였는지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 함께 하는 힘이 크다는걸 다시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였습니다.
>  
> 자~~~~~이제 새학년이 시작되니 다시 바쁜 일상이 시작되겠지요?
> 건강하고 행복한 새학년이 되길 바랍니다~!!!!!!!!
>  
>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우리~~ 자축하는 하루를 보내보아요~~~~~~^^*
> 사랑합니다~!!!!!!!
>
>  
>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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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이 2013-03-04 07:11 

리미의 글쓰기 실력은 아마 맘껏 뛰놀수 있는 푸르른 평원에

 울타리를 아주 넓게  아주 낮게 만들어 주신

 아이에 대한 배려에서 시작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칼럼들을 밤 늦게까지 심취해서 읽고 또 읽었지요.

로빙화님의 글은 참 따사롭다 할까요.  

 쓰기반 하는 동안 리미와 로빙화님 알게 되서 무지 영광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 쑥에서  지속적으로 자주 뵙고 싶어요. 

리미의 진행기 잘 읽었습니다 . ^ ^*

 

디올 2013-03-02 13:02 

리미의 글은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글씨체도 내용도 그리고 스스로 글을 쓰는 성향도 보통이 아닌듯합니다~

 

로빙화님은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지켜봐주시는게 느껴져서

진행기보는 내내 맘이 훈훈했네요^^

 

가끔 다른분 통해 이야기 들은적이 있었는데, 진행기보니 더 친근한 느낌이 저 혼자 막 ~~ 드네요^^

 

홍박샘 2013-03-01 18:34 

특이한 거 사실이여요.

장래 뉴베리 수상작가가 요 녀석이 되기를 꿈꾸며...

 

로빙화 2013-03-01 23:07:36
전 평생 4컷만화 한번 그려본적이 없어 저렇게 줄창 만화를 그리는 것도 신기하고
리딩은 책골라주고 신경써서 가이드를 했어도 쓰기만큼은 가이드 필요없이 수월하게 왔어요.
말하기는 내세울정도가 안되는데, 그것까지 바라면 욕심일 것 같아서..
덕담도 그렇고 박사님껜 여러모로 늘 감사해요.^^
psyche 2013-03-02 00:00:51
박사님의견에 한표!!!
삼삼이 2013-03-04 06:43:03
박사님 의견에 또 한표!!!!!!
미리 싸인 받아야겠어요.~
벨벳 2013-03-01 17:29 

이름만 들어도 미소 짓게 되는 리미의 진행기~~~^^*

쑥에서 함께 커가는 모습 지켜보면서 리미는 좋은 롤모델이 되기도 하였고,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었어요.

영어도 영어지만 이쁜눈웃음과 사랑스러운 맘을 가진 리미에게 홀딱 반하지 않을수 없었네요~^^*

리미~~~~~~쓰기반 함께 해주어서 너무 고맙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준 모습 보면서

얼마나 기특하고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단다.

새학년이 되어서도 우리 열심히 화이팅하자~!!!!!!!!

그리고 쓰기반 아이들의 미션 하나하나 읽으시고 도움되는 댓글 올려주신 로빙화님도

정말 감사해요~^^*

리미의 책을 받았을때에도 정말 제일마냥 자랑스러웠고, 리미의 훌륭한 쓰기미션을 보면서도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바쁘신데도 미션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해주시고 아이들에게 멋진 댓글 달아주신

로빙화님 다시 또 감사해요~!!!!!!!^^*

 

 

로빙화 2013-03-01 23:12:08
벨벳님과 쓰기방하면서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요.
담에 제가 꼭 맛있는거 대접할께요.
새학년 적응하고 날풀리면 크리스티와 리미 데리고 공원으로 소풍 같이 가요.^^
수스 2013-03-01 04:10 
로빙화님. 너무너무 대단해요. 
미국에서도 저렇게 길게 쓰면 대단하다고 해요.
저희 작은애도 길게 쓰거든요
너무 잘 쓰네요
전, 몇줄도 못쓰겠던데
아이가 너무나도 성실하네요. 결국 성실함이 승리할거에요.
로빙화 2013-03-01 23:49:52
반가워요 수스님.
종종 올려주시는 미국소식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한국음식 생각 많이 나시겠어요.
미국인 70%가 과체중과 ****이라는데,
(ㅂ ㅣ ㅁ ㅏ ㄴ 이 금칙어가 아닐텐데 희안하게 자꾸 땡땡처리가 되네요. ㅋㅋ)
그 미국인들을 살찌우는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들을 두고도
한국사람들은 한국음식을 그리워하니..
저도 미국가면 한식이 그리워 고생할 것 같아요.^^
리미가 원래 성실한 스타일은 아니예요. 어쩌다 한번 몰입하는 스타일.
이젠 성실해지려고 본인도 조금씩 노력하고 있어요. 옛날에 비하면 용됬어요. ㅋㅋ
지난번에. 미국애들이 스마트폰 가진 애들이 거의 없다고 해서 놀랐어요.
여긴 한반에 몇명 빼놓곤 초등생도 전부 스마트폰 가지고 있어요.
미국생활 잘 하시고 재밌는 소식있으면 또 올려주세요.^^
연지사랑 2013-02-28 23:51 
로빙화님은 제가 팬이라...ㅋㅋ. 칼럼을 얼마나 읽었던지...^^ 소중한 진행기 너무 감사드려요. 전 하두 공부얘기를 많이해서인지 메리의 6살동생은 자기 이름만 한번써도 공부했데요.^^;;;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두 지켜보구 있을께요~ㅎㅎ
로빙화 2013-03-01 23:53:51
부끄럽네요.
공부하라고 대놓고 말을 안할뿐이지 애둘러서 비슷한 표현은 다 쓰고 있어요.^^
앞으로 지켜보시겠다는 말씀에 살짝 두려운.,
조용히 사라지면 걍 이젠 얘기할 건덕지가 없나보다 생각해주세요.^
연지사랑님. 쓰기방에서 알게 되어서 반가웠어요 메리 소식도 종종 전해주세요^^
씨밀레 2013-02-28 22:29 

엄마표 4년이라고 하니 리미의 실력이 왜이렇게 좋은지 알겠어요

그리고 리미가 쓰기할때 엄마가 전혀 개입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제가 다시 한번 반성했어요

저는 옆에서 보고 있다가 바로 지적하고 혼내고 했더니 많이 울고 했거든요

로빙화님의 엄마표 노하우를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초1때 벌써 소설을 쓰기 시작하다니~멋져요~

로빙화님이 아이 소설을 책으로 만들어준것도 정말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저도 나중에 아이가 스스로 뭔가를 쓰기 시작하면 꼭 책으로 만들어주고 싶어요

책 만들수 있는곳 나중에 알려주세요 ^^*

리미의 영어진행기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로빙화 2013-03-02 00:06:04
씨밀레님네처럼 BB방 열심히 하는 집들도 부러웠어요^^
리미 글쓸때 개입을 안한건 제가 시간이 없기도 했고
옆에서 보고 있으면 엄마가 잔소리할까봐 리미가 못보게 한 것도 있어요. 그런건 편했어요^^
셀프북은 이지북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와요.
제본비는 저렴한데 최소단위가 20권부터인가 그래요.
저희는 첫책이라고 여기저기 돌려서 그 부수도 모자랐던 것 같아요.
내년부터는 인쇄소에서 그대로 제본할까 해요.
씨밀레님도 반가웠어요.^^
psyche 2013-02-28 22:00 

저에겐 로빙화라는 아이디부터 낯설지않았어요 너무나 감동받은 영화제목중 하나였기에..

근데 리미의 영어실력에 또한번 기절할뻔했습니다

예사롭지않은 글솜씨를 뽐내는 엄마아래에서 자란 아이답게 조금씩 이해가 가고

로빙화님의 수고가 얼마나 많았는지도 헤아려봅니다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진 리미의 땀과 희망이 말그대로 보물입니다

볼때마다 뿌듯할것같아요 그걸보면서 우리 두딸에게도 해주고싶은 선물 1호가 되었네요

암튼 쓰기방을 통해 귀한분 얻은 기분이에요 그리고 또한 감사합니다

로빙화 2013-03-02 00:15:02
프시케님도 좋아히시는 영화였군요.
주인공이 아이들이여서, 엄마입장에서 더 이입이 된 영화인 것 같아요.
아이비 영작은 글도 글인데다가 달필 글씨체가 멋있어서 더 감탄하며 봤어요.
쓰기방에서만 보기엔 아까운 영작들인데 평소 게시판에다 자랑도 안하시고 너무 겸손하셔요.^^
아이비는 한글로도 글도 글씨도 잘쓰고 그림도 무척 잘 그릴 것 같아요.
쓰기방 끝나도 자랑할 일 있음 꼭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응원 댓글 준비하고 기다릴께요. 프시케님. 만나게 되서 무척 반가웠어요.저도 감사해요^^
림이 엄마 2013-02-28 21:12 

아~~ 역시....쓰기라는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군요. 전 왜 이제 깨닫은거죠?ㅠㅠ

공부라는 단어가 전 입에 붙어 사는데... 이것도 좀 버려야겠군요.

글을 읽으면서 로빙화 님의 글을 모조리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존경스럽네요~~`

로빙화 2013-03-02 00:22:11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 자체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라는 걸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아요.
목표가 10이라면 이제 3정도나 왔을까 싶어요. 아직도 갈길이 먼..
림이 엄마님도 엘림이와 쓰기방 참여하시느라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레몬나무야 2013-02-28 18:44 

아~ 역시 리미양의 실력은 오랜 시간 꾸준히 다져온 결과물이군요~

그래서 저도 더욱 용기가 납니다~^^

초등 전에도 저렇게 몇 개의 단어를 주어주시고

그 단어들을 이용해서 글짓기를 하게끔 해주셨군요.

그 시절에 주어진 단어들과 지금의 단어들(저는 거의 모르는 것 투성인...^^)을

비교해보니 그것만으로도 리미양의 영어실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가 보여요.

저도 이런 현명한 방법을 도아군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초등학교 3학년 때 한권의 책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의

이야기거리를 가지고 표현한 리미양의 능력은 정말 놀랍구요,

쓰기방에서 제대로 선배누나의 모습을 보여준 리미양에게 참 감사해요~^^

앞으로 자주 뵐게요~^^

로빙화 2013-02-28 19:04:42
네. 정리하면서, 저희집도 꾸준히 진행한 집이라는 걸 알았어요.^^
잠자리에서 책읽기는 이제 오년을 향해가고 있으니
지금도 진행형이지만, 현재까지의 중간결과는 꾸준함의 결과인 듯 합니다.
레몬나무야님께 칭찬 도장 그리는 법도 배우고
쓰기반에서 자주 뵈서 즐거웠어요.도야 진행기도 자주 올려주세요. 또 뵈어요^^
anthropo 2013-02-28 16:44 

림이 차근차근 자유롭고 멋진 발전을 하고 있군요!

자기 생각을 혹은 읽은 내용을 글로 옮기는 능력이 다져지는 것도 감탄스럽고, 생각이 야무져지는 모습도 사랑스럽구.. 가끔씩 쓰기 습관 같은 데서 클레어랑 비슷한 점들이 ^^ 보여서, 더더욱 남같지 않고 기쁘고 대견하요. 고런 깜찍한 말할 때 마다 기분이 묘하죠 ^^ 에효, 할 일 많은데, 어제 오늘 가평을 왔다갔다 했더니 어지럽고 맴이 싱숭생숭하네요. 기숙사 넣고 입학식 보면서 별거 아닌 거에도 울컥울컥했어요.

 벨벳님네 애나와 쓰기반에서 꾸준히 노력한 친구들에게도 박수 ~!! 울집 애나는 겨우내 엄마가 폭풍 바빠서 뭘하고 지내는지도 모른다는 ㅜ 요즘은 삼국지에 빠져있지만 북클럽 낑낑대고 놓지 않고 하는 것만도 잘한다 하고 있어요 ㅎ 

읽기-쓰기 연계의 모범이네요, 우리 림. 추천 쾅.

로빙화 2013-02-28 17:37:22
클레어정도의 욕심과 열정과 성실함만 가져준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아요.^^
방학동안 제가 성실을 얼마나 강조했던지,
(그얘기는 원래 성실과 거리가 멀었단 얘기...)
방학동안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뭐냐는 학급 질문지에, 성실해야 한다 라고 적어놨네요 ㅋㅋ
리미는 삼국지가 뭔지도 몰라요. 만화 삼국지나 주면 잘 읽을라나요.
엄마가 바쁜 와중에도 북클럽 열심히 하는 애나도 무척 기특하네요.
쓰기방 고작 두달했는데 제가 지쳐서, 북클럽 열심히 참여 하는 아이들, 엄마들이 우러러 보여요.
바쁜 와중에 댓글 달아주시고, 추천까지. 앤쓰님 감사해요.
클레어 기숙사 들여보내고 만감이 교차하셨겠어요.
오늘은 손에 일이 안잡히시겠네요. 주말마다 집에 오는거죠? 주말이 더 기다려지시겠어요.
요피님 2013-02-28 15:14 

로빙화님 반가워요...

다른 분들에게 댓글 단 것 읽어보면 감탄이~~~~

댓글의 내공자라는 것... 그게 모두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란 생각을 하게 되요.

리미의 진행기를 보며....

아이의 성향을 엄마께서 세심하게 잘 배려해 주셨음이 느껴지구요.

함께 쓰기반을 해서 즐거웠답니다. ^^ 

 

로빙화 2013-02-28 16:48:13
지난번에 어디 가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잘 다녀오셨나요?^^
어떤 댓글을 두고 하신 말씀인지 모르겠지만
평소 생각하던 주제에 대해 달은 댓글이였던 듯 하네요.
그레이스가 열심히 쓴 자작동화도 기억이 나고,
이번 쓰기방 아이들의 각자의 색깔과 개성이 묻어나는 글들 읽으며 두달동안 눈이 즐거웠네요.
쓰기반 끝더라도 앞으로 게시판에서 그레이스 진행기를 접하면 친근할 것 같아요. 요피님 반가웠어요^^
개구쟁이맘 2013-02-28 14:15 

로빙화님~ 반가와요.

방학중에 쓰기반을 하셨었군요.

하도 게시판 글을 안열어봐서 모르고 있었네요. ^^;;

 

쓰기반하면서 리미가 요약 연습을 했군요.

1시간이 30분으로 줄었다니 리미의 성장이 쑥쑥 보여 너무 흐믓하셨겠어요. ^^

이미 듣기와 읽기로 쌓인 영어 실력이 탄탄하니 이렇게 조금만 잡아줘도 금새 성장하나보네요.

 

엄마가 내준 미션을 저렇게 착실하게 하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친구네 놀러가서까지 숙제를 챙기다니.. 게다가 친구 엄마한테 그런 얘기도 하고.

아이들이 이렇게 철이 들고 자기 관리를 하게 되는군요. @.@

이제 다 키우셨네요. 벌써 고학년 문턱에도 들어가고...

 

오늘 많이 놀러가셨는지 게시판이 썰렁하네요.

큰애는 오늘 교회에서 놀러가서 1박을 하고 온대요.

맨날 1학년 같아서 자고 올수 있겠냐고 몇번이나 물었는데 괜챦다고 하네요. ^^

 

내일부터 3일간 황금연휴가 시작되네요.

로빙화님도 가족들과 좋은 시간 되세요~~

로빙화 2013-02-28 14:52:23
개구장이맘님 중간에 생략된 과정을 뒤에 보충했어요.
이따가 다시 정식으로 댓글달러올께요. 지금 조금 바빠서

짬이나서 다시 왔어요.^^
타이프를 발로 친 것도 아닌데 오타도 많고,
약간의 변화를 침소봉대한것 같아 글이 살짝 후회스럽네요
저 모습이 얼마나 가줄런지 모르겠으나 일단 지금은 이쁩니다.

오늘 저녁에는 윤돌이가 집에 없어 허전하시려나요?
준돌이가 많이 심심해하겠네요.
여기는 샌드위치 휴일에 쉴수가 없어요.
딱 한번 쉬어봤는데 후폭풍으로 컴플레인 많이 들었어요
내일은 사진전을 가기로 했고, 일요일은 아직 계획 안세웠네요.
남편이 야외로 나가는 걸 좋아해서 둘레길이나 산에 다녀오게 될 것 같아요.

게시판들어와도 다른 방은 잘 안열어보게 되지요? 저도 늘 그랬던 것 같아요.
미션 방들끝난후에도 게시판에 새로운 소개글과 진행기들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개구장이맘님도 황금연휴 잘보내시고 또 소식 뵈어요^^
토대 2013-02-28 13:26 
리미네 진행기 잘 봤어요.
스스로 자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리미가 너무 예쁘네요.
스스로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개입을 최소로 하시고 뒤에서 격려해주시는 로빙화님도 참 멋지시구요.
로빙화 2013-02-28 17:20:34
토대님 반가워요.~~.
토대님네 둘째가 리미와 같은 나이지요? 갑자기 이름이 안떠오르네요. 답답..
그림도 잘 그리고, 영특하고 욕심도 있고 리미보다 훨씬 야물딱진,
학원에 다닌다고 어느글에선가 본 것 같은데, 요즘 소식도 무척 궁금합니다.
워낙 독서도 탄탄하고 욕심도 있어 지금쯤 날라다니고 있을 것 같은데,
언제 한번 둘째 소식, 꼭 게시글로다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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