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에 들어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은요..
수진이랑 하는 거 하나 둘씩 정리해 봅니다.
혹시 아나요~~ 초보에서 제가 나중에 영어 선생님이라두 될지... ^^
미숙한거 있으면 말씀 해 주시구요..
더 좋은 방법 있으면 또 알려 주세요.
(에궁~~ 꼭 육아일기 적는 기분이에요...
그래두 하나둘씩 저두 수진이두 한 두 마디 떼는 거 보면 신기합니당)
지난 주말에 샤샤에 있는 간단한 생활영어 가지고 수진이랑 동극을 해 보았어요.
2권에 있는 "Bye!" 본문은... 이런 내용입니다.
Title "Bye!"
Let's talk with our friends.
Bear : Hi! How are you?
Rabbit & Cat : Fine, nice to see you.
Rabbit & Cat : I like your hat.
Bear : Thanks.
Bear : Bye!
Rabbit & Cat : Bye!
간단하지요? *^^*
갑자기 인사하다말구 “I like your hat.” 해서 뭔가 했는데...
“모자 멋진데...” 하는 인사성 말이래요.
ㅎㅎ 혹시라두 외국사람 만나면 한번 써 먹어 보세요.
먼저 오디오 테이프를 틀어 주었어요.
짧은 내용이지만 배경음악두 있어서 흥겹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셨다시피.. 그 정도는 저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본문을 읽어 주었지요.
책에 있는 것은 제목이든, 지시문이든 하나도 빼 놓지 않고 읽어요...
처음에는 지시문이 어려웠는데.. 반복이 많이 되니까 이제는 잘 알더라구요.
에.. 그리고서는 헴헴~~ 쬐끔 오버해 가면서 액션두 넣어 보았지요.
목소리도 곰같이... ^^ (영어는 가끔 오버하는 재미있어요...)
예전에 수진이가 스켓치 북에 그렸던 곰이랑, 토끼랑, 고양이랑 오려서 동극준비를 했어요. 아, 물론 모자두 준비했지요...
사실은 동극하면서 이런말 해봐야지 했는데... 연습만 많이 하구 실제로는 못 썼어요. 오히려 제가 동극 때문에 너무 흥분해서... ㅋㅋㅋ.... 중요한 순간에 까 먹었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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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going to role play.
Who(m) do you want to be?
Wear the bear hat, S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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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물론 재미있게 동극을 했지요. 방안을 이리저리 걸어 다니면서...
이방 저방 옮겨 다니면서...
그러더니 제가 “I like your yellow hat." 했더니
분홍색 티를 들썩들썩 하더라구요.
그래서 재빨리.. “I like your pink T-shirt."라고 했습니다.
결국 머리핀, 양말, 가방, 바지, 에 그 다음은 방안에 있던거 수진이가 집는거 전부 다 넣어서 했습니다. 단어 모르는 것은 에라 모르겠당 그냥 한국말루 했지요.
사전을 찾아볼까 했는데... 그냥 재미있게 노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서요.
리듬을 깨지 않으려구요...
참 길게도 말씀 드렸는데...
써 놓고 보니 동극이라고 할 수도 없는 6줄짜리였습니다.
(에궁~~ 챙피해라... 0^^0)
그래도 해 놓고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담에는 만날 때 마다 처음에 이렇게 인사해 볼거에요.
Hi, Sujin.
How are you?
I like your ~~... ♥♥♥
영어공부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전 조금씩이지만 수진이가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을
이렇게 다양하게 해보고 있습니다.
아이가 내용을 잘알고 있어야
더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겠더라구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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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한발떼기 - 샤샤로 시작합니당~~ 이번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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