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고진학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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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열여섯이고파 등록일 2012-09-01 23:35 조회수 4,461 댓글 6 |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영어만 일등급인 아이가 있습니다.
국어 수학은 이등급수준이구요. 성적이 최상위권이 아니죠. 근데 이아이가 외고를 가고싶어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결사반대입니다.. 내신의 불리함을 어떻게 뛰어넘겠느냐며..매일 매일 언성을 높이며
서로에게 섭섭함을 토로합니다. 아이는 고교진학후 열심히 할 건데 왜 자식을 못 믿느냐고 울면서
대들고 엄마는 대입은 내신관리 잘하여 수시로 가는게 대세라고 ..외고 가서 잘 할수 있냐고 아이의
가슴에 못을 박습니다.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게 아이에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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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 
수스 
학원을 가야하나??
외고진학고민입니다
최신
이전
아이생각대로 외고 보낼거 같습니다.
초중고가 예선이라면,
대학은 본선
대학원부터 16강.
그 다음 첫직장이 8강.
그 다음 4강, 본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보내세요. 아이가 그토록 원한다면, 설사 외고 가서 내신 불리하고
설사 원하는 대학을 못가더라도 다른 값진 고등학교 생활이 될거 같습니다.
전 제가 고등학교때 했던 활동이 제 직장생활 12년을 먹고살게해주고, 모든 것을 연결해주었답니다.
제 친구 딸도 그렇게 외고 피해서 일반고 갔는데 거기 가서도 고생합니다.
애가 원하는대로 해줄거 같습니다. 센 애들하구 붙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