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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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담주면 5월.
푸르른 5월입니다.
아~5월엔 큰아이 시험에
결혼기념일에.
둘째 생일에
시어머님 생신에
어버이날
어린이날
큰아이 수학여행
완죤 대박인 5월이지요.
초록이 무성한~
그리고 지폐자락이 이리저리 흩날리는
한 해 경제적 출혈이 가장 큰 달이기도 하지요.ㅋㅋㅋ
그래도 좋아요.
아이들 시험도 끝나고 적당히 수학여행가면 저도 쉴 수 있고
그동안 못 만난 가족들 만날 수 있는 달이라서요.^^
어찌보면 8월 휴가보다 날씨가 시원해 여행가기도 좋은 5월이지요.
담주만 참으면 ㅋㅋㅋ 봄날이예요.
이번주 시험 끝난 집도 있으실 것 같고
저희집처럼 담주에 끝나는 집도 계실텐데
시험은 시험일 뿐 후회하지 말자!!!
이번 주 후기담 올려주시고 5월 계획하시는 즐거운 계획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저희는 중국여행을 갈까 생각 중이예요.생각은 자유니까요.ㅋㅋ
석가탄신일에 중국에서 무지 걷고 있는 사람 보시면 저 걷자인지 아세요.ㅎ~
오늘은 소풍날~
이곳 소풍에 돗자리 깔았으니 맘껏 쉬다가세요.^^
저기 파란 하늘 보고 계시는 자연이 최고야의 셋사랑님~
조오기 벤치에 앉아 책읽고 계시는 냉철한 dodo님~
저 멀리 방송실에서 음악 틀고 계시는 푸근한 하연님~
시험 끝났다고 자야한다고 하시며 몰래 김밥 드시는 마음 땃땃한 비투스님~
곰곰히 생각에 잠기신 척 하시며 꾸벅꾸벅 조시는 똑똑한 토대님~
머리에 꽃 꽂고 자연 속 맑은 공기에 몰입하시는 자유로운 영혼 비얀드림님~
걱정하던 아드님과 같이 산책나와 웃으시며 대화 나누시는 친구같은 엄마 마망님~
어~꼬마 데리고 산책나온 은주리님. 제게 커피 한 캔 주고 바삐 갈 길 가시는 나혁이맘님,
그리고 일찍부터 나와 정자에 쉬고 계시는 마이구스리님, 커피세잔님.원이랑나랑님,givetake님,
그리고 커피자판기 옆 벤치에 앉아 수다떨고 계시는 뱅이맘님,traum님,아들맘님,blessy님,
멋진 나*키 검정츄리닝 입고 쿨하게 성큼성큼 조깅하시는 책사랑님.
멜빵바지에 챙이 큰 모자를 쓰고 도시락 왕창 들고 나타나시는 고운색의 가와이이님.
멀리서 우리 소풍 즐거운지 살피시며 이리저리 왔다갔다 바쁘신...마음도 바쁘신 홍길순. 홍박샘님.
자~이제 모이실 시간이예요.
이제 모여 이곳에서 우리의 수다 한판 벌여봐요~~~~~~~~~~~~~~~~
햇살은 푸근하고 나무들은 푸르고 싱그럽네요.
간간이 부는 시원한 바람이 우리의 땀난 등도 시원하게 식혀주고요.
별게 행복이겠어요?
이런게 행복이죠. 나누고 함께가는 이 소풍길이 행복길이죠.
지나가다 지치신 분들, 들어와 따뜻한 차 한잔에 마음 안의 온기 가득 담아가세요.~~~~~
걷자12 
걷자12 
<중고등자주반>푸르른 5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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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문 열어주실 분은 dodo님이세요.
두 주 동안 많은 댓글 감사했고요.
아직 시험 끝나지 않은 집들 힘 실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