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전달하시는 방법이 다르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마음이 한번 꼬인 상태에서 글을 쓰셨다는 생각이 드는 글입니다.
말씀하시고자 하는 의도는 잘 알겠고 저도 공감합니다만....
왠지 조소섞인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어서요....
(상품은 좋은데 포장이 서툰 느낌...)
이 사이트를 접한 님의 생각이고 표현 방법도 님의 방식이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과외를 하는 제가 정말 포기하는 경우는 중학생, 고등학생인 아이들이 이해력이 너무 떨어지는 때입니다.
> 그저 책 많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여러 가지 즐거운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교사인 제가 정말 포기하고 싶은 경우는 (하지만 절대로! 포기는 안 합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 곳은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즐거운 놀이를 함께 땀흘려 가며 하는 엄마들도 너무나 많이 계신 곳이랍니다.
갑갑한 마음때문에 쓰신 글로 생각하고 님의 생각은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도 잘 받아들이실 겁니다.
김재철님의 글입니다.
> 이곳에 영어교육에 관한 사이트인 줄 알고 쓰는 겁니다.
> 가끔씩 여기에 들어와서 좋은 글도 많이 보게됩니다만 영어로 먹고 사는 제가 봐도 숨막힐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
> 영어! 물론 매우 중요합니다.
> 전쟁터에서 소총과 기관단총 쯤 되는 차이를 만들어 줄수도 있지요.
> 어떤 점에서냐 하면 내 아이만큼은 영어를 미국인과 똑같이 하도록 시켜야겠다는 사대주의와 과대망상(?)이 지겹습니다.
> 우리가 텔레비젼에서 보는 미즈노 교수나 로버트 할리는 한국인과 결혼하고 방송출연도 많이 하지만 한국어가 우리와 같지는 않습니다. 그들만의 색깔이 있지요.
> 하지만 그점이 그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우리와 좀 다르게 말하고 다르게 생각하는 누군가를 찾기 때문에 그들이 인기입니다.
> 발음, 발음 그러는데 그렇게 중요치 않다는 생각입니다.
> 액센트를 넣어서 말 할 수 있고 p, f, v,b 정도 구별할 줄 아는 정도; 그러니까 사전에 설명된 발음기호와 비슷하게 하면 되지요.
> 외국인회사에서 가장 출세하는 사람은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능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외국어는 웬만한 경우가 아니면 10%의 비중도 되질 않습니다.
> 사실 영어를 가장 잘 하는 분들은 동시통역사가 아닐까 합니다.
> 하지만 그러한 동시통역사가 되기 위해 흘린 눈물과 노력, 업무 중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정말 보잘 것 없는 대우를 받지요.
> 영어는 수단이라고 다시 한번 말 하고 싶습니다.
> 영어의 반만큼이라도 국어에 대해 신경써야 합니다.
> 과외를 하는 제가 정말 포기하는 경우는 중학생, 고등학생인 아이들이 이해력이 너무 떨어지는 때입니다.
> 그저 책 많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여러 가지 즐거운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습니다.
>
> 제 생각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은 다음 한마디 하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
> Craz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