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이도 미쉘맘님이 언급하신 그 아이처럼 플레쉬카드를
일찍이 보여준 케이스 입니다.
다른 아이도 효과를 봤다니 카드가 효과가 있긴있나보죠?
그런데 그 아이는 엄마가 좀 밀어 부치기 식으로 했다는 느낌을
좀 받는데요... 아이도 글자에 좀 집착하는 편인가요?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하고, 중간에 틀리면 다시 시작한다는
말은 어딘가 좀 부담스럽고, 강요된 느낌이 드는데... 어떤가요?
만약 그런 케이스라면 그것에 따른 부작용은 혹시 감지하셨나요?
(동화책의 그림은 관심밖이요, 오로지 글자에만 눈독을 들인
다든가 뭐 그런....)
다행히 저의 아이는 글장에만 집중하지는 않습니다.
그림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은데... (글자야 자기가 아는 거니까
그냥 읽는 것이고) 케릭터의 표정을 흉내 내면서 저에게 보여주기도
하며, 재미있다고 킥킥 대곤 하죠.
요즘은 영어카드를 보여주는데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밖에 안보여
줍니다. 그런데 카드를 읽어보라고 했을때 여러번본 단어는 금방
맞추지만 가끔 좀 생소한 단어와 만나면 머뭇거리고 있다가 엄마가
단어에 대해 영어로 설명해 주면 딱딱 맞추는거 보면 기특하기도
합니다. (무슨 퀴즈 내듯이...)
지금 나이또래 (4세정도)가 흡수력이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엄청 나다고 들은것 같은데.... 맞죠?
암튼 요즘 output 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니 재미나네요...
쑥쑥맘들 화이팅....
미쉘맘님의 글입니다.
> 저도 용준맘님과 비슷한 생각인데요..
>
> 아이들의 문자습득은 환경에 의한 부분이 많을것 같아요.
>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 났을수도 있겠지만요..
> 환경을 조성해주지 않았다면 타고난부분이 소멸될수도 있었겠죠?
> 책도 책이지만 용준이가 어려서 카드를 많이 보여주셨다면
> 그게 원인이 아닌가 싶은데요..
>
> 제가 아는아이도 유난히 문자에 빠른아이가 있습니다.
> 그아이 돌때부터 카드교육을 했었구요.
> 지금도 집에서 엄마가 카드를 만들어 영어단어와 문장을 백여장 정도
> 만들어 읽게하면 집중력 끝내줍니다. 한번하면 끝까지 읽으려고 합니다.
> 영어책도 하나 잡으면 끝까지 읽지않으면 안되더군요..
> 중간에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읽고요..
> 우리딸 같으면 어림없지요..
> 저희딸은 엄청 지루해 하거든요..
> 아이마다 성향이 틀려 그에 따른 교육도 달라야한다고 누가 언급했었죠?
> 맞는말인것 같아요..
>
> 그아이도 카드도 카드이지만 엄마가 영어동화책 무지 읽어줬습니다.
> 5세때부터 영어동화책 읽어내더군요..
> 물론 특별히 영어괴외를 했다거나 하는건 없습니다.
> 다만 엄마가 집에서 신경쓰고 원에서는 파닉스만 익혔을 뿐인데..
> 지금은 제법긴책들도 줄줄 읽어내고 있답니다.
> 지는 옆에서 침만 흘리고 있습죠!!^^
>
> 용준맘님 용준이 너무 문자에 치우치지 않도록 아름다운 그림책
> 많이 많이 접해주세요..^^
> 물론 잘 하시고 계시지만요..
>
>
>
쑥쑥몰
> 
저도 런투리드 시작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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