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예슬이는 혼자서 전학을 하고 왔답니다.

예슬이는 혼자서 전학을 하고 왔답니다.
글쓴이 juice 등록일 2003-03-03 19:05 조회수 2,366 댓글 0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6110

예슬이는 혼자서 전학을 하고 왔답니다.

글쓴이 juice

등록일 2003-03-03 19:05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6110

아기 잘 자라죠?
오늘은 약간 추웠어요, 그죠?

오늘 개학을 하고 이제까지 아이들을 돌봐 주시던
친정어머니로 부터 독립을 한 첫 날이라 정신이 없었어요.

잠시 쉬어 볼 참으로 이곳에 들러 보았습니다.
정빈이는 5일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학교가 정말 어떤 곳일까?
하며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슬이는 전학을 했는데(정빈이 돌봐 주시는 분 곁으로 이사) 제가 직장에
가야하니 혼자서 새로 전학 간 학교에 갔답니다.

이모라도 따라 가 줄까 해도 괜찮다고 하더니 잘 갔다 왔더군요.
혼자서 교무실 가서 전학 담당하시는 선생님 찾아가서
전학 온 아이라 말하고 반 배정도 받고...
잘 하고 왔네요.

아이들은 우리가 걱정하는 것 이상으로 잘 큰답니다.
믿는만큼 자란다는 말을 실감할 때가 많답니다.

주번님의 글입니다.
> 님의 글을 읽고 나면 바루 길을 잃고 헤메다가
> 바루 눈 앞에 길을 두고 여기 저기 헤메인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
> 반성을 하게 되요.
>
> 저희 아이두 내년엔 학교에 갈텐데 님의 글이 얼마나 제게 위안이 되고
> 힘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
> 주위의 무시 무시한 말들만(?) 듣고 산 사람모양..잔뜩 겁먹구 있었거든요.
> 님의 글로 인해 시원한 쥬스 한잔 마신 기분이 들어 올 한해 즐겁게
> 보낼 수 있게 될것 같에요.
>
> 늘 감사드려요.^^
>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
> 참,저번 정빈이에 관한 글을 읽구 많이 맘이 짠했어요.
> 제 맘이 이런데 쥬스님 맘은 어떨까싶어...흑흑..
>
> 정빈이가 힘차게 건강하게 학교 생활 하는거 지켜볼께요.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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