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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리미

등록일 2014-10-13 03:53

조회수 4,85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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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샤니 2014-10-14 09:38 

그리미님댁 영어,수학이야기 너무 듣고 싶었어요~

역시 아주 아기때부터 소리를 접했군요.

저희 집은 아이가 고학년때 DVD로 시작했는데요..

집에 DVD를 한 300장 미리 준비하고 시작해서 ㅎㅎ,

다양하게 봐서 한 두가지를 반복한게 아니어서 인지,,

입밖으로 줄줄줄 하지는 않았어요.

요즘 책위주로 하는 라 ,,,DVD 소리듣기나 소리 흘려듣기를 거의 못 해 줬네요.

그리미님 글 덕분에 다시 초심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지연지우맘 2014-10-14 04:04 

ㅎㅎ 역쉬... 듣기는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요즘 저희 집 듣기가 빈약한데... 새삼 일깨워 주시네요 ㅎㅎ

듣기에 집중해서 진행해 봐야 겠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dvd로 진행해 봐야겠어요...

다음 이야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세아이와 2014-10-14 00:01 

와 그리미님이시닷~~~ 다다다닷 달려왔어요

저두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게시글 자주 못쓰지만 그리운 님 오시니 늦은 밤에도 컴을 켜게 되네요

듣기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는데 잘 실천이 안되고 있는 저희집 입니다

우리 막내는 5살인데 어찌어찌 시간을 내어 들려주고 싶은데 .....어렵네요

요즘은 엄마표 진행에 욕심을 내려놓고 쪼금씩 타협하며 지내고 있어요

안그러면 제 욕심 때문에 제 마음이 편치않아서요

그리미님 바쁘신데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이야기 기다릴게요 
엄마병정 2014-10-13 19:13 

듣기 많이 한 저희 아이도 이제 책 읽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조금 힘들었지만 그 단계를 넘으니 듣기로 인한 읽기의 수월함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읽기도 꾸준히 해 볼 생각인데.... 밖에서 들어와야 말이지요 ㅎㅎ

 

아직은 어려서 엄마의 꾸준함이 관건인거 같애요.

이 아름다운 계절에 모든 어머님들과 화이팅 해봅니다.  ^^*
빨강머리앤 2014-10-13 15:47 

듣기부터 많~~~이~~~!!

절대공감입니다~~!!
맹이혀니맘 2014-10-13 14:23 

흑흑 진작 올려주시지요ㅜㅜ 소리듣기 싫어하는 7세이옵니다요...
씨밀레 2014-10-13 11:23 


그리미님 글 이렇게 보니 좋네요 저도 생각해보니 주위에 영어에 관심이 있는분이 있어서 태교때부터 듣고 매일 지금까지 듣기는 꾸준히 해서 다른것에 비해 듣기는 잘 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날씨 추우니 감기조심하세요
홍박샘 2014-10-13 09:40 

요즘 많이 바쁘시죠? 
꽃향유 2014-10-13 09:30 

소리에 익숙해지는 것, 굳이 여러종류의 책이나 dvd가 아니어도 하나에 빠져드는 몰입의 힘!! 이런 거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이 첫째에겐 가능하나 둘째나 셋째에겐 힘들더라구요.

그야말로 집이 좀 정신이 없어서 ㅎㅎ

그래도 그리미님의 경험처럼 둘째랑 셋째에게 흘려듣기의 시간을 많이 만들어줘야겠어요.

정말 꼭 해줘야 하는 걸 잊고사는데 이렇게 가끔 깨우쳐주시는 고마운 그리미님!! 감사해요 ^^
벨벳 2014-10-13 09:23 

가을바람이 아침부터 불어대네요~^^*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다니 ,,,읽을때마다 놀라곤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종종 이야기 들려주세요~!!
꽁이 2014-10-13 09:06 

오랜만에 그리미 언니의 글을 보니 넘 반가운 마음에 핸드폰으로라도 댓글 먼저 남기고 가려고 들어왔어요~^^ 소리의 노출이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런 환경을 쉽게 만들기 쉽지 않더라구요~ 의식적으로라도 노력해야겠어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부네요~ 그리미 언니도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차기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반갑다영어야 2014-10-13 08:58 

그리미님~반가워요 그리미님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고 힘도 얻고 있는 1인입니다~^^ 이렇게 종종 나오셔서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twom 2014-10-13 08:36 

늘 그리미님이 추천해주신 수학과학동화의.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감사말씀드립니다..소리의 노출의 힘을 저도 작게나마 느끼고 있기에 흘듣이든 집듣이든 디비디든 노출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특히 유치초등저학년까지는요..형아땜에 4살때부터 영어소리 원격폭탄을받은 둘째가 어느날부터 책을 혼자 읽고 듣기도 형아보다이해도가 빠른걸보고 큰애도 좀 일찍해줄걸 후회했답니다..7살후반부터했으니 좀 늦었죠..^^ 그래도 듣기를 꾸준히 끌고가니 읽기도 따라오더라구요..늘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과학책이야기도 또 들려주세요~
그리미 2014-10-14 01:07:25
수학과 과학동화 도움 받았단 글 여러번 보고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영어 뿐 아니라 수학과 과학 등 계속 시간 날 때마다 풀어갈 게요^^
혜정 2014-10-13 05:41 

그리미님! 반갑습니다!

조용한 게시판이 술렁이기시작하니 그리미님이 오셨네요 ㅎㅎ

저희아이도 듣기먼저, 다음은 읽기. 그게 순서인거 같아요.

귀가 예민해서 듣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요새는 아서 디비디를 통으로 외운다고 맨날 끼고있어요.

음...제법 외우는게 신기해서 두었더니 하루종일 그것만 끼고 있으려고해서 머리가 아플지경입니다...

한글책읽는것도 엄청 좋아하는데, 요새는 음원틀고 책을 보려해서 고민이예요...

엄마는 책을 들면 음원을 꺼버리니까 책을 안보려고하고... 그래도 보고싶긴하니 엄마 눈치보면서 오디오끌어안고 몰래 책도 펼쳐보고...

자기는 둘다해도 된다는데...엄마는 그 모양새가 안좋아보이고...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하도 신경전을 벌이니 그게 더 안좋을거 같아서 그냥 모른척 할때도 있지만,

놀때 듣고, 책읽을땐 그냥 조용히 읽던때가 그리워요, 흐엉...

게다가 다 들린다는데, 귀에 들리는 내용하고 눈에 읽는 내용이 전혀 다른건데 이도저도 아닌게 아닐까하는 노파심이 생겨요... 그리미님...아이가 이럴때도 있으셨나요? 그땐 어찌 해결하셨나요? 궁금하옵니다^^
twom 2014-10-13 09:01:28
애가 하고자 할때는 그냥 두는게 가장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저희집도 하나를 무한반복하는 스타일이라 디비디 하나 꽂히면 정말 엄마는 살짝 미칠거 같을 정도로 계속 들어요..반복안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부러워하는 점이니 즐기는데로 두시면 어떨가 합니다 ^^
벨벳 2014-10-13 09:26:22
책읽을때에 소리 듣는것도 괜챦다에 한표 던져요~^^*
저희아이도 그랬었거든요~
흘려듣기 식이라고 보아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책읽으면서 음악 듣듯이 한글책 읽으면서 귀에 익숙해져서 내용파악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한동안 그런시간을 갖더니 지금은 그러지 않네요.
혜정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그리미님 의견 저도 궁금해요~
꽃향유 2014-10-13 09:26:52
아이들은 못하게 하면 더 하려는 청개구리 심성이 있잖아요.
그러니 지금 하는대로 그냥 지켜봐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서 디비디 정말 좋잖아요. 유익하고 실생활에 쓰이는 회화도 많고. 저희 아이도 아서 디비디에 빠져서 볼 때는 정말 엄청 보더라구요. 볼 만큼 들을 만큼 실컷 들으면 다른 것으로 옮겨갈 거예요 ^^
혜정 2014-10-13 15:49:10
글쿤요...안하던 짓을 갑자기 하니까 좀 당황해서 이게 뭔가...ㅎㅎ 역시 쑥에 들어와야 문제가 해결되요^^
그리미 2014-10-14 01:05:37
다들 좋은 답변 주셔서^^
아이가 좋아한다면 그냥 인정해주는 게 좋다는 생각이에요. 뭐든 아이가 몰입한 만큼 성장하더라구요. 어떤 경우든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방법이 아닌, 하는 게 젤 좋습니다.
우리 아이는 오디오 흘려듣기를 좋아했어요. 어느날 해리포터 오디오 몇 권이 돌아가기 시작하니 책읽기가 완전 중단되더라구요. 그렇게 한 반 달 가까이 오디오 소리만 듣고, 책읽기가 전멸했었는 데, 다 끝나니 다시 책읽기로 돌아오더라구요. 이런 아이들은 실컷 자기 하고 싶은 만큼 다 하면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아요. 가끔씩 오디오 소리에 빠져서 책을 멀리하기도 하는 데, 또 그만큼 듣기 능력이 향상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한다면 실컷 질릴만큼 하도록 두시는 게 젤 좋답니다.
다 비슷한 의견이었던 것 같네요.
아이가 즐기는 거만큼 효과가 큰 방법이 없답니다. 칭찬과 격려로 잘 이끌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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