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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수면으로..

글쓴이 윤성누리맘

등록일 2014-10-06 15:07

조회수 2,744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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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운 마음.. 쑥쓰러운 마음.. 미안한 마음이 마구 겹치네요.

쑥은 울 아이들 키우는 밑거름이자 바탕이된 곳인데 너무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일을 시작하면서 바빠지고 신경쓸 것도 많아지니 아이들 영어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매일 저녁 아이들과 눈 맞추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것도 30분도 못내기 마련..

그렇게 바쁘게 몇달 달렸더니 시작한 일도 이제는 살살 자리가 잡히고 아이들도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 뭔가 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엄마가 없는 시간동안 제 할일 해 놓기에 촛점을 맞추다 보니 숙제와 매일 하는 학습지 몇장.. 그리고 젤 중요한 영어책 읽기만 딱 해 놓네요.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고~ 아이도 할 생각 안하고요.

정말 감사하고 다행스러운건 영어책 읽기가 아이에겐 친구가 되어 주고 지루함을 달랠 수 있는 장난감이 되어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기 때부터 책을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던 녀석인데다 챕터북 안정권으로 들어서고 나서는 더 재미있게 책을 보내요.

요즘 빠져있는 책은 아서 챕터북과 워리어스~

초등 2학년인데다 판타지 소설로 빠져드는 시기가 맞물려 제가 들이민 워리어스 시리즈에 폭~ 빠진 녀석은 그 두꺼운 책을 꼼짝 않고 다 읽어내는 신공을 발휘해 주고 있어요.

첫 시리즈 6권 세트를 사재기 하며 언제 저걸 읽어줄까... 생각했는데 아이에게 시간을 넉넉히 선물해 주니 저도 심심했는지..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는 넘 재미있다고 다음 시리즈 사 달라고 하네요.

아직도 레고 맞추기 좋아하고 운동장에서 모래놀이 하는거  좋아하는 애기 같은 녀석이 워리어스 읽고 좋다고 워리어스 지도를 그리고 부족 특징 적어 주는 걸 보면 참 기특합니다.

잘 때는 아서 챕터북 들으면서 아서랑 자기랑 비슷한 면이 많다고 신기해 하기도 하고 재미있다고 하네요. 일년전에는 아서가 재미없다더니 학교 생활에 익숙해 지고나니 이젠 재미있다고 합니다.

뭔가 동질감도 느끼고 미국 학교는 참 좋겠다고 하기도 하구요.

그렇게 아이가 조금 크고 나야 재미있는 책들이 있기에 엄마는 그저 아이가 재미있어할만한 책들 사거나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나르고 보여주기만 하고 있어요.

워리어스에 빠져있으니 그거 끝나고 나면 들어갈 다른 책 수배도 하구요. 좀 서툴지만 엄마표에서 아이표로 자연스레 옮겨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아이가 이젠 좀 익숙해졌으니 화상영어나 쓰기도 좀 해 주려 하는데 엄마가 불량이라.. ㅎㅎ

그래도 담번에는 다른 성과도 좀 들고 올께요~

우리 둘째는 한글책 레벨은 팍팍 올라가고~~ 영어책은 계속 제자리네요.

올해 누리의 영어 목표는 한줄 책 읽기~ ㅋㅋㅋ 요 녀석도 조금만 신경써줌 될것 같은데 시간 없는 엄마는 안타깝기만 합니다.

제가 잘 못 오고 있지만 다른 분들 글은 가끔.. 아주 가끔 읽고 있어요.

이제 조금씩 신경 쓰고 다시 게시판에도 소식 전할테니 다들 아는체 해 주셔요~~~

보고 싶고... 또 이야기 나누고 싶은 윤누맘~~ 일단 물러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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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일하고아들은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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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쥬 2014-10-08 14:33 

잘 계시죠? 가끔 카톡보지만 그래도 윤누맘 게시글이 그립더라구요.

윤성이 보면서 많이 배웠는데 잘 크고 있죠?^^

이젠 제법 사업도 자리잡고 안정세에 들어갔지요?

당찬 윤누맘이라 잘 해내실 줄 알았어요.

담에 뵈요.^^

윤성누리맘 2014-10-11 18:22:54
정말.. 보고 싶은데 ~~ 관여 언니랑 만날 때 저 좀 불러요~~ 달려갈께요~
dkcarrot 2014-10-08 10:52 

윤누맘~ 너무 반갑네요~

일이 제자리를 잡아 간다니~ 완전 부럽구먼요~ㅎㅎ

윤성이가 벌써 워리워와 아서챕터북을~! 역시 똘똘한 윤성이~

일단 물러가시고 나중에 또~ㅎㅎ

잘지내시구요~!

윤성누리맘 2014-10-11 18:24:00
아직 제자리까지는 아니구요. ㅎㅎ 익숙해 지고 저도 패턴이 잡히는 정도지요. 캐럿님도 잘 지내시지요? 일산 챕터북 읽기 모임에 한번 가려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모일 때 문자 주셔요~~ 얼굴이나 봐요~
꽃향유 2014-10-07 12:02 

윤성누리맘님! 반가워요 ^^

저 기억하실려나? ㅎㅎ

일을 하시니 아이들에게 할애할 시간이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으시죠.

그럼에도 윤성이의 읽기수준이 상당하는 것에 놀라고있어요.

역시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런가봐요.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들리셔서 근황도 알려주시고

감사해요 .  일을 하시면서 아이들 훌륭히 잘 키우시는 어머니들 보면서 저는 항상 반성을 하게된답니다.

너무 반가웠구요...조만간 또 소식 전해주세요 ~^^

윤성누리맘 2014-10-11 18:26:12
꽃향유님이 얼마나 활약을 하셨는데 모르겠어요~~ 아이들 잘 보살피고 쑥쑥 프로젝트에도 다 잘참여하고 계시지요? 저도 얼른 다시 참여하겠습니당~~ 울 아들은 제가 키운다기보다는 이제는 스스로 자라 주어 고맙다 이야기 할 뿐이예요. ㅎ 엄마가 바빠지니 책임도 늘고 스스로 생활도 하려고 하니 마음이 짠하지요.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저도 자주 나올께요~!
홍박샘 2014-10-06 19:37 
정말 오랜만이네요. 윤성이가 다 컸네.

무엇보다 스스로 독서에 몰입하는 아이로 성장해준 게 참 고맙지 뭐예요.

누리가 이제 몇 살인가? 세월 가는 것 잊다가 애들 나이 알고 나면 깜짝 놀래요.

윤성누리맘 2014-10-11 18:28:15
아이고~ 박사님~~ 제가 넘 오래 못나와서.. 정말 죄송해요. 게시글 올리고 싶어도 쓰기 싫어하는 녀석이라 뭔가 종적을 남기지 않고 책만 줄창 읽어서리.. ㅎㅎ 책을 정말 좋아해 줘서 넘 고맙고 다행스러워요. 오빠가 좋아하니 누리도 따라서 책 읽구요. 누리는 이제 6살이요. 내년에 학교 보내버릴까.. ㅋㅋ 그런 생각도 한답니다. 우리 누리 돌쟁이때부터 봐 오셨는데.. ㅎㅎ 담에 우리 딸 큰거 보여드림 깜짝 놀라실거예요~~ 조만간 사진도 올릴께요~~
해오라기 2014-10-06 18:23 

저도 궁금했던 1인중 한명입니다

저희집 딸래미랑 동갑이라 더욱 윤성누리맘글을 잘 보고 있었네요

다시 이렇게 글올려주시니 반갑네요~^^

저희 딸래미는 요즘 a to z보느라 바쁘긴한데 한권집듣하고 문제푸는것도 정말 빠듯해서 일주일에 두어권정도밖에 못나가네요 화상영어를 이번달부터 하긴하는데 ㅋㅋ 노는것 같으나 꾸준히 하다보면 좋아지겠지 싶고...가장 문제는 쓰기네요~~ 바쁘신중에도 윤성이 쓰기 진행기 가끔 기대할께요~~

윤누맘 화이팅입니다~~^^

윤성누리맘 2014-10-20 17:57:49
해오라기님 반가워요~ 쓰기는 울 집도 산으로 가고 있어요. ㅋㅋ 워낙 쓰는거 싫어하는 녀석이라... 한글로 뭔가 쓰는것도 안하려 해요. 그래서 조금 더 크기 기다리는 중이예요. 대신 전 말로 정리하게 해 보는데 그건 곧잘해서.. 그냥 기다리고 있어요. 조금씩 진척이 보이면 또 글 올릴께요~~
지연지우맘 2014-10-06 18:02 

ㅎㅎ 반가워요~~

정말 오랜만에 나오셨네요 ㅎㅎ (뭐 나두 그렇지만ㅎㅎ)

윤성이 궁금했는데... 언제봐도 기특한 아들이여요~~

지연이는 제자리 걸음인데 말이죠...

지우도 한글책은 잘 읽는데... 영어책은 에고... 드문 드문 아는 글자가 늘어가는 정도 ㅎㅎ

암튼 이쁜 녀석들도 좀 보여주고 그래요~~

윤성누리맘 2014-10-11 18:30:27
지지맘님~~~~ 정말 보고 싶당~~~ 광주로 진짜 함 내려가야하나? ㅎㅎ 그래도 지우는 영어책 진도 좀 나갔지요? 울 딸내미는 진짜.. 에공.. 미안해지네요. ㅎㅎ 오늘은 토요일이니 딸내미 붙잡고 영어책 좀 읽어줘야겠어요. ㅎㅎ 지연이 지우 많이 컸지요? 아이들 크는거 보면 넘 이뻐요~~
오드리헵번HB 2014-10-06 15:32 

윤성맘님! 정말 궁금했어요, 읽기방 같이하고 따뜻한 댓글도 남겨주셨는데, 어느날 사라지셔서요^^

문득,자주 너어무 궁금했어요,,, 정말 소식 반가워요.

아드님께서 영어책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것도 부럽구요, 부러우면 지는건디~

암튼 너무 반가워서요, 또 소식 들려주세요! 아는체 만땅하고 갑니당~

ㅋ~ 제 닉넴보고는 누구지? 하실거 같아요, 저 한 올리비아에서 닉넴바꿧어욤~

윤성누리맘 2014-10-11 18:32:02
ㅎㅎ 알고 있지요~~ 여전히 아이들 잘 챙기고 계시지요? 진짜 대단하시다 생각했는뎅~~ 전 일을 시작하면서 갑자기 사라졌어요. ㅋㅋ 그래도 마음은 언제나 여기 있었답니다. 자주.. 종종 들릴테니 오드리헵번님도 글 자주 남겨주세요.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만나며 아이들 같이 키워가니 넘 좋아요. 이런 곳.. 또 없지요? 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윤성누리맘 2014-10-11 18:32:06
ㅎㅎ 알고 있지요~~ 여전히 아이들 잘 챙기고 계시지요? 진짜 대단하시다 생각했는뎅~~ 전 일을 시작하면서 갑자기 사라졌어요. ㅋㅋ 그래도 마음은 언제나 여기 있었답니다. 자주.. 종종 들릴테니 오드리헵번님도 글 자주 남겨주세요.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만나며 아이들 같이 키워가니 넘 좋아요. 이런 곳.. 또 없지요? 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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