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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잠깐의 외출, 대박사건!

글쓴이 혜정

등록일 2014-12-15 07:12

조회수 5,126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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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런 글도 올리자면...돌 날아 올지 모르지만..^^

여튼 개인적으로는 아주 대박사건이라... 여기다 ㅋㅋ

저는 가끔 일부러 가서 차마시고오는 까페가 있는데요,

이유인 즉슨,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출몰하는 곳이라서..

그런데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어서, 물론 기대도 하지 않지요...

그냥 아주 가끔 일년에 서너번쯤 먼길가서 달랑 코코아 한잔 마시고 옵니다... 아무도 몰래요.^^

토요일도 외출했다가 근처길래 잠깐 들러 코코아 한잔 마시고 기분좋게 집에 가려고 일어나서

밖으로 나왔는데...아이고....공연장에서나 보던 그아이... 차 두대 겨우지나가는 그 좁은 길 건너에서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니 서있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일도 아닌 이일이, 제게는 평생 기억하게될 추억이 되겠지요^^

아...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대박사건이 일어나면...

아무말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가슴이 터질거처럼 좋은데 아줌마팬의 품위를 지키느라 힘들었습니다 ㅋㅋ

아이고, 내가수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 기억으로 저는 겨울방학내내 지나에게 친절한 엄마가 될듯합니다!

아이방학 엄마개학이 시작되려하네요.

각자의 방법으로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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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미 2014-12-15 21:54 

우리 딸아이가 비스트 춤을 기가 막히게 춰요 ㅋㅋㅋ

그래서 매번 그들 노래만 들어서 몇 곡은 잘 아는 데, 픽션과 비가 오는 날엔~

용준형은 몰라서 검색해 봤네요 ㅋㅋㅋ 춤동작하고 음악만 아는~

난 JYJ의 박유천 보면 심쿵! 할 것 같은데 ㅋㅋㅋ
혜정 2014-12-16 04:04:35
누구든 심쿵!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즐거운 일이예요^^
진짜 이런 일도 일어나더라구요^^
요새 열두시 삼십분도 좋습니다!!^^
현익맘 2014-12-15 17:06 

ㅋㅋㅋ

우린 아직도 누군가를 순순히 좋아하는 소녀 감성이 있는 아줌마랍니다.~~

 

저는 요즘 권진언의 노래를 듣고 그 가수가 참 좋아져 까페 가입했어요..

 

 
혜정 2014-12-15 20:09:00
ㅎㅎ 저만 그런건 아닌거죠?
우리도 아직 그래도 되는거죠?ㅋㅋ
령돌맘 2014-12-15 15:30 

 

오전에 이 글을 읽고 그 아이돌이 누굴까 궁금했는데...ㅋㅋㅋ

 

연예인에 관심이 없다보니... 아는 아이돌도 없구....^^

예전에 동생 결혼식때문에 메이크업받으로 어떤 샵에 갔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애들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옆에서 아이돌이라며 수근수근....ㅋㅋㅋㅋ

 

그 가슴설렘 다시 한번 느끼고 싶네요...^^

울 서방님이 아직도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만요...ㅋㅋㅋㅋㅋ

 
혜정 2014-12-15 16:00:12
올...서방님께서 능력자인신데요?^^
울오빠는 이젠 식구라서 그저 편안~~~합니다 ㅎㅎ
dkcarrot 2014-12-15 15:10 

맞아요~! 정말 바라던 사람을 만난다면 놀라서 말을 한마디 못할 거 같아요~!

누군지 글을봐도 모른댜는... 텔레비젼을 안봐서... ㅠㅠ

이번 울 아이 유치원발표회때 나온 음악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같은 반 친구 엄마가 울 아들보고 잘하더라 칭찬하면서, 울 아이에게 XO형들처럼 될꺼야? 하는데....

저도 모르고.. 울 아이도 모르고...

스타도 아는 사람이 봐야 알아본다는...

전 예전에 후배가 농구스타와 결혼해서 갔었는데 누가 누군지 하나도 모르고 그냥 키가 무진~~~컸다는 것만 기억.. ^^;;;

아무튼 가슴설렘이 최소 한달은 가시겠어요~ㅎㅎ

축하드려요~!
혜정 2014-12-15 15:29:08
저희도 티비는 장식품에 디비디보는 기계일뿐인데
백년만에 본 드라마가 몬스타 였다지요...ㅎㅎ
한번 줘버린 마음을 거둬들이기 쉽지않아용^^
pushkar 2014-12-15 14:30 

ㅋㅋ 저도 글에서 그 아이가 누굴까만 완전 고민했어요.

읽는 네도록..

음.. 댓글을 보고 아하.

부럽습니다. ㅎㅎ 어느 카페일까나???
혜정 2014-12-15 14:36:02
ㅎㅎ 다음에 그곳에서 차한잔 사드릴까요?^^
koneko 2014-12-15 14:28 

이 무식한...엄마는..ㅋㅋ용재오닐을 순간...떠올렸다는...

혜정님 마음에 그게 힘이 된다면, 된거지 누가 말려요!!

대박사건맞네요...^^
혜정 2014-12-15 14:35:03
ㅎㅎ 그렇죠? 이름이 뭐든 그게 누구든 혹은 무엇이든.
마음을 신나게해준다면 좋은거 맞죠?^^
홍박샘 2014-12-15 13:26 

용준형은 용준이가 형이고 동생이 누가 있는 겁니까, 아님 용준이가 유명한데 그 사람 형입니까? 검색 들어갑니다. 성이 용씨가 있나? 예명인가? 하도 이상한 이름도 많아서.
혜정 2014-12-15 14:05:17
ㅋㅋ 쌤~ 본명이구요
비스트라고 여섯명인 그룹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하는 재간둥이예요ㅎㅎ
서연예원맘 2014-12-15 13:10 

ㅋㅋㅋㅋ 저도 비스트 용준형 좋아했어요^^

예전 음악드라마 몬스타보고 괜찮다 생각했는데...

거기서 불렀던 첫사랑 노래도 로즈랑 따라 부르고 했어요.

 

나도 보고 싶다^^
혜정 2014-12-15 14:04:05
몬스타! 그거땜에 제가 이러고있지 뭡니까...
역시 드라마는 보면안되요ㅠㅠ
서연예원맘 2014-12-15 14:31:20
와우...진짜요???
동영상 올리려는데 안되네요.
됐었는데....아쉽다...
혜정 2014-12-15 14:56:40
ㅎㅎ 네...그놈의 드라마가 사람 잡아요...
원래 이런 이미지...아니라고...말하고싶은데..
원래 그랬던거 같기도하고...ㅋㅋ
꽁이 2014-12-15 13:10 

그 가수가 누구인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댓글 보고 알았네요...^^

용준형이라...

예전에 tv에서 잠깐 봤었는데, 어린데도 불구하고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하는 아이돌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정말 멋진 아이돌이네.라고 생각했답니다..

저는 아이돌은 거의 모르고요...

 

저는 아직도 이승환과 신승훈의 오랜 팬이랍니다..옵빠!!!

 

ㅋㅋㅋ

 

토요일~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겠어요!!!
혜정 2014-12-15 14:03:20
ㅋㅋ 토욜에 좋은일이 많았네요
좋은분들과 만나고
좋아하는 가수와 마주치고
넘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emgreen 2014-12-15 11:45 

하하하 말로만 듣던~ 줌마팬인데요?? ㅋㅋ 제 친구집이 으르렁 부르는 아이돌그룹이 모예요? 기억도 안나요..ㅠㅠ 그분들 사는 집 같은동이예요. 오다가다 만나는데 대체 누가누군지 알수없고. 저는 그냥 모르쇠..
혜정 2014-12-15 12:47:16
ㅎㅎ 줌마팬 맞구요, 저도 비스트말고는 누가 누군지 뭐가 뭔노랜지 통 몰라요^^
뭐 다 비슷비슷 여러명...ㅎㅎ
그런데 학예회때 떼거지로 서있어도 우리애는 잘보이는것처럼 비스트는 눈에 쏙쏙 들어오니
참 신기해요^^
callihj 2014-12-15 11:07 

정말 일생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대박사건이네요~ 축하드려요~~ 혜정님~ 이제 저는 넘 나이를 먹었나.. 좋아하는 아이돌도 없고. 씁쓸하네요 잉 ㅎ 열정이 있으니 아이돌에 퐁당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혜정님의 열정~ 응원합니다^^
혜정 2014-12-15 12:45:06
ㅎㅎ 열정 아직있어요
보니까 어찌나 좋던지요^^
자랑할데가 없어 여기에 하는게 좀 웃기지만요ㅋㅋ
지연지우맘 2014-12-15 10:53 

ㅎㅎ 젊으신데요~~

요즘 아이들 가수는 잘 모르겠구... (가요프로그램 안본지 오래... )

김범수 콘서트가서(뜨기전...) 홀딱 반해 오기는 했지요 ㅋㅋ

예기치 않은 행운? ㅋㅋ

소시적 서울서 직장생활 할 때 최민수도 보고 김혜수도 보고(아고... 나이가 ㅠㅠ), 심신도 보고 ㅋㅋ

뭐 나름 눈호강 했었는디...이제는 참...

행운 추카해요~~

아이에게 친절할 수 있을거라는 말에 급 부러움이 몰려오네요 ㅎㅎ

혜정 2014-12-15 10:56:10
네 비스트 노래를 듣고있으면지나에게 급친절해져요ㅋㅋ
아혜맘 2014-12-15 10:24 

너무 귀여우셔서..웃음이 나네요..ㅋㅋ

 
혜정 2014-12-15 10:48:51
에헤헤...사십넘어 주책이라고 안해주셔서 감사해요~~
마음은 제껀데 저도 어쩔수가없더라구요ㅎㅎ
어느날 퐁당해버렸어요^^
원영사랑 2014-12-15 10:20 

오~ 비스트의 용준형~!! 저도 비스트 중에서 용준형이 제일 눈길이 가던데 말이죠~

왜냐구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 이승환과 생김새가 비슷한 분위기라서...ㅎㅎㅎ

용준형 팬들이 들으면 돌 던지려나요? ^^;;;;

하지만...혜정님만은 안 던지시리라 믿으면서~!! ㅋ

 

그런데 어느 날...이승환 뮤비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는~

아하하~~~참 신기하다~!! 했었지요. ^^

 

저도 만약에 길 가다 이승환과 마주친다면...바로 얼음~!! 될 것 같아요. ㅋㅋ

혜정님의 심정 십분 이해하며~!! 정말 정말 싸인 한 장 못 받아오신 것이 안타가우면서도...

가슴 벌렁~벌렁~~했던 그 마음이 생활의 활력소가 될 듯 합니다. ㅎㅎ

 

얼마나 기쁘셨을지~!! 이번 주 행복한 한 주 되세요~!!
혜정 2014-12-15 10:47:12
저도 그 뮤직비디오를 얼마나봤는지요ㅎㅎ
둘이 진짜 닮았어요ㅋㅋ
씩씩하게 방학잘보내라는 선물인가봐요~~
초록사과 2014-12-15 10:19 

@@세상에.그런 유명인을 .. 완전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받으셨네요 ~~
혜정 2014-12-15 10:45:08
넵 선물같은 일분이었죠ㅎㅎ
시그마 2014-12-15 09:52 

오잉 누굴까요? 아이돌 가수일까요? 아... 넘 좋으셨겠어요~~ ^^ 부디 후유증이 오래오래 가시길 빌어요. 근데 누군지 공개해주심 안될까요? ㅋㅋㅋ
시그마 2014-12-15 09:53:32
앗 아래 밝히셨군요ㅋ
근데 저 비스트가 뉘신지 몰라요 죄송해요~^^
혜정 2014-12-15 09:54:27
ㅎㅎ 비스트의 용준형이요
비스트는 다좋은데 노래만드는 용준형이 저는 젤좋아요~ 아잉 부끄러워~~
혜정 2014-12-15 09:55:16
ㅋㅋ 우리에겐 녹색창 검색이있잖아요
꽃향유 2014-12-15 09:44 

자기만의 방법으로 여유를 즐기시는 혜정님! 멋쪄요!!!

아이돌을 좋아하시는구나 ^^* 마음은 혹시 10대 아니세요?

전 육체적 나이와 정신적 나이가 비례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ㅡ.ㅡ;;

혜정님에게 왠지 젊은 기운을 받아가는 기분입니다.

즐거운 한 주가 되세요~!!
혜정 2014-12-15 09:51:19
마음은 10대이고싶은데 두달후엔 지나가 열살되서 십대네요..
에...언니라고 부르라할까요?ㅎㅎ
앞선사람 2014-12-15 09:35 

혜정님~~드디어 만나셨네요. 축하!!!축하!!! 달려가서 싸인 받아오시지~~~.ㅋ
혜정 2014-12-15 09:41:47
앞선사람님~~몸이요 얼음되서 꼼짝도 안해져요ㅋㅋ
혜정 2014-12-15 09:23 

아응...제가 진짜 그날 계탔어요...^^

제 가수님은 부끄럽게도 비스트의 용준형입니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엄마라...부끄럽사와요 ㅎㅎ
오니네 2014-12-15 09:33:59
ㅎㅎㅎ
용준형 멋지지요!!
비스트 전체가!!
자랑하실만 합니다!
혜정 2014-12-15 09:41:09
ㅋㅋ 감사합니다 이래 용기를 또 주시네요
관심과여유 2014-12-15 09:08 
꺄~~ 혜정님..
누구셨을까요? 완전 궁금~~ @.@
완전 얼음이 되었을 것같아요.
토욜이 완전 복 받은 날이네요. ^^

저도 한 10년전인가?
한 까페에서 강제규 감독을 보곤 완전 깜놀~~
제가 강제규감독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도
그렇게 유명인사를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놀랄 일이던지요. ㅎㅎ
원영사랑 2014-12-15 10:22:48
저는 예~~~전에 영화보러 갔다가 영화배우 최민식을 바로 옆에서 본 적이 있었어요~@.@;;
그 때는 지금처럼 유명한 배우가 되기 전....인지라....그냥 아...그렇구나~하고 말았는데....
싸인 못 받은 것이 두고 두고....아쉽더라구요. ㅋㅋㅋ
혜정 2014-12-15 15:40:02
생전 무대말고는 만날일 없을거라고 생각한 좋아하는 가수가...눈앞에...진짜 복받은 날이었습니다...
지나한테 잘하고 착한 엄마 될거예요......으하하~~
세아이와 2014-12-15 08:42 
저도 꺄~~~ 얼음 되셨구나 ㅋㅋ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혜정님을 꼼짝 못하게 만든 그가수는 누굴까 ^^
혜정님 젊으시당 히히
혜정 2014-12-15 15:35:24
얼음도 그런 얼음이 없었어요ㅠㅠ
팬 아니라고 생각했을까봐 걱정이예요ㅎㅎ
twom 2014-12-15 08:28 

꺄~~악~~어떡해!혜정님 완전 심쿵!하셨겠는데요^^ 연말에 산타선물 지대로 받으셨눈데요 ㅎㅎ 근데 누군데?누굴까?궁금궁금^^
혜정 2014-12-15 15:34:25
지대로 심쿵이었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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