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2학년 남자 아이랍니다.
1학년부터 1년 정도를 ECC 영어학원에 다녔고,
그전엔 미술학원에서 잠깐 배우는 영어가 전부였어요.
겨우 알파벳이나 떼고 보낸 학원에서 다행히 잘 따라주어서
1학년말에는 그 반에서 혼자만 한단계 높은 반으로 옮겼답니다.
옮긴 반 아이들 대부분이 영어 유치원을 다닌 친구들이라, 선생님이
평하시길 굉장히 잘하는 친구들만 모아놓은 반이라고 칭찬하시더군요.
그렇게 한 달정도를 그 반 아이들과 수업하던 중에 나름대로 예습도 하고,
저와 숙제도 함께 해나가며(그 전에는 하지도 않았음!) 영어를 공부했어요.
그런데 막상 저와 함께 영어를 하다보니 굳이 학원에서 배우지 않아도
엄마와 함께 천천히 영어를 익히는 것도 좋으리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1년 정도 다닌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다른 과목의 학습지도 끊고서 저와 함께 문제집도 풀고
영어의 경우엔 다양하게 공부하고 있어요.
모광고 카피처럼 '엄마가 제일 좋은 선생님이다'라는 말처럼
무식하게,용감하게 일을 벌였답니다.
이 곳 쑥쑥에 들어와 정보도 얻고,여기저기 사이트도 찾아보고,
그래서 아이가 2학년으로 올라감과 동시에 저와 함께 하고 있어요.
문제는 제가 하고 있는 이 방법이 제대로 된 방법인지를 몰라서
고민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영어 비디오를 대여해서 1주일에 1편씩 보여주고,
영어 동화책은 대여(아이북랜드)해서 1주일에 1권씩 보여주고 있고,
교재로는 ECC 영어 학원에서 그동안 공부했던 회화 위주의 교재로
다시금 복습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서는 대여해온 영어 동화와 다른 영어 동화를 매일
들려주고 있답니다.
제 생각에는 한 가지의 방법보다는 여러가지의 방법을 통해서 아이에게
다양하게 접해주고 싶었고,영어를 지루하게 여기지 않게 하려고 하다보니
너무 많은 걸 해주고는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그러다보니 비디오 관련 테잎에, 영어 동화 CD에, ECC 영어 테잎까지
골고루 들려주다보니 1주일이 빠듯하더군요.
제가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는 건 아닌지,
아님 너무 어리석은 방법을 쓰고 있는건 아닌지 고민이예요.
그리고 교재로는 학원 교재를 그대로 쓰고 있는데,
LET'S GO 와 같은 교재로 바꾸어야 하는건 아닌지 알고 싶어요.
저의 아이에게 맞는 교재와 가르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 생각은 엄마의 부족한 실력이지만,함께 공부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주고 싶거든요.
많은 분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