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인 2학년이 되었습니다.
1학년때 선생님 인상이 그랬습니다. 목소리는 조그맣고 차가운 인상 회초리로 때리겠다고 엄마들 앞에서 말씀히시더라구요.
걱정했던 것처럼 저희 아인 일주일 내내 손바닥을 맞아 오기도 했습니다.
항상 불안하고 오늘은... 하면서 기다리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편애하시는 일이 없이 아이들을 공평하게 평가하셨습니다.
떠드는 아이에게는 벌을, 착한 아이에게는 칭찬을.
사람이 그렇잖아요. 찍어 놓고 특별히 미워하지는 못하잖아요.
그나마 초등학생을. 선생님들은 그래도 사명감을 가지고 교단에 서시는 걸로 아는데...
걱정하지 마시고 준비물 잘 챙겨 보내시고 아이한테 행동의 결과를 책임지도록 가르쳐 보세요.
아이들은 나름대로 규칙과 절제를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남자이이고 12월 말생이라 눈에 안 보이면 항상 불안했습니다.
아이를 오전에 학교에 보내놓고 외출을 못할정도 였습니다.
혹시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지나 않을까....
몇개월은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2학년이 되면서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습니다.
아이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언제까지나 제가 끼고 살 수는 없잖아요?
여전히 제가 챙겨주지 않으면 학원 차를 놓치기도 하지만 작년맘하고 올해맘은 많이 달라졌고 느긋해진 것 같습니다.
아이를 믿어보세요. 선생님을 믿어 보시구요. 1학년 선생님들은 다들 경력이 20년정도 되신 분들이라 나름대로 잘 다루시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엄마들의 말씀에 선생님을 판단하시지 마시고 부딪쳐서 판단하세요.
대충은 엄마들이 선생님을 나쁘게 몰고 가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를 선생님을 믿어 봅시다.
세라님의 글입니다
> 저도 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 엄마들마음은 다 한결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
> 사실 저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영어를 가르치지만 아이들이 다 제아이같아서
> 연필하나 안갖고와도 그냥 제가 미리 준비했다가 빌려주고 책안갖고오면
> 제거 줘서 보라하고 그렇게 그렇게 넘어갔는데
>
> 어느날 어느어머님이 전화가 오셔서 자기아이가 좀 덜렁대서 매일 그렇게 빠뜨리고 가는데도 야단한번 안해줘서
> 고맙다고 하시드라구요,,그러시면서 담임선생님한테는 찍힌아이라고 우시드라구요,,선생님이 매일 청소시켜서 영어시간에 늦게 가서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
> 그게 작년있었던 일이었는데 그때당시에도 올해학교갈 아이가 얼마나 걱정이되든지 정말 ,,담임선생님한테 찍히면 1년이 끝장인가,,하는생각까지들었답니다
>
> 아니나 다를까 올해 입학식에 갔더니,,제가봐도 너무 냉랭하고 차가운 나이
> 드신 여선생님,,지나가기만 해도 찬바람이 씽,,,불드라구요
>
> 엎친데 덮친격으로 뒤에서있던엄마들이,,,도마위에올려놓기 시작했습니다
> 작년에 저선생님 담임했다가 우리아이 죽을뻔했다,,,엄마들 등이 다휘었다,,
> 그교실만,,뭐뭐 다 들여놓았다,,,,어떻게 1학년을 맡냐,,,,등등
> 저반 애들 불쌍해 죽겠다,,,,바로 우리아이 반인데,,,
>
> 휴,,,그말을 듣고있자니 한숨만 나오고 가슴이 철렁내려앉았습니다
> 그리고 제학교로와서 교실에 앉아있는 아이들보면,,,어쩐지 안스러워
> 야단칠일있어도 꾹참고 넘어가고 웬만하면 절대 화도 내지말아야지 결심한답니다 남의일 같지않아서요
>
> 그래도 어느엄마말처럼 그냥 준비물잘챙겨서 보내고 주눅안들고
> 해볼생각입니다
> 어차피 직장나가서 어머니회도 못가,,따로 선생님 찾아뵙지도못해,,저로선
> 뭘 해볼도리도 없네요
>
> 유치원에서의 친절하고웃음많던 선생님들이 그리울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