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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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서 계절은 봄인데 아침 저녁으로 추워서 계속 겨울옷을 못 벗게 되네요. 오늘도 오전 일찍
외출계획이 있어서 일찍 열어두어요.
이번주가 나림이네 학교 소풍기간이예요. 어제 나림이는 과천 서울랜드로 소풍을 갔다왔어요. 지난번에 부천 박물관 견학 갔을때 놀이기구 처음 타보고 서울랜드도 처음 가서 놀이기구 많이 탔다고 자랑하네요. 아침에 비염때문에 콧물이 마구 쏟아져서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
서 재밌었다는 얘기를 해주니 나중에 애들 아빠 휴가 오면 한번 더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집에 와서 도시락보니 유부초밥 8개중 3개만 먹고 과일 간식도 다 남기고 팝콘과자만 다 먹어서 너 뭐먹었니 하니 밖에서 먹는게 힘들었다고 말하고 과일 간식은 집에서 다 먹었어요.
눈밑에 다크서클이 보여서 약속한대로 학원쉬고 집에서 따뜻하게 하고 쉬게했어요. 나중에 조용해서 보니 낮잠을 자더라구요.
소풍가기 전날 저녁에 배가 아프다고 해서 그냥 누워있게 했더니 영어책 수가 확 줄었네요.
오늘부터 영어책 읽기 다시 시작하면 권수가 좀 늘겠죠. 구립도서관에서 빌려온 바비 시리즈책
집에 바비 dvd에 있는 내용이라서 오늘 아마 볼거 같아요. 바비dvd 구입해 놓은지 오래됐지만 내용이 무섭다고 잘 안봤는데 이번 기회에 다 봤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이 있네요.
지퍼입은 저도 읽어보았는데 재미있네요. 도서관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비룡소 그림책 위주로 빌려오고 있어요. 비룡소 끝나면 시공주니어로 출판사 별로 보면 어떨가 시도 중이예요. 사서 선생님께사 학교는 즐거워 시리즈를 추천해서 주셔서 티라노스 초등학교르 빌려봤는데 초1이나 예비초가 보면 더 나을꺼같아요. 헨리앤 머지 시리즈 3권이랑 cd빌려왔는데 나림이 cd듣더니 재미있다고 하더구요. 잠시 쉴때 틈틈이 틀어줘도 좋을꺼같아요. 지난번에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토요일에 집에서 버스 타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에서 악기 체험이 있어서 동생네 큰조카도 같이
외출해요. 지난번에 없던 악기 체험에 없던 타악기가 있어서 체험하기로 했어요. 주말에는 날씨가 좋아야할텐데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혜원진현맘 
선율새나맘 
써머리 노트 커버
<1~4학년 자주방>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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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진현
벌써 봄소풍을 다녀왔군요.
나림이가 많이 피곤했나봐요.
놀이공원 아이들 좋아하긴 하는데, 많이 걷기도 하고 하다보니
다녀와서는 늘 피곤해 하는 것 같아요^^
진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계셔서 티비 실컷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 가신 다음에는 친구집에 놀러가서 닌테도 위 실컷 하고,
그러다 보니 책은 집에 와서 자기 전까지 보고 싶은 것으로...
책들이 좀 웃기지 않나요?
진현이는 요리책, 베이킹책 보는 거 참 좋아합니다.
참고로 '밥한그릇'과 '아이있는 집에 딱 좋은 밥상' 은 진현이가 구입한 책입니다.
교보문고에 가서 본인이 직접 골라 산 책.
정독을 하네요.
제게 가져와서 주문까지...참...난감할 때가...
한동안 안보더니 다시금 열심히 보길래 사진찍어보네요.^^
참고로 아래 보이는 토끼밥상도 어린이 요리책이에요.^^
진현이 가방안에서 발견한 것.
자기 이름으로 삼행시짓기를 했나봅니다.
이렇게 저를 웃게 해주는 진현이때문에 가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