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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인신당] 채식주의

글쓴이 민재마미

등록일 2012-09-24 01:05

조회수 2,31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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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스텔라(민재)

 

일요일 오후, 기사를 읽으며 언제까지 혼자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언니들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나 봅니다. 자기두 혼자할려니 외롭겠죠~~^^

 

이번 주제는 채식주의인데, 최근 제 관심사가 반영된 거예요. 관심은 많은데 선뜻 결심하기 쉽지 않네요.

민재도 기사 읽으면서 한번 해 볼까 내비치더니, 저녁에 고기반찬 있다는 얘기에 입이 헤벌쭉~ㅎㅎ.

인신당 글쓰기엔 거의 관여를 안하는 편인데, 기사를 대충 읽고 쓰는 버릇이 있어 잔소리 조금 했어요. 꼼꼼히 읽으면 훨씬 내용이 풍성해질 것 같은데 후다닥 한페이지 채우기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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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 2012-09-27 15:06 

아웅... 이뻐 죽겄어요..

글쓰기도 늘겠지만 얼마나 상식이 풍부해질까를 생각하니 절로 미소가...

우리 딸 내년에 5학년되면 따라쟁이 도전해보라고 해야지~~ 생각만 합니다. ^^
민재마미 2012-09-28 01:35:23
글을 잘 쓰면 좋겠는데 설명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라 다양한 사안을 접하게 하는 게 목적이기도 해요. 가끔씩 화장실 문에 신문기사를 붙여놓기도 하는데 보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설마 제목은 보겠지 하는 심정으로...^^
게시판에서 앤님의 글을 읽다보면 제 욕심을 들킨 것 같아 뜨끔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한번씩 자신을 돌아보게 되죠. 늘 생각하게 하는 글, 시원시원한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참, 지난 여름방학에 세계사 진행하실 때 따라쟁이 했답니다. 꼼꼼히 읽지는 못했겠지만 일단은 5권까지 일독했어요. 앤님이 진행하지 않으셨다면 못 읽고 넘어갈 책이었네요. 한번 감사의 댓글 단다는 게 생각만하고 못했어요. 이 자리 빌어서 진심 감사드려요~~^^
사랑이라는 2012-09-26 14:39 

여기에 글을 남긴것은 처음인듯 싶습니다. 인신당을 안것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5학년인 울딸이 좋아해서 늘 보며 스스로 주제에 맞추어 글을 썼던 친구랍니다...요즘 인신당이 안하는것 같다고 스스로 주제를 찾아서 할까 고민하더니 "어제 엄마가 보니 채식주의 다시 올라왔던데~" 한마디에 바로 핸드폰 검색하더라구요..좋은 취지로 꼭 계속이어나갈길 바라며 올려주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그리고 화이팅!!!!
민재마미 2012-09-26 20:24:55
귀하디귀한 첫 글을 요기에 남겨주시니 감사해요~~^^
똘똘하고 적극적인 따님이네요. 부족한 글에 응원 주시니 힘이 납니다. 으샤으샤~~
sophie 2012-09-25 20:57 

혼자 하기 어려울텐데 이렇게 꾸준히 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합니다.

이번 주 주제는 채식에 관한 거네요. 과한 식생활로 생기는 성인병을 우리 어린이들도 앓고 있다잖아요.

저희 집도 좀 조심을 해야하는데... ㅎㅎ    쉬운게 고기 반찬이라서... ㅠㅠ

 

이제 정말 추석이네요. 민재네도 즐겁게 건강히 잘 보내세요. 민재야 용돈도 두둑히 많이 받길 바래~~ ^^
민재마미 2012-09-25 22:56:50
요즘 다른 건 많이 건너뛰고 있어요.
북클럽 미션도 밀려있고, 수학도 그냥그냥인데, 그나마 인신당만큼은 꾸준히 해 줘서...^^
민재두 채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사실 제가 귀찮아서 잘 안해주는 탓이 클 거예요.
먹거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는 된 것 같은데 실천이 잘 될려나...ㅎㅎ.
하연 2012-09-24 10:53 

와~ 민재의 생각과 꾸준함에 계속 감탄하고 있어요. ^^
민재마미 2012-09-25 10:51:45
언젠가 민재가 자기의 장점이 뭐냐고 물어서 '성실함'이라고 답해 준 적이 있어요. 특별한 재능을 얘기해 줄지 알았던지 조금 실망하는 분위기더라구요...ㅎㅎ.
요즘 사춘기가 오는지 그 장점이 조금 줄어들었는데(^^) 댓글 덕분에 유지하는 것 같아요.
늘 마음 전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즐거운 추석 보내시어요~~^^
홍박샘 2012-09-24 08:50 

우리 민재가 아주 잘 하고 있네.

민재야, 너의 성실함에 감탄하면서 봤단다.

휘호 언니가 어서 나와주면 좋겠네.
민재마미 2012-09-25 11:05:07
박사님, 오랜만에 뵈어요 ^^
작년에 박사님이 15기에서 진행하신 신문 글쓰기 덕분에 민재가 큰 거부감없이 글쓰기 참여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 내용이 아쉽긴 하지만 언니들 글쓰기 보면서, 또 몸과 마음이 자라면서 채워나가겠지요. 민재가 성실하다고 칭찬해주셨다고 기분좋아했어요.
요즘 많이 바쁘신 듯 한데 건강 꼭 챙기시구요. 즐거운 명절 보내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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