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어떤것이 더 재미있느냐...라는 문제를 놓고 본다면
확답은 못드리겠습니다만 뉴월드컴쪽에
조금의 감정이 쏠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얼마전 이책에 관한 코멘트를 단적이 있었는데
쓰고보니 속내를 너무 드러내서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뉴월드컴과 월드컴에 대한 이야기를
그냥 편하게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그런데 과연 몇자로 끝날런지는 저도 모르겠네용ㅎㅎㅎ^^
작년에 뉴월드컴과 월드컴을 섞어서 몇권을 구입해서 읽었었습니다.
이 두책은 겹치는 제목도 있고 해서 아이가 좋아할만한 것으로
몇권씩 사서 읽었는데요
일단 이책들은 단계별로 되어 있어서
아이에 따라 선택해서 들을 수 있구요
뉴월드컴을 보면 내용이 그다지 어려운편이 아니고
마치 연극 대본처럼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형식으로
회화쪽에 좀더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구요
음향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테잎도 저속 고속으로 나뉘어 있어서 선택해서 들으시면 되구요
그리고 한챕터 한챕터가 끝날때마다
comprehension이 있어서 바로바로 읽고
내용 이해가 되었는지 알수가 있게 되어 있지요
저는 처음에 4단계만 샀다가 아이가 계속 사달라고 하는 바람에
결국은 모두 읽어버린 셈이 되고 말았답니다.
뉴월드검은 그렇구요
월드컴은 그코멘트에 썼던것이 영 마음에 걸려서리...
사실 월드컴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텐데 말이지요
그런데 저는 그랬어요
이 두책을 섞어서 읽다 보니까...
아무래도 빠르고 기존의 동화책의 형식과 조금 다른 것이
색다른 맛을 느끼게 했기 때문에 뉴월드컴쪽에 감정이 실린것이고
아이도 무척 재미있어 하면서 그냥 가볍게 읽고 문제 풀고
넘어갔던 책들이랍니다.
반면에 월드컴은 한사람이 쭉~ 읽어주는 형식인데요
역시 챕터로 나뉘어져있고 속도는 좀 느린편이라고나 할까요?
이것도 역시 아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30분정도로 그렇게 짧은편이라고는 할수 없겠지요? 아무래도...
단계별로 속도의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제가 산것이 모두 제일 윗단계인데
속도가 빠르다는 생각을 별로 못했었습니다.
둘다 친숙한 내용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이 가능할수도 있겠구요
식상할 수도 있지않을까 걱정 하시는분도 계신데
영어와 한글은 또다르기때문에
그다지 문제 될것 같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렇다면 이책들을 ...
읽기에 이용하는 것이 좋으냐...
듣기로만 이용하는 것이 좋으냐... 라는 문제가 남겠지요
음... 저는 이책들에 그렇게 커다란 비중릉 두고 읽지를 않았어요
말그대로 가볍게 읽고 넘겼고
기본적으로 저는 동화책을 읽을때
이것은 읽기용 또 저것은 듣기용
이렇게 구분 지어서 읽어본 적이 없답니다.
그냥 읽고 듣고 그럽니다
그렇지만 굳이 구분 지으라면 듣기쪽이
아무래도 좋지않겠나 싶은 생각은 듭니다.
왜냐하면 ...
양이 적은편이 아닌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들린다고나 할까요
이부분에선 월드컴쪽에 좀더 무게가 실립니다.
(깔끔한것으로 따지자면,
챕터북도 사실 괜찮은 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읽기는 나누어서 하시던가 해도 되겠지만
제생각에는 이책들 보다는 좋은책들이 시중에 너무 많이 나와 있기때문에
둘러보면서 선택하는것이 도움이 될듯 싶구요
원래 책 고르는것이 쉬운작업이 아니지요
그러니 고민이 되기도 하실텐데요
가장 지혜로운 것은 직접 가서 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이 다 좋다는 교재들도
막상 가서 보면 별로인 경우도 참 많기 때문이지요
아이가 흥미를 안보일 수도 있구요
따지고 보면 정말 쉬운건 없는 듯 보입니다만
그러면서 또 안목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평안하시구요
이책에 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경험이기도 하니까 참고 하여 주시길 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