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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읽자누구나]세계역사이야기1부-4

글쓴이 koneko

등록일 2015-01-07 11:24

조회수 1,779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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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아직 100쪽이나 남았어요. ㅠㅠ

욕심내서 250여쪽 읽자고 해놓구선...

급한 마음에.. 무쳐놓은 시금치를 가열해서 태우질 않나...정작 데워야하는 두부찌게?개?는 싸늘하게 식어있질않나...

이 글을 수요일에 올려야하나, 목요일이었던가... 어찌 이리 가물가물해지는지...

 

오늘이라 장담 못하지만 다시 읽고 들어오겠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다 읽으신 어무이님들이 인상깊었던 내용들 소개해주세요.

저는 성 니콜라스가 산타의 유래였다는 사실이 재미있었어요.

신드바드의 이야기는 아이에게 따로 읽어줘야겠구요.

저도 어렸을 때 워낙 흥미를 갖고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반가웠어요.

거대한 새의 발톱에 끼여 세상을 날았던 신드바드의 모습이 마치 나인양 상상하며 발을 허우적대던 때도 떠오르네요. 정말 멋진 모험이야기였어요.

반면, (수잔아줌마가 일부러 기재하지 않은)연도들이 없으니까 답답하기도 합니다.

 

저도 십자군까지 아자아자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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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eko 2015-01-09 10:09 

저는 재미 없네요...ㅋㅋ

특히 이번엔 너무 많은 할당량을 저질러 놓으니..완전 재미 없음...

이번주에는 재미있기를 기대합니다.
dkcarrot 2015-01-08 14:24 

ㅋㅋ 우리나라 말로 외래어 표기해 놓으면 참 우수워요~

신드바드~ㅎㅎㅎ 왠지 낯설어요~

저도 만화 생각나네요~
koneko 2015-01-09 10:32:40
저도 신밧드가 좋아요. 바그다드 신드바드 바그다드 신드바드..ㅋㅋ
천사새롬 2015-01-08 01:08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어요.

요즘 읽을 때는 살짝살짝 메모도 해요. 이 몹쓸 기억력때메..

지난 번 koneko님이 추천해주신 '영어박물관'은 도서관에서 찾아봤다지요~ 초등조카에게 문법책 들어가기전 딱일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스페인의 역사는 처음 알았어요. 무어인. 아하! 스페인에서 이슬람교도가 된 사람들이라구요. 그런 것도 모르고 여태.. ㅋ

북유럽 바이킹의 영향력이 이토록 클 줄이야.. 이 사람들은 안간곳이 없군요. 캐나다와 미국까지. 참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민족이네요. 수도사 이야기, 십자군 전쟁 이야기, 산타이야기 모두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초등조카에게 이 책 추천해주었는데, 이모보다도 빨리 단숨에 읽어치우더라구요.
koneko 2015-01-07 21:20 

다들 힘드셨죠...

다..제가 무리한 탓이에요.

다음주 수요일에는 315쪽에서 만나요.

다 읽으신 분도 계실것 같아 진도를 안 나갈수는 없어서 그리 정했습니다.

둘째가 부릅니다.

알까기 하러 갑니다.

다음주에 만나요.

맘을모아 2015-01-07 16:54 

155 쪽까지 읽었어요~ 어제 새벽 1시까지 읽었건만! ㅋㅋ

책이 왜이렇게 쉽게 읽히지? 읽으면서도 좀 의아했는데, 가만보니 사건발생연도가 없어요! 연도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게 언제적일인가, 먼저인가 나중인가 다시 돌아가보고 돌아오고 머리가 아픈데, 그게 없는게 제일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중세 넘어서니 좀 답답해지기는 하네요. 각 나라 역사의 수평읽기가 안되니.. 욕심이란..ㅋㅋㅋ

나름 기대하며 아시아 역사편을 읽어갔는데, 이게 왠걸,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일본가는 길에 들러가는 경유지더만요~ 책 중에, "조금 더 모험을 하고 싶으면 한국을 한번 들러보던가~" 하는 데선, 이 사람 머야~! 욱!했었더라는.. 흥칫핏쳇뿡!! 우리에게 영향을 받아 발전한 일본의 역사가 더 비중있게 다뤄지고 우리는 단지 중국문화의 전달자, 나중에는 일본이 직접 중국에서 받았으니 취급(?)도 안해주는 데에선 쫌 감정상했슈..ㅋ

이슬람 제국의 성립 부분에선, 이슬람교의 창시자 모하메드의 인생?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베두인족이 좀더 착하게 살까~고민하다가 생겼다는 이슬람교. 신의 대리인으로써 거의 신의 역할을 한 모하메드, 그런 모하메드도 누웠다가 걍 죽었다는 말에.. 삶의 허무함이.. 그러고 보니, 다들 욕심을 내서 나라를 세우고 쳐들어가고 통일하고 했지만, 결국 죽으니 아무것도 아니었더라는.. 암튼 참 허무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다보니, 나름 세계사 관심있다 싶었는데 주로 알고 있었던건 고대사였더라구요. 이제 시작한 중세사, 그래서 더 흥미롭게 읽어나갑니다~^^

 
twom 2015-01-07 17:50:39
과거를 이야기할때도 현재가.반영되는 씁쓸한 경험이죠.
마호메드의.죽음은 저도 좀 의외였어요..어느날 죽어버리다니..
천사새롬 2015-01-08 01:00:44
고등학교때까지 엄청나게 배웠던 미국과 소련 중심의 냉전 세계사. 그땐 미국과 소련이 엄청나게 큰 나란지 알았어요. 이렇게 세계사 책을 읽다 보니 모두 지나가는 것을.. 강성했던 이집트,로마,페르시아,몽골... 모두모두 지나가네요. 지금에 와 보니 소련이란 나라는 없어지고. 주기적으로 세계사를 읽어야겠다 싶어요.
koneko 2015-01-09 10:32:02
글게요. 우리나라는...나오는 척 하다가 사라지는...
우리가 아직 살 날이 많은 우리가 열심히 알려야해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서연예원맘 2015-01-07 15:04 

벌써 4번째방인데 처음 한번만 댓글 달고

못했네요^^

빌려보다 아무래도 사는게 좋을것 같아

주문했는데  책이 오늘 왔네요.

진도는 늦었지만

열심히 읽고 따라갈께요^^

 
twom 2015-01-07 17:49:02

기다릴게요~꼭 오셔요
천사새롬 2015-01-08 00:52:49
예, 속도는 그리 중요치않은것같아요. 같이 완주해요.
koneko 2015-01-09 10:30:00
서연예원맘님도 화이팅이에요. 사서 읽으니 편하긴 한데 언제까지나 함께할 책이란 생각이 들면 안읽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바짝 읽어나가세요.
twom 2015-01-07 14:52 

종교가 없는 저로서는 다양한 종교의.발원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왔어요..글고 각 나라마다 나라의.영웅들의 이야기는 또 어찌나 비슷한지..사람들이 원하는 영웅의 모습은 어디나 비슷하구나했네요..아들들과.재밌게.봤던 북유럽신화의 토르 이야기가 나와서 재미있었고 중국에서 금을 만들려다 실수로? 화약을 만들어 폭죽까지 발명했다니..뭐라도 시도해보는게 나쁜게 아니다 하면서 상식이 하나.늘었네요..꼭 다 맷읽으면 어때요..숙제도 아닌데..우리 읽은만큼 에ㅐ기나눠요~
천사새롬 2015-01-08 00:52:05
글게요. 실수로 화약을 만들었다~ 인류의 발명품 중 대부분이 우연찮게 의도치않게 만들어졌다는 글 읽은 기억이 나요. ㅎ 참 재밌어요.
koneko 2015-01-09 10:28:43
세종 때? 중국에서 사신이 왔는데 임금이 명했다죠. 우리의 불꽃놀이를 절대 사신에게 보이지 말아라...로 봐서, 우리나라가 조선시대때는 앞섰던거 아닐까요? 화약부분이 이래저래 궁금한데 무식해서리....ㅋㅋ
겨울태양 2015-01-07 14:06 

저희도 여행 다녀오느라 이번엔 전혀 읽지를 못했어요.

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이번주까지가 250쪽인가요?

게시판도 제대로 확인을 못했네요.

이젠 일상으로 돌아와 차분히 책읽는 시간 가질게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twom 2015-01-07 14:54:17
다 못읽어도 오세요~저도 다는 못읽었지만 얘기 나누러 왔어요^^
koneko 2015-01-09 10:27:29
걍...읽으세요. 저도 다 못읽었어요. 겨울태양님도 좋은 하루되시구요.
나림재훈맘 2015-01-07 13:36 

이번에는 페이지수가 너무 많아서 쭉 읽다가 내가 어디까지 읽었나 했을 정도 였어요. 집중을 못한거지요

중세 수도원에서 책 만드는 방법도 새롭고 페이지 귀퉁이에 써져있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죠.

필사를 계속 해서 집중하던 수도사의 모습이 상상이 되더라구요. 

세계사에서 저는 바이킹의 출현이 재미있는지 모르겠어요. 

기사와 사무라이를 비교해주는 부분도 좋았어요. 저희집 아이들 역사 할때 이거 하나 아는 척 해도 좋을거 같아요.  제가 보겠다고 어린이 세계사 전집을 빌려놨더니 큰애가 보네요. 이것도 좋은 효과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twom 2015-01-07 14:53:32
중국에서 활자판으로 책 찍어내는데 수도사들 필사하는게 상상하니 진짜 웃프더라구요 ㅎㅎㅎ
천사새롬 2015-01-08 00:56:28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바이킹이 참 많은 역할을 했어요. 영어의 형성에도 큰 기여를 했구요.
필사하는 수도사들, 집중해서 쫘~악 쓰다가 오타(?!)가 나면 어찌 했을까요? 아마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
koneko 2015-01-09 10:26:52
바이킹 배가 신기하더군요. 남들 다 둥근데, 그들의 배만 바닥이 평평했더라...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가져온다는게 참 ....^^저도 집중 못했어요...ㅠㅠ제 탓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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