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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인도 여행기 1

글쓴이 yuni94

등록일 2013-08-27 10:16

조회수 4,250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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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늘은 작년에 다녀온 인도 여행 사진을 올려볼까합니다...

줄리아가 개학을 해서 학교에 가니 오전에 자유로운 시간이 조금 생겼네요~~

 

법륜스님의 동영상을 보니~~ 아이와 인도여행을 하라고 하셔서~~

라이노님이 올려주신 여행 블로그를 보면서~~

작년에 다녀온 인도가 다시 그리워지네요~~

 

줄리아가 작년에 7살이었어요~~ 학교 가기 전에 여행이나 한 번 해보자 해서 인도 배낭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인도로 정한 이유는~~ 2002년도에 제가 한 번 갔다왔었는데 그 때의 좋은 추억이 생각나서 인도로 정했습니다.....유치원 그만 두고 9월부터 준비하기 시작해서 뱅기표 끊고 침낭사고 배낭사고~~가이드북사서 읽고 읽고 또 읽었네요~~

떠나기전 준비과정이 항상 더 즐거워요~~~

저와 줄리아~~ 줄리아 친구와 맘~~ 이렇게 넷이서 70일간 인도 네팔 태국 여행을 했습니다...

 

공항으로 고고씽~~

 

 

 

델리 인디아게이트 앞에서....

 

 

14시간 버스로 이동한 마날리 식당앞에서....그리고 초등학교 구경갔다가 친구들과 한 컷~

 

 

인도는 이동하면 무조건 12시간 이상이네요~~ 여긴 맥그로드 간즈의 남걀 사원에서 티베트식 절인 오체투지를 하고 있는 줄리아 입니다...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운이 좋았어요~~한국인이 주관하는 달라이 라마님의 설법이 3일동안 있어서 좋은 말씀 듣고 왔습니다...

 

 

다음은 암리차르의 황금사원입니다....시크교의 총본산인데 지붕은 순금입니다...

이날도 저녁에 갔다가 저녁예배까지 드리는 행운(?)을 얻었네요~~

 

 

자이뿌르로 이동하는 기차안에서......인도는 워낙 땅덩어리가 커서 ....기차들이 침대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등급에 따라 가격도 다릅니다....밤이동엔 필수인 침대기차~~

 

 

 

밤기차 타고 도착한 곳은 자이뿌르~~옆의 암베르성입니다.... 여기까지 올라가는데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가거나 아님 ...코끼리를 타고 올라가거나~~~ 입니다..코끼리가 엄청 커서 보기보다 무서워요~~

코끼리 똥도 엄청 많아서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어요~~~*^^*

 

유럽의 어느 도시 같지 않아요???

 

 

 

이렇게 사진 찍으면 돈을 요구합니다~~~ ㅋㅋ 못 들은 척~~ 지나가기~~

인도의 기차역입니다...

 

 

그냥~~ 사진위주로 올렸어요~~

커피 한 잔 하면서 인도 구경하세요~~

다음 여행기는 인도의 사막도시 자이살메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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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맘 2013-08-28 13:25 

꺄~~~

제가 소원하는 인도여행!!

하시분을 만나다니...완전 행운입니다.

저는 인도에 워낙 사건이 많아서 선뜩 나서기가 겁이나던데...

멋지세요..멋지세요!!!
빨강머리앤 2013-08-28 10:31 

와~~ 엄마와 아이의 인도 여행기는 보기 정말 어려운데 어찌 이런 곳에 어린 아이를 데리고 가실 생각을 하셨나요? 너무 멋져요!!!

해외여행 다녀온 아이들 요새 너무 많지만 줄리아는 독특한 여행지를 다녀와서 뿌듯할 것 같아요.

침대칸 기차도 그렇구요.

2편도 올려주실거죠?
yuni94 2013-08-28 12:11:13
앤님~~ 덕분에 이 글이 올라왔어요~~
게시판에 글 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요~
2편 오늘 올렸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로라공쥬 2013-08-28 09:32 

와.....정말 아이와 여행한다는거 꿈만 꾸었는데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파셨군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제가 쑥에 소개해 드린 책 중에

<바람이 우리를 데려가주겠지>라는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을 꿈꾸었어요.

그래도 엄두가 안나던데 정말 대단하삼.

지금이라도 베낭하나 메고 혼자는 가겠는데

아이와 둘이가는 여행은..... 게다가 인도라니......

음 유니님 증말 당찬분이시군요.^^
yuni94 2013-08-28 12:22:37
행동파~~ ㅋㅋ 오공쥬님의 칭찬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거 아세요??
바람이 우리를 데려가주겠지~~ 기억해뒀어요~ 저도 줄리아랑 읽어볼래요...
비니혀니짱 2013-08-28 01:04 

아이랑 배낭여행 저도 꿈꾸고 있지만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자유여행이 준비에서부터 힘들지만 패키지 여행이랑은 비교 불가할 것 같아요.

맘 맞는 친구랑 애들 델꼬 꼭 가보고 싶어요,,,배낭여행~^^

다음 얘기 기대되요, 빨리 풀어주셔욤ㅋㅋ
yuni94 2013-08-28 12:23:37
네~~ 당연히 이룰 수 있어요~~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배낭 메고 가세요~
비니혀니짱님 응원해드릴께요~~~ 홧팅~~
pushkar 2013-08-28 00:20 

이야, 7세를 데리고 여행이 가능하군요^^

사진 너무 감사히 잘 봤어요.

저두 1999년 겨울 30일정도 친구둘과 배낭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그때 가본 pushkar란 도시가 너무 아름다워 아이디도 그렇게 쓰지요~~

소중한 추억 감사합니다.

 

아이와의 여행기도 많이 궁금하네요. 저도 둘째가 7살이 되면 같이 배낭여행 하고픈 1인으로써..

이야기 기대할께요~~
원영사랑 2013-08-28 11:37:27
아....pushkar가 도시 이름이었군요~^^
늘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궁금증이 풀리네요. ㅎㅎㅎ
yuni94 2013-08-28 12:13:16
저도 푸쉬카르 좋아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안갔구~~ 2002년도 다녀왔어요~
작은 마을이 너무 이쁜 곳이죠~ 요즘은 낙타축제기간엔 푸쉬카르 가기 어려워요~
유명해졌다구나 할까~~~
푸쉬카르님의 배낭여행 기대할께요~~
지몽왕자 2013-08-27 23:55 

저도 꼭 인도 여행 하고 싶어요~~

지금 대학생인 조카가 인도 배낭 여행 중인데.. 고생도 심한가 보던데요?? ㅎㅎ
yuni94 2013-08-28 12:08:57
지몽왕자님의 인도여행 꼭 이루시길~~
인도 여행의 기본 고생은~~~ 차 멀미와 배탈이 아닐까 싶네요~
물이 다르니~~ 배 앓이 한 번은 기본이구요~ 워낙 넑은 나라라서 기차나 버스 12시간 이상은 타야해요.
제이제이마미 2013-08-27 23:32 

우와 멋져요..

늘 생각에만 멈춰있는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지금도 어디가고 싶다고 말만 하고 있네요....

완전 멋져요~~~~~^^
yuni94 2013-08-28 12:24:58
멋지다는 말 감사드려요~~
늘!!~ 생각만 하다가 갑자기 실천에 옮기시면 돼요~
제이제이마미님이 한걸음만 떼시면 되요!!
꼭 여행 다녀오세요`~
씨밀레 2013-08-27 18:24 

줄리아와 친구랑 엄마 두분이 베낭여행이라 정말 쉽지 않은데

대단하세요~배낭여행이여서 더 쉽지 않았을텐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거 같아요~

하루 이틀도 아닌 70일간의 여행이라면 정말 꼼꼼히 계획 세워서 가셨겠어요

멋지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완전 멋져요~☆
yuni94 2013-08-27 19:22:56
씨밀레님~ 감사해요...
계획은 대충 세워서~~ 도시도착할 때마다 다음 도시를 정했어요... 꼼꼼하고는 거리가 멀어서요~~원래 100일계획으로 갔는데
ㅋㅋ 힘들어서 조금 당겨서 왔어여..

다음엔 조금 크면 가야겠어요.. 배낭 혼자 짐어질 수 있을때요..
지금도 여행을 꿈꾸고 있어요~~
나림재훈맘 2013-08-27 14:21 

줄리아와 엄마만의 추억이 있는 여행이네요. 정말 멋지네요. 친구랑 같이 가서 더 즐거웠을거예요.

사진으로나마 인도 여행을 상상해 보게 되네요. 다음 여행기 기대할께요.

yuni94 2013-08-27 19:35:24
맞아요~~ 친구와 함께 가서 제가 덜 힘들었어요~~
가서도 비눗방울놀이하고 줄넘기 연습하고 ~~ 했네요

줄리아도 저도 ~~ 여행할 때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하얀수선화 2013-08-27 13:52 

70일간의 배낭여행...

아무나 할수있는건 아니죠

넘 부럽습니다....
yuni94 2013-08-27 19:36:26
감사합니다~~ *^^*
시간과 돈. 그리고 약간의 용기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하얀수선화님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벨벳 2013-08-27 13:03 

아유~~~~~~~귀여워랑~!!!!!!

줄리아가 친구와 함께 여서 더욱 신나는 여행이였겠어요.

70일동안의 여행이라......정말 체력도 용기도 멋지셔요~^^*

전 엄두도 못내는 일입니다.;;;;

 

인도의 여학생들은 양갈래 머리를 땋고 책보를 들고 다니나보네요.인상적이여요.

침대가 있는 기차도 타보고,,,황금사원 지붕 뜯어갈려는 사람들은 없는지요?

전 말을 잘들어서 커피 한잔 하면서 덕분에 인도구경 잘했습니다.

 

다음 자이살메르도 목 빼고 기다릴께요~^^*
yuni94 2013-08-27 19:40:57
벨벳님~~ 감사해요~~
황금사원이 멀쩡한 걸 보니~~ 아무도 가져가진 않나봐요~~ ㅎㅎ
아이들과 함께 하니 여행하는 내내 인도사람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엄청 귀여워 해줬어요
줄리아가 중학생이 되기전에 유럽여행을 꿈꾸고 있어요~
그 때까지 저의 영어실력이 나아져야 할텐데 ...걱정이에용~~
서연예원맘 2013-08-27 10:52 

와~~~멋지네요.

전  당연히 남편이랑 몇박몇일 여행이겠지했는데...

아니네요@.@

이렇게 여행떠나는것이 저에겐 참 엄두도 안나는 상상인데..

yuni94님은 용기가 대단하신분 같아요^^

 

사진보니 정말 좋네요.

황금사원 인상적이네요.

침대기차로 밤에 이동하는것도 참 색다르고 재미났을것 같아요.

따님이랑 친구분과 정말 좋았을것 같아요.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yuni94 2013-08-27 11:42:57
감사합니다~~ 서연예원맘님~~
자주방에서 뵙다보니~~ 엄청 친근한 느낌이에요~
70일동안 여행이라~~ 힘도 많이 들었는데~~
잘 갔다온 것 같아요!! 줄리아가 다른 곳은 몰라도 인도랑 태국은 세계지도에서 잘 찾아요~

영어는 사실 따라가기도 벅차서 진행기는 올리지도 못해요~~
다만 꾸준히 하면 되지 않을까하고~ 열심히 따라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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