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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후반 언저리에..

글쓴이 빨강머리앤

등록일 2014-11-14 12:46

조회수 6,806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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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때까지는 예체능 말고는 사교육을 시키지 말자..!!

요렇게 밑바닥에 다짐이라는 걸 깔아두고

지지고 볶고..

어느덧 초등 6학년 말...

6학년 초에 *몬 수학 하나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5학년때 동생과 함께 원어민샘과 주 1시간 놀기..

그것 말고는 나름 다짐을 잘 지켜온 것 같네요..

학원을 보냈더라면 더 잘 했을까?? 란 질문은 던지지 않으려구요.

왜냐하면 아이가 초등 시절 보낸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그것과 바꿀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니까요.

 

중학교를 앞두고 스케쥴을 다시 어떻게 짜야 하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검도를 배우고 싶다네요. 친한 친구가 이제 막 시작했는데 재미있다면서..

검도야 운동이니 무조건 OK, 그러나 친구가 몇 달 만에 그만 두더라도 너는 최소 무조건 1년 이상은 한다는 것에 동의하면..이라는 조건으로 담주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주 3회..

그리고 지금껏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에 일등공신이 되었던 피아노를 잠시 접고 기타를 배우고 싶다네요. 요즘 버스커버스커에 한창 빠져 있는터라 그 노래들에 깔려있는 기타반주를 쳐 보고 싶대요.

그래서 1월부터는 피아노 접고 기타를 주 1회 배우기로..

그리고 기존에 하고 있는 플룻 주 1회는 30분 정도 밖에 안되므로 가비얍게 지속하는 걸로..

 

계획을 이야기 했더니 쑥 지인께서 까르르 웃으십니다.

이건 뭐.. 중 1이 아니라 초등 저학년 스케쥴 아니냐고...

헉.. 그러고 보니 그렇구만요...

그렇지만 또 어떤 분들 말로는 은근히 중 1에 시간이 많이 남는다는 말도 하시더군요.

 

요즘 애 아빠는 때아닌 EBS 수학 인강에 빠져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embed/43tYss2aSF4&feature=youtu.be

이 분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은 나머지 '부끄럽다'를 가슴에 대고 읖조린 후 부터 였습니다.

이제 수학은 슬슬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야겠구나 타진 중이면서도

남편의 노력에 눈치 아닌 눈치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교육을 시킬 때 시키더라도 제대로나 알고는 있자..는 심정으로 어제 서점에서 골라온 책입니다.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

사교육 10년, 공교육 10년의 경험을 가지신 분이 쓴 책이니 뭔가 답이 있으려나.. 오늘부터 읽어보려구요. ^^

 

영어도 방향잡기가 어렵네요. (중등게시판이 북적북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등 영어는 어려워서 틀리는 것은 아니고 선생님이 원하는 답을 쓰지 못해서 틀린다는 것을 깨달은 사건(?)이 있었어요.

얼마전 제 원서독서모임 단톡에 시험문제 하나가 올라왔지요. 보기 다섯개중에 틀린 것 2개를 찾으라는 거였는데 수동태 문제였어요. 우리 멤버들 또 맹렬히 답 유추하고 문법책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고 네이버 사전 캡쳐해서 올리고... ㅋㅋㅋ 그러나 답이 다 엇갈리는 데다가 학교 샘이 말한 답도 아니라는 겁니다. 급기야는 아는 원어민들 동원하여 그들이 보내준 카톡 댓글까지 공유를 하였는데....

흠..... 결론은 원어민이 아니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선생님니 아니라면 아닌거다!! 인겁니다.

고로... 학교 내신을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무조건적인 집중과 노트필기와 선생님의 프린트물이 100점의 지름길이라는...

그것을 위해 허구헌날 교과서만 들여다 볼 수는 없고 그렇다고 중 1짜리 한테 벌써 고등 문제집 풀리고 싶지도 않고... BBC learning English 에서 하는 6 minutes English를 하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더불어 책도 좀 읽게 하구요..

 

중등시절 독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고 생각의 확장과 가치관의 형성이 정립되는 시기라 책 읽는 시간도 주고 싶고... 그러려면 사교육 시간은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에요..

 

주문한 중 1 수학 문제집이 어제 도착했습니다. 지인들께 물어 나름 선정한 개념. 응용. 심화 한 권씩.. 요놈들을 어떻게 구워삶을까 연구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앞으로 하게 될 책인데 엄마가 미리 좀 들쳐봐야겠다고 했더니 딸아이가 부탁하네요.

"엄마. 살살 예쁘게 봐~~!!" ^^

우리의 앞길도 살살 예쁘게만 진행되면 참~~~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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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박샘 2014-11-17 17:22 

내 아이는 중1을 한국에서 보냈는데 당시에 유학 보낼 계획이 아니었고,

그 때 그 녀석은 수학 학원에 다닌 거 밖에 없었어요.

영어 문제가 없어서 자유로왔던 거 같기는 한데

대신 나랑 국어를 비롯한 온갖 과목을 같이 했어요.

성적은 별반 좋지 않았지만 아이가 무척 공부를 하려고 했대서

그것만으로 감사해야 할 판이었죠.

그래도 빨강여사처럼 마음이 편안하고 지신감 넘치지는 못했어요.

속으로 걱정이 많았지.

빨강머리앤 2014-11-18 09:13:01
이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ㅋㅋ
저도 고민 많이 하는데 결론이 항상 제자리라 소신있어 보이는 것일 뿐..
자식 일에 당당함이나 자신감은 에효~~~다 키웠대도 쓸 수 없는 단어같아요.^^
벨벳 2014-11-17 15:31 

예쁘게~예쁘게~

글 올라온 날에 핸폰으로 댓글 썼더니 또 오류가 떠서 안올라가더만~ㅋㅋㅋ

까르르르 웃었지만 부러움과 애정있는 말이라는거 알쥬????

아빠가 아이들 위해서 인강도 들으실 만큼 열정이 있으시니 얼마나 좋아요~

문제집 훑어 보고 괜챦으면 소개해쥬~

중게가 북적북적해지길 바라는 1인 추가요~!!^^*

 

빨강머리앤 2014-11-18 09:10:52
보호해줄라 했드만 스스로 밝히시네요. 쑥 지인님.. ㅋㅋ
문제집은 뻔한거...ㅎㅎ
나나맘 2014-11-17 14:03 

앤님 아이가 중등입학을 앞두고 있군요~ 이번겨울 잘 보내셔서 아이가 적응 잘 하길 빌게요^^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여럿이 함께 하는 공부에서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가지 못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그런면에서 아빠의 맞춤지도가 큰 의미가 있을거예요~ 아울러 좋은 영상 소개도 감사드립니다^^
빨강머리앤 2014-11-18 09:10:01
아빠의 맞추지도가 될러지 어쩔런지는 아직~~;;;
미리 겁먹을 필요 없을거라 생각해요.
다 좋은 추억이 되겠죠.
막 개겨볼 수 있는 중딩시절이 없다면 또 얼마나 삭막할까요~^^
샬럿 2014-11-17 13:10 

정말 중 1 스케줄이라고 하면 주위에서 웃을것 같네요..

보통의 초1 스케줄보다 더 루스한것 같아요..

그럼에도 부럽기도 해요..

충분한 독서가 기반이 되어있어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저 훌륭한 아빠이야기 들어서 알곤 있었는데 다시 찾아봤네요.

정말 가능한 이야기일까 싶어요.

여기 또 한분의 멋진 아빠가 계시네요.

저희남편은 얘기해줬더니 자기는 욱할것 같아서 못할것 같다고.

못하는 게 어딨어.아빠잖아~~~~라고 속으로만 얘기했어요..ㅎ

사춘기즈음일법한데 말도 너무 이쁘게 하네요 따님^^

빨강머리앤 2014-11-17 13:35:57
너무 막 가는 스케쥴인가요? 그래봐야 하루 한시간...인걸요.. 고딩되면 할 수 없는 스케쥴이니.. 한 번 해보려구요..
저희 딸 사춘기 맞아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답니다... T.T
라니94 2014-11-17 12:35 

같은 나이 딸래미들 키우느라 저희가 수고가 참 많은것 같아요~~ㅎㅎ

저도 소피아가 내년에 중학생이 된다니 생각이 너무 많아집니다...

요즘 엄마표 진행이 잘 안되고 소피아도 잘 따라와주지 않아서

저희는 12월부터 수학학원에 다녀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빠가 수학을 잘 봐주긴 하는데 시간이 넘 없고

집중해서 꾸준히 하는 시간이 집에서는 얼마 안되더라고요.

지금까지는 본인이 안간다고 했는데 간다고 하니 겨울방학동안 다니면서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보고 자극도 받고 그러길 바라고 있습니다...ㅋ

소개해주신 책 저도 읽어봐야겠네요~

영어도 요즘 넘 안해서 계획을 다시 짜봐야겠어요..

한결같이 열정적이신 앤님 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감사드리고 날씨 추워졌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빨강머리앤 2014-11-17 13:34:11
맞아요.. ㅎㅎ 우리가 수고가 참 많죠..ㅋㅋ
12월부터 저희도 중학 수학 한번 들춰보려구요.
겁먹지 말자... 저 혼자 다짐해요..ㅋㅋ
소피아랑 마블린 같이 6 minutes english 같이 하면 어떨까요?
의견 한 번 물어봐주세요.. ^^
라니94 2014-11-17 15:44:11
ㅎㅎ 좋아요~~
소피아한테 하자고 했더니 하겠대요~~
예전에 저도 해볼까 하고 사이트 들어가보기만 하고 못했었는데 좋은 기회네요^^
어떻게 진행할지 함께 생각해보아요~~
오늘도좋은날 2014-11-17 11:49 

전에 본 동영상의 그 예쁜 딸이 중학교에 가는군요...

새출발을 축하하며 저희도 이제 6학년이 되는고로 중학교생활에 대한 글도 살짝 기대합니다.

항상 주관이 뚜렸한 엄마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귀도얇고, 아이는 고만고만하고, 학원에 한발들이밀었다가 앗 뜨거하고 두달만에 다시 발뺀 집이라서...그렇다고 예체능을 오래도록 시키지도 못했고........그냥 이런저런생각하면 미안해만지네요.

저는 가끔 엄마표라는 미명하에 제가 아이를 엄마학원에 보내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에 빠진답니다.

그게 가장 큰 맘고생이었던것 같네요...요즘은  아이와의 관계가 중요하다고들해서 아이랑 사이좋게 지내려고 애쓰는중입니다.

중학교입학 미리 축하드려요~

 

빨강머리앤 2014-11-17 13:30:46
아이랑 사이좋게 지내면 사춘기 성공이죠~~~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아요.. ㅎㅎ
제가 중학교 때 너무 행복했어서.. 우리 딸도 그러길 바래요.. ^^
서정시인 2014-11-17 10:07 

앤님~ 드디어 중게로의 첫발을 디디시고 계시군요!

따뜻하고 여유로운 엄마표의 길을 참으로 잘 보여주신 앤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빨강머리앤 2014-11-17 13:28:33
중등게시판이 좀 더 활성화가 된다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아요.
확실히 사춘기에 접어드니 유게나 초게처럼 엄마의 결심이나 실천 뭐 이런건 중요한 것도 아니더라구요. ^^
그저 혼자 힘들거나 외롭지 않게 서로 서로 북돋으며 하고 싶을 따름이어요. ㅎㅎ
반갑다영어야 2014-11-17 10:05 

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모두 모두 멋진 가족입니다~~

저도 계획은 예체능 말고 사교육은 시키지 말자~~ 가 목표인데...

앞으로 어찌될지는 장담을 못하겠네요 ㅎㅎ

아이도 아직 저학년인데다가.... 특히 아이를 두고 장담하는 건.... 정말 말이 안 되는 소리 같아서요 ㅋㅋ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잘해가실 것 같아요~

여기 쑥맘님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고 계시잖아요 ~^^

계속 화이팅입니다~~

빨강머리앤 2014-11-17 13:27:24
목표는 목표일 뿐 너무 얽매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필요하면 사교육을 받을 수도 있죠.
엄마의 고집에 엄마의 신념때문에 아이를 실험도구로 만들면 안되니까요.
저희 집이야.. 아이도 저도 원치 않았으니까요.. ^^
그치만 목표를 두고 노력하는 과정은 언제나 아름다워요~~!
요피님 2014-11-15 07:16 

넘편님 상주셔야 겠어요.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표 수학의 지평을~~~

제가 아는 분이 중3까지 아빠에게 수학을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초1때 수학을 50점 받고 엄마에게 혼나자. 퇴근한 아빠가 다정하고 두자릿수 더하기 한자릿수를

알려주셨다고. 그 기억이 수학에 대한 이미지를 빠꿔 결국 수학과에 수학교사하고 있네요.

저에게 조언하는 말 '수학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겨줘라~~~' 

 

오랜만에 아이들 얘기 들으니 참 좋네요.

 아이들 어렸을 때 앤님네, 벨벳님네 얘기 들으면서 여러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이젠 훌쩍 자라버려서~~~

저도 강의 들어봐야겠어요. 지금도 부끄러운데 더 부끄러우면 안될텐데요.

 

빨강머리앤 2014-11-15 16:28:52
확실히 아빠가 차분하게 착하게(?) 설명을 잘 해주는 편이에요.
잘 써먹어야 할텐데...ㅋㅋㅋ
우리 아이들 정말 훌쩍 많이 컸죠..?
그래도 이렇게 요피님처럼 같이 키워낸 동지가 있어서 참 좋아요.
이렇게 같이 늙어가요. 우리..^^
요피님 2014-11-16 08:49:41
가끔 소식 읽으며 잘 자라는 아이들 보며 참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koneko 2014-11-15 07:09 

저도 얼마전 저 책을 접했죠. 수학이 좀더 잘 보이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주변에 찾아보면 없는데, 웹에만 들어오면 빨강머리앤님 같은 분이 있으니 사교육 적은 세상이 왠지 더 가까워진것 같은 착각...부엉 아빠가 이번에 낸 책에서 말했다죠...엄마표로 크는 아이들이 전국에 5%정도라구....

안타깝기도 하지만, 다행이기도 한 부분...

언젠가 빨강머리앤님을 뵙게 될거라는 강력한 주파수를 던져놓았으니, 꼭 뵐거에요...^^

새벽에 눈이 떠져서 한가함을 잔뜩안고 들어왔더니, 귀한글 남겨주셔서, 기운 팍팍 받습니다.

아이들 자라는 모습, 커다란 엄마의 마음...자주 보여주세요...^^

빨강머리앤 2014-11-15 16:26:46
엄마표 5%가 상위 5%는 아니라는 거..ㅋㅋ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책인데 벌써 보셨군요.. 와우~~
맞아. 맞아.. 고개 끄덕이며 읽었네요.
그나저나 언제쯤 만나지려나~~~ ㅎㅎㅎ
현익맘 2014-11-14 19:32 

강연듣다 아버지 생각에 눈물 범벅입니다.

너희 셋 다 대학 보내면 춤을 추시겠다던 어머니의 말씀도 생각나네요..

두분 열심히 저희를 키워주셨고 부모가 되보니 그 뜻의 깊이를 더 잘 알기에 아이들 열심히 키우고 있어요.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아들의 뜻에 따라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살던 곳을 정리하고 가려니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반면 설레임도 있지만 의기소침해 있던 제게 힘을 주는 강연이었여요..

감사합니다.

빨간머리앤님

내년 중게가 부쩍부쩍하길 바래요..

저희도 아직까지 예체능외에 사교육은 없었어요..

독서와 영어

ebs의 도움을 받은 수학선행이 다입니다.

앞으로 더 아이들이 더 잘하거라 믿으면서 달립니다.

 

빨강머리앤 2014-11-14 20:41:29
저 아버지 너무 대단하죠....
그런데 그러시잖아요.
비법 같은거 없다고..
아버지니까 그냥 아버지니까 해야만 했던 거라고...
치열하지 않은 제 모습에 반성이 되요..
헌데 오데로 이사 가시려나~~~~??
니들때매산다 2014-11-14 19:19 

앤님 글 재밌게 읽고있는 한사람입니다. 병원글도 그렇고 평소 아이교육에도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임하시고 있구나~~ 많이 배우고 반성하고 있어요. 요즘 큰아이 수학 봐주다가 혈압 올라 난감하던차에 딱 맞는 글 올려주셨네요. 얘를 학원으로 몰아, 어째..하던 차였답니다. ㅎㅎ 저책 내용도 언제 리뷰 부탁 드려요~~
빨강머리앤 2014-11-14 20:39:49
수학을 봐주다 혈압을 올리는 이유는 엄마가 찬찬히 가르칠만큼 수학을 잘 하지못해서일 수도 있더라구요. 제 경우엔...
당연한건데 아이가 모르면 화가 나죠. 근데 그 당연을 제가 말로 설명해줄 수가 없으니 화를 낸 거에요.
공부를 좀 하면 화를 덜 내게 되더라구요..
ㅋㅋ
학원은 아이가 원할 때 단기간 치고 빠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씨밀레 2014-11-14 18:25 

앤님 처럼 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멋지세요~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오락가락 갈피를 못잡고 있는데~

사교육의 교육에서  자유롭기 쉽지 않은데 엄마가

정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아이에게의 마음도 한결같아야 할거 같아요

독서는 확실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년에 6학년이 되는데 한학년 올라갈때마다 엄마인 제가 더

조바심 나고 떨리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빨강머리앤 2014-11-14 20:36:32
엄청나게 굳은 결심이어서는 아니구요...
솔직히 말하자면.. 사교육에 믿음이 안 갔어요. 쓸데없는 것 미리 가르치는 곳도 많고 시간낭비 하는 곳도 있고..
무엇보다 하고 싶은 거, 중요한 것을 할 시간이 없을 거 같아서 우선순위에서 제외되었을 뿐이에요.
씨밀레님. 잘 하고 계시잖아요.^^
twom 2014-11-14 18:13 

아이가 이제 4학년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번잡스럽습니다..그냥 귀엽던 초딩에서 곧 중딩이 될거라는 사실에 여러 생각이 드네요..근데 6학년이 되면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거같아요..지금까지 잘이끌어주신 앤님이시니 앞으로도 아이와 발걸음을 맞추어 잘해나가시리라 믿어요 ^^ 곧 중게로 가시겠네요..
빨강머리앤 2014-11-14 18:15:50
중게로 가야 하나요?? 밀어내시긴가요? ㅋㅋ
작은 애가 아직 초딩이라 아직 2년은 더 초게에 머물 예정인데요.. ㅎㅎㅎ
요새는 큰 애가 너무 커버려서 (키 말고) 마음이 헛헛해요.
품에 꼭 안고 부비부비하던 내 딸 돌리도~~!!!! 하고 외치고 싶은 이 맘.. 아실랑가 모르겄어요..;;;
희서맘 2014-11-14 17:58 

생각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도 6학년이니까 말이죠...

 

독서 확장은 절대적으로 저도 찬성입니다..

이번 수능시험을 보니 독서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암튼...저도 이 생각 저 생각이 많습니다..

그래도 우리 화이팅하시자구요..^^

빨강머리앤 2014-11-14 18:14:09
생각은 많아지는데 뭔가 달라져야 할 거 같은데..
막상 달라질 건 없고..
4학년이 고비다. 5학년이 고비다.. 란 말 들었어도 사실 늘 하던대로 해왔잖아요. (아마 희서도..)
평소대로 쭉.. 하는 게 젤 안정적인 거 같기도 해요.
희서맘님 의견도 많이 올려주세요.. ^^
dkcarrot 2014-11-14 16:03 

빨강머리앤님 대단하셔요~!

사교육없이 키우시기 힘드셨을텐데...

유혹도 많고.....

저도 안시키고 키워보는게 목표인데~^^ 잘될라나 모르겠네요...

제가 지도할 만한 실력도 없으면서 목표만~ㅋㅋㅋ

아무튼 짱이세요~!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빨강머리앤 2014-11-14 18:12:33
사교육없이 키우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편견이에요.
물론 끊임없이 마음을 내려놓고 주변을 무시해야 하는 노력은 필요하지만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시간이 이만큼 흘렀네요.
중등.고등은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던데.. 흐르는 시간이 그저 아쉬울 뿐이에요. ;;
elove 2014-11-14 13:37 

노력하시는 아빠의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책 읽어보시면서 아빠의 결단을 기다려보는건 어떨까요?^^

 

얼마 전에 저 책 소개글 보고 꼭 읽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루다보면 또 잊어버릴것 같아 저도 방금 주문했어요. 소개 감사드려요.~~

살살 예쁘게~~ 이런 애교 섞인 말 저는 못들어보겠지요? 아들내미 하나뿐이니...

초등 때 탄탄하게 다져놨으니 중등도 가뿐하게 넘어갈 거예요.

앤님과 따님 그리고 아빠까지 화이팅입니다!!!

 

 

 

빨강머리앤 2014-11-14 18:10:04
오늘 좀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구구절절 옳은 말씀만 적혀있네요.
앞으로 메치든 뒤로 메치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스스로 풀어보는 시간이 많을 수록 좋은 점수를 받는다는 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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