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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맞고요

글쓴이 선아맘

등록일 2003-03-03 01:30

조회수 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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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느끼고 있었던 생각을 여러분이 적어 주셨네요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었구나 약간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저도 한 자 적어볼랍니다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저 역시 우리 아이들 우리보단 좀 더 쉽게 좀 더 재미잇게 영어를 알게 해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 하는데 영어가 장애로는 작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 영어에 임했고 저역시 그 전에도 마찬가지고 (현직 유치원 파견 영어교사)영어를 업으로 알고 있는 9살 5살박이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맞습니다 우리아이들 영어잘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적절한 게 과연 뭘까요? 물론 정말 기술이 탁월한 맘들은 아이들 스트레스 전혀 주지 않으시고 잘 하시고 있으리라 믿긴 하지만 저를 비록한 많은 맘들이 회의와 한계와 자책들을 많이들 경험하고 계시리라 확신합니다 우리아이들 영어 잘 못해도 잘 하는게 너무 많고요 영어아니라도 하고 싶고 해야 될것이 너무나 많습니다그냥 쉽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분명히 영어에 대한 자극은 필요합니다 그건 엄마의 몫이고 적절하고 이 약간의 조심스러운 자극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게 눈에 보이면 잠깐 멈춰 봄이 어떨런지 알잖아요 공부잘하는 놈들은 하지말래도 기어코 해내는 거 . 애들이 정말로 하고 싶어하고 원할 때 그때 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을 까 싶습니다 물론 그때를 위해서 우리들은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아마 준비하는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자극은 전해지고 아마도 그 시기는 적절하게 맞아지지 않을 까요 결국 요약하자면 우리가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들은 그 다음입니다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면서 즐기자는 거죠 (사실 쉽지는 않죠 하지만 우리 새끼들을 위해서라면)두서없는 얘기지만 조금만 더 해 보겟습니다 제가 저 번 겨울방학때 남편이랑 이산가족을 하면서까지 거금을 들여 호주에 한 달 정도 다녀왔습니다 혹시 왜 외국사람들이 우리보다 체력이 좋은 줄 아시나요? 물론 유전적인 요인도 많이 작용하지만 전 깜짝놀랬습니다 그 곳 아이들 운동 진짜 많이 하고 정말 많이 먹더군요 특히 현명한 엄마들은 철저하게 짜여진 식단으로 그때 그때 필요한 영양을 적절히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방학은 말 그대로 방학이더군요 머리 쉬면서 많이 놀고 많이 먹고 우리같이 방학을 어쨌던 지 기회다 싶어 엄청 공부시키는 게 아니고 말입니다 갔다와서 혼란스러웠습니다 뭐가 더 중요할까 단어하나 듣기한번 더해줄려고 머리굴리는 거 보단 우리 아이들 하고 싶어 하는 거 먹고 싶어 하는 거 손수 만들어서 먹이고 살 오른 엉덩이만지면서 레슬링한판하면서 엄마정을 쌓아가는게 혹시 더 낫지 않나 한참 호기심으로 궁금한 게 많은 아이 어정쩡한 영어 한 문장 익히게 하느라 말문을 혹시나 막고 있지는 않았나...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결국 결론은 다른 맘들의 판단에 맡기지만 어쨌든 오늘 전 바쁜 남편 조르고 졸라서 수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아들이 거의 2주일을 졸랐거든요 (솔직히 전 물이 무섭고 추운 건 정말 싫었지만) 갔다와서 제가 더 행복했습니다 아들 좋아하는 모습보고요 여러 맘님들 아이들은 행복해야할 권리가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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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2319

 juice님...

 답글 1개 ▼
우리 2003/03/04 2,233 0
2318

 모임 제안 게시판으로 옮겼습니다.-쑥쑥-

성혁맘 2003/03/03 2,251 0
2317

 눈높이와 튼튼

 답글 1개 ▼
맘 2003/03/03 2,786 0
2316

 영어 쓰기 교재 어떤것이 좋을까요..

 답글 1개 ▼
엘리 2003/03/03 2,711 0
2315

 미세스키맘님 글은 한마당으로 옮깁니다.

미세스키.. 2003/03/03 2,108 0
2313

 아이tv시청 어떻게 통제하시나요?

 답글 1개 ▼
영어아닌.. 2003/03/03 2,158 0
2311

 무리해서라도 윤선생 영어를 해야할까요?

 답글 9개 ▼
입학맘 2003/03/03 3,382 0
2310

 맞습니다 맞고요

 답글 1개 ▼
선아맘 2003/03/03 2,598 0
2309

 음, juice니이임...

 답글 2개 ▼
시똥규뽕.. 2003/03/02 2,318 0
2308

 파닉스로 읽는지 외워서 읽는지 알수가???

 답글 1개 ▼
연이 맘 2003/03/01 2,711 0
2306

 이렇게 인간적인 slp도 있어요.

벨라맘 2003/03/01 3,004 0
2305

 좀 다른 제안 하나

 답글 4개 ▼
김재철 2003/03/01 2,876 0
2304

 ♥ 초보 학부모를 위한 조언

 답글 8개 ▼
juice 2003/03/01 3,461 0
2303

 다녀봤음님께

 답글 1개 ▼
서인맘 2003/03/01 2,378 0
2301

 예림맘님 보세요 ^0^

 답글 1개 ▼
꾸뻥이 2003/02/28 2,340 0
2300

 학교에 가면...학교생활안내

미리내 2003/02/28 2,318 0
2299

 영어공부방 어떤가요?

 답글 5개 ▼
환이맘 2003/02/28 2,910 0
2298

 키즈헤럴드..

 답글 3개 ▼
나오미 2003/02/27 2,787 0
2297

 성경이야기를 영어로 가르쳐 보려구요..도와주세요

 답글 5개 ▼
잰맘 2003/02/27 2,355 0
2296

 혹시 이런영어 해 보신분

두애맘 2003/02/27 2,44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