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간간히 게시판에 들어와서 눈팅을 하며 그리움을 달랬었답니다.
익숙한 닉네임들이 보일때면 혼자서 반가워하면서요~^^*
어느날 갑자기 인사도 없이 쑥쑥에서 잠수를 1년정도 타게되었네요.
이유는 목디스크때문이였는데요~신기하게도 평소에 가장 많이 하는 자세만 취하면
증상이 악화되더라는...ㅎㅎㅎㅎ
컴퓨터앞에 앉아 있을때나 운전을 하려고 운전대를 잡으면 어깨 통증과 함께
손에 마비증상이 오더라는..
때문에 항상 일을 하면서도 쑥쑥 사이트창을 띄워두었던 버릇을 없애기 위해 잠수를 타게되었네요.
일을 줄이니 덕분에 살도 조금더 불었구요~;;;;
목디스크 치료와 체형교정도 했더니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신혼때부터 저와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졌던 살림하는 재미도 쏠쏠히
느끼면서 지냈습니다.
딸랑구는 이제 4학년이 되어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표에서 벗어나서 그토록 원하던 학원을 보냈더니 신나서 잘 다니고 있어요.
처음에는 한 2~3개월 다니고 나면 그만다니겠다고 할줄 알았었는데 저의 오산이였네요.
강제로 그만두게 하려고 했더니 할아버지께 일러바쳐서 매달 학원비를 타내서 다니고 있어요.
덕분에 전 공부한다는 아이 돈 아깝다고 학원도 안보내는 뺑덕어멈이 되어 버려서는
아버님께 혼이 났답니다. 그래도 부러우시죠들???ㅋㅋ
다니고 있는 학원의 원장님도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 하실정도로 엄마는 학원 그만두라고 하고
아이는 계속 다니겠다고 하며 실랑이를 하다가 이제는 제가 포기하게 되었어요.
하고 싶어하는것 원없이 하게 둬보자...언젠가는 그만다니고 싶다고 하는 날이 오겠지...하구요.
학원을 그만 두게 하고 싶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큰 이유가 숙제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된다는 점이였어요.
일주일에 2일을 학원을 가고요 .하루에 3시간 수업을 하고 있는 같은 반에 다니는 아이들의
평균 숙제 시간이 일주일에 4시간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딸랑구는 처음 한달정도는 40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ㅜ,ㅜ
학원시스템이 같은 반의 1등부터 3등까지의 이름이 공개가 되기때문에
승부욕이 발동 된탓도 있고요.
(학원에 아이들에게 바람직 하지 않다고 건의도 드려보았는데 방침이 그렇다네요;;;)
워낙에 뭘 하나 하는데에 다른 아이들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딸랑구의 성향 탓도 있습니다.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한글독서는 물론 영어독서 시간이 많이 모자라고. 친구들과 노는시간도
부족해 지는데 아이는 괜챦다고 하지만 지켜보는 제 속에서 불이 올라 오더라구요.
익숙해진 지금도 숙제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어 들었어요.
요즘은 탭으로 하는 숙제는 금방 끝나는 편인데 다음 디베이트 수업 자료를 찾는데에
시간을 많이 쓰더라구요.
암튼 쑥쑥의 선배맘님들께서도 엄마표를 오래 하고 영어교육에 대해서 좀 안다 싶으면 어느학원을
보내더라도 성에 차지 않고 빈구멍들이 눈에 들어온다고 하시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아이가 너무나 원하니 그만 다니고 싶다고 할때까지는 참아 보려고 합니다.
현재는 학원을 다니면서 시간 날때면 영어책도 읽으며 지내고 있구요~(예전 독서량의 1/10정도)
친구들과 함께 했던 NIE수업은 논술수업과 병행 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친구들과 함께 하는 북클럽도 꾸준히 하고 있구요~
소리내서 영어책읽기도 진행하고 있어요.
영어만큼 수학에도 시간 투자를 해야 한다며 수학학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역시 가을이 되니 책을 읽고 싶어 지네요.
그리고 말도 아닌데 식욕이 마구 땡기네요. ㅎㅎㅎ
앞으로 그동안의 더욱 자세한 진행기와 읽은 책들 소개도 하고 댓글도 달면서
예전처럼 지내 보도록 하려는데....반겨주실꺼죠?^^*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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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가기전에 얼굴접수하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