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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요청)초1 여아 친구문제

글쓴이 빗방울

등록일 2013-06-10 10:46

조회수 2,70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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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키우는게 참 힘듭니다 ㅠ.ㅠ

 

  올해 초등 입학해서 학교생활 잘하는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무심했나 돌아보게 됩니다

 

  같은반에 키도 키고 뚱뚱한 여자아기가 있는데 약간 제딸아이를 싫어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싫어하는 이유가 있을것 같지만 어떻게 물어볼수도 없고...

 

  한번은 그아이와 제딸과 또 다른아이(A)가 우연히 집앞에서 만나

  우리집에서 놀다 다시 A라는 아이집으로 가서 놀았나봅니다

  근데 그아이가 놀다가 자기집에 가자면서 A만 가자고 했답니다

  왜그러냐고 하니까 제딸아이에게는 보여주기 싫다고 했답니다

 

  또 영어카드놀이를 하는데 제딸에게 "너는 영어잘하니까 빠져"라고 했답니다

 

  매사 이런식인가 봅니다

  반에서 제딸과 두명의 여자아이가 자주 노는데

  와서는 두명의 아이만 데리고 다른놀이로 유도하고 제딸은 잘 안 끼워주나본니다

  놀다가도 꼬옥 제딸은 빼고 놀경우가 많고 제딸을 좋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가 봅니다

 

  엄마가 보는 제딸은 그냥 아이입니다 12월생이라 더 눈치가 없고 마음이 여리고

  그냥 매사 즐거운 아이인데

  왜 싫어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아이가 워낙 리더쉽이있어 반아이들이 그아이 눈치를 보나봅니다

 

  그아이 곁에 가지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할지

  저에게 그냥 아무말이나 해주세요...선생님과 상담을 해봐야할지..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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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서맘 2013-06-10 18:18 

저라면 그 아이를 직접 만나보는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제 아이가 한번 그런적이 있었는데요...상대는 여자아이였어요...

초등 2학년때 여자아이가 우리 아이를 그렇게 괴롭히더라구요..ㅠㅠ

아이들과 싸우거나 때리면 안된다고 가르쳤던 터라 우리 아이는 그냥 참고만 있었더라구요..

그렇다고 반 전체가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구요..다른 아이들과는 잘 지냈는데 유독 그 아이만

우리 아이를 못살게 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아이를 찾아가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장 한 봉지 사가지고 가서 그 아이만 만났었어요..

다그치거나 혼내지는 않았고,네가 너의 집에서 귀한 딸이듯이,,우리 아이도 우리집에서는 귀한 아이임을

알려주면서 우리 아이가 조금 힘들다고 너를 못 때려서가 아니라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와 싸우려고 하지 않는거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과자는 다른 아이 주지 말고 혼자 먹으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이렇게 딱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길게 만난것도 아니고..아침시간에 딱 10분동안 말을 해 주었어요...

지금 그 아이와는 완전 절친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여자아이.남자아이를 떠나서...둘이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학교에서 저를 만나도 완전 배꼽인사를 한답니다...

 

 

이것이 정답은 아닙니다만..그런 상황에서는 담임선생님도 별 도움은 못되더라구요..ㅜ

아무리 아이들에게 그러지 말라고..친구들끼리 잘 지내라고 한들...아이들 말 안듣습니다..ㅠㅠ

 

물론  담임선생님께는 알릴 필요는 있겠지만 큰 도움이 되실수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제 경험에서 온 상황이라서 이렇게 말씀드릴수가 있어요..

힘드시더라도 아이를 다독여주시고...아이에게 절대로 화내거라 하시면 안되셔요..

아이의 입장에서는 더 괴로울테니까요...ㅠㅠ

 

현명한 판단하셔서 잘 헤쳐나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ㅠ

 

빗방울 2013-06-11 10:54:01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됩니다^^
내사랑찬시후 2013-06-10 11:40 

너무 안타깝고 속이 상하네요...........

 

제가 아는 지인의 딸은 조금 다른 아이들과 다른 관점(아주 예술가적인 기질)이 있어서 1학년때 살짝 왕따를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은 방학하는 날에 그 아이를 왕따시킨 아이가 그 아이를 제외한 반의 모든 여자아이에게 그 아이와 놀지 말라는 쪽지를 돌리기까지 했더랍니다.

그 아이는 지금 조금 다른 선택을 통해 편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너무 일이 진행되어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 되기 전에 꼭 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시면 좋겠네요.

그래도 그런 일의 전문가는 담임선생님이지 않을까 싶어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어 아이에게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그리고 친구들과의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빗방울 2013-06-11 10:54:28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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