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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한마디]28번째

글쓴이 그리미

등록일 2014-01-05 23:13

조회수 3,44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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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er est suae quisque fortunae

Every man is the artisan of his own fortune

- By Appius Claudius Caecus

 

운명을 만드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내 운명은 내가 만드는 거라는 의미의 라틴어 격언입니다. 로마의 정치가인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카이쿠스가 한 말이랍니다. 아주 의미심장한, 가슴에 콕 박히는 명언이었답니다.

 

아이가 제가 권하던 미드 화이트칼라를 한 번 보더니 너무 재밌다며 매일 보고 있습니다. 화이트칼라 2시즌 8화에 남주인 카프리가 이 라틴어 대사를 읊는 데, 멋지다며 자기도 따라 하더니 제게 적어준 것입니다. 영어로도 같이 알려줘서 아래 적어봤습니다.

 

아이가 내일, 월요일 아침에 이번에 들어간 세종과고 기숙사로 캠프를 갑니다. 2박3일 동안 기숙사 적응 훈련 겸 신입생 교육 겸 들어가는 것인 데, 첫 기숙사 생활이라 필요한 물품 사러 같이 다니니 이제 기숙사 생활한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내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같이 학교로 가야 하기 때문에 아이는 자러 가고 전 명언 글을 아직 안 올려 이 글 쓰고 자려고 합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간 게 엊그제 같은 데 어느새 자라 이제는 고등학생이 되었네요. 그나마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있어서 입학해서 기숙사에서 생활해도 너무 멀리 떨어진 느낌은 아닐 것 같아요.  

 

이 명언을 한 로마의 정치가에 대해 검색한 내용도 함께 올립니다.

두산백과

클라우디우스카이쿠스

[ Appius Claudius Caecus ]

요약
고대 로마 공화정 때의 정치가로 콘술을 지냈다. 아피아 가도를 만들고 토지가 없는 시민을 트리부스에 들게 하였으며 사법체계를 확립하는 등 켄소르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 출생-사망

    ? ~ ?

  • 국적

    고대 로마

  • 활동분야

    정치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BC 307년과 BC 296년에 콘술이 되었다. BC 312년 켄소르(감찰관)로서 거둔 업적은 아피아 가도(街道)를 만들고 로마 최초의 수도를 놓은 대토목공사를 일으켰으며, 정치개혁으로서는 해방노예의 자식에게 원로원 의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토지가 없는 시민을 트리부스(tribus:민회의 구성단위)에 들게 하였다.

또 사법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에트루리아인·사비니인·삼니움인(人)에 대한 싸움을 강력히 밀고 나갔다. BC 280년 피로스의 화평제의를 거절한 원로원 연설이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클라우디우스카이쿠스 [Appius Claudius Caecus]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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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의보석 2014-01-07 00:26 

전 세종과학고라서 세종시에 있는건지 알았어요...ㅋㅋ  기숙사 생활 힘들겠지만 그안에서 또 아이들만의 즐거움이 있겠죠? 집이 정말 조용~~~ 하겠어요.  전 부럽기만 하네요...^^;;

 

이번 명언도 정말 맘에 울림을 주네요. 알고 있으면서도 항상 남탓이나 환경탓을 하는 제 자신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올 한해는 정말 제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해가 되고싶어요. ...

좋은 명언 알려주신 사랑양, 그리미님  정말 감사해요.^^

 

그리미 2014-01-08 10:59:54
세종과학고라 하면 모르는 분들은 다들 세종시에 있는 과고구나 하세요 ㅋㅋㅋ
아이가 7기인 데, 역사는 짧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학교나 아이들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서울에는 세종과 한성 두 개의 과학고가 있구요 ㅎ
오늘 아이가 돌아오는 날이에요. 저는 어제는 친정엄마랑 점심하고, 엄마들하고 수다떨고, 집에 와서는 남편이랑 이태원 가서 데이트하고 왔어요. 아이가 하나라 완전 자유부인이었어요.
세개의보석님은 아이가 셋이라 세 배의 기쁨으로 누리실 거에요. 제 주위에도 셋 키우시면서 정말 어쩜 그리 셋 다 잘 키우실까 싶은 분들이 있어요. 자녀 교육도 훌륭하고, 직장 생활까지 훌륭한 분들 보면서 정말 경이로운 눈으로 쳐다본답니다. 힘드실 때도 있겠지만, 저보다 몇 배의 기쁨으로 가득한 나날들이 많으실 테니 저도 부럽습니다^^
세 개의 보석을 잘 가다듬어 빛나는 보석으로 탄생시키실 그 날을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게요^^
내 운명은 내가 만든다, 정말 남탓하지 않고 내가 잘 해야 한다는 생각 많이 들게 한 명언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살다 보면 운도 우리에게 와 줄 거에요. 우리 함께 세개의보석님 말씀처럼 성장하는 한 해가 되어 보아요^^
eveya 2014-01-06 14:39 

사랑이도 화이트칼라 미드 좋아하는군요. ^^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저도 시리즈2 보고 있는데...ㅋㅋ

아직 8편은 못봤는데.. 유심히 들어봐야겠어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하나 하나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설레는 맘으로 잘 시작하기를 바래요. 사랑이는 잘할겁니다. 파이팅~~

그리미 2014-01-06 18:37:24
아직 2시즌 보는 중이시군요. 아이는 1시즌 1화를 보더니, 저한테 "엄마 이럴까 봐 내가 안 본 거야. 일단 보면 멈추질 못하겠어~~~"
어릴 때부터 디비디 너무 많이 보여준 폐햬인 것 같아요. 아직도 영화라면 사족을 못쓰고, 미드 보면 정신을 못 차리고 정주행~~~ 빅뱅도 그러더니 화이트칼라도 시작한 지 아마 2주도 안 됐는 데, 3시즌을 달리고 있어요. 나가서 외식하자고 해도 화이트칼라 봐야된다고 집에서 먹자고 할 정도~~~
뭐에 빠지면 홀릭~ 뭐 저 안 닮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ㅋㅋㅋ
화이트칼라가 재미가 있기도 하지만, 카프리, 모지, 버크가 내뱉는 그 화려한 인용어구 등이 책을 읽게 하고 싶게 하거나 영화를 보고 싶게 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많은 것 같아요. 무튼 그 화려한 인용들 보면서 멋져 멋져를 연발했던 그리미였었어요 ㅋㅋㅋ
아이는 설레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고 그럴 것 같아요. 오늘 처음으로 기숙사에서 친구랑 둘이 잠을 자는 게 신기한 경험일 거 같아요.
주얼이도 기대되는 우리의 유망주니 잘 키워보세요. 자주방 아이들이 워낙 영특한 아이들이 많아 정말 마니마니 기대되요^^
꽁이 2014-01-06 10:51 

처음에 라틴어인 줄 모르고 그냥 읽어보려다가...뭐지?? 했어요..^^;;

 

사랑이가 조금 있으면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는군요...

사랑이도 떨리고, 그리미님도 무척 떨리고 그럴 것 같아요...

그래도 뭐 사랑이는 잘 헤쳐나갈 것을 알기에...

걱정은 안 되네요..~~^^

그냥 크게 한번 화이팅!!이라고 외쳐주고 싶어요..^^

 

새롭고 멋진 시작을 위해서!!! 홧팅!!!

그리미 2014-01-06 18:27:40
저기서 라틴어 쓰는 거 보더니 자기도 라틴어는 배워보고 싶다 하네요. 그 이후에 라틴어 명언들 찾아보면서 외운다고 열심을 내고 ㅋㅋㅋ 울나라에서 라틴어 배우긴 좀 어려울 듯 하지만, 실정 모르니 찾아보는대로 놔뒀어요.
3월에 입학하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해요. 그래서 그 기숙사 적응훈련 겸 학교 적응훈련 겸 신입생 캠프를 하는 것 같아요. 동아리 활동이나 실험 활동 등 재밌는 것들도 많이 있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고등 생활이 만만치는 않으니 그 적응 겸 체험을 해 보는 거지요. 돌아와서 어떤 반응일 지 그게 젤 궁금합니다.
아이가 잘 헤쳐나갈 거라 믿어주시는 꽁이님이 더 감사해요^^
소의도 멋지게,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로 잘 자랄 거라 저도 믿어요^^*
삼삼이 2014-01-06 10:45 

기숙사 적응 훈련 기간동안의 시간이 그리미님에게 참 더디게 갈 것 같아요.~

따님 많이~~ 보고 싶고프죠.~  ㅎㅎ ^ ^;;

꼬맹이들 데리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사랑이가 다 컸다 싶지만

집 떠나 생활한다는 점이 새로운 신대륙 발견할때의 긴장 떨림~~ 일까요.

사랑이 생활 적응 잘 하고 그리미님 품으로 와락~ 안길거라 믿어요.~

그리미님께 주어진 2박 3일의 시간~  아휴 많이 부럽습니다.~~ㅋ

 

요즘 명언글이 저에게도 에너지를 마구 주는 좋은 글입니다.^ ^

좋은 하루 되시길~~~~

 

 

 

 

 

 

 

그리미 2014-01-06 18:21:21
2박3일의 시간, 정말 자유부인이에요 ㅋㅋㅋ 오늘도 놀다 오고, 내일도 놀러 나가고...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 프로그램도 듣고 있을 아이에겐 좀 미안하지만 생각보다 안 허전한 게 저도 의외네요 ㅋㅋㅋ 많이 허전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마 방학이라 매일 붙어있었더니 그런가 봐요 ㅋ
앤디도 나중에 커서 기숙사 보내면 아마 시원섭섭하실 거에요^^*
앤디 이야기도 게시글로 좀 보여주세요. 앤디 진행기 멋질 것 같아요~~^^
아이리스옥 2014-01-06 09:24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랑이에게 더 특별한 명언이었나봅니다..

좋은 글 올려주신 그리미님과 사랑이에게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은 사랑이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시느라 바쁘시겠어요...
뿌듯하기도 하시면서 맘 한켠은 허전하실꺼 같아요...
그곳에서 사랑이가 어떤 운명을 만들어갈지 기대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리미 2014-01-06 18:17:07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 지 궁금도 하긴 한 데, 일정이 워낙 촘촘해서 아이들은 아마 정신없이 보내고 있을 거에요. 아마 다녀오면 군기가 꽉 잡혀 있을 것 같긴 한 데, 나름 그 안에서 즐기며 오겠지요?^^
자기가 원하는 학교였고, 원하는 공부였기에 즐겁게 잘 해 나가리라 믿어봐야죠.
새벽같이 나가느라 정신이 없긴 하네요.
승현이도 잘 이끌어주세요. 궁금한 것 있으면 언제든 따로 물으시구요^^
아이리스옥님도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학교 갔다 돌아올 때 여의도를 지나왔어요. 아이리스옥님 생각났다는~ 지금쯤 퇴근을 서두르시겠네요^^
씨밀레 2014-01-05 23:21 

사랑이가 내일 기숙사 적응캠프 가는군요

같은 서울에 있다니 그나마 안심이 되시겠어요

제가 다 뿌듯하고 흐뭇합니다

오늘의 명언도 좋네요

아이에게 꼭 들려줘야겠어요

사랑이에게 화이팅이라고 전해주세요~

그리미 2014-01-06 18:08:46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 기숙사에 침구류 배치하고, 아이는 강당으로 저희 엄마들도 강당으로 갔다 아이들은 일정 치르느라 강당에서 나가고 엄마들은 남아서 이후 일정에 대해 들었어요.
이후 미리 알게 된 엄마들과 식사와 수다를 떨고는 집에 왔어요. 3일 동안 진단평가부터 교육, 견학까지 빼곡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와요. 처음부터 고등의 포스가 느껴지는 일정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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