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의 글을 읽으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저역시 이번에 초등학교에 큰아이를 보내놓고 가슴 떨려하는 그런
보통 엄마이지요..
님의 말처럼 꽃파는 분은 없고 학습지와 학원에 대한 선전을 위해 진을
치고 계신 분들이 정말 정말 많더군요.
마구 안겨주시니 정말 한보따리 받아 왔네요..씁쓸합니다.
이제 입학 하는 아이들에게 이런것들을.....
아직 학원이나 학습지에대한 관심은 없고, 그저 저와 같이 공부해 나길 원하기 때문에 그런것들은 그저 한쪽으로 치워졌네요..필요한그림이나 공책 같은 것만 챙기구요... 호호~~
님의 글이 참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저역시 글을 읽을때 목차와 더불어 그글을 쓴 분의 말머리를 꼭 읽고 시작하는 편입니다.
학창시절 그 방법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지금 생각하니 참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본문부터 읽기 시작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윤곽을 알고 나서
쓴분이 어디에 중점을 두었는지 파악한다면 본문을 읽는 재미는 남다릅니다.
공부는 요령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앉아 오랜 시간 공부해도 전체적인 흐름을 모르거나 연관관계를 모른다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정보들을 접하면서 역시 제일 중요한것은 책읽기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영어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영어를 잘하려면 우리말또한 유창해야 하거든요. 다방면의 독서는 아이에게 몇단어 몰라도 유추해서 그럴듯하게 이해하게 되는 밑거름이 될테니까요..
우리책을 읽히는 대에도 절대 게으르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그럼...*^^*
김재철님의 글입니다.
> 오늘 큰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 아이 엄마는 교사라서 좀 자유로운 제가 대신 갔는데, 어머니들이 소곤소곤 하시는 말씀 중 대부분이 '가슴이 두근거다"는 것이었습니다.
> 저는 무뎌서 그런 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 솜사탕이라도 하나 있으면 사주고 싶었는데...
>
> 어김 없이 교문 앞에서는 학원, 학습지 광고문안을 돌리는 분들도 많았고 그것을 받는 분들의 표정도 좀 진지했습니다. 그런데, 시골이라서 그런 것인지 풍선이나 꽃다발을 파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 나쁜 것도 아니지만 좋은 풍경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 무언가 짓눌려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 말입니다.
> 공부가 중요해서일까라는 생각이 얼핏 스치더군요.
> 아이들은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들인데...
>
> 서론이 길었지요.
>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공부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 우리가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가 학교생활과 그 이후의 인생에서 행복해질 확률이 가장 놓은 것이 공부이기 때문에 공부,공부 할 것입니다.
> 그렇다면 공부 잘 하는 방법을 안다면 조금은 수월할 것입니다.
>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의 공부와 가장 관계가 깊은 것은 IQ라고 합니다.
> 그러니 아주 잘 하길 기대한다면 IQ가 높아야 할 것입니다.
> 그러나 서울대 좋은 과를 목표로 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보통의 아이도 공부 잘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공부 잘 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는가?
> 많은 석학들이 쓴 것들을 제 나름대로 해석한 결과는 지능이 보통인 아이가 공부 잘 하고 좋은 대학에 가려면 생각단위(한번에 듣고 이해하거나 말할 수 있는 길이)가 길어져야 하고 끈기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외워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겠지요. 답은 생활습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책을 많이 읽고, 둘째, TV보다는 라디오를 들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말의 주요한 의미는 한자의 조합입니다. 그러니 글 읽기와 함께 한자가 중요합니다. 나중에 영어문법을 가르칠 때 한자를 잘 이해하는 아이는 쉽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의미파악이 쉬우니까요. 아마 다른 모든 과목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초등학생을 둔 부모님들이 힘겨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들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인내심을 조금씩 길러주는 것. 물론 아빠인 제가 모르는 어려움도 많겠지만요.
>
> 영어의 경우 잘 안되는 경우에는 초등학교 때는 학교선생님께 맡기고 아이가 책 많이 읽고 많이 뛰어놀도록 한 후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에 집중적으로 공부시켜도 이해력만 갖추고 있다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중요한 것은 이해력이라고 생각됩니다.
>
> 영어교과과정을 보면 초등학교는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가르칩니다. 가르친다기보다 접촉의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중학교는 초등학교 때 배운 것들과 유사한 문장들을 확장해서 문법적인 틀을 형성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때 고교시절의 영어성적이 결정되지요. 물론 영어성적만이 목표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학교영어성적이 좋으면 나중에도 영어를 잘 할 확률은 훨씬 높겠지요?
> 고등학교 때는 문법적인 것들을 가르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영어로 된 많은 정보를 습득하도록 할 것인가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수능영어시험을 보면 지문이 매우 길고 문제도 국어와 같은 이해력을 묻고 있습니다.
> 그런데, 고3 아이들 중 영어를 조금 한다는 아이들의 고민은 문법입니다.
> 우리 말을 익힌 것과 같이 외국어를 익히지 않은 경우 외국어를 읽고 정확한 의미를 가려야 할 때, 이해된 문법적 지식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문법을 익힐 때, 이해력이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 어쨋든 이해력입니다.
> 초등학교 때는 생활교육이 중점이기 때문에 큰 관계는 없지만 아이들이 커서 중.고등학생이 될 경우 공부요령이 중요합니다.
> 미리 아신다면 초등학교 이후도 별로 걱정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 제 경험으로는 공부는 전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 책을 볼 때 목차를 먼저 보도록 하는 습관을 길러줘서 전체 줄거리를 대강 아는 것 하나 만으로도 공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부시간을 줄일 수 있는 핵심인 듯 합니다. 이 문제는 이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주변에 공부방법에 대한 책들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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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서 없는 글 또 올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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