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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피아노 연습

글쓴이 꽁이

등록일 2014-02-03 10:46

조회수 2,65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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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가 피아노를 배운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작년 9월 처음으로 피아노 콩쿨에 나가서 특상을 탔어요..

 

콩쿨에 나가게 된 계기는 작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알림장에 " 안양음악제에 나갈 친구들 신청하세요~" 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소의가 자기도 나가고 싶다고 해서, 피아노 학원 원장님께 여쭤봤더니,

 

그 음악제가 수준이 꽤 높은 음악제라서 지금 소의 실력으로는 못 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연습삼아 콩쿨에 나가자고 하시더군요...

 

저는 콩쿨이라고 해서, 그냥 피아노 학원 다니던대로 그렇게 다니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여름방학내내 그리고 9월 중순까지 한달 반을 정말 힘들게 연습을 하더라구요.

 

돌봄교실 끝나고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연습을 하고,

 

저녁을 먹고, 다시 학원에 가서 밤 10시, 또는 10시반까지 힘든 연습이 계속 되었답니다.

 

피아노 학원 다니면 다 나가는 콩쿨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콩쿨 때 보니 1학년 아이들 실력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나마 상을 타서 다행이었어요...(상을 못 탔으면, 소의도 엄청 실망했을 것 같아요..)

 

 

암튼, 그리고, 이제 올 봄에 있을 안양 음악제 연습이 겨울방학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지정곡이 나오기 전이라, 자유곡부터 연습하고 있어요..

 

돌봄교실 끝나는 2시부터 6시까지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하고,

 

오늘부터는 저녁 레슨도 한다고 하네요..

 

소의도 작년 여름 생각이 났는지, 걱정된다고 하고요..^^;;

 

 

겨울에 있을 콩쿨에 나가려고 준비하던 2학년 어떤 언니는 힘들다고 콩쿨 안 나간다고 했다네요.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는 제 딸이 넘 예쁘답니다. ^^;;

 

 

일단은 학교에서 하는 예선을 통과해야 음악제에 나갈 수 있는데..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피아노 연습 때문에 그동안 쉬엄쉬엄 진행하고 있던 BB도 진행이 좀 어렵게 될 것 같아

 

아쉽네요..^^

 

 

쑥쑥맘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 한 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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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남매맘 2014-02-04 15:34 

헉 2년 배워서 이렇게 칠수있다니..헉헉..

소의야 너무 잘친다. 짝짝짝~~~~~

 

요새 카스도 안해서.ㅎㅎㅎ 잘 만날수 없었는데.요기서 보니 너무 반가워잉..

소의는 개학 했는지... 오늘 우리애들 개학했는데....

좀 있음 2학년이네.흑.

 

소의야 넘 잘 하네.. 멋져용^^

 

 

 

꽁이 2014-02-04 15:50:36
언니~~~저도 요즘 카스 잘 안 하긴 하는데...
언니는 진짜 안 하는 듯 싶어요..ㅋㅋㅋ
근데, 예남매들은 개학이 좀 늦네요..
저희는 1/27에 개학했어요...
개학 이틀 남겨두고 방학숙제한다고 세계동물대탐험전 갔다오고..
또 벼락치고로 숙제를 대강 내고 말았어요..ㅋㅋㅋ

그래도 우리 애들 무사히 1학년 마칠 수 있어서 넘 다행이예요..그쵸??

우리 아이들 2학년 때도 홧팅!!!
카스나 카톡으로 또 봐요~~^^
혜정 2014-02-03 14:38 

와~대단해요^^

가만히 듣고 있으니 지나가 와서 한참 보다가 부러워합니다^^

지나도 피아노를 하고 있는데, 겨우 하루 십오분정도 연습하기도 힘들거든요^^

매일 매일 하는걸로 위안삼고 있었는데~

소의 힘내서 열심히 연습하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꽁이 2014-02-03 16:49:43
저는 BB 열심히 꾸준하게 해내고 있는 지나가 더 부럽다고 얘기해주세요..^^*
살짝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생일 선물로 피아노 사 준다는 말에
지금 기운을 많이 내고 있답니다..ㅋㅋㅋ
역시 당근이 필요해요..ㅋㅋㅋ
저 동영상을 찍을 때, 저보고 악보를 넘겨달라고 했는데..
도통 어디를 치고 있는지 제가 알 수가 없어서 못 넘기겠다고 했더니,
앞에는 외웠으니까 그냥 치지 머..하고 치더라구요..ㅋㅋ
7살 3월에 처음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제가 간단한 동요를 쳐주는 모습에..
"와~엄마 피아노 잘 친다.."라고 했었는데..ㅋㅋㅋ
어서 봄이 와서, 학교 예선도 잘 치루고, 음악제에도 나갔으면 좋겠어요~~^^
혜안맘 2014-02-03 14:24 

와우 ~ 2년 배운 소의 피아노 실력 넘 훌륭해요.

확실히 콩쿨이 있으면 아이의 연습량도 늘고 집중도도 높아지고. 그래서 실력이 확~ 느는 것 같아요.

저희도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1월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12월에 있는 학교 기악경연대회에 나가겠다고 해서. 여름방학내내 곡 연습을 했답니다. 6개월만에 나가려니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한가한 방학에 오른손 왼손 다 외우고 맞춰서 치니... 결국 외부 콩쿨에서도 특상, 학교에서도 은상을 받아서 크리스티나의 자신감을 확~ 살려주었답니다.

교과목 학원을 안다니니 시간 여유도 있고,  저학년이니 악기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목표가 있으니 조금 어려운 곡이라도 열심히 연습해서 잘 쳐내는 소의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일년에 한두곡을 외워서 잘 칠 수 있다면 나중에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소의야, 연습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할께. 소의, 화이팅~

꽁이 2014-02-03 16:46:02
오~~6개월만에 콩쿨에서 상도 타고, 학교에서도 은상을 타다니...크리스티나 정말 대단하네요~~^^
콩쿨 때 보니까, 고등학생 중에 어떤 학생이 연주를 하다가 몇 번 틀리니,
그냥 치다말고 일어서서 나가더라구요..
아직 심사위원이 종을 치지도 않았는데...그 모습 보니..모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익혀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통 안양음악제도 고학년이 되면 피아노를 전공할려는 아이들이 나와서,
더 힘들다고 하니, 경험삼아 저학년 때 나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나중에 저도 시간이 많이 나면 소의한테 피아노 좀 배울까 생각 중이네요..ㅋㅋ
제가 피아노를 못 쳐서 소의는 피아노 하나는 취미로 멋지게 연주할 실력을 갖추게 해주고
싶었거든요..ㅋㅋㅋ
부디 이 힘든 연습을 잘 이겨내길 바라고 있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혜안맘님~~^^
그리미 2014-02-03 13:32 

피아노 7년 배운 나보다 훨씬 잘 치네 ㅎㅎㅎ 소의가 저보다 낫네요, 훨씬~~~

피아노 7년 배워도 잘 못 치는 내 한을 딸한테 풀어보려 했는 데, 이건 악기에는 영 소질이 없는 거에요. 피아노, 바이얼린, 플륫 세 가지 악기를 유치원 때부터 몇 년씩 거쳐갔는 데, 어찌 잘 하는 악기가 하나도 없는 지~

악기는 아무래도 적성이 아닌가봐요. 대신 그리기랑 운동은 정말 좋아해요. 그림은 시간 나면 늘 그리고, 운동도 시간 나면 하고요. 운동은 거의 모든 걸 좋아하는 데, 그중 늦게 시작한 태권도를 좋아해서 이번에 국기원에 3품 따러 갑니다. 얼마나 좋아하면서 연습하는 지~

소의가 다섯, 여섯 시간도 넘게 연습하는 그런 과제집착력은 나중에 공부든, 아이가 원하는 분야에서든 해 내는 힘이 될 거에요. 어떤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아이들이 나중에 공부도 잘 하더라구요. 이런 몰입하는 과정은 정말 소의에게 커가면서 큰 힘이 되어줄 거에요. 일명 엉덩이힘을 기르기!!!

우리 아이는 운동을 좋아하고, 노래를 좋아해서 그런 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소의는 커가면서 피아노 치면서 스트레스 해소할 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좋아서 하는 일이 있는 건 정말 축복받은 거에요. 뭐든 푹 빠져서 해 본 아이들이 그걸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자신의 취미도 살리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소의, 안양음악제 나가서 맘껏 실력 발휘하기를 빌게요^^

소의, 정말 이뻐요, 저렇게 장시간 몰입할 수 있는 정신력과 끈기가요^^ 역쉬 천재의 포스가~~~

꽁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 한 해 행복하고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요^^

꽁이 2014-02-03 16:18:43
저는 어릴 때 엄마가 미술학원 쪼끔, 서예학원 쪼끔, 속셈학원 쪼끔, 피아노 학원 쪼끔, 이런 식으로 보내서, 딱히 잘 하는 게 없어요...근데, 이상하게 피아노는 배우고 싶더라구요..
저 건반도 제가 결혼하고 혼자 한번 배워보겠다고 10년 전에 10만원 주고 산 건데..
아직까지 유용하게 잘 쓰이고 있어요..소의한테만..ㅋㅋ
전 여전히 못 치고 있답니다..ㅋㅋ
이번 2월 소의 생일날 거금 200을 들여서 좋은 디지털 피아노를 사주려고요..
중고로 업라이트 피아노를 살까, 그 돈으로 디지털 피아노 새 것을 살까 엄청 고민했는데..
일단은 집에서 맘껏 칠 수 있게, 디지털로 맘을 정했네요...

그러고 보면 사랑양도 참 다재다능한 것 같아요..
운동까지 즐겨하다니~~~넘 멋진 소녀예요..^^

힘든 연습 속에서 겨울방학 때 잠시 피아노 쉬고 싶다고 하기도 했었는데,
음악제 준비 열심히 하느라 기특하다고 피아노 사 주려고 했다니까,
다시 힘을 내서 달리고 있어요..^^

공부할 때, 엉덩이 힘을 좀 더 길러야하는데, ㅋㅋ 공부할 때는 들썩들썩하네요..ㅋㅋ

부디 무사히 예선을 통과하고, 안양음악제에 나가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어요..^^
안 그러면 속상할 것 같아서..^^;;;

그리미님도 올 한 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요~~
저희는 올 해도 게시판에서 자주 뵈어요~~^^
홍박샘 2014-02-03 12:58 

이구 막춤 춘다고 궁디 덩실거린 던 게 엊그제 같은디

저런 악보를 보며 집중해서 손가락 움직이는 모습이 꽤 의젓하네.

저 딸 키우는 재미가 굉장 할 거이다, 아마.

꽁이 2014-02-03 16:12:43
이 딸 키우는 재미가 굉장하진 않고요..ㅋㅋㅋ
소소한 재미는 있네요~~^^
무엇보다 심성이 너무 착해서 그런가, 친구들에게 인기만점이라 다른 반 아이들도
소의랑 놀고 싶어서 소의 쟁탈전을 벌인다고 하네요..ㅋㅋ
노는 것에 맛들린 홍토깽양은 요즘 너무 놀아서 문제였어요...ㅋㅋ
지금은 피아노 연습 때문에 별로 못 놀아서 속상하기도 한가봐요..

참, 막춤은 방송댄스 1년동안 배운 덕에 정말 많이 다듬어져서
걸그룹 뺨을 칠 정도는 아니고...어깨를 툭 건드릴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7살에서 8살이 되니 엄청 큰 아이처럼 느껴지던데,
또 9살이 되면 얼마나 더 크게 느껴질까요...^^
새삼 나이먹는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

박사님은 그래도 엄청 동안이시니 괜찮을거예요..^^
시그마 2014-02-03 10:55 

꽁이님, 안녕하세요? 올만이어요^^

소의의 피아노 치는 실력이 2년 치고 저 정도면 와... 놀라울 따름이네요.

하루에 4시간씩이나 피아노 학원에 있다구요? 전 그것부터가 대단대단 ^^

열심히 하는 모습 옆에서 지켜보는 꽁이님의 마음도 흐뭇할 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하는만큼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꽁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꽁이 2014-02-03 11:44:40
시그마님~~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예요..^^
우리 예전에 만났을 때가 언제인지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소의랑 손 꼭 잡고 놀던 나연이도 보고 싶고..^^
나연이는 잘 지내고 있지요??

영어나 수학학원 같은 곳을 안 보내니...
피아노 학원에 오래 붙어있을 수 있는 것 같아요..ㅋㅋ
조금 힘들어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잘 참고 하고 있어요...
안양음악제가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피아노를 전공하고자 하는 애들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학년 때 한번 나가보는 게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연습하는 과정이 무척 힘든 것 같더라구요...
부디 소의가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바래볼 뿐입니다..^^

시그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언젠간 아이들 데리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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