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집 어질러져 있을때 누가오면 젤 황당해요. ^^
애 있는집이 다 그렇지 하면서도 절 칠칠치 못하게 보는 표정이란..ㅎㅎㅎ 그래도 얼굴 두꺼워서 그냥 잘 넘깁니다.
저 설 갈 일 없으니 넘 긴장하지 마셔용.
유아교육 박람회라...
쩝.. 이런거에서부터 지방에 사는 서러움 느낍니다.
그래도 인터넷 덕분에, 여기 쑥쑥 덕분에 많이 나아지긴 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죠 뭐.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오늘은 여의도 유아교육박람회를 다녀왔거든요...^^
> 볼게 넘 많아 돌아다니다 보니
> 거의 초죽음 상태네요...
>
> 여러분들도 한번 씩 구경가보세요. 재미있는게 많긴 하네요.
> 하지만 일부러 멀리서 애 데리고 힘들게 찾아가기엔
> 아까울듯...
>
> 공구때문에 많이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거든요,..
> 이번 11월달엔 블루가 두번이나 끼는 바람에
> 정신없었지만..담부턴 여유를 둘게요.걱정해주셔서 감사..
>
> 근데 울 사무실 넘 정신 없어서 보여드리고 싶지 않은데..-_-;
>
> 히플러
> outsider님의 글입니다.
>
> > 요 며칠 공구게시판에서 앗,실수네요 라는 운영자님들의 글을 보고 가슴이 아파 이렇게 글 올립니다.
> >
> > 공구를 시작한 이후, 특히 짧은 간격으로 계속되는 공구, 재공구 때문에 우리 운영자님들과 히플러님이 넘 힘들어 하시는게 눈에 선하여 맘이 좀 안좋습니다. 모두들 자녀를 두신 주부님들이라 알고 있는데, 요즘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드신지요? 가끔씩 정신적으로도..
> > 물론 실수하신다고 하시는 게 아주아주 사소한 거지만, 전에는 그러신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요. 몸과 맘이 바쁘다보니 그러신것 같아요
> >
> > 그 덕분에 저희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좋은 책 구하긴 합니다만은 죄송한 맘은 어쩔수 없네요. ㅠ.ㅠ
> > 맘 같아서는 공구때 사무실에 가서 자원봉사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입금확인같은 단순노동이나, 커피 & 간식 심부름이라도, 제가 넘 멀리 살고 있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부산 삽니더)
> >
> > 지금은 기약이 없지만 언젠가 서울 가면 꼭 한번 들리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갈때 절대 빈손으로 안갈께요. (묵을거(=먹을것) 한그(=많이) 사가지고 가께요)
> >
> > 어쨎든, 바쁜 와중에도 건강 유지하시도록 신경 쓰세요.
> > 아줌마들 믿을건 체력뿐이라지만, 그래도 맛있는 반찬하면 아이들이랑 신랑 먹이기 바쁘잖아요.
> > 꼭 같이 3등분이나 4등분 (5,6등분...) 해서 잘 챙겨 드세요.
> >
> > 그럼, 오늘 하루도 후다닥 보내셨을 히플러님과 운영자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이만 총총...
> >
> >
> > 덧붙여,
> > 오늘 엘모 받았는데, 사길 잘한거 같아요. 24개월 전후로 추천하셔서 좀 갈등했었거든요. (우리딸은 34개월임다)
> > 근데, 전 이렇게 짧은 문장 책이 좋아요. *^^*
쑥쑥몰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