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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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올리면서~~ 영어게시판인데 써도 되나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부끄럽지만...끝까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일정~~
델리- 마날리- 맥그로즈 간즈- 암리차르- 자이뿌르-자이살메르-조드뿌르-우다이뿌르-아그라- 카주라호-바라나시-(네팔로 이동)-룸비니-포카라-카트만두-델리-태국
9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자이살메르성입니다...유적지로서의 성이 아닌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살아있는 성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죠~~
하벨리입니다... 귀족과 부호들이 지은 개인 저택
잘 생긴 낙타 한 마리 ....이거 타고 1박 2일의 낙타사파리를 합니다...
앉고 일어날 때 생각보다 무서워요~~~ 한 4시간 타면 엉덩이가 얼얼하고 ....심지어 전 엉덩이 까졌어요~~
낙타타다 피 봤습니다...
이렇게 모래만 있는 사막은 여기가 끝입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보던 광활한 사막은 아닙니다...
쇠똥구리들이 수백마리는 되고~~ 낙타 똥 천지입니다...ㅋㅋ
여기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이 모든 고생을 하는 이유는 밤하늘에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라고 해도 담을 수 없는 밤하늘입니다.... 별들이 사막의 모래만큼 있습니다...
같이 사파리 갔던 젊은이들과 담요 깔고 누워서~~ 밤하늘의 별들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왔습니다...
모닥불 속의 감자 맛도 기가 막혔던 것 같습니다... 줄리아는 밤하늘의 별보다 감자가 더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눈 속에~~ 마음 속에만 담아와서 보여드릴 수 없어 안타깝네요~~
다시 자이살메르성입니다....대포 위에서 놀고 있는 줄리아와 친구입니다...성 안에서 성밖 마을이 한 눈에 보이네요~~성 안의 숙소에 머물면...왕이 된 듯한 기분이 들지요~~
아이들은 순식간에 인기인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자이살메르성 골목을 누비는 두 친구들~~
인도에선 소가 갑입니다~~ 좁은 길목에서도 도로 한 가운데서도 떡 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꼬리로 한대 맞으면 엄청 아파요~~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관광지들은 소들은 몰아내고 있습니다.... 갈 곳도 없는데...
지루한 오후~~ 아이들은 패션쇼를 합니다......자이살메르는 다른 곳보다 물가가 더 싼 편이라 오래 머물렀습니다.... 그냥 하는 일 없이 ~~ 뒹굴뒹굴 휴식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Blue City 조드뿌르입니다..... 영화 [김종욱찾기]로 우리나라에선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사실 저 푸른 집들은 계급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브라만 계급들이 다른 계급과의 차별화를 위해 푸른 색을 칠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일반인들도 칠하긴 하지만~~ 브라만 계급들이 가만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김종욱찾기~~ 애들아~~ 공유를 찾아라~~~
다음 도시는 인도 서부 제일의 신혼여행지~~ 호반도시인 우다이뿌르입니다...
우린 잘 모르는데...그들의 White City라고 부릅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정도 될란가요?~~~
시티 팰리스: 호텔과 왕실 가족들이 머물고 있습니다....왕실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곳은 일반인 출입금지이구요~~ 화강암과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화려합니다. 거울 세공과 세밀화가 특히 멋진 궁입니다..
박물관과 궁에 지루해졌을 때여서~~ 전체 샷이 없네요~~
사진은 거의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래도 여기가 인도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을 꺼에요~~70일의 여행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니 더 많이 보여드리고픈 욕심때문에 힘드네요~
직접 여행가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겠죠?~~
개인적인 의견으로....배낭여행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데리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짐을 질 수 없는 어린 나이의 줄리아와 함께 했더니~~ 배낭의 짐이 13 키로 이상은 된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무거워서~~ 거의 다 버리고 다녔는데도 힘들었네요~~
여행 중에~~ 초3 여동생, 초5 오빠. 대학생 조카와 함께 온 아빠를 만난 적이 있는데 정말 참으로 멋져 보였습니다......
생각으로만 머물지 마시고~~ 한 번 용기내어 보면 어떨까요?
짧고 편한 패키지 여행과는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 가이드북 한 권 사는 걸루 시작해보세요~~~
전 지금~~ 터키 가이드북을 옆에 놓고 읽고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줄리아 3학년때 다녀올 생각입니다~~~
함께 가실래요????~~~~~~~~~~~
다음은 그 유명한 ~~~ 아그라 .. 바라나시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빨강머리앤 
연지사랑 
[추억] 인도여행기 2
[SQR 5기] 47,48 출석체크
[잰말놀이를 통한 중국어 발음 연습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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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신기하기만 해요.
사진으로도 표현이 안 되는 것들은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와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감동만 남고 장면이 잊혀져 안타깝더라구요.
코끼리는 타 봤는데 낙타라.. ㅎㅎ
게다가 터키까지 생각하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발상이 제한적인걸까요? 아님 못 가본 곳이 많아서일까요?
인도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아~~ 가고싶은 곳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