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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퇴원했어요^^

글쓴이 혜정

등록일 2014-05-09 19:49

조회수 1,919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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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주신 많은 식구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나 수술 잘 하고 돌아왔어요.

크게 어려운 수술은 아니었어도 조금 떨리는 맘 꽁꽁 숨기고 태연히 다녀왔습니다.

지나에게는 무서우면 무섭다고 말해라, 아프면 울어도 된다~ 뭐 이렇게 말했지만

수술실들어가기전 조금 무섭다던 지나는 그런 정도는 아니라면 에미보다 씩씩하더라구요^^

수술도 잘 되고, 조금 불편하긴해도 크게 아프지 않다해서 다행이예요.

어릴때부터 평상시엔 전혀 안나타나다가 병원에 가서야 확인하게되는 증상이어서 

진짜 사시가 있긴한건가, 왜 병원마다 사시가 있다고하는데 아무도 모를까...했거든요.

오늘 아침 퇴원전 검사하는데 확실히 나아진걸 눈으로 보게되니 참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프리즘이라고 사시각 재는 간단한 기구가 있는데 아침에 거의 각이 안나오는걸 보니 신기신기^^)

그리고 요새병원은 식당가가 꼭 백화점 같더라구요.

금식했어야하는 시간 말고는 지나랑 둘이 식당가에 들락거리며 간식이며 음료 아이스크림등

많이 많이 먹고 놀았습니다.

환자복입은 지나가 들어갈수 없어 까페에서 먹고싶다는 간식거리를 싸가지고 돌아가면서

"여긴 병원인데 왜 환자를 못들어가게해? 이상하다~"

는 지나의 억울한 호소를 들어야 했지만, 여튼 포장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신나게 놀고, 수술도 잘하고, 쿨쿨 잠도 잘자고 집에온 지금.

평온하게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지금 엄마가 이러고있는 때에도 거실에서 씨디틀고 종이접는 지나는 혼자서도 신났네요~

지나가 찾아서 가봐야겠어요.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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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밍밍맘 2014-05-12 13:29 

퇴원 축하드려요.

지나가 정말 장하네요~

혜정님도 긴장 많이 하셨을텐데

잘 쉬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서경은오맘 2014-05-11 23:17 

에고, 혜정님

간만에 여유를 가지고 들어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래요.

지나가 수술한 지도 모르고....

수술하기 전 지나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도 못 건네고..

..... 다행히 수술 잘하고 왔다니 지나가 대견합니다.

어찌 그리 의젓한 따님을 두셨는지.

많이 먹고 놀았다고 말은 하시지만 수술 전후 순간순간 맘고생이 어찌 없으셨겠어요.

어려운 고비를 즐기는 시간으로 잘 넘긴 지나와 엄마. 모두 장하셔요.

혜정 2014-05-12 10:27:09
감사드려요~^^
수술실에 들어가있는 동안 엄마는 무지무지 무섭고 떨리는데 아이는 자고있으니 잘 모르지요~
의젓할때만 이야기를 올려서 그렇지 아이들은 다 똑같아요 ㅎㅎ
맨날 떼쓰고, 툴툴 거리고, 엄마보고 안아주라고 타령을 하고,
어떻게든 좀 더 놀아보려고 애를 쓴답니다 ㅎㅎ
쑥쑥에서만 지나가 아주 의젓해요~ 다들 아시자나요 ㅎㅎ
열이면 열, 아이들은 모두 같아서 속 안썩이는 녀석없고, 순하게 말잘듣는 녀석 별로 없는거^^
ahahaha 2014-05-11 21:04 

이야.... 축하드려요~~^^

 

얼릉 회복하길 바라고

저도 스텔라 눈 검사차 여러번 큰 병원 갔었는데 그 시설에 깜짝 놀랐답니다 ㅎㅎ

 

저도 맛있는 거 많이 사먹었어요 ㅋ

암튼 퇴원했다니 반가워요~^^

혜정 2014-05-12 10:22:57
ㅎㅎ 정말 큰 병원 식당가에는 없는게 없더군요. 지나한테 간식비 많이 뜯겼어요~
서정시인 2014-05-11 16:04 

퇴원을 축하드려요.

참으로 대견할 뿐이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힘내세요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제가 오히려 혜정님의 글에서 힘을 얻습니다!

 

혜정 2014-05-12 10:29:24
앗! 서정시인님시다^^
제가요, 리틀크리터방에 친구녀석 하나 밀어 넣었어요.
이런 좋은 기회 놓치지 말고 어서어서 하라고^^
집에온거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희서맘 2014-05-11 15:40 

얼른 회복하길 바랍니다...

혜정님의 마음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지나가 참 장하고 대견합니다..^^

이제 회복할 일만 남았네요^^

힘내셔요...

혜정 2014-05-12 10:22:24
네, 오늘 아침에 학교에 잘 가는거보니까 맘이 좀 놓여요^^ 감사합니다
혜안맘 2014-05-10 11:26 

지나의 수술은 혜정님이  더 크게 불안하고 무섭고 그랬을텐데..

엄마앞에서 의젓한 지나의 모습... 다 키우셨네요^^

정말 언제 수술했냐는 듯이 언제 아팠냐는 듯이 병원 안의 식당가를 순례하는 지나와 혜정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제 퇴원했으니 더 씩씩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네요.

퇴원 축하드려요~ 쑥쑥에서 늘 다정한 혜정님의 글들을 기대합니다^^

혜정 2014-05-10 15:43:14
네, 제가 더 무서웠지만, 지나보고 꾹 참았어요.
집에 오니까 좋네요^^
인지엄마 2014-05-10 10:47 

가끔 엄마보다 아이들이 의젓할 때가 있더라구요.

지나가 엄마에게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네요.

어떤 이유에서이건 아이들 병원가면 엄마들 마음은 참 짠~~해져요..

일상으로의 복귀 축하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혜정 2014-05-10 15:40:53
일상으로의 복귀, 잘 했습니다^^
엄마보다 씩씩한 지나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몇일은 잘 해주게될것 같아요 ㅎㅎ
홍박샘 2014-05-09 20:51 

아이구 장하네요~

이상하게 위기일 때 그 잠깐의 경험이 묘하게 재미로 기억에 남는 납니다.

예를 들어 지나 일처럼 병원에 있으면서 맛난 거 사다 병실에서 먹던 일,

겨울에 전기가 나가서 벽난로 때면서 추위를 넘긴 일...

당시의 위기를 넘기느라 동분서주했던 일이 추억이 돼있더군요.

어려운 일 잘 넘기셨어요. 누구보다 지나가 장해요~~

혜정 2014-05-10 15:38:59
ㅎㅎ 선생님이 응원해주셨다니까 지나가 신나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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