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주 2회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영어토론식의 형태로 무료수업을 한다기에
아이(5살)데리고 바람도 쐬일겸 도서관마당에서 만들기 체험도 할겸 겸사겸사 갔네요..
아이한테 영어로 대화하는 다른 한국사람들도 있구나 하는걸 보여주기도 할겸 ..
참석자들이 대부분 일반성인이라 나이차가 제각기였습니다..
대학생몇명 주부)40,50대) 초등학교 영어선생님.젤루 부러웠던 분은 65 할아버지 71세 할아버지 ㅠㅠㅠㅠ
두할아버지는 소실적 미군부대에서 일을 20년정도 하셨다면서 얼마나 말씀을 잘하시는지 감탄^^제모습에한탄 ㅠㅠ
참 심정이 그렀더군요..원어민27살남자와 미국의 대통령후보 두사람에 대해 걍 자기 생각을 말하는 토론식이였는데
제가 알아들을수 있는 말이 몇단어 밖에 안되더군요 ㅠㅠㅠㅠ 부러붜서 입만 흐버리 고개만 끄떡거리다가 2시간 때우고 왔네요..난 죽었다 깨어나도 저렇게는 못할거야 좌절 백배 천배 느끼고 왔네요..
수업마치고 65세 할아버지 복도로 걸어나오면서 제가 아이랑 손잡고 가는걸 보시고는
울아이한테 자상한 표정으로 How old are you ? 울딸 걍 five.
할아버지가 Is she your mother or your father? 울딸 걍 mother..
Do you love her ? 울딸 Yes ..
참 대답 간단하게 하져? 그래도 할아버지가 저한테 칭찬을 하시네요..
집에서 엄마가 이렇게 영어에 노출을 시키면서 영어공부하는 울딸과 아주머니를 만나서 오늘 정말 반갑다고 하시면서 ^^
5살아이 지금 집에서 무조건 마니 들려주라고
하시면서 글고 아이가 제대로 말을 하는지 발음은 제대로 하는지 확인할수 있도록 엄마가 같이 공부를 꼭하라는 말씀 ^^ 콕콕 찔림
앞으로 좀 더 공부좀 해야되겠습니다..말로만 ㅠㅠ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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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아버지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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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래도, 대답도 꼭 꼭 하고..
넘 기분좋으셨겠어요...
이뻐요..
보통 아이들 같으면 입을 꾹~ 다물었을것같아요.
낯선사람이 묻고 하면..
그 할아버지도무척 자상하시구요..
흐미~ 암튼, 멋진 할아버지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