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안도에 저도 마음이 놓입니다.
제가 이 사이트에 들어와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얼마전에 들었던 분당지역에서의 아이들 혀수술에 대해 듣고 조금이라도 영어에 대한 강박관념을 완화시켜보고자 였습니다.
단순한 제 신념이지만 그 신념을 위해 영어책도 쓰려고 합니다.
몇 분만이 사주실테니 손해는 조금 보겠지만 말입니다.
문법책하면 지겹고 실패한 방법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암기하지 않고 이해하는 소설과 같은 문법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 기대해 주세요.
그렇다고 제가 책을 팔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여기 들어온 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
보영님의 글입니다.
> 반갑습니다. 저도 사실 너무 어린아이때부터 뭔가를 가르친다는게 썩 내켜하지 않아서 큰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고 싶었는데 저희 친정엄마가 다른집 아이들은 영어를 가르키네 극성인데 아무것도 가르치려 하지 않은 저를 보고 구닥다리라고 놀렸습니다.
> 주위의 환경에 저도 자꾸 흔들리게 돼더군요. 그래서 5살때 한글나라를 시작으로 지금은 한글, 수학 학습지까지 시키게 됐습니다. 학습지라는게 일주일에 한번 겨우 10-20분 하고 가버리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구, 그만 두자니 웬지 불안하고 ...
>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을 만나게 되니 반갑습니다.
> 김재철님의 글입니다.
> > 저도 큰 딸이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 > 자식을 위한 고민과 노력은 동물의 세계에서는 동일한 것 같습니다.
> > 동물들은 같은 종은 같은 방법으로 키우느데, 인간은 정말 복잡한 것 같습니다.
> >
> > 최근 미국의 깡패같은 패권주의로 인해 세상이 복잡합니다. 이러한 때처럼 복잡한 경우가 드믈지요.
> >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가 보다 마음이 복잡한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 > 이러한 상황에 대한 LG경제연구소의 글 중 하나를 보니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것이더군요.(Back to the Basic).
> >
> > 제 생각도 위와 같이 단순합니다.
> > 1.아이를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보고 있다면 문제는 거의 없다.
> > 2.만인만사이니 남들의 의견도 셀 수 없이 많다.
> > 3.한때의 유행도 많다.
> >
> > 따라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에게 너무나도 미안하다면 나의 상황이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인가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 > 고민의 결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상황하에서 최적의 방법을 찾아야 겠지요. 그 방법이란 것이 남의 장점 모두를 빌려다 놓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 >
> > 저의 경우 아내가 직장인이라 학교에 들어가는 아이에 대한 문제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 회사를 그만 두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정말로 미친놈이라고까지 하더군요(제가 회사를 때려치운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도 말이죠) 그리고 지금은 과외를 하는데, 아이를 돌보기 위한 수단일 뿐더러 제 적성에도 맞아서입니다.
> > 영어에 대해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 영어를 모국어학습방법으로 습득하게 할 상황이 아니라면 나중에 외국어학습방법으로 가르치면 그만이지요. 지금 열심히 모국어학습방법으로 노력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성공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모국어학습환경은 정말이지 쉽지 않은 것 같거든요.
> > 저도 영어과외 전문이고 아내도 영어교사인데, 저희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2년 전에 4~5회 20분 정도씩 해보다가 그만 뒀습니다.
> > 저는 아이를 대한민국의 아이로 키울 것이고 한국어의 억양이 남아 있는 아이로 키우기로 정했습니다. 사실 올해부터 시작해볼까 했는데, 아이가 싫다고 해서 올해도 그냥 갈 지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 외국인회사를 4년 정도 다녔고 그 외의 6~7년 되는 사회생활 중 대부분 외국인과의 접촉을 일정하게 유지해왔습니다. 제 발음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데, 발음 좋은 친구들 보다 외국인들과 훨씬 잘 지냈고 제 승진과 급여에 불이익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 > 제가 아이에게 해주는 것은 자전거 같이 타기, 놀이터 보내기, 도서관 함께 가기 입니다. 학원은 다니지 않습니다. 이 녀석이 다닌 교육기관은 7살때까지 어린이집이 전부입니다. 제 맘대로는 안되겠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 > 첫째, 운동을 좋아하게 되고 건강할 것.
> > 둘째, 책을 많이 읽어서 이해력이 좋을 것.
> > 셋째, 정직.성실.예의.자신감을 갖고 사는 어른으로 크는 것입니다.
> >
> > 보영님의 글입니다.
> > > 모두들 열심이시네요. 전 직장맘인데 여기 사이트에 들어오면 항상 기가 죽어서 잘 안들어오게 되요.
> > > 그런데 저희 큰 애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돼서 어쩔수 없이 쑥쑥을 한번씩 들르게 되는데 역시나 기가 죽어요.
> > > 전 집에 가면 밥먹고 치우고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들 잠잘 시간이 돼서 동화책 한권 읽어주기도 바쁜데 정말 열심이신 맘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아이한테 미안해요
> > > 저희 큰 애는 6살때 한솔 신기한 영어나라 매직까지 끝냈었거든요. 그런데 가르치시던 선생님이 호주로 가시는 바람에 그냥 쉬고 있어요. 집에서도 영어테이프나 비디오는 전혀 들려주지 못하구요.
> > > 그런데 지금부터는 뭔가 해줘야 될것 같은데 지금 단계에선 어떤걸 해줘야 될지
> > > 지금 초등학교1학년이라 학원은 보내고 싶지 않구, 학습지도 별로 시키고 싶지 않은데 쑥쑥맘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